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9일 타마라 모휘니 캐나다대사를 만났다. 이날 김 지사와 타마라 캐나다 대사는 동계스포츠 강국인 캐나다의 이번 대회 참가한 12종목 78명의 선수들을 응원하며, 주한캐나다 대사관 외벽에 특별히「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성공개최 응원 메시지와「도-알버타 자매교류 5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게시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필립 베로투 프랑스 주한 대사가 19일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필립 프랑스 주한 대사는 “이번 대회 4종목에 참가한 프랑스선수단을 응원한다”면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좋은 기운이 “2024 파리올림픽”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2030 동계올림픽 단독 후보지로 선정된 프랑스의 동계올림픽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과 융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관람객 편의를 위하여 경기 티켓에 대한 현장발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직위의 결정은 어제 20일 강릉 지역의 우천과 평창 지역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른 관람객 다수가 관람에 참여하지 못한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관객 안전을 보장하는 선에서 22일부터 20% 수준으로 추가 개방하기로 하고, 예약 관람객에 대한 경기 정보, 이벤트 정보 등 메일 발송을 통하여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현장발권은 강릉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경기에 한 해 가능하다. 현장 발권 장소는 강릉 올림픽 파크내에 경기장별 입장권 판매소에서 발권 받을 수 있다.
또한, 설상 경기(스키, 바이애슬론 등)는 예매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베뉴를 개방한다. 기존 경기 관람 후에 다시 경기장에 입장할 경우에는 입장권을 재구매해야 했으나 기존 티켓을 소지한 분들은 자유롭게 재입장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한편, 오늘 오전 조직위 대변인 브리핑시 언급되었던 기상 문제로 취소된 문화행사와 관련하여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에서 진행할 액티비티 및 무대공연, DJ 스케이트 행사는 제설작업 등이 완료되어 정상 운영 중이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9일 2024학년도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능형 문제지를 자체 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제작을 위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전공 도내 교사로 구성된 문항 개발팀과 문항 출제 및 검토 경력이 있는 교사로 구성된 검토 및 자문팀을 별도로 구성한다.
또한 문제지를 파일로 배부한 작년과는 달리, 학생과 교사가 제안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문제지를 수능과 동일한 형태의 표지, 내지 인쇄물로 배부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기본 계획에 2023학년도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과 올해 수능 간 유사도 비교 비교 자료를 수록하였다. 유사도 비교 자료는 강원 수능형 문항 분석 연구회가 문항의 항목별 유사도를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척도별 유사도를 산출하였다. 비교 항목은 개념 및 원리, 지문 및 보기, 선지, 자료 형태, 문항 형식 5개로, 척도별 유사도는 높음, 보통, 낮음 수준으로분류하였다. 4개 이상 항목에 유사도를 보인 유사도 높음, 1개 항목만 유사도를 보인 문항은 낮음, 나머지 문항은 보통 수준으로 구분하였다.
이번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280개) 분석 결과, △유사도 높음 6.8%, 유사도 보통 15.4%, 유사도 낮음 16.7%, 유사도 없음 61.1%로 산출되어 △38.9% 문항에서 유사도를 보였다.
아울러 신경호 교육감은 “전국연합학력평가 등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교사가 우리 학생을 위하여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검토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 참여 저변 확대로 문항 분석 및 출제 전문성을 갖춘 도내 교사가 늘어나고, 그 결과 이 사업이 학생의 학력 신장에 촉매제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2004년부터 2023년까지 격년으로 신작과 레퍼토리 작품을 번갈아 선보이는 시즌제 방식으로 총 110편의 공연을 10,000회 이상 상연하며, 약 200만 명의 관객들과 만나 온 연극열전이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이하여 2024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열 번째 시즌, [연극열전10]을 개최한다.
