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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렌트’,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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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폭발하는 젊음을 노래하는 뮤지컬 <렌트>가 2023년 11월 11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2023 뮤지컬 <렌트> 포스터 / 제공=신시컴퍼니

    2023년 뮤지컬 <렌트>는 역대 최고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던 지난 시즌 멤버 장지후 (로저 役), 정원영, 배두훈 (마크 役), 김호영 (엔젤 役), 전나영 (모린 役), 정다희 (조앤 役) 와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배우 백형훈 (로저 役), 김환희, 이지연 (미미 役), 김수연 (모린 役), 조권 (엔젤 役), 윤형렬, 임정모 (콜린 役), 배수정 (조앤 役), 구준모 (베니 役)를 비롯 최원섭, 박찬양, 유환, 김송이, 조원석, 윤보경, 김채은, 김예인, 권수정 등 24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2000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초연된 뮤지컬 <렌트>는 문화적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열광적인 뮤지컬 팬 문화’를 만든 최초의 작품이 되었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11년까지 공연된 이 작품은 최정원, 남경주, 조승우, 전수경, 소냐, 윤공주 등 당대 최고의 스타가 출연하고 이건명, 김선영, 정선아, 김호영, 송용진, 최재림 등 수많은 신예를 스타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9년의 시간이 흐른 2020년에 뮤지컬 <렌트>가 다시 공연되었다. 그해 여름은 <렌트>가 처음 공연된 1996년 뉴욕의 겨울과 비슷했다. 바이러스로 도시는 어두워졌고 관객들을 만나야 하는 많은 아티스트들은 실직자가 되었다. 불안한 환경 속에서 시작되었지만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공연되었다.

    한자리 띄어 앉기를 하며 함성이 사라진 공연장이었지만 관객들의 눈은 빛났고, 박수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컸다. 무대 위 배우는 하루하루 허락된 무대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간절함으로 공연에 임했지만 결국 마지막 공연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레 막을 내렸다.

    2020년에 이어 2023년 마크 역으로 다시 돌아온 정원영은 “코로나로 인해 마지막 공연이 찢겨 나간 2020년 <렌트>는 그마저도 ‘렌트’스럽다 생각해요. 그동안 빨리 이 작품이 다시 돌아오길 기다렸는데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다시 이 작품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2023년 <렌트>를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이 작품의 원작인 ‘라보엠’은 프랑스어로 보헤미안이라는 뜻, 보헤미안은 집시를 의미하는 말이지만 19세기 후반 사회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방랑자, 자유분방한 예술가, 문학가들을 일컫는다. 예술과 가난한 삶 속에서 고통을 겪으며 성장하는 젊은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라보엠’은 1996년 <렌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고 원작 ‘라보엠’의 탄생 이후 100년이 훌쩍 지났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젊은이들의 치열한 삶이 계속되는 한 시대가 바뀌어도 <렌트>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렌트>는 언제나, 이보다 더 시대적일 수 없다.

    3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렌트>는 오는 11월 1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육주현 기자

    창작 뮤지컬 대작 ‘벤허’, 완벽한 캐스트의 조합으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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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지난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뮤지컬 ‘벤허’의 세 번째 시즌이 막을 올린 가운데 ‘유다 벤허’로 무대에 오르는 박은태, 신성록, 규현이 역대급 캐릭터 소화력으로 열연, 대중과 평단의 극찬으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뮤지컬 <벤허> 유다 벤허 역 신성록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벤허> 유다 벤허 역 규현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벤허> 유다 벤허 역 박은태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뮤지컬 ‘벤허’에 합류한 박은태는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이미 대중의 두터운 신뢰를 지닌 배우인 바, 그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원조 벤허의 귀환’에 기대감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무대에서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벽한 유다 벤허를 탄생시킨 그는 이번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서사에 다채로운 감정을 덧입히며 깊어진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더불어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가창력은 서정적인 음악과 환상의 시너지를 내며 압도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짙은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다.

