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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2일 오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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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페이지 39

    [속보] 강제집행 1차 완료 [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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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춘천지방법원 2020카기10145 재판부의 신OO 판사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557조 제1항 및 대법원 판례 2008카기181 결정에 따라, 채무자에 대한 강제집행은 파산폐지결정문 및 면책 신청에 관한 서류를 집행관에게 제출함으로써 정지되므로, 이 사건 강제집행정지명령 신청서는 소의 이익이 없으므로 취하하도록 하라”는 명령을 하여,

    채무자가, 이 사건 강제집행정지명령 신청을 취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 집행관 왕OO은 판사의 판단이 틀렸다며, 채무자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금일(21일) 1차 강제집행을 완료하였다.

    [속보] 경찰, 법원의 강제집행은 공무집행이라 간섭할 수 없어..[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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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21일 오전, 당일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법원의 강제집행에 대해, 설령 불법집행이라도 공무집행이므로, 경찰이 간섭하여 막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강제집행을 당하는 채무자가 항의를 하자, 이에 경찰은 버럭 화를 내며, 이의가 있으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라면서 경찰은 현재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집행관은, 민사집행법 제7조, 채무자회생에 관한 법률 제557조 등 관련 현행법을 위반했다.

    [속보][긴급] 영월지원 모 집행관, 불법 강제집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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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21일 오전, 영월지원 모 집행관이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택지1길 29에서, 현행법을 위반하고 불법 강제집행을 실시했다.

    현재 채무자는 해당 집행관에 대하여 불법 강제집행 등 관련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이다.

    새로운 정보가 입수되는대로, 추가 보도 드리겠습니다.

    ‘나빌레라’ 홍승희, 청춘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공감 이끌어낸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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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박신애기자] 배우 홍승희가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 각본 이은미,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더 그레이트쇼)’에서 ‘심은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대중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은호는 새 출발 이후, 점차 새로운 즐거움을 찾게 되었다. 특히 할아버지 덕출(박인환 분)의 문자는 은호에게 한 발짝 더 나아갈 힘을 가지게 했다. 은호는 자신이 너무 작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캄캄한 밤하늘에 유난히 반짝이던 별 하나가 우리 집 마당에 툭 떨어지고 네가 생겼다. 은호야 너는 할애비의 별이야 별”이라는 사연을 통한 태몽 이야기와 “넘어져도 괜찮아. 무릎 좀 까지면 어때. 네 잘못 아니야. 잘 버텼고, 잘 소리쳤어”라고 말하는 등 인생 선배로서 손녀딸 은호의 편에 서서 은호의 잘못이 아니라며 응원과 힘이 되어주며 위로를 전했다.

    ▲ 사진출처= 드라마 ‘나빌레라’ 캡쳐

    이에 은호는 “언젠가 저도 별처럼 빛나겠죠?”라며 떨어졌던 자존감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은호는 할아버지로부터 이제 넘어지더라도 그게 끝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서 달려갈 힘을 얻은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은호는 “얼굴도 한 번 본적 없는 사람들이 매일 자신의 문자와 사연을 보내는 것 자체가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업무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홍승희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의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냈다. 이 가운데, 고난을 겪어도 무너지지 않는다면 돌파구가 있음을 20대 청춘들에게 보여주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희망을 전달했다. 우리는 늘 어둠 속에 있을 줄 알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떤 방식으로도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게다가 자신이 노력한다면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 희망으로 가득 찰 수 있을 것임을 여실히 보여주며 새로운 희망을 품게 만들었다.

    한편, 홍승희의 열연으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매주 월, 화 9시에 방송된다. 

