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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 연습실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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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현장의 열기를 가득 담은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그랜드 피날레 시즌의 무대를 장식할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공개해 27일 개막하는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연습실 사진 / 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공개된 사진에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향, 이지혜,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의 이해준, 윤소호, 백호를 비롯해 작품의 기념비적 시즌의 무대를 완성해갈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향은 우아한 미소와 함께 프랑스 왕비로서의 기품있는 모습과 한 여성으로의 순수함을 표현했다. 이지혜는 슬픔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측면을 응시하며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그려냈다.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옥주현은 주먹을 굳게 쥔 채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캐릭터가 가진 단단한 의지를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윤공주는 복수심에 불타는 마그리드 아르노의 모습을 카리스마 넘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빈민가 뒷골목에 앉아 고뇌에 빠진 이아름솔은 극 중 ‘진짜 정의는 무엇인가’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마그리드 아르노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의 이해준은 굳건한 표정으로 측면을 응시하며 군인의 강직한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난간에 기대어 애절한 눈빛으로 열연하고 있는 윤소호는 그가 표현해낼 악셀 폰 페르젠 백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백호는 깊은 고독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사랑하는 연인이 목도하게 될 혹독한 미래에 대한 염려를 표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공개된 사진 속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10주년 기념 공연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작품의 그랜드 피날레 시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겠는 각오로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작품을 향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콤비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이끄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그랜드 피날레 시즌이 될 이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마리 신드롬’을 이끈 김소향, 옥주현, 윤공주, 민영기 등을 비롯, 이지혜, 이아름솔, 이해준, 윤소호, 백호 등 이번 시즌 새롭게 무대에 오르는 뉴캐스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로코코 시대를 무대에 옮겨놓은 듯한 의상과 가발 등으로 그 어느 뮤지컬보다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100여 벌의 환상적인 드레스는 로코코 시대 귀부인들의 유행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됐고, 놀라운 아이디어가 집약되어 하늘 높이 치솟은 다채로운 가발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눈부신 볼거리로 압도적인 전율을 선사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무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또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0년 동안 작품을 사랑해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총 3주에 걸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이벤트가 진행되는 3월 2주차에는 커튼콜 촬영이 가능한 ‘커튼콜 데이’가 진행된다. 3월 3주차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배우들이 직접 소통하며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월 4주차에는 백스테이지 현장을 비롯해 작품의 화려한 무대를 두 눈에 직접 담을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 예정에 있어, 작품의 10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감동과 추억을 한층 새로운 방식으로 간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27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그랜드 피날레 시즌의 무대를 선보인다.

    육주현 기자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성료, 부산 등 투어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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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지난 24일로 지난해 8월 19일부터 시작된 7개월간의 ‘10주년 기념 공연’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해 8월 19일 10주년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티켓 예매 사이트 연간, 월간, 주간, 일간 예매율 1위를 석권, 기간별 왕좌를 모두 거머쥐었다.