    새로운 벤허로 이름을 올린 신성록은 유다 벤허의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추어 진정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의 섬세한 표현력과 서사에 완벽하게 몰입한 감정 연기는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의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표현, 매 무대마다 기립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작품에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 이면까지도 담아내는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과 서사에 완벽하게 합일되는 감정 연기는 또 한 번의 레전드를 갱신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벤허’에 합류한 규현은 ‘유다 벤허’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통해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켜 온 그는 이번 유다 벤허를 그만의 주법으로 해석하고 감정을 이입하여 작품의 메시지를 단단하게 표현했다. 특히, 유다 벤허가 굴곡진 사건을 차례로 경험하며 인생의 의미와 삶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입체적인 감정 연기로 담아낸 규현은 ‘벤허’라는 인물의 성장 드라마를 세밀하게 표현해 작품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벤허’는 관객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창의적인 무대와 한층 더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새로운 곡 ‘살아있으니까’가 추가되어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삶의 진정한 가치와 한 인간의 성장에 대해 재고하게 했다는 평을 받으며 프리뷰 이래 전석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박은태, 신성록, 규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오는 1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육주현 기자

    10주년의 내공을 선보이다, 뮤지컬 ‘레베카’ 쏟아지는 호평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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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지난 8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을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가 흥행과 함께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아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만큼 예매 사이트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물론 높은 평점은 물론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것.

    뮤지컬 레베카 공연 사진 /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매 시즌마다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일으킨 뮤지컬 ‘레베카’는 현재 인터파크 평점 9.8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뮤지컬 ‘레베카’ 관람 후기에는 관객들의 감동 후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관람 후기를 통해 “믿고 보러 갔는데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노래와 장면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라 보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었다”, “인생 뮤지컬을 단번에 갈아치우는 대단한 공연이었다”, “너무 보고 싶었던 공연인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0주년 공연이라 기대했는데 기대대로 멋진 공연이었다” 등 다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무대 전체를 압도하는 화려한 무대와 섬세한 표현들이 관객들을 맨덜리 저택으로 옮겨 놓은 것과 같은 몰입도를 선사했다는 것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무대, 영상 디자인에 섬세한 디테일이 추가되고 업그레이드 되며 몰입감을 높인 것. 관객들은 “무대가 전체적으로 잘 보이고 무대 배경이 잘 보여 좋았다”, “무대 연출이 정말 멋있고 신기했다”며 10년의 내공이 묻어나는 완벽한 무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채롭고 입체적인 다양한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열연 역시 호평 일색이다.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등 지난 시즌 배우들을 비롯 테이, 이지수, 웬디 등 뉴 캐스트의 공연을 본 관객들은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쩌렁쩌렁한 성량이 인상적이다”, “무대를 꽉 채우다 못해 뚫고 나가는 성량에 황홀한 기분이 들었다”, “에너지를 병에 담아 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배우들이 최고였다”며 모든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연출, 연기, 음악 모두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관객들 역시 “연출, 연기, 음악. 하나도 빼놓지 않고 한번 보기에는 여운이 너무 남는 대작”, “연기와 노래가 압권이다”, “역시 10주년 롱런엔 이유가 있다. 점점 더 농익은 배우분들의 소화력과 작품성에 매년 새로운 느낌을 주는 극”이라며 재관람 의지를 드러냈다. 완벽한 서사는 물론, 이를 극대화시키는 다양한 장르의 킬링 넘버들이 공연을 본 후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인생 뮤지컬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9월 12일 멜론 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육주현 기자

    살아있는 전설과 함께한 무대, 쇼뮤지컬 ‘시스터즈 (She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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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포킥스 엔터테인먼트와 신시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쇼 뮤지컬 <시스터즈 (SheStars!)>가 4번의 프리뷰 공연을 끝내고 지난 9월 8일 금요일, 정식 공연의 막을 올렸다.

    작품은 이 극의 주인공인 ‘저고리시스터’ 이난영, ‘김시스터즈’의 김숙자, ‘코리안키튼즈’의 윤복희, ‘이시스터즈’의 김명자, ‘바니걸스’의 고재숙, ‘희자매’의 김인순이 자신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한 시스터즈들의 역사와,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노래들로 110분의 러닝타임이 흘렀다. 그리고 공연의 마지막 곡을 남겨두고 배우 황성현이 오프닝 공연을 찾아온 특별한 손님을 소개했다. 바로 이 작품의 진짜 주인공, 이시스터즈의 김명자, 코리안키튼즈의 윤복희, 바니걸스 고재숙이었다. 이들은 관객과 배우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인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 제공=신시컴퍼니

