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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학교밖 청소년 위한 온라인 대입 진학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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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3학년도 학교밖 청소년 대상 대입 진학 박람회 포스터,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 진학 설명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두 차례에 걸쳐 30일은 일반대학, 다음 달 1일은 전문대학 진로 진학을 주제로 당일 15시부터 17시까지 진행한다.

    설명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질의할 수 있다. 30일은 youtu.be/fDWyWrtTMFg, 1일은 youtu.be/MvCn-uPXWBk로 접속하면 된다.

    또 진로 진학 자료는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누리집(gdream.or.kr)에 올릴 예정이며, 도내 31개 꿈드림과 도교육청에 등록한 대안교육기관에도 자료를 보낼 예정이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심한수 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관련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대면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은 경기진학정보센터 누리집(jinhak.goedu.kr) 진로진학상담에서 화상 상담을 신청하면 언제든지 상담과 관련 자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꿈울림축제 누리집(www.gdreamfestival.or.kr)에서 설명회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김동주 기자

    강원진로교육원, 도내 꿈드림센터 청소년 45명과 1박 2일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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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진로교육원이 25일 주최한 학교밖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강사의 질의에 손을 들어 답을 하고 있다.(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청소년들이 각자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강원 지역 학교밖 청소년들의 자기 효능감과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강원진로교육원(원장 김영희)이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학교밖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밖 청소년은 도내 꿈드림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45명의 청소년들로, 교육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두 차례의 진로 체험 및 지자체와 연계한 속초 문화 체험을 하였고 각 지역 꿈드림센터별 소통의 시간에 참여하여 진로 정보를 얻고 진로에 대한 서로간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참여자 강채병 군(17세)은 “캠프에 참여해 여러가지 체험도 하고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미래농업처럼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분야를 알게 된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들이 행운의 타로카드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청소년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하여 코딩하고 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김동주 기자

    [칼럼] 결식아동의 인간적인 삶을 위해서는 꿈나무카드 급식지원 단가 인상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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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박정우 칼럼니스트] 대한민국 헌법 제34조제1항은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같은 조 제3항에서는 “국가는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시할 의무를 진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즉,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는 이를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의무를 지게된다. 그렇기에 노인 및 청소년과 같은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은 한 국가에 있어서 중요한 복지정책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꿈나무카드 사업을 시행하여,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만 해도 지난달 기준 16,987명이 꿈나무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꿈나무카드 가맹점 수도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서 우리 사회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선한 맛집 A 파스타 사례이다. A 파스타는 결식아동 꿈나무카드의 하루 식대를 알게 된 이후 금액에 상관없이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지원해서 이슈가 되었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결식아동들에게 신경쓰는 따뜻한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인 지원은 사회현상을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 서울시에 속해있는 25개 자치구 중에서 꿈나무카드 급식지원 단가는 서초구 및 종로구는 9000원, 강남구 및 용산구는 8000원이다. 그 외에 나머지 21개 자치구는 보건복지부 권고 사항인 7000원을 겨우 맞추고 있는 정도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 폭염 및 장마로 인해 부진해진 작황 등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데 이에 비해서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은 몇 년째 그대로이니 결식아동이 식당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힘든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렇기에 결식아동 급식지원카드(꿈나무카드) 정책 시행 이후 사용 가능한 가맹점 수를 늘리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꿈나무카드 급식지원 단가를 보건복지부 권고보다 높게 책정해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결식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므로 바람직하다. 다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분명한 현실이기에 향후 이에 대한 고려와 추가적인 보완책 등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결식아동들의 급식 지원 방식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다. 단지 아이들이 매 끼니마다 음식을 사먹을 수 있도록 7000원씩 지원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오히려 신선한 과일 등을 먹을 수 있도록 요즘 많이 이용하는 밀키트 형태의 배송을 고려해볼 수도 있으며,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도 결식아동들이 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당사자의 수요에 맞는 정책적 변화도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마지막으로 국회에서 꿈나무카드 사업에 대한 입법적인 보완도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2021년 5월 서울시의회에서 “원가계산, 물가상승률 등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 꿈나무카드 급식지원 단가를 결정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된 “서울특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당시 이 개정안을 발의한 채유미 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당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든 정책과 사업, 그리고 예산은 의지에 달린 것이니 만큼 서울시 집행부의 의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조례 발의 이유를 밝히며 꿈나무카드 급식지원 단가의 현실화를 강조했다. 그렇기에 국회에서도 꿈나무카드 사업 관련 법적 근거인 아동복지법의 개정을 통해 꿈나무카드 급식지원 단가를 전국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및 적극적인 입법지원이 시급하다.