    뮤지컬 ‘레베카’ 공연 사진 / 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기념비적 10주년 시즌을 맞은 작품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드라마틱한 서사와 아름다우면서도 장중한 멜로디의 음악은 물론 올드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조합된 레전드 라인업, 그에 걸맞은 몰입도 높은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빛났다는 평이다. 오리지널 캐스트 류정한, 민영기, 오만석,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등과 뉴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 테이, 이지수, 웬디는 작품에 신선함을 가미,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입증하듯 뮤지컬 ‘레베카’의 일곱번째 시즌은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했을 뿐만 아니라, 2013년 초연 이래 10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 ‘밀리언셀러’ 뮤지컬에 당당히 등극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흥행 대작’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프로덕션의 10년간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무대 역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객석을 압도하듯 바람을 일으키며 다가오는 회전 발코니를 비롯해 화려함과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맨덜리 저택은 물론, 무대 전체를 휘감는 프로시니엄에 위치한 디테일한 소품과 서사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조명과 영상은 작품의 완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하루 또 하루’,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 등 서정적인 멜로디의 넘버와 ‘신이여’, ‘레베카 act2’, ‘영원한 생명’ 등 강렬하고 카리스마를 표현한 넘버는 완벽한 강약 조화를 이루며 관객의 귀를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4일까지 2개월간의 앙코르 시즌으로 무대를 이어가며 초미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앙코르 공연의 막심 역의 류정한, 민영기, 오만석, 테이와 댄버스 부인 역의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나 역의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배우는 각각 마지막 공연에서 무대 인사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막심으로 가장 먼저 서울 마지막 공연을 마친 오만석은 “뮤지컬 ‘레베카’에 9년 만에 돌아왔는데, 감회가 새롭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관객 분들을 필두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민영기는 “뮤지컬 ‘레베카’에 막심으로 계속 무대에 올랐는데, 이번 시즌 만큼 서울 공연을 길게 한 적이 없었다. 길었던 만큼 추억도 많은데, 그 추억을 모두 안고 지방 투어에 나서게 됐다. 마지막까지 맨덜리에서 완벽함을 넘어선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도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테이는 “제가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했을 당시 ‘레베카’는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 중 하나였다. 그래서 이렇게 무대에 오르고, 또 마지막 공연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다.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류정한 역시 “10년 동안 사랑을 받는 작품이 많지 않은데 ‘레베카’는 정말 소중한 작품이다. 제 가슴 속에 이 작품을 품고 항상 진심을 다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20년, 30년이 될 때 까지 항상 응원 부탁 드린다. 앞으로 남은 부산, 성남, 광주, 창원, 전주, 울산 공연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오른 옥주현은 “10년간 뮤지컬 ‘레베카’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하면서 ‘원서인 책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그 상상을 관객에게 전달했으면 좋겠다’라는 로버트 요한슨 연출이 초연 당시 이야기 했던 것을 유념했다. 저희 ‘레베카’가 앞으로도 관객 분들께 무한한 보물 찾기가 되는 그런 작품으로 존재하게 됐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재미있게 봐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장수할수 있도록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 리사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작품을 9년 만에 다시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함께 고생해준 스태프 분들과, 매번 맨덜리 저택을 찾아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장은아는 “팬데믹을 거치며 관객 분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는데,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에 기꺼이 와주셔서 응원해 주시고 함께 호흡해주심에 감사 드린다.”라고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밝혔다. 서울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신영숙은 “10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레베카’가 완벽함을 넘어 빛날 수 있었고, 또 오늘처럼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완벽함을 넘어선 관객 분들 덕분이다. 매회 진심으로 몰입하며 최선을 다했던 무대였다. 곧 이어지는 ‘레베카’ 지방 투어도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나(I) 역으로 가장 처음 서울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지수는 “10주년 기념 시즌 첫 공연인 블루스퀘어부터 앙코르인 지금 LG 아트센터까지 하루하루 모든 순간이 다 기억난다. 처음으로 오르는 ‘레베카’ 무대에 긴장했을 때에 항상 도와주셨던 선배, 후배, 동료 배우, 그리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방 공연까지 제가 얼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또 보러와 주셨으면 한다.”라며 나(I) 역으로 첫 번째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지혜는 “돌아보면 긴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또 짧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만큼 끝날 때가 되니까 많이 아쉽고, 여기까지 온 건 다 여러분의 힘이다. 덕분에 매회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했다.”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보경은 “모든 분들의 배려 덕분에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서 빛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레베카’ 무대에 오르며 매 순간 정말 행복했기 때문에 ‘배우 하길 정말 잘했다’라고 깨닫게 됐다. 관객 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7년 만에 돌아온 소회를 전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작품은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데 이어,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100만 관객이 선택한 ‘밀리언셀러’ 뮤지컬 ‘레베카’는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의 앙코르 시즌을 마치고 오는 2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성남, 광주, 창원, 전주, 울산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육주현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 속에 성황리에 3개월 대장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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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지난 2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뜨거운 박수와 함께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섯 번째 시즌은 ‘ALL NEW MONTE'(올 뉴 몬테)를 표방, 원작의 소설을 더욱 충실하게 반영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진화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연사진 / 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작품은 극 중 등장 인물의 서사에 따라 같이, 또는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360도 회전 무대를 활용하는 색다른 무대 사용으로 작품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작품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최대치로 상승한 원형 무대 공간 하단부를 활용, 마치 실제 지옥의 입구가 열리는 듯한 색다른 장면 연출로 작품의 몰입도 한층 높였다.