[연극열전10]의 첫 시작은 7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엠. 버터플라이(M. Butterfly)>로 3월16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막이 오른다.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의 대표작으로 1986년, 중국 배우이자 스파이였던 여장남자 ‘쉬 페이푸’가 프랑스 외교관 ‘버나드 브루시코’를 속이고 국가 기밀을 유출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충격적인 실화에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 부인>을 차용, 서양이 동양 특히 동양 여성에 대해 가진 편견을 비판하는 동시에 인간의 욕망까지 폭넓게 다룬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1988년 워싱턴 초연 이후 뉴욕 유진 오닐 씨어터에서 777회 연속 상연으로 당시 <아마데우스>가 보유하고 있던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을 깨며 흥행에 성공했고, 토니 어워즈 최고 작품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최고 신작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1993년에는 ‘제레미 아이언스’와 ‘존 론’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연극열전4] 두 번째 작품으로 첫 선을 보인 후 2017년까지 총 네 차례 관객들을 만나며 연극열전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연극열전10] 첫 번째 작품, 연극 <엠. 버터플라이(M. Butterfly)> 작품 포스터 / 사진 제공 = (주)연극열전
7년 만에 다시 국내 관객을 만나는 이번 시즌은 201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된 개작 버전이다. 작가는 작품을 개작하며 “그간 우리 사회는 젠더 유동성을 더 유연하게 인식하게 되었고, 실화에 대한 사실도 더욱 많이 알게 되었다. 그 내용을 토대로 더 섬세한, 성별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보이지 않는 손> <마우스피스> <썬샤인의 전사들> 등 첨예한 이슈를 섬세하게 풀어내 온 부새롬 연출이 새로운 프로덕션을 이끈다. “인물의 환상과 극장, 연극이라는 매체가 만들어내는 환상, 그리고 관객분들의 환상이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작품 속 켜켜이 쌓인 여러 겹을 잘 풀어내 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탄탄한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11명의 출연진 역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연극 <엠. 버터플라이(M. Butterfly)> 출연배우 / 사진 제공 = (주)연극열전
자신이 만든 환상에 갇힌 ‘르네 갈리마르’ 역에는 연극 <프라이드> <킬 미 나우> 뮤지컬 <컨택트>, 드라마 <연모> <우아한 친구들> <비밀>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관객을 집중시키는 배수빈이 출연한다. 또, 연극 <렁스> <그때도 오늘> <행복을 찾아서>와 드라마 <닥터로이어> 등 그간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는 물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동하와 연극 <아마데우스>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도적 : 칼의 소리> 등 밀도 높은 연기로 관객을 몰입 시키는 이재균이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인물의 매력을 펼쳐낼 예정이다.
르네의 환상 속 완벽한 존재 ‘송 릴링’ 역에는 연극 <오펀스>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사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보이스와 독특한 감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김바다와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와일드 그레이>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등 매 작품 섬세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정재환이 출연한다. 또 연극 <빵야> <히스토리 보이즈> 드라마 <재벌x형사> <징크스의 연인> 등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배우 최정우가 캐스팅되어 신비로운 인물을 입체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중국 공산당원으로 송을 감시하는 ‘친’ 역에는 송희정, 르네를 이용하는 직장 상사 ‘뚤롱’과 ‘판사’ 역에는 오대석이 캐스팅되어 뛰어난 연기 내공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 르네의 아내 ‘아녜스’ 역에는 김보나, 르네의 친구 ‘마끄’ 역에는 이원준, 르네의 이중 외도 상대인 또 한 명의 ‘르네(Renee)’ 역에는 이서현이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매력과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극 <엠. 버터플라이>는 오는 3월 16일, 두산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1월 말 티켓 오픈 예정이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128개 대학이 참가하는 202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교협은 이번 박람회에서 참여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별 입학전문가와 함께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입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모집요강과 전형별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하기로 하였다.
△ 2024학년도 정시 대입정보박람회 참가대학 현황(자료=대교협 제공)
아울러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등 특별관을 운영하여 대입 준비를 위한 전국 대학의 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전년도 입시결과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시장 입장 예약 방법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람회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30분, 입장료는 1,000원이다. 고교단체 관람은 사전신청에 의하여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노원주민대회 청년봉사단이 12월 9일부터 사랑의 몰래산타 봉사 활동을 같은 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봉사단은 사랑의 몰래산타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청년들이 동네 이웃으로서 취약계층을 살펴 보자는 취지로 2023년 처음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봉사 활동은 크리스마스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경비노동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함께 전하고 취약계층 가정의 영유아 및 아동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봉사활동 주 프로그램은 먼저 12월 9일 오후 4시부터 더 숲 아트시네마에서 노원주민대회의 몰래산타 봉사 활동에 대한 설명, 산타시연, 봉사에 필요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후 3시부터 경춘선 숲길에서 몰래산타 출정식으로 시작하여, 몰래산타(봉사자)와 후원산타(후원자)의 발언을 듣고, 봉사자 모두 크리스마스 트리에 봉사다짐카드를 꾸미는 퍼포먼스 후 조별로 각자 이동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한다영 2023몰래산타사업추진단장은 “각자의 삶터와 일터를 지키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들이 연말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 작은 온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많은 공동체가 사라진 요즘 이번 사랑의 몰래 산타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청년 커뮤니티이자 봉사단을 꾸려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몰래산타를 주관하는 노원주민대회는 주민들 스스로 정책과 예산 결정 과정에서 개입하는 주민 직접 정치를 실현하고자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몰래산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