    박신애 기자

    포브스가 선정한 마케팅 기술 기업, AB180… 청년마케터 월간모임 후원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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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20일 오전, 직장인 커뮤니티 청년마케터는 ‘AB180(에이비일팔공)’이 2021 상반기 청년마케터 월간모임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AB180(에이비일팔공)은 지난 2015년 설립된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AB180의 남성필 대표는 지난 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 미디어 마케팅 광고부문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2021 상반기 청년마케터 월간모임’의 모든 참석자들은 AB180에서 공급하는 마케팅 솔루션인 에어브릿지(airbridge)와 앰플리튜드(Amplitude)를 조건부로 제공받는다. 또한 실무에서 빠르게 응용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마케터와의 협력과 관련해서 AB180의 이재문 프로덕트 마케팅 팀 리드는 “청년들이 데이터와 마케팅 테크놀로지 산업에서 빛나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취업 시장이 침체되고 있지만, 취업 준비생들과 기업 관계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이어서 이재문 리드는 “스타벅스와 버거킹을 비롯해서,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 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밝히며 “관련 산업 규모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AB180은 국내 마테크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에이비일팔공은 GS홈쇼핑, 이베이코리아, 버거킹, 삼성증권, KB증권 등 200여 개 이상의 국내기업들과 함께하고 있다. 또한 지그재그와 마켓컬리, 오늘의집, 토스 등 촉망받는 스타트업에서도 에이비일팔공의 마케팅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청년마케터 월간모임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마케팅 실무세미나로,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는 사회적인 트렌드를 분석한 후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마케터들에게 필요한 현안을 매달 제시해오고 있다.

    다음 번 ‘청년마케터 월간모임’ 강연회는 오는 24일 공간 와디즈에서 진행되며, 임윤정 前 SBS, 제일기획 카피라이터와 박윤찬 청년마케터 헤드디렉터가 연사진으로 참여한다. 4월의 월간모임은 AB180과 Tableau Korea, 동양북스 등 17개 기업이 함께한다.

    김동주 기자

    꿈과 희망을 전하는 ‘디즈니 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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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디즈니 인 콘서트: 빌리브 인 매직’ 포스터(크레디아)

    [수완뉴스=박신애 기자] 디즈니 인 콘서트가 지난 4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했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디즈니 속 다양한 음악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인기 팝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생동감과 상상력을 높여 어린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Believe in Magic`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정통 성악과 팝을 오가며 다양한 팬층을 두고 있는 스타 테너 존노를 비롯해 김보경, 에녹, 박은미 등 8명의 국내 대표 뮤지컬배우들의 무대로 펼쳐졌다. 그뿐만 아니라 클래식 무대를 중심으로 하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한껏 풍성한 무대를 구경할 수 있었다.

    특히, 시작과 동시에 겨울왕국의 ‘Into the Unkown’과 ‘Show yourself’로 공연을 시작해 어린 관객들의 집중도를 한껏 높였으며 스크린으로 영화 속 영상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공연이 되었다. 미녀와 야수, 라푼젤, 인어공주 등의 ‘Beauty and the Beast’, ‘I See the Light’, ‘Part of your World’를 부르며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도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었다.

    어린아이들의 꿈과 희망이었던 겨울왕국과 부모님의 꿈과 희망이었던 미녀와 야수, 라푼젤 등을 함께 즐기며 남녀노소 모두가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단순히 노래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영상도 나오면서 동시에 뮤지컬 배우, 팝 가수가 생동감 있게 음악을 전달해 함께 동심을 즐기던 그 순간으로 떠나게 만드는 마법 같은 공연이었다고 평가받는다. 마법 같은 순간으로 함께 떠난 부모님과 아이들, 그 순간에 황홀경 같은 행복을 함께 느끼고 감동을 할 수 있는 공연이 ‘디즈니 인 콘서트’의 매력일 것이다.

    한편, `디즈니 인 콘서트`는 미국, 영국, 일본, 홍콩, 카타르 등 전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디즈니의 공식 라이선스 공연이다. 한국에선 2014년 시작됐는 데 매년 매진 기록을 쓸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11일 밤 6시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내년을 기약할 예정이다.


    박신애 기자

    인디밴드 공중그늘, 16일 싱글앨범 ‘모래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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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공중그늘 공식 SNS ‘모래탑’ 사진

    [수완뉴스=박신애 기자] 지난 16일, 인디밴드 공중그늘이 새 싱글앨범 ‘모래탑’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앨범 ‘모래탑’은, 4인 체재로 새롭게 돌아온 공중그늘이 세상을 향해 부르는 희망을 담은 곡이다. 무너질 것 같은 사소함 속에서 굳건히 버티며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자작곡으로 작업한 완성도 높은 트랙과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기대감을 높혔다.