    먼저 바니걸스의 고재숙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감동적이고 즐겁고 멋있는 순간이었습니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고, 윤복희는 “행복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하니까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며 뮤지컬 후배들을 응원하는 대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시스터즈의 김명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거의 60여 년 만에 이런 무대에서 서서 관객 여러분을 뵈니까 굉장히 떨리고,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무대인사가 끝난 후 시스터즈 배우들과 3명의 살아있는 전설은 이 작품의 피날레 넘버를 함께 부르고 춤추며 세월을 초월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역사의 인물, 그리고 자신이 맡은 배역의 선생님과 한 무대에 선 이예은(윤복희 役)과 이서영(고재숙 役) 배우는 “무대를 하는 도중 환하게 웃고 즐기는 윤복희 선배님의 모습을 봤다. 그 감동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작품을 준비하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그 시간들이 배우로서, 무대 위의 퍼포머로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으며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긴장되고 설레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던 공연이었다. 제가 하고 있는 배역의 선생님을 직접 뵐 수 있어 영광이었고 그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그 시간, 그 무대를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그 자리에 함께해 준 관객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그리고 오랜 시간, 이 작품을 구상하고, 전수양 작가와 함께 집필한 연출 박칼린은 “공연이 진행되면서 역사적 정보가 나올 때 객석에서 나오는 리액션들을 보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한 과정들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커튼콜에 선생님들을 소개하고 무대로 모실 때 관객들이나 우리 배우들이 느꼈던 벅참이 객석 제일 뒤에 앉아 있는 그 자리에도 밀려왔다. 선생님들과 우리 배우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그 역사적인 무대, 바로 그것이 우리의 의도였다. 정말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 걸그룹의 파워, 그 시작점에 주목하며 시작된 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 한국 초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육주현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 서울 공연 1차 티켓 오픈 직후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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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서울 공연 1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8일 오후 2시에 진행됐던 1차 티켓 오픈 직후 48.4%라는 경이적인 예매율을 기록, 뮤지컬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명작의 압도적인 면모를 입증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19세기 프랑스를 시대적 배경으로 쓴 동명의 대하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하게 하는 작품이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라는 역사를 쓰며 뮤지컬의 ‘바이블’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한국 초연에 이어 8년 만에 라이선스 공연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한국에서 2013년 초연된 뮤지컬 ‘레미자레블’은 전 세계가 인정한 탁월한 작품성과 인간의 기저를 탐구하게 하는 묵직한 메시지로 2013년, 2015년 두 번의 시즌만으로도 전국적으로 약 60만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초연 당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철저히 오디션만으로 완성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배우들은 심도 있는 역할 분석과 입체적인 연기, 그리고 웅장한 선율의 음악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한국 뮤지컬 시장에 ‘명품 뮤지컬’ 시대를 본격화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는 202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역시, 엄격한 오디션을 거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 위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의 레전드 시즌을 선보일 전망이다. 장발장 역 민우혁, 최재림, 자베르 역 김우형, 카이, 판틴 역 조정은, 린아를 비롯한 주요 출연 배우들은 압도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한층 더 깊어진 작품성과 감동을 객석에 전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레미제라블’ 서울 공연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오는 11월 30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공연된다.

    육주현 기자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연습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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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창작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모습을 전했다.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작년 초연 당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대상, 극본상, 남자주연상), 제16회 DIMF 어워즈 3관왕(심사위원상, 아성크리에이터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사회적 욕망을 자신의 욕망으로 착각한 이들의 면면을 그린 블랙코미디 극으로 누군가를 대신했던 개인의 삶과 회복을 그린다. 뜨거웠던 초연의 관심만큼 재연 무대를 준비하는 창작진과 배우, 스태프 모두 세공하듯 섬세하고 촘촘하게 작품의 순도를 높이고 있다.