    무대와 함께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조명과 영상 역시 새로운 ‘몬테크리스토’에 완벽하게 걸맞은 연출이라는 평을 받았다. 서사 흐름과 무대 세트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며 작품의 드라마를 더욱 깊게 만든 조명과 실감나는 영상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게 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음악 역시 이번 시즌의 흥행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빚어낸 선율에 풍성한 편곡을 더한 음악은 한 순간에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프롤로그부터 서정적인 멜로디의 ‘언제나 그대 곁에’, 강렬한 멜로디의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등 중독성 있는 넘버로 황홀함을 선사했다. 또한, 작품의 초반에 ‘몬데고’, ‘빌포트’, ‘당글라스’의 야망을 담은 ‘펜, 잉크, 종이’라는 새로운 곡을 추가, 극 중 캐릭터의 캐릭터를 또렷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작품의 서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또한, ‘믿고 보는’ 배우들로 구성된 작품의 캐스트 역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선민, 이지혜, 허혜진 등은 메르세데스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새로운 ‘몬테크리스토’의 주역으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완벽한 캐릭터 해석 능력과 폭발력인 가창력, 뛰어난 무대 장악력까지 갖추며 매 회차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체화한 이규형은 “저는 공연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데, 관객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무대 위에서 특별해질 수 있는 것 같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또 연습 기간을 포함해 약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올뉴몬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며 복수와 증오심으로 가득찬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서인국은 “’몬테크리스토’를 하면서 제가 조금 잊고 있었던 갈망들에 대해 더 크게 불을 지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뮤지컬 배우로 동료들과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준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무엇보다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호기로운 청년 에드몬드 단테스부터 삶과 용서에 관해 깊게 고뇌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까지 훌륭하게 그려낸 고은성은 “처음 이 공연을 할 때 마치 배가 출항을 해서 항해를 떠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낯설기도 하고, 때론 두렵기도 하고, 또 행복하기도 하고, 정말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이 무대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항상 진심으로 임했다. 함께한 모든 배우들과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도유망한 선원 에드몬드와 180도 다른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간극을 인상적으로 표현해낸 김성철은 “데뷔를 이 극장의 중극장에서 했는데, 정확히 10년 후 대극장에서 ‘몬테크리스토’라는 큰 작품을 마무리하게 되어 영광이다. 모든 배우, 스태프가 뜨거운 사랑으로 반겨주셔서 감사했고, 무엇보다 항상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이라 언급했다.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드라마틱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 속 사랑과 배신, 복수, 그리고 용서라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2010년 초연 이래 10년이 넘는 긴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한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지난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육주현 기자

    새롭게 돌아온 프로덕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성료까지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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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모든 것이 새로워진 무대로 새로운 스테디셀러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아 완벽하게 새로워진 혁신의 무대로 오는 25일까지 성료를 3일 앞두고 관객과 언론의 끊임없는 극찬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드라마틱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 속 사랑과 배신, 복수, 그리고 용서라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2010년 초연 이래 10년이 넘는 긴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20년 다섯 번째 시즌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완벽히 새로워진 ‘ALL NEW MONTE'(올 뉴 몬테)를 표방,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것은 물론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연 사진 / 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여섯 번째 시즌의 흥행 요인으로는 한층 트렌디하게 탈바꿈한 무대와 의상 등을 꼽을 수 있다.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360도 회전 무대는 여섯 번째 시즌의 백미로 꼽힌다. 다수의 층으로 나뉘어져 서로 엇갈려 돌아가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무대는 등장 인물간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낼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간 활용으로 공연 예술이 갖고 있는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무대를 선사한다는 평이다. 더불어,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한 무대 공간 사용은 관객에게 새로운 자극을 선사, 몰입도를 더한다. 또렷하고 실감나게 구현되는 작품의 영상과 흐름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하는 조명은 작품의 짜임새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는 평이다. 또한, 기존 작품의 클래식하면서 우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작품의 의상 역시 관객의 눈을 단 한시도 뗄 수 없게 하며 ‘ALL NEW MONTE(올뉴몬테)’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다.

