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ENGLISH 中文 日本語
25.9 C
Seoul
2025년 8월 3일 오전 7:43
More
    블로그 페이지 54

    인터넷신문위원회, 언택트 시대! 인터넷신문의 컨택 전략 이슈포럼 개최

    0

    [수완뉴스=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오후 3시, 언택트 시대! 인터넷신문위 컨택 전략을 주제로 2020 이슈포럼이 열린다.

    이번 이슈포럼은 비대면 시대에 인터넷신문이 취해야 할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이희복 상지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는 ‘언택트 시대, 인터넷신문의 마케팅전략’를 주제로 비대면 시대에 인터넷신문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다룬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성규 구글 뉴스랩 티칭 펠로는 ‘비대면 시대에 주목받는 컨택 뉴스’를 통해 비대면 시대의 뉴스 소비 특징과 이용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한 뉴스의 유형을 공유한다.

    이어 열릴 토론은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희복 상지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 ▲김강진 AP신문 대표 ▲김현성 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장 ▲고한준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참석한다.

    이슈포럼 참가신청은 인터넷신문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가능하다. 

    데스크

    지역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과일청(청청프로젝트) 참가 청소년 모집

    0

    [수완뉴스=정희라 기자]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석연), 강원도청소년수련원(원장 원훈), 중앙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제우) 세 개 기관이 네트워크 협력 사업을 일환으로 청청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청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만드는 과일청 만들기 프로젝트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과일청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은 비대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으로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 캠페인인 ‘의료진 덕분에’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가 위기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의식 확대 및 올바른 인성함양에 목적이 있다.

    제작된 과일청은 7월 말 강원도 원주의료원에 전달할 예정이며, 앞서 지난 6월 강원도청소년수련원에서 강원대병원 의료진에게 100여개의 과일청(레몬,자몽)을 전달한 바 있다.

    참가 청소년 모집은 원주지역 청소년으로 7월 4일부터 10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을 통해 모집을 진행한다.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시간 4시간이 부여된다.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석연 센터장은 “이번 청소년수련시설과의 네트워크 협력 사업을 통해 침체된 청소년활동에 활력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희라 기자

    메지온 신약 ‘유데나필’, 청소년 단심실증 환자의 희망 되나?

    0

    [수완뉴스=이채은 기자] 메지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단심실증 치료제 ‘유데나필’에 대한 신약 허가신청(NDA)을 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메지온 로고 (사진=메지온 홈페이지)

    FDA는 60일간 메지온이 제출한 서류가 잘 갖춰져 있는지 심사한다. 14일 안에 심사 승인 여부를 회사에 통보한 뒤 정식 심사를 시작한다. 유데나필은 희귀질환 치료제이기 때문에 심사기간은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메지온은 내년 상반기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메지온은 지난해 11월 열린 미국심장학회(AHA)에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유데나필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의 심실이 한 개만 있는 질환인 단심실증 때문에 폰탄수술(우심방-폐동맥 우회수술)을 받은 청소년 환자의 심장과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피를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하는 심실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폰탄수술을 받아도 나이가 들수록 혈류가 부족해진다. 유데나필은 폐동맥을 확장시켜 혈류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국내와 미국, 캐나다 등에서 환자 400명이 참여했다. 유데나필 임상은 미국심장학회가 지난해 선정한 10대 주요 연구에 꼽혔다.

    메지온은 최종 허가를 받기에 앞서 현지 영업조직을 구축하기로 했다. 미국 보험사들과 약가 협상도 준비 중이다. 박동현 메지온 회장은 “상업화를 위한 사전 전략을 마련해 미국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심실증 폰탄 수술 (사진=메지온 제공)

    폰탄 수술은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2개가 있어야 할 심실이 하나밖에 없는 단심실증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수술이다. 폰탄 수술을 받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심혈관계 능력이 떨어지고 사춘기 이후 운동능력이 크게 저하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능력 저하는 환자의 수명 단축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채은 기자

    [사진] 연극 궁극의 맛 프레스콜 현장 공개

    0
    사진=육주현 사진기자
    사진=육주현 사진기자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지난 6월 3일 서울시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연극 <궁극의 맛>의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연극 <궁극의 맛> 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FOOD’의 라인업 중 하나로, 도박, 폭행, 살인 등으로 다양한 죄목으로 수감된 재소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육주현 사진기자
    사진=육주현 사진기자
    사진=육주현 사진기자

    총 6가지의 에피소드(무의 시간, 자정의 요리, 선지해장국, 파스타파리안, 왕족발, 펑펑이 떡이 펑펑, 체)로 구성된 옴니버스극이다.