    박정우 선임 칼럼니스트(前 법제처 사회문화분야 국민법제관)

    연극 오만과 편견, 주인공 6인의 매력 담은 프로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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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오만과 편견> 프로필 사진, 시계 방향으로 이정화, 이경미, 정우연, 현석준, 이형훈, 홍우진) (사진=㈜엠피앤컴퍼니 제공)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연극 오만과 편견에 출연할 배우 6인의 프로필사진이 2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배우들 각자가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한 모습으로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고조 시켰다. 특히 A1역의 이정화, 이경미, 정우연은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풍기고 있으며, 이 작품의 대표 캐릭터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와 같이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는 듯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다.

    그리고 A2의 홍우진, 이형훈, 현석준은 ‘다아시’와 같이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당시 신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극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연극 오만과 편견은 7월 27일부터, 예스24티켓,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8월 30일부터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육주현 기자

    [부고] 박정우씨(수완뉴스 칼럼니스트) 백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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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우 수완뉴스 칼럼니스트 백부 故 박개석님 별세 ·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022년 7월 22일, 장지: 영락동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2023학년도 대교협 대학 입학 수시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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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코로나19 3년만에 대학 입학 수시 박람회가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이번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는 전국 149개 대학이 참가하며 대학의 전형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교협은 박람회 개최에 앞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그래서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이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및 대학 입학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행사장 전체 방역과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임도 밝혔다.

    이번 수시박람회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해당 대학의 입학정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등 특별관을 운영하여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장 입장 예약 방법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univexpo.kr). 박람회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30분, 입장료는 1,000원이다.

    김동주 기자

    매 시즌 특색 있던 오만과 편견, 이번에도 다양한 매력의 배우들 캐스팅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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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오만과 편견> 공개된 캐스팅, 시계 방향으로 이정화, 이경미, 정우연, 현석준, 이형훈, 홍우진 (사진=㈜엠피엔컴퍼니)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고전 작품의 독창적인 재해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연극 <오만과 편견>(제작 ㈜엠피앤컴퍼니, 달컴퍼니)이 오는 8월 30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으로 돌아온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 속 주인공인 베넷가(家)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 베넷’을 비롯한 다섯 딸들부터 남자 주인공인 ‘다아시’와 그의 친구 ‘빙리’ 등 21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단 두 명의 배우가 소화한다. 두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배우의 퇴장과 무대의 이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특징되는 소품과 의상, 그에 맞는 개성 있는 연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은 물론, 장면 전환의 효과까지도 보여주는데, 이런 독특한 연출과 많은 대사량을 순발력 있게 소화하는 두 배우의 열연은 연극 <오만과 편견>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매 시즌마다 특색 있는 캐스트로 주목받아온 연극 <오만과 편견>은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과 함께 돌아왔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는 엘리자베스(리지)와 그녀의 철부지 여동생 리디아 등을 연기하는 ‘A1’에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정화’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경미’, 떠오르는 신예 ‘정우연’이 맡았으며, 잘생긴 외모를 지닌 상류층 신사 다아시, 엘리자베스의 사촌 콜린스 등을 연기하는 ‘A2’에는 등장만으로도 극의 몰입을 높여주는 배우 ‘홍우진’, 초연과 재연에 이어 출연하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이형훈’,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는 ‘현석준’이 맡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오는 8월30일부터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육주현 기자

    [황동언의 라볼피아나] 산뜻한 새 출발을 위한 신중한 첫 발걸음 ‘여름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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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황동언 칼럼니스트] 다사다난했던 2021-2022 시즌이 레알 마드리드의 14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클럽도, 그렇지 못한 클럽도 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행보는 결과에 상관없이 많은 구단이 공식적으로 이적 시장이 열리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여름 이적시장의 과정에 따라 시즌 말미의 성적표가 확연히 다를 것이다.

    이번달 칼럼에서는 산뜻한 새 출발을 하기 위해 신중한 첫 발걸음을 떼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BIG 6’(맨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아스널, 맨유) 팀들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영국 Sky Sports

    맨체스터 시티 FC

    사진=맨체스터 시티 FC 공식 SNS

    감독: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2021-2022 시즌 리그 순위: 1위 (29승 6무 3패 승점 93점)
    2021-2022 시즌 유럽 대항전 성적: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여름 이적시장 주요 보강 포인트: 최전방 공격수(ST), 좌우 윙백(LWB, RWB), 수비형 미드필더(CDM)
    이적 확정 선수(전 소속팀):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요 영입 이적설: 마크 쿠쿠렐라(브라이튼 호프 앤 알비온 FC), 칼빈 필립스(리즈 유나이티드 FC), 슈테판 오르테가(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주요 방출 이적설: 라힘 스털링(LW), 가브리엘 제주스(ST), 나단 아케(CB), 올렉산드로 진첸코(LWB), 일카이 귄도안(CM)

    더욱 완벽해진 스쿼드, ‘만전지책’일까 ‘과유불급’일까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스쿼드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을 도르트문트로부터 바이아웃을 지불해 영입하였다. 바이아웃 금액 6000만 유로와 에이전트 수수료와 같은 추가적인 수수료들과 37만 5천 파운드에 달하는 주급까지 생각하면 굉장히 비싼 금액에 영입을 했지만 맨시티에게는 홀란만큼의 완벽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영입이 되었다.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켰지만 골키퍼를 비롯해 여러 포지션에 로테이션 멤버 보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맨시티다.