    전 연령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완성도 있는 서사 역시 작품의 또 다른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작품은 그간 다섯 번째 시즌의 극적이고 스피디한 전개를 기본으로, 원작 소설을 반영한 섬세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호평이다. 극 중 주인공인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물론, 그를 둘러싼 주요 인물인 메르세데스, 당글라스, 몬데고, 빌포트의 장면과 대사를 추가한 작품은 질투와 배신, 이기심이라는 인간의 추악한 본성에 한 발 더 다가섬과 동시에 참된 용서의 가치를 집중 조명, 담백한 메시지로 관객으로 하여금 진정한 삶의 의미를 재고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연기 열전은 작품 흥행의 주요 원인으로 불린다.

    강렬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로 170분간 무대를 장악하는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의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위 ‘N차 관람’의 원동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극 중 메르세데스 역의 선민, 이지혜, 허혜진은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찬 순수한 젊음과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비통함, 그리고 세월이 흘러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는 사랑했던 연인을 만난 슬픔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입체적으로 연기해 작품의 서사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든다.

    이외에도 몬데고 역의 최민철, 강태을, 빌포트 역의 김성민, 우재하, 당글라스 역의 이한밀 김대호, 파리아 신부 역의 김용수, 서범석, 루이자 역의 전수미, 박은미 등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모두 모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2024년 상반기 연기 열전을 만날 수 있는 대체불가한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대한 관객과 언론의 반응 역시 뜨겁다.

    관객들은 “뮤지컬로 보니 정말 색다른 작품이었다.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다. 바닷속에 있는 배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느낌이었고, 대사와 노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흥미진진했다. 이렇게 좋은 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매력적인 넘버들에 귀가 호강했다!”,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시도하고 스스로 발전하는 공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공연장을 나오며 바로 재관람 예매를 했다” 등의 관객 후기를 쏟아내며 이유 있는 흥행을 입증했다.

    또한 언론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복수의 굴레에 갇혀 있던 에드먼드가 인간성을 파괴하는 가혹한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는 모습은 증오심에 불타느라 더더욱 사랑과 용서가 필요한 요즘 세상에 깊은 울림을 준다”, “무대예술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의 모험과 액션을 담았다”, “배신과 욕망, 거짓을 ‘희망’으로 바꾸는 몬테크리스토의 모습은 숭고하다” 등 작품의 완성도와 무대 예술성을 향한 찬사로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한편,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통쾌한 스토리로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이어간다.

    육주현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리지널 프로듀서가 인정한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 연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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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무대, 음악, 배우 열연이 결합된 완벽한 공연으로 극찬을 얻으며 절찬리에 공연 중이다. 이 가운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한 최정상 배우들의 열연이 매 회차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이자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라는 역사를 쓰는 동시에 한국에서도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 2023년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며 사랑받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 사진 / 제공 : (주)레미제라블코리아

    특히 매 시즌 폭발적인 흥행을 불러일으키며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뮤지컬로 자리 잡은 데 있어 배우들의 열연을 빼놓을 수 없다. 엄격한 오디션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이번 시즌 역시 1년 여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완벽한 배우들을 선발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기존 배우들의 재출연부터 새로운 얼굴의 캐스팅, 또 과감한 신인 발탁까지 작품에 적격인 배우들로 라인업을 꾸리며 작품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등 주요 캐스트를 주축으로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들어 최고의 연기를 펼치는 가운데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한국 뮤지컬스타의 현재와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호평까지 얻고 있다. 특히 송스루 뮤지컬(Sung Through-Musical)을 통해 연기력과 함께 인물의 감정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풍성한 음악까지 선사하며 꿈의 무대를 만들어내고 있다.