    세상과 단절된 채 하루하루 살아가던 그들의 사정이 음식을 통해 드러난다.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음식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을 채우고 있던 ‘궁극의 맛’을 발견한다.

    <두산아트랩 2020> 선정 창작자인 황정은, 진주, 최보영 극작가가 각색을 맡고, 연극 <녹천에는 똥이 많다>로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신유청이 연출한다.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이 진행되었다.

    <궁극의 맛>에 이어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FOOD’의 라인업 공연으로 연극 <식사>가 6월30일에 막을 올린다.

    사진=장혜원 객원기자
    사진=장혜원 객원기자
    사진=장혜원 객원기자
    사진=양준화 객원기자
    사진=양준화 객원기자

    육주현 사진기자
    장혜원, 양준화 객원기자

    국방부 인권 포상 거부하며, 변희수 전 하사 강제 전역 조치 철회 요구

    0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이상돈(47) 3기․5기 국방부 시민 인권 모니터단은 “변희수 전 하사 강제 전역 조치 철회를 위한 지지와 연대로 ‘국방부 시민 인권 모니터단 우수활동자 포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방부 인권과에 보낸 문서 (사진=이상돈씨 제공)

    이씨는 국방부 인권과에 포상 거부를 알리는 이메일에서 “자신은 ‘성 소수자’는 아니지만, 군의 모든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에 반대하고 사람은 누구나 타인과 다른 부분에서 ‘소수자’가 될 수 있다”면서, “자신 또한 ‘내부 공익제보자’로서 ‘소수자’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시민이기에 포상을 거부하며 포상 거부가 향후 변희수 전 하사의 강제 전역 조치 철회와 ‘군 인권’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씨는 2010년 (재)송도테크노파크(현 (재)인천테크노파크)에서 약 4,200여건의 허위시험성적서, 기술지원 수수료 미수금 방치, 중소기업청 예비기술창업자 멘토 국고 보조금 횡령, 채용 등의 인사 비리, 보수체계 부적정성 등 총 59건의 비리와 2016년 명지전문대에서 기말고사 대리 출제 등 학사 부정사건, 현장실습 지도비 부정 편취 사건 등을 공익제보한 바 있다.

    김동주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자살 예방 협력 나서

    0
    ▲ 인터넷신문위원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30일 자살 예방의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종우 센터장, 인터넷신문위원회 방재홍 위원장 (사진제공=인터넷신문위원회)

    [수완뉴스=데스크]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자살 예방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 교육 및 홍보 ▲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세미나, 캠페인 등 정례 개최 ▲ 자살보도 관련 심의업무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자살보도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율심의기구와 자살예방기구가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편, 인터넷신문위원회는 국내 유일의 인터넷신문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종합 자율심의기구로 참여서약사는 690여 개 매체다.

    ▲ 인터넷신문위원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30일 자살 예방의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중앙자살예방센터 신은정 부센터장, 백종우 센터장, 인터넷신문위원회 방재홍 위원장, 임호균 이사 (사진제공=인터넷신문위원회)

    [email protected]

    [칼럼] 학교 안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도 청소년은 있다네

    0

     [수완뉴스=박정우 칼럼리스트] 지난 5월 칼럼에서는 꿈에 대해서 다루었다면, 이번 6월 칼럼에서는 “꿈 꾸기 주저하는 사람들”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바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다. 

    박정우 칼럼리스트

    필자는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며 학교 밖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도 관심 있는 분야였다. 하지만 제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정책제안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다. 따라서, 오늘 이 칼럼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정책참여권, 학교 밖 청소년의 대표적인 신분증인 청소년증, 마지막으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해서 고민해보고자 한다.

      먼저, 학교 밖 청소년이란 용어의 의미는 학업을 중단한 학생으로 2014년 국회에서 제정한 「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학교밖청소년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법률적 용어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의무교육 단계이기 때문에, 학교에 입학한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도 포함된다. 