    쇼맨 연습사진 (윤나무) / 제공=국립정동극장
    쇼맨 연습사진 (신성민) / 제공=국립정동극장
    쇼맨 연습사진 (강기둥) / 제공=국립정동극장

    독재자의 대역이었던 지난 과거에 빠져 사는 괴짜 노인 네불라역의 윤나무, 신성민, 강기둥은 9세부터 72세에 이르는 다층적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2022년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주연상, 제16회 DIMF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윤나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소방서 옆 경찰서’ 등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으며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강기둥이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한이박(한정석 작가·이선영 작곡가·박소영 연출가) 트리오의 작품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참여한 신성민이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재연에 새롭게 안착해 3인 3색 개성의 ‘쇼맨’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쇼맨 연습사진 (정운선) / 제공=국립정동극장
    쇼맨 연습사진 (박란주) / 제공=국립정동극장
    쇼맨 연습사진 (이수빈) / 제공=국립정동극장

    과거의 상처와 각박한 현실에 찌들어 오직 돈과 안정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속물 청년 ‘수아’ 역에는 정운선, 박란주, 이수빈이 함께한다. 관객의 시선에서 찬찬히 극을 이끄는 동시에 허구에 가려진 실재를 마주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객석과 교감하며 공감의 지점을 만들어 낸다. 극 중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깊고 성숙해지는 다채로운 감정선을 선보여야 하는 만큼 세 명의 배우는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힌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다.

    쇼맨 연습사진 (이다정, 장민수) / 제공=국립정동극장
    쇼맨 연습사진 (김연진, 김대웅) / 제공=국립정동극장
    쇼맨 연습사진 (이현진, 전성혜) / 제공=국립정동극장

    또한 빈틈없는 조화를 만들어 내는 첫 번째 배우 역에 안창용, 장민수가 두 번째 배우 역에는 이현진, 김연진, 세 번째 배우 역에 김대웅, 장두환, 다섯 번째 배우 이다정, 전성혜가 더블 캐스팅으로 참여한다. 14곡의 넘버를 다채롭게 소화하며 실력, 체력, 순발력 3박자를 갖춘 믿고 보는 코러스의 합을 만들어 냈다.

    박소영 연출은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약속의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다. 네불라의 기억과 내면의 표현 등이 주를 이루는 작품이기 때문에 무대 스태프의 손을 빌리기보다 모든 역할을 배우들과 함께한다. 무대 위 모든 배우가 빛날 수 있는 작품으로 누구보다 성실하고 쉼 없이 무대를 채울 14명의 연기 내공이 아낌없이 발산될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열의를 내보였다.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의 열기를 직접 와서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재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9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예매는 9월 7일(목) 14시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www.jeongdong.or.kr)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7만 원이다. (문의 국립정동극장 751-1500)

    육주현 기자

    “다이옥신 검출된 용산 어린이 정원” 개방 중단 촉구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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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용산 어린이 정원 정문 앞에서 27일 온전한생태정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주최로 다이옥신 검출 관련 용산 어린이 정원 개방 중단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온전한생태평화공원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와 녹색연합 등은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용산어린이정원을 당장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용산어린이정원 부지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설명하며 “부평 미군기지의 다이옥신 오염 원천지는 밀폐되어 있는 한편 이 정원의 오염지는 15cm의 흙과 잔디로만 덮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추가 개방이 이루어지면 서울 한복판에서 6개의 전철역과 맞닿게 되는 만큼 위험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이옥신 먼지를 유발하는 공사를 즉시 중단하고 방문객과 근무자들이 다이옥신에 노출되지 않았는지 적극 추적 조사하라”고 요구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경찰이 중간에 난입하여 ‘도로를 점거하고 진행하는 기자회견’은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면서 경고방송을 하기도 하였다.

    김동주 기자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연극 ‘2시 22분’ 프레스콜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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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의 프레스콜이 오늘 진행되었다.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 프레스콜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 프레스콜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두고 각자 다른 신념과 믿음 그리고 회의론으로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뜨겁게 충돌한다. 네 인물이 각자 다른 믿음과 신념으로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유머와 위트를 놓치지 않는 공연이다. 치밀하게 구성된 대본은 여덟 명의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와 믿을 수 없는 현상들을 눈앞에서 가능케 할 특수효과, 실감 나는 음향효과와 함께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연극의 진수를 맛보게 할 것이다.

    △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 프레스콜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 프레스콜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이 날 프레스콜에는 ‘제니’ 역할에 배우 아이비, 박지연. ‘샘’ 역할에 배우 최영준, 김지철. ‘로렌’ 역할에 배우 방진의, 임강희. ‘벤’ 역할에 배우 차용학, 양승리가 장면 시연을 했다.