    장발장 역 민우혁, 최재림은 이번 시즌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배우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2015년 재연에서 앙졸라 역을 연기했던 민우혁은 이번 시즌에서 장발장 역을 맡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고, 새롭게 장발장 역으로 합류한 최재림은 깊어진 연기력으로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2012년 초연에서 앙졸라 역, 2015년 재연에서 자베르 역을 맡은 김우형은 이번 시즌에서 다시 자베르로 돌아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감동을 주고 있다. 카이 역시 자베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었다.

    판틴 역 조정은은 벌써 세 번째 판틴을 맡은 만큼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더욱 깊어진 내면을 표현하고 있고, 린아는 판틴으로 새로운 변신을 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떼나르디에 부부 역 임기홍, 박준면도 다시 같은 캐릭터로 돌아와 캐릭터 그 자체의 연기를 펼치고 있고, 새로운 떼나르디에 부부 역 육현욱과 김영주도 그간의 노하우를 발휘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통해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들의 성장도 돋보인다. 앙졸라 역 김성식, 김진욱, 에포닌 역 김수하, 루미나, 마리우스 역 윤은오, 김경록, 코제트 역 이상아, 류인아가 작품을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 뮤지컬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작품을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이 같은 배우들의 열연이 영국 오리지널 프로듀서의 인정을 받은 가운데 협력 연출 크리스토퍼 키(Christopher Key), 음악 슈퍼바이저 그라함 허먼(Graham Hurman)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리스토퍼 키는 “한국 배우들은 가창력이 매우 탁월하다. ‘레미제라블’은 배우들에게 매우 어려운 작품이지만 한국 배우들의 책임감과 헌신은 비길 데 없으며 현재 캐스트들의 퀄리티에 매우 흡족하다”고 전했다. 그라함 허먼은 “한국 배우들은 겸손하며 지혜롭고 헌신적”이라며 “한국의 음악적 재능 수준은 매우 높으며, 그 덕에 이 프로덕션 역시 탄탄해졌다. 이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최정상 배우들의 연기 열전으로 관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는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고,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육주현 기자

    [축하] 충남의사회 문예 공모전 가작 / 김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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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편집국] 우리 회사 발행인 김동주의 부친 김경순 씨가 충남의사회에서 주최/주관한 제 4회 문예공모전에서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편집국

    연극 ‘엠. 버터플라이(M. Butterfly)’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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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오는 3월, [연극열전10]의 포문을 여는 연극 <엠. 버터플라이(M. Butterfly)>가 상징적이고 세련된 ‘르네 갈리마르’와 ‘송 릴링’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극 <엠. 버터플라이> 캐릭터 포스터 / 사진제공 = ㈜연극열전
    [윗줄] ‘르네 갈리마르’ 役 배수빈·이동하·이재균
    [아랫줄] ‘송 릴링’ 役 김바다·정재환·최정우

    금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나비, 거울, 새장 등의 오브제를 빔 프로젝트로 투사하여 허구에 둘러싸인 인물을 보여주며 ‘나를 속인 건 나의 욕망’이라는 작품의 캐치프레이즈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연극 <엠. 버터플라이>는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의 대표작으로 1986년, 중국 배우이자 스파이였던 여장남자 ‘쉬 페이푸’가 프랑스 외교관 ‘버나드 브루시코’를 속이고 국가 기밀을 유출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충격적인 실화에 푸치니의 오페라 <마담 버터플라이>를 차용하여 서양이 동양, 특히 동양 여성에 대해 가진 편견을 비판하는 동시에 인간의 욕망까지 폭넓게 다룬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국내에서는 2012년 [연극열전4] 두 번째 작품으로 첫 선을 보인 후 2017년까지 총 네 차례 관객들을 만나며 연극열전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 대해 관객들은 “정말 기다렸던 작품이다. 7년만에 돌아와 기쁘다. 새로운 배우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소문으로만 듣던 <엠. 버터플라이>를 드디어 직접 볼 수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연극열전10] 첫 번째 작품 <엠. 버터플라이>는 배수빈·이동하·이재균, 김바다·정재환·최정우, 송희정, 오대석, 김보나, 이원준, 이서현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6일, 두산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육주현 기자