      따라서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지난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학습·취업지원 ▲자립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건강검진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꿈드림 누리집에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 신고방’을 개설, 학교 밖 청소년이 겪는 불이익과 차별 문제를 발굴해 개선해 왔다. 그렇기에 현재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정책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정책에는 여러 가지 한계점이 존재한다. 제일 먼저 말하고 싶은게 학교 밖 청소년의 정책참여권이다. 현재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 참여기구 ‘꿈드림단’ 주도로 다양한 권리침해 사례를 찾아내는 점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이 꿈드림단 활동이 실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까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든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학교 밖 청소년에 관한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지 못한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법」 제7조 및 시행령 제3조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이하 지원위, 위원장 여성가족부 차관)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다. 지원위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에 관한 중요사항 심의하는 역할을 하는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위원회이다.

      이 위원회는 정부 각 부처의 국장급 정부위원들과 민간 위원들로 구성되는데 이 중에 학교 밖 청소년은 한 명도 없다. 올해 3월 여가부의 청소년정책위원회의 민간 위원 중에 1/5 이상이 청소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원위에 학교 밖 청소년 위원이 한명도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는 학교 밖 청소년의 정책참여권이 정부의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잘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하나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청소년증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4조에 근거하여 만 9세 ~ 만 18세의 청소년들에게 기초자치단체장이 발급하는 신분증으로 성인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공적 신분증 종류 중 하나이다. 실제로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신분증이므로 민사 및 행정절차에서도 공적 신분증으로서의 법적 지위가 인정된다. 당연히 금융거래, 시험응시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청소년증의 가장 큰 목적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나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이나 모두 본인의 신분을 증명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청소년증의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증의 발급률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2018년 10월 당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김수민 의원(미래통합당·비례대표)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청소년 인구 490만 명 중 49만 명인 10%에 그쳤다고 한다. 이는 아마도 청소년증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존재하는 제도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청소년들 사이에 있다보니 청소년증 발급을 꺼리는 분위기가 강한 것 같다. 그렇기에 오히려 학교와 학교 밖을 구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청소년증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학생증을 없애고 청소년들의 공적인 신분증으로 청소년증으로 통일해야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에 대해 필자는 반대이다. 오히려 청소년증이 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 간의 경계를 줄일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청소년증을 쓴다고 할 때 금융 기능을 선택할 경우 그에 대한 혜택을 늘리거나, 후불 교통카드를 탑재하거나, 청소년증에 대한 홍보 방법 활성화 등 청소년증 제도가 더 활성화 되도록 여가부는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해서이다. ‘학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교육의 다양성을 위한 법안 제정이 국회에서 자주 추진 됐다. 그러나 대안 교육과 관련된 입법이 되지 못하다 보니 매년 기존 공교육 체계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대안적 교육방식을 찾아 떠나는 5만여 명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 보장을 위한 제도가 미비하다.

      현재 대안교육기관은 각 개인의 개성과 능력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모델을 개발해 학습자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공교육 혁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대안교육기관의 불안정한 법적 지위로 인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이 제대로 담보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제21대 국회에 들어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연수구갑)은 6월 5일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하 대안교육법)의 발의와 21대 국회 통과를 약속했다. 박찬대 의원이 발의한 대안교육법의 주요 내용은 대안교육기관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등에 대한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에 설치·운영 등에 대한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학생과 모든 국민이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호할 전망이다. 이 법안이 통과돼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잘 보장 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여가부에서 발표한 2018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를 그만둔 후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사람들의 선입견, 편견, 무시 (39.6%), 진로찾기 어려움 (28.0%)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학교를 그만둔 후 불이익 경험으로는 학생증이 없어 요금을 더 많이 낸 경험 27.5%, 공모전 참가자격 제한 11.2%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앞으로는 현재 학교 밖 청소년들에 가장 시급한 것은 그들의 꿈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책참여권 확대, 다양한 교육 받을 권리 보장 등 학교 밖 청소년이 주체로서 우리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박정우 칼럼리스트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1인당 10매까지 살 수 있다

    0

    [수완뉴스=이동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적마스크를 18일부터 1인당 3개(만18세 이하는 5개)에서 1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수급이 안정되자 확대된 조치로 해석된다.