    △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 프레스콜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는 9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육주현 기자

    조선 최초의 소방관을 그리다, 뮤지컬 ‘멸화군’ 프레스콜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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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종로구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멸화군>의 프레스콜이 오늘 진행되었다.

    △ 뮤지컬 멸화군 프레스콜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 뮤지컬 멸화군 프레스콜 사진 (사진=장혜원 객원기자)

    뮤지컬 <멸화군>은 세조 13년의 대화재에 관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는 단 한 줄의 기록에서 시작된 팩션(faction)으로, 백성의 삶을 위협하는 연쇄 방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선 최초의 소방관을 다룬다. 뮤지컬의 제목이기도 한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전신이었던 금화군에서 개편되어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 및 예방, 화재 발생시 진압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했던 국가 소방 조직이다. 뮤지컬 <멸화군>은 백성들의 삶이 순탄치 않았던 시대, 생존 그 자체를 위협하는 의문의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사명을 지키려 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범죄 추적드라마다.

    △ 뮤지컬 멸화군 프레스콜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 뮤지컬 멸화군 프레스콜 사진 (사진=장혜원 객원기자)

    이 날 프레스콜에는 ‘중림’ 역할에 배우 조성윤, 고상호. ‘천수’ 역할에 배우 최재웅, 김민성, 이석준. ‘연화’ 역할에 배우 안유진, 김청아. ‘강구’ 역할에 배우 강동우, 구준모, 이기현. ‘멸화군’ 역할에 배우 신준석, 이홍섭, 이지명. ‘흑립’ 역할에 배우 신채림이 장면 시연을 했다.

    △ 뮤지컬 멸화군 프레스콜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뮤지컬 ‘멸화군’은 오는 9월 1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육주현 기자

    장혜원 객원기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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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작품 포스터 / 제공 = ㈜연극열전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되어 2021년 3월 초연을 올렸던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이 오는 9월 12일(화)부터 두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난다.

    ‘셰익스피어 명작 탄생 비화’라는 참신한 발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라는 작법서에 따라 집필되고 있던 셰익스피어의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들이 원고 밖으로 빠져나와 서로 만난다는 재치 있는 상상으로 시작된다. 세상으로부터 인정받는 작품을 쓰고자 고군분투하는 ‘셰익스피어’와 작가보다 더 강력한 의지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작품 속 ‘캐릭터’들의 만남을 통해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가는 모두의 여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전한다.

    셰익스피어 명작들을 능청스럽게 비튼 패러디와 전형성을 벗어 던진 캐릭터, 셰익스피어 희곡과 소네트의 효과적인 인용이 빚어낸 아름다운 문학성 그리고 르네상스풍의 다채로운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진 높은 완성도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2년 반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호중, 김아영, 주민진, 임준혁 배우에 원종환, 유태율, 이아름솔, 최민우, 김이후, 김수연, 임진섭, 정지우 배우가 합류, 더 강력해진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출연 배우 라인업. 왼쪽부터 (1열 상>중>하) ‘셰익스피어’ 役 원종환 최호중 김아영 ㅣ (2열 상>중>하) 햄릿’ 役 임준혁 임진섭 정지우
    (3열 상>중>하) ‘줄리엣’ 役 이아름솔 김이후 김수연 ㅣ (4열 상>중>하) ’로미오’ 役 주민진 유태율 최민우 (사진제공=㈜연극열전)

    몇백 년이 흘러도 사랑받을 작품 집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셰익스피어 역에는 원종환이 뉴캐스트로 합류하고, 초연 당시 창작의 고통 속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작가의 모습부터 오필리어, 줄리엣의 아버지 등 다양한 캐릭터로도 변신하는 인물을 입체감 있게 그려냈던 최호중김아영이 돌아온다.

    ‘죽느냐 사느냐’ 대신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하기 시작한 햄릿 역에는 초연 당시 복수 대신 시 쓰는 삶을 택하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낸 임준혁과 뉴캐스트로 합류한 임진섭, 정지우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사랑’을 꿈꾸던 베로나의 일등 신붓감이었지만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한 줄리엣 역에는 이아름솔김이후, 김수연이 이름을 올렸다.

    작가 셰익스피어의 유일한 조력자 로미오 역에는 <인사이드 윌리엄> 초연 멤버로 로미오를 사랑스럽고 능청스럽게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던 주민진과 뉴캐스트로 합류한 유태율, 최민우가 맡는다.