    오랜만에 새로운 곡으로 돌아온 공중그늘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항상 새롭고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등의 반가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공중그늘은 지난 2018년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두꺼운 마니아층을 확보해온 베테랑 인디밴드이다. 공중그늘은 록, 메탈,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며 팬층을 넓혀갔으며, 데뷔 직후 신인상을 받는 등 인디씬에서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그룹 내 신시사이저를 담당하던 동수의 탈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실력과 따뜻하면서도 경쾌한 록 음악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재능을 뽐내고 있다.

    한편, 공중그늘의 희망을 부르는 마음을 노래한 싱글 ‘모래탑’은 지난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공개 직후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신애 기자

    판례 숨겨 파산자 두 번 죽이는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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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557조 제1항에 의하면, 파산폐지 결정을 받고 면책에 대한 재판이 현재 계속 중인 경우, 채무자의 재산에 대하여 파산선고 전에 이미 행하여지고 있던 강제집행ㆍ가압류 또는 가처분은 중지된다.

    대법원 2008카기181 결정에는, “별도의 강제집행 정지 결정을 받지 않더라도 면책신청이 있고 파산폐지결정의 확정 또는 파산종결결정이 있다는 것을 소명하는 서면을 집행관 등에게 제출함으로서 그 강제집행을 중단시킬 수 있다.” 라고 되어 있다.

    따라서 파산자가 파산폐지결정문과 면책신청 관련 서류들을 제출하면, 집행관은 강제집행절차를 당연히 중지해야 하는데, 여기에 집행관이 재량권을 발휘할 여지는 전혀 없다.

    또한 위 판례를 보면 ‘소명자료 제출만으로 강제집행절차를 중지시킬 수 있으므로, 별도로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하면 각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파산자는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신청할 권리 또한 없고, 따라서 ‘강제집행정지 명령서를 부여 받을 수 없다’는 의미이다.

    ‘강제집행정지명령서가 없어도 강제집행을 중지시킬 수 있다’는 판례는 파산자들에게 그나마 희망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아닐 수 없는데,

    위 판례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법원 내부업무 참고 목적 외 사용·유출 금지’ 대상 문서로 분류되고 있으며, 국가법률정보센터에도 등재가 되어 있지 않고 대한민국 법원 종합법률정보에도 공보불게재로 되어 있어, 일반인들은 그 내용을 알기 어렵다.

    대한민국 법원 종합법률정보

    이로 인해, 위 법과 판례에 대해 모르는 파산자들이 부당한 강제집행을 당하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집행을 담당하는 집행관들도 위 판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파산자가 집행관에게 소명자료들을 제출해도, 파산자가 부여받을 수 없는 강제집행정지 명령서를 가져오라고 면박을 주기 일쑤인데,

    2021년 4월 16일 자에 본지가 다루었던, 법을 다루는 집행관이 법을 몰라의 영월지원 집행관이 그 실례이다.

    위 법 제557조의 대상이 되는 파산자들은 경제적 사형선고인 파산선고를 받은 후 파산절차가 끝났으나 면책허가를 받지 못해, 항고심 등에서 면책에 관한 재판이 계속 되고 있는 중인, 경제적인 면에서 거의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에게 남은 경제적 또는 법적 권리라고는 강제집행 중지의 권리 정도인데, 이 알량한 권리조차도 알지 못해서 혹은 집행관이 몰라서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고, 억울한 강제집행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파산자들의 마지막 희망이 어이없는 이유로 무너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법원은 위와 같이 판례를 숨기는 것이 법 정의 구현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

    김동주 기자

    <위와 비슷한 사례로 고통 받고 계시는 분은 수완뉴스 편집국(E. [email protected] 070-7896-9463)으로 제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제보자 신원은 비밀보장합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집행관, 소명자료 제출하여 강제집행 요구해도 “강제집행 할 수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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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강제집행 최고를 받은 후,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고 면책신청을 한 채무자가, 파산폐지결정을 받고 면책신청에 관한 재판이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경우, 강제집행은 채무자 회생에 관한 법률 제8장 1절 제557조(강제집행의 정지) 제1항에 의하여 중단된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은, 2008카기181 결정을 통해, “소명자료들을 집행관에게 제출하면 강제집행이 정지되므로 별도의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하는 것은 소 이익이 없다.” 라고 판시하였다.