    정부는 지난 3월 초, 마스크를 매점·매석, 수 백, 수 천장 사들여 비싼 값에 팔아 넘기는 ‘사재기’를 막기 위해 KF94와 KF80 등 보건용 마스크 생산 업체에서 마스크 생산량의 60% 이상 정부 지정 공적 판매처에 출고해야 하고, 태어난 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구입하는 ‘마스크 5부제’를 도입하여 마스크 수급에 안정을 주었다. 이에 안정된 마스크 공급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이날 이의경 식약처장은 브리핑에서 “생산량은 일주일에 1억 장 이상으로 크게 확대되었고, 재고 또한 많이 확보했다”며 “이제는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보다 편리한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단계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던 지난 3~5월에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지만, 현재로써는 마스크 5부제와 1인당 마스크 구입 개수가 제한되어 있어 약국이나 공적 판매처에서는 “마스크가 남아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비말 차단용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한편, 18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59명 증가한 1만 2천 257명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이 있다. 사망자도 한 명 추가되어 280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천 177명이다.

    이동규 기자

    北,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강경한 도발 이어질 것으로 예상

    0

    [수완뉴스=이동규] 북한이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16일 오후 2시경 폭파했다. 

    북한이 남한을 사실상 “적”으로 규정한지 얼마 안되고 일어난 일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장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담화에서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건물 폭파를 예고했다.

    사흘 만에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대북전단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지적하며 ‘개성공단 완전 철거, 연락사무소 폐쇄, 9·19 군사합의 파기’등을 언급하며 대남 압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북한이 16일 오후 2시 50분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이날 남측에서도 개성공단이 위치한 곳 부근에서 폭음과 연기가 목격되었다. 경기 파주시 대성동마을의 한 주민은 “쾅 소리에 집이 흔들렸으며, 개성공단 쪽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말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공개보도 형태로 “북남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하여 전선을 요새호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행동 방안을 연구할 데 대한 의견을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이 개성이나 DMZ 인근에 군 투입을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청와대는 즉각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방부도 “북한이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이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 당국은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돌발 군사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특사 요청에 정의용 안보실장을 비롯한 특사를 간청했다며, 김여정이 철저히 불허했다고 했다. 오늘(17일) 오전에는 금강산과 개성공단, GP에 군부대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북한의 군사적, 대외적 도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규 기자

    대학내일20대연구소, MZ세대 음주 행태 및 인식 조사결과 발표

    0

    [수완뉴스=진힘찬] 밀레니얼 Z세대(이하 MZ세대)에게 혼술과 홈술이 부편화되면서 혼자 또는 집에서 가볍게 음주를 즐기는 비율이 높아졌다.

    최근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MZ세대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한 ‘음주 행태와 관련 인식’을 조사한 데이터를 12일 밝혔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음주 행태와 인식 조사결과 관련 인포그래픽

    MZ세대 절반(50.3%)은 최근 3개월 내 혼술 경험 있어¨

    MZ세대 절반 이상이 혼술 시 주로 마시는 주종은 △수입맥주(59.4%) △국산맥주(55.2%) △희석식 소주(23.2%) 순으로 나타났다. 혼자 마실 때 음주 장소는 ‘집·기숙사 등 주거 공간(85.4%)’이 가장 높았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편하게 혼술하는 MZ세대가 많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소주와 맥주를 마실 때 선호하는 장소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먼저, 소주를 마실 때 선호 장소 1위는 다양한 술과 안주를 판매하는 ‘일반주점·실내포차(58.8%)’였으며, 뒤이어 △일반음식점(40.4%) △집·기숙사 등 주거 공간(24.3%) △호프집·치킨집·스몰비어(16.7%) △이자카야(13.1%) 순이었다. 소주는 비교적 떠들썩한 분위기의 술집에서 마시려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맥주 선호 장소 1위는 ‘집·기숙사 등 주거 공간(41.6%)’이며, 그다음은 △호프집·치킨집·스몰비어(37.5%) △일반주점·실내포차(25.6%) △일반음식점(18.0%) △수제맥주 전문점(16.4%) 순으로 나타났다. 맥주는 홈술로 마시는 것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술집에서 마실 때는 생맥주나 수제맥주 등 집에서 즐기기 어려운 종류의 맥주를 판매하는 곳을 선호했다.