    12명의 개성 넘치는 실력파 배우들과 베테랑 연출가 김동연 그리고 자신들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김한솔 작가와 김치영 작곡가가 함께하는 두 번째 <인사이드 윌리엄>은 오는 9월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되며, 7월 26일(수)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연극열전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문의 02-766-6007)

    육주현 기자

    창작 뮤지컬 대작, 뮤지컬 ‘벤허’, 상견례 현장 스케치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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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뮤지컬 ‘벤허’가 출연진의 상견례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며 최고의 무대를 예고했다.

    뮤지컬 ‘벤허’ 상견례 사진 / 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1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모인 뮤지컬 ‘벤허’의 상견례 사진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진행된 상견례에서는 이번 시즌 ‘벤허’의 무대에 오르는 박은태, 신성록, 규현, 박민성, 서경수 등을 비롯한 주요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해 첫 만남의 순간부터 열정적이면서도 뜨거운 의지를 다졌다.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이미 작품에 온전히 몰입하여 존재감을 펼쳐낸 동시에 드라마틱하고 생생한 캐릭터들의 서사, 압도적인 멜로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향한 진심 어린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뮤지컬 ‘벤허’ 전반에 걸쳐 촘촘한 분석과 풍부한 표현력을 고민하는 동시에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들이 보여준 탄탄한 팀워크 만큼이나, 오는 9월 2일부터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날 상견례에 참석한 뮤지컬 ‘벤허’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뮤지컬 ‘벤허’가 EMK와 만나 약 3년 만에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EMK의 제작 노하우와 여기 모인 배우, 창작진, 스태프 분들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탄탄한 완성도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벤허’는 섬세한 스토리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드라마에 맞춘 듯한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의 작품으로,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2023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벤허’에는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수준 높은 대작을 빚어내며 그간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해 온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20일 오후 2시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대망의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육주현 기자

    원주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관련 센터장 직무 대행 임명 문제 등 적법하지 않은 행정적 처리 문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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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원주시가 지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에서 부적정한 보조금 집행이 확인된 것과 별도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이하 ‘센터’라 한다.)」 설립계획 및 수립 초기 및 진행 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업무 부실도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를 통해 센터 설립계획 수립 단계부터 적법한 행정절차를 지키지 않아서 센터 설치와 운영 간 여러가지 문제가 야기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시는 먼저 최초 센터 설립 계획 수립 부적정을 확인했다고 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센터를 「지방자치법」 및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 센터 대상 사무 등에 대한 위탁운영하여야 하나 위탁절차를 거치지 않아서 원주시의 행정자산에 불과함에도 보조금으로 운영하도록 설립계획 수립했다는 점이 있다.

    그 다음으로 센터의 위법한 직원채용 및 센터장 대행 관련 규정 위반이 있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첫째로 센터 직원 채용을 위한 규정을 위반하여 채용계획을 수립하였고 원주시의 채용 규정을 따르지 않고 관련 절차도 없이 직원을 채용하였다. 둘째로 센터장 대행 관련해서 최초 센터장으로 임명된 A씨가 개인 사유로 그만두자 신규 센터장 채용에 앞서 센터장 대행을 임명할 때에는 원주시가 규정으로 명시한 직급 순위에 의해 직무대행자를 선임하여야 하나 규정에서 벗어난 업무 직무관계자인 ‘원주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 C씨를 직무대행으로 선임하였다. 더불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조속히 신임 센터장을 채용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어떠한 신규 채용 절차도 진행하지 않는 등 업무상 해태 행위를 확인했다고 한다. 셋째로 권한 없는 내부 운영 규정 제정 및 문란한 운영 상황했다. 센터는 2019년부터 감사일 현재까지 센터 운영 관련 규칙 또는 지침을 제정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권한 없는 내부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운영함에도 어떠한 관리 감독도 조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식별된 해당 부서의 관리ㆍ감독 소홀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통해 담당자의 보조사업 관리ㆍ감독에 대한 과실을 확인하였고 이와 관련, 업무담당자 대상 징계시효 등을 고려한 신분상 처분 조치를 통해 원주시 자체에도 경각심을 주는 등 차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조치하였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