    이는 채무자가 파산폐지결정문 및 면책관련 서류들을 집행관에게 전달하면 집행관이 당연히 강제집행을 정지하므로. 별도로 강제집행정지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별도의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하는 이유는 불필요한 소송의 남발을 막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따라서 위와 같은 경우, 집행관에게는 아무런 재량권이 없으므로 소명자료들을 제출받으면 의무적으로 강제집행을 중지해야 한다.

    그리고 채무자는 강제집행정지신청을 할 필요는 없으나, 설령 신청을 한다 해도 각하되므로 강제집행정지명령서를 부여받지 못한다.

    그런데,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의 모 집행관은,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한 뒤, 재판부와의 통화를 통해 위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채무자가 소명자료들을 제출하며 강제집행의 중지를 요구하자, ‘강제집행의 정지를 명하는 문서를 제출하지 않는 한 중지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이에 당황한 채무자는 재판이 아닌데도 변호사까지 선임하며 강제집행정지 요청서를 제출하였으나, 이 또한 집행관의 입장을 바꾸지 못하였다.

    아무리 설득을 해도 입장을 바꾸지 않는 집행관의 태도에 분노한 채무자는, “이 강제집행은 분명한 직권남용이므로 나중에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하였으나, 해당 집행관은 “나 돈 많다.”며 채무자를 조롱하였다.

    제보자는 본 매체와의 통화에서, “집행관이 채권자로부터 여러 번 항의를 받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채권자에게 무슨 약점을 잡혔거나, 아니면 모종의 유착관계에 있는 것 같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위 집행관이 강제집행을 실시 할 경우 이 집행은 불법이므로, 집행관은 민사상 손해배상은 물론이고, 국가공무원법 제78조 권한남용 사유에 의한 징계를 받을 수 있으며, 형법 123조에 의해 직권남용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본 매체는 이 사건과 관련해, 왕 모 집행관에게 질의서를 보내서 답변을 요구하였으나, “(질의서와 관련해)답변할 의무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어서 답하지 않겠다.”는 말만 전했다.

    김동주 기자

    사례로 찾아 본 경매·입찰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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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경매와 법원경매에 대한 상반된 이미지 (사진=수완뉴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경매·입찰방해죄란, 법원경매에서 경매관련자가 특정 입찰 참가자의 입찰가 정보를 사전에 알고 다른 참가자에게 해당 정보를 누설하거나, 제3자와 입찰가를 통정, 모의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경매가 진행되게 하는 범죄 행위를 말한다.

    미술품 경매 같은 일반 경매에서는 경매사가 입찰가를 부르면, 참가자들이 차례로 손이나 마이크를 이용해 입찰 의사를 표시하여 입찰가를 높이는 방식인 반면,

    법원 경매는 이러한 일반경매의 방식과는 달리, 경매물건에 대한 최저입찰가 등의 기본정보를 제외한 정보일체를 비밀에 붙이는 방식이다. 일명 깜깜이 경매 방식이 법원 경매이다.

    특히 개개인의 입찰정보는 ‘경매법정의 경매절차에 대한 대법원 규칙’에 의해 엄격히 제한하여 관리되고 있다. 이는 경매개시 전에 다른 입찰자의 입찰가를 미리 아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이다.

    그리고 경매 법정에서 입찰이 종료되고 낙찰자가 결정되었다고 하더라도, 낙찰자는 자신과 차순위 입찰가만을 알 수 있을 뿐, 다른 입찰 참가자들이 얼마에 입찰하였는지는 여전히 알 수없다.

    경매 입찰과 개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인포그래픽 (사진=수완뉴스)

    그런데 위 부동산 경매에 참가한 A씨는, 해당 경매에서 다른 사람의 입찰가 정보를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 알고 있었는데, 부동산 중개업자는 경매신청 채권자로부터 입찰가 정보를 들었다고 한다.

    하면, 경매신청 채권자는 어떻게 알았을까?