    창작 신작 뮤지컬 ‘여기, 피화당’, 연습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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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2024년 2월 개막하는 뮤지컬 <여기, 피화당>(제작 ㈜홍컴퍼니, 프로듀서 홍승희)이 7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상)정인지, 김이후 (하)장보람, 정다예, 곽나윤ㅣ제공=㈜홍컴퍼니

    뮤지컬 <여기, 피화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3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으로, 새로운 소재에 대한 탐색과 음악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17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여기, 피화당>은 병자호란 이후 창작된 것으로 알려진 작자미상의 고전소설 ‘박씨전’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영웅소설 ‘박씨전’의 작가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된 뮤지컬 <여기, 피화당>은 가장 약한 이들이 연대하여 써내려가는 이야기로 전하는 가슴 울리는 감동을 담아내었다.

    (상)이찬렬, 류찬열 (하)뱍예은, 곽나윤ㅣ제공=㈜홍컴퍼니
    최수진, 조풍래, 조훈 / 제공=(주)홍컴퍼니

    뮤지컬 <여기, 피화당>의 연습실은 병자호란이 끝난 17세기의 조선에 온 듯한 모습이다. 전쟁 중 청나라에 끌려갔다 돌아왔지만 정절을 잃었다며 집안에서 쫓겨난 세 여자 ‘가은비’, ‘매화’, 그리고 ‘계화’에 분한 정인지, 최수진, 김이후(가은비), 장보람, 정다예(매화), 백예은, 곽나윤(계화) 배우는 ‘피화당’이라고 이름 지은 동굴에 숨어 살며 생계를 위해 이야기를 쓰는 여인들에 몰입하여 함께 소소한 시간을 보내며 웃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손님을 경계하며 서로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풍래, 조훈이 연기하는 선비 ‘후량’은 저잣거리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름 없는 작가 선생에게 자신의 글을 의뢰하기로 결심하고 노비 ‘강아지’(이찬렬, 류찬열)과 함께 작가를 찾아 나선다. 작가 ‘가은비’로부터 시작된 글은 작지만 멀리 퍼져 나가는 어두운 동굴 속 촛불처럼 세 여성들이 함께 마음을 담아 쓰는 이야기로 확장되어 2024년,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희망의 목소리를 따뜻하게 전한다.

    극 중 피화당 여인들이 쓰는 이야기이자 고전 소설인 ‘박씨전’의 뮤지컬적인 재해석 역시 뮤지컬 <여기, 피화당>의 관람 포인트다. 정확한 창작 시기와 작가는 알려져 있지 않은 ‘박씨전’은 교과서에서 한 번쯤 접했을 고전 소설로, 병자호란 이후 창작되어 백성들에게는 비범한 인물이 나라를 구하는 영웅 이야기로 패전의 아픔을 위로해주었고, 여성들에게는 최초의 여성 영웅의 모습을 통해 당대 남성 중심 사회를 통쾌하게 꼬집어 준 작품이었다.

    뮤지컬 <여기, 피화당>은 단순한 고전의 재연에서 벗어나 뮤지컬적 판타지성을 더한 극중극의 형식으로 무대 위에 보여진다. 전통성을 더해줄 탈, 부채 등을 활용하여 ‘박씨전’을 새롭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보는 재미를 함께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잔인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는 여인들이 전하는 ‘박씨전’의 희망은 작지만 단단한 반짝임으로 전달될 것이다.

    2024년 봄을 맞이하는 2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희망과 연대를 전할 뮤지컬 <여기, 피화당>은 2월 7일부터 4월 14일까지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02-6498-0403)

    육주현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코믹 활극의 정수,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압도적 캐스팅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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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뮤지컬 <경종수정실록><와일드 그레이><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의 인기 흥행작을 선보여 온 제작사 ㈜뉴프로덕션이 2년 만에 창작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의 재연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2024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포스터 / 이미지 제공=(주)뉴프로덕션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모험, 무법지대, 총잡이, 보안관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카우보이 활극이 한 스푼 가미된 정통 코미디 작품이다. 황야 한 가운데 있는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으로 나름의 사연과 목적이 있는 인물들이 모여들고, 가짜 사연과 진짜 사연이 뒤얽히며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한다.