    소주 안주는 ‘국물’, 맥주 안주는 ‘치킨’ 선호해

    소주를 마실 때 가장 선호하는 안주 메뉴는 ‘국·찌개·전골·탕(60.4%)’이었으며,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등 돼지고기 구이(43.7%) △족발·보쌈·수육(23.5%) 순으로 나타났다. 맥주를 마실 때 선호하는 안주는 △치킨(58.5%) △감자나 새우 등 튀김요리(39.2%) △포, 황태 등 마른안주(21.6%) 순이었다.

    이들은 국이나 찌개, 삼겹살, 돼지갈비 등 구이류가 소주를 마실 때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선호한다고 응답했고, 맥주를 마실 땐 치킨이나 감자 등 비교적 기름진 튀김 안주를 곁들여 먹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국산맥주, 테라 vs 카스 접전

    가장 선호하는 소주 브랜드 1위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38.4%)’이며, 뒤이어 △처음처럼(18.7%) △진로·진로이즈백(18.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국산맥주는 하이트진로의 ‘테라(29.0%)’와 오비맥주의 ‘카스(27.0%)’가 유사한 비율으로 나타나 현재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이는 현재 소주(참이슬, 진로)와 맥주(테라) 모두 하이트진로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올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어떤 주류 회사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최근 3개월 내 음주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남녀 9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0년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의 패널을 이용했다.

    그 밖에 혼술, 홈술, 위스키, 막걸리, 와인, 음주 습관, 술자리, 음주 규제 등 음주 관련 상세 조사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연구자료 내 ‘[데이터플러스] 소비-음주(4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힘찬 기자

    모든 팬들이 응원했던 한화의 1승, 한화 18연패 탈출

    0

    [수완뉴스=이동규] 한화가 17연패 굴욕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13일, 두산과 한화의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되었다가 14일, 다시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두산 선발 홍건희가 3회부터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한화 김범수를 내세우며 역전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9회말 6:6 상황에서도 마무리투수 함덕주까지 내는 승부수를 펼쳤지만, 노태형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18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오후 치뤄진 두산대 한화 3차전에서도 한화가 3대 2로 승리를 거두며 하루에 2승을 했다.

    한화 이글스 부진에 대한 임직원 사과문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캡쳐)

    공식적으로는 22일 만에 거둔 승리이다. 한화의 부진은 순위를 최하위로 낮추었다.

    한화 이글스 임직원은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개제하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한화의 23일만의 승에는 팬들의 응원이 빠질 수 없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뤄지고 있는 KBO 경기는 팬들이 온라인으로 응원하는 방식의 응원이 이뤄지고 있다.

    한화의 18연패 탈출은 아마 KBO 모든 구단 팬들이 응원했다. 특히 다음 3연전을 함께하게 될 LG의 팬카페 ‘쌍둥이마당’ 회원들은 “한화가 끝내기로 이겼다”, “두산상대로 이겨서 더 기쁜 것 같다”, “한화 팬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등 라이벌인 두산을 이긴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축하하는 등의 글이 연일 올라왔다.

    한편 한화 상대로 이번 시리즈에서 1승 2패를 거둔 두산은 올해 21승 14패로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동규 기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문화예술인 권익 위해 나선다.

    0
    사진=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제공

    [수완뉴스=박신애 기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이 예술인 권익보호를 위하여 지난 3월 7일부터 예술인들을 위한 저작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계 올바른 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계약서 작성에 있어 꼭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이나 주의사항 등 계약 실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문화예술 사업자를 위한 교육과 계약 자문도 제공하며, 예술계 서면계약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운영과 함께 예술인들을 위한 계약 및 저작권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소독제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당일 수강생 간 충분한 거리를 두고 좌석을 배치하고 체온측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예술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서울여자대학교 대학로캠퍼스 아름관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문화예술계에서 서면계약에 고충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한 신고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서면계약 조사권 신설에 앞서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13개의 장르별 주요 협·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고를 독려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예술계 내 계약관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 관계자 말을 인용하면, “여전히 많은 예술인이 구두계약 또는 무계약 형태로 예술활동을 하다보니 공연이나 전시, 행사가 취소되어도 구제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개정법 시행을 계기로 예술계 계약의 불공한 관행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면계약 위반에 대한 신고와 상담을 원하는 예술인 및 문화예술 사업자는 재단 홈페이지 내 서면계약 위반 신고·상담 페이지(http://www.kawf.kr/social/sub06_2.do)를 이용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02-3668-0200)

    박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