    A씨와 같이 경매에 참가한 성명미상의 입찰자가 경매신청 채권자에게 사전에 입찰가를 알려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입찰가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인 입찰가를 누설한 것을 보면, 위 성명 미상의 입찰자는 낙찰을 받기 위해 경매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 경매의 유찰을 방지하고 낙찰가를 자신의 입찰가액 이상으로 하기 위해 참가한 가상 입찰가일 가능성이 높다.

    경매 관련자가 가상입찰자를 세우는 행위, 입찰가를 정하는 행위, 다른 입찰가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는 행위 등은 모두 경매입찰 방해 행위에 해당하므로,

    A씨를 포함한 위 경매관련자들이 기획하고 순차 공모하여 낙찰까지 받은 일련의 과정들은,

    법원경매의 ‘비밀주의를 통한 공정한 경쟁’이란 원칙을 어긴, 전형적인 경매입찰방해의 예라고 할 수 있다.

    김동주 기자

    관련 기사 :
    공정한 사회, 공정한 경쟁을 좀 먹는 경매·입찰방해
    “채무자의 사유재산을 강탈한 집행법원”

    “세월호 참사 7주기에 지역 교육청들은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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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김동주 기자]

    경기도교육청
     4월을 ‘노란리본의 달’로 지정하여 세월호 참사관련 추모행사 추진

    ※ ▲추모기간 운영 ▲노란리본 배지 패용 ▲현수막 설치 ▲홈페이지 추모모드 전환 ▲공문서 표지 추모 문구 및 추모 리본 등록 ▲추모 묵념 등

     세월호 추모 및 안전 관련 문예행사 추진

    ※ ▲글짓기 ▲편지쓰기 ▲그림 그리기 ▲전시활동 ▲「0416우체통」 추모의 글 남기기 등

    울산교육청

     월 2주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주간’으로 지정하여 추모행사 추진

    ※ ▲ 본청 내 세월호 추모 조형물 전시 공간 조성 ▲ 공문서 추모 문구 등록 ▲ 현수막 게시
    ▲ 전화 연결음 추모곡 설정 ▲ 추모 묵념 ▲ 교육청 SNS 게시

     ·오프라인 추모행사 적극 지원

    ※ ▲ 홈페이지 팝업배너 제작·배포 ▲ 추모 현수막 설치 안내 ▲ 교육과정연계 계기교육 실시

     월 한 달간 울산안전체험관 연계 초·중학교 안전체험교육 실시

    전북교육청

     4월을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달’로 지정하여 추모행사 추진

    ※ ▲추모기간 운영 ▲공문서 추모 문구 등록 ▲전화연결음 설정 ▲현수막 설치 ▲추모 묵념 등

     각급 학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계기교육 실시

    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추모행사 추진

    ※ ▲기억정원 조성·운영 ▲추모기획 전시회 개최 ▲공모전 개최 ▲단원고 등 순례·방문 ▲추모영상 제작 ▲유가족 강사초청 학부모 프로그램 운영 등

    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식 개최(4.16.(금) 19:00~20:00)

    충북교육청

     월 2~3주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기간’으로 지정하여 운영

    ※ ▲각급 학교 안전관련 문예행사(표어, 포스터 등) ▲축제성 행사 자제 ▲추모 묵념

    ▲노란리본 달기 ▲현수막 게시 ▲재난대피훈련 영상 시청

    ‘국민안전의 날’ 홍보(교육감 안전 서한문 발송)

    ‘국민안전의 날’ 도민 및 교육가족 홍보

    김동주 기자

    교육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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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노란리본이 걸려 있다. (사진=수완뉴스D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이하여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희생된 학생과 교사 등 당시 세월호에 탑승했던 사람들을 추모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매년 4월 16일이 다가오면 그 한 주를 추모 주간으로 지정하여,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상처를 위로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시간인 오전 10시에는 1분간 추모 묵념을 통해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갖았다.

    이러한 교육부의 움직임에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추모 계획을 수립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기억정원 조성, 공모전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유은혜 장관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 예정인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및 4.16 생명안전공원 선포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7년이 된 오늘 학교 안전의 변화된 모습, 그간의 정책 추진 상황에 대해 되짚어 보고 안전한 학교 구현을 위해 논의해 볼 계획이다.

    같은 날 정종철 교육부 차관도 경북지역의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훈련에 참관할 계획이다.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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