    초연 당시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작품”, “오픈런으로 하면 좋겠다.”,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시리즈로 이야기를 확장해 주면 좋겠다.” 등 작품의 웃음 코드에 만족한 관객들의 후기가 쏟아졌던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작품 자체에 대한 성원 외에 독특한 무대 요소로도 호평받았다. 무대 배경 상단을 영화관의 스크린처럼 활용하거나 무대를 객석 양쪽 끝으로 확장해 소극장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는데, 이번 재연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팬데믹 시기에는 배우들이 사이드 무대를 활용하는데 다소 제약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관객들이 마치 다이아몬드 살롱의 테이블에 앉아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자유롭고 웃음 넘치는 극이 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성종완 작가와 김은영 작곡가, 홍유선 안무감독이 뮤지컬 <사의찬미> 이래로 10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은 동시에,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서부극을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낼지 우려 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 산업이 침체되었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품이 공개되자 완성도 높은 코미디라는 호평을 받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뮤지컬 <사의찬미><문스토리><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만들어온 창작진의 명성에 걸맞게 예매처 관객 평점 9.7점을 기록했으며, 완성도 높은 코미디라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24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캐스팅 이미지 / 이미지 제공=(주)뉴프로덕션

    이번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제인 존슨’ 역에 주다온, 전민지, 조영화, ‘빌리 후커’ 역에 박규원, 김지철, 정욱진, ‘와이어트 어프’ 역에 김재범, 정민, 최호승, ‘조세핀 마커스’ 역에 이영미, 한보라, 최수진, ‘조니 링고’ 역에 원종환, 김대종, 김승용, ‘버드’ 역에 박세훈, 정재헌, ‘해리’ 역에 김현기, 신은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제인 존슨’은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의 주인이자 서부 탈출을 꿈꾸며 현상금 사냥을 계획하는 재기발랄한 젊은 여성이다.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문스토리><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실비아, 살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주다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문스토리><베토벤> 등에서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받은 전민지, 뮤지컬 <문스토리><인터뷰>로 새롭게 등장한 신예 조영화가 캐스팅되어, 자금을 확보해 동부로 떠나고 싶은 열정적인 젊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인이 벌인 판에 예기치 않게 들이닥친 ‘빌리 후커’는 OK 목장의 결투에서 죽은 아버지의 원한을 갚으려고 서부를 유랑하던 인물이다. 뮤지컬 <메리셸리><더 데빌: 파우스트><더 데빌: 에덴> 등에서 개성적인 음색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박규원, 연극 <아트><네이처 오브 포겟팅>, 뮤지컬 <마리 퀴리><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넘치는 흥과 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김지철,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구텐버그><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라흐마니노프> 등에서 특유의 순수하면서 풍부한 표현력으로 감동을 선사해 온 정욱진이 캐스팅되어 저돌적이고 거칠지만, 순진한 면모가 숨겨진 총잡이 빌리를 연기한다.

    다이아몬드 살롱에 빌리 다음으로 찾아온 ‘와이어트 어프’는 전직 연방 보안관이자 OK 목장의 결투에서 활약한 서부의 전설적인 영웅이지만, 어쩐 일인지 다이아몬드 살롱을 노리고 있다.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후 뮤지컬 <아가사><스모크><곤 투모로우><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연극 <아트><아마데우스> 등 쉼 없이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팔색조 김재범,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스모크><구텐버그><와일드 그레이> 등에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정민, 뮤지컬 <헤르츠클란><후크><구텐버그><더 픽션> 등에서 관객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해 온 최호승이 출연해, 정의롭고 유쾌하지만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는 보안관을 선보인다.

    카우보이들의 습격을 피해 다이아몬드 살롱에 도착한 ‘조세핀 마커스’는 OK 목장의 결투에도 참여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데스노트><리지><헤드윅><베르나르다 알바> 등을 통해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영미, 뮤지컬 <난쟁이들><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레드북><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을 선보여온 한보라, 뮤지컬 <아가사><렛미플라이><라흐헤스트><사의찬미>, 연극 <오펀스> 등을 통해 마음을 울리는 음색과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최수진이 캐스팅되어 카리스마와 재치를 겸비한 히로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다이아몬드 살롱의 문을 박차고 들어온 ‘조니 링고’는 악명이 자자한 서부의 저승사자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판><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등에서 선명한 존재감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해 온 원종환, 뮤지컬 <벤허><레드북><스위니토드>, 콘서트 <섹시동안클럽 콘서트> 등에서 폭넓은 재능의 스펙트럼을 발휘해 온 김대종,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빠리빵집><레드북><청춘소음><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등 다양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김승용이 캐스팅되어 다이아몬드 살롱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원종환과 김대종은 초연에서도 조니를 맡아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만큼 두 배우의 합류 소식에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재연을 향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제인의 현상금 사냥을 도와주는 쌍둥이 형제 버드 역에는 박세훈, 정재헌, 해리 역에는 김현기, 신은호가 출연한다. 정재헌과 김현기는 초연에 이어 다시 버드, 해리 형제로 출연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역할을 한층 더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주다온, 전민지, 조영화, 박규원, 김지철, 정욱진, 김재범, 정민, 최호승, 이영미, 한보라, 최수진, 원종환, 김대종, 김승용, 박세훈, 정재헌, 김현기, 신은호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새롭게 그려낼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오는 3월 1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현실의 근심과 걱정을 잠시 잊고 웃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 살롱이 다시 한번 문을 열고 꿈과 낭만을 함께 즐길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육주현 기자

    뮤지컬 ‘렌트’,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설 연휴 특별 할인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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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뮤지컬 <렌트>와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설 연휴를 맞이하여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렌트>는 2024년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공연의 VIP, R, S, A석을 2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하며,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2024년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공연의 (단, 2/10 제외) R석을 10%, S, A석을 2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

    뮤지컬 <렌트> 공연 사진 / 제공 = 신시컴퍼니

    마지막 공연까지 약 한 달 정도만을 남겨두고 있는 뮤지컬 <렌트>는 천재 극작가 조나단 라슨의 유작으로, <렌트>만이 가진 에너지와 변치 않는 가치로 오프-브로드웨이 공연 28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은 한국 프로덕션 <렌트>는 장지후, 백형훈, 정원영, 배두훈, 김환희, 조권, 윤형렬, 전나영, 정다희 등 24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 지금까지 91회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 90% 기록, 7만 6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2002년 <렌트>로 데뷔한 김호영의 ‘엔젤’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공연이라 더 특별하다.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이 작품과 함께한 김호영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뮤지컬 <렌트>는 오는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공연 사진 / 제공 = 신시컴퍼니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이라는 보편적 이야기를 엇갈린 시간 속에 풀어놓은 송스루, 2인극 뮤지컬이다. 90분 동안 거의 퇴장 없이 무대 위 자신의 시간을 사는 캐시와 제이미를 연기하는 박지연, 민경아, 이충주, 최재림은 자극적인 서사나 화려한 무대에서 느낄 수 없는 공감이라는 강력한 울림을 전달한다. 지난 1월 1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을 만난 이 작품은 호평을 받으며 예매처 평점 9.8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육주현 기자

    [사진] 조나단 로리미, 드림 프로그램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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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조나단 로리미(17세, 봅슬레이 모노 부문 선수)가 24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2018 평창올림픽 유산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조나단 선수는 이번 2024 강원에서 튀니지 선수로써,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조나단 선수는 “드림 프로그램에 무한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고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동계 올림픽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사진] 각국 청소년 선수들 격려하는 김진태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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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아침, 강릉원주대 학생식당을 방문하여 이번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는 청소년 선수들의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을 만나 청소년들이 대회 기간 동안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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