    현재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지난 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 아래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 소속의 스페인 윙백 마크 쿠쿠렐라다. 쿠쿠렐라는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스페인 선수답게 좋은 볼 컨트롤과 민첩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좋은 윙백의 조건인 빠른 스피드와 폭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다. 현재 맨시티는 벤자민 멘디의 이탈과 더불어 워커의 노쇠화 대비 그리고 진첸코의 아쉬운 경기력으로 인해 양쪽 측면 수비 자원이 필요했는데 과르디올라 감독 입맛에도 맞고 양 측면 모두 소화가 가능한 쿠쿠렐라가 좋은 대안으로 떠올라 이적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또 하나의 타깃은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페르난지뉴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이 되었기에 로드리와 함께 맨시티의 허리를 책임져줄 선수가 필요하다. 따라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간판스타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칼빈 필립스가 맨시티의 타깃으로 낙점이 되었다. 178cm의 수비형 미드필더 치고는 평범한 신장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다부진 피지컬과 놀라운 체력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수비 스타일과 훌륭한 킥력을 통해 리즈와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빌드업을 책임지고 있을 만큼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호하는 축구 지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유사시에는 센터백과 한 칸 위의 자리인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필립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보장 금액 4200만 파운드 옵션 포함 총액 4500만~5000만 파운드에 이적이 거의 완료된 상황이라고 한다. 추가적으로 에데르송 골키퍼와 비슷한 장점을 공유하는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 역시 맨시티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한다.

    이미 완벽한 스쿼드를 갖췄던 맨시티가 주요 탑 타깃이었던 엘링 홀란에 이어서 필립스와 쿠쿠렐라까지 훌륭한 보강을 눈앞에 두었다. 안 그래도 트집을 잡을 것이 없었던 스쿼드와 감독에 현재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선수들까지 합류한다면 사견으로는 아직은 굉장히 이른 시기이고 축구는 알 수 없다고 하지만 다음 시즌 리그 우승 타이틀도 맨시티 차지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엔 정말 맨시티 팬들의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지켜보자.

    리버풀 FC

    사진=리버풀 FC 공식 SNS

    감독: 위르겐 클롭(독일)
    2021-2022 시즌 리그 순위: 2위 (28승 8무 2패 승점 92점)
    2021-2022 시즌 유럽 대항전 성적: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여름 이적시장 주요 보강 포인트: 최전방 공격수(ST), 센터백(CB), 중앙 미드필더(CM)
    이적 확정 선수(전 소속팀): 다윈 누녜즈(SL 벤피카), 파비우 카르발류(풀럼 FC), 칼빈 램지(애버딘 FC)
    주요 영입 이적설: 오타비우(FC 포르투)
    주요 방출 이적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CM), 니코 윌리엄스(RWB)

    2% 아쉬웠던 지난 시즌, 누녜즈의 합류로 ‘화룡점정’?

     지난 시즌 쿼드러플에 도전할 정도로 훌륭한 시즌을 보낸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금을 투자해 데려온 콜롬비아 태생의 윙어 루이스 디아즈가 안정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정착하며 이적생 효과를 톡톡히 봤다. 아쉽게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지난 시즌 클롭의 리버풀이 보여준 성과는 분명 여름 이적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바로 그 결과로 우리나라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주칠 우루과이산 특급 공격수 다윈 누녜즈 영입과 관련이 있다.

    다윈 누녜즈는 187cm 81kg의 다부진 체격과 부지런한 전방 압박을 하는 체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실한 수비 가담과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 전술에도 능하다. 단점이라고는 투박한 볼 터치로 인한 세밀함 부족이 지적되지만 1999년생이라는 나이를 감안했을 때는 충분히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 지난 시즌 34골 4 도움을 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누녜즈는 이적시장 초기에는 리버풀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연결이 더욱 강했지만 리버풀이 1억 유로의 가격을 지불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최종적으로 리버풀이 누녜즈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이적료가 상당히 비싼 측면이 있지만 사디오 마네와 미나미노 타쿠미의 이탈과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기량 저하를 생각했을 때 리버풀의 이번 누녜즈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누녜즈와 함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파비오 카르발류와 칼빈 램지 역시 각각 2002년생과 2003년생으로 어린 유망주이지만 어린 선수답지 않게 플레이가 굉장히 유연하고 침착한 선수들이다. 카르발류는 유려한 드리블과 준수한 골 결정력과 탈압박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능 미드필더 자원이다. 램지 역시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비슷한 유형의 윙백으로 공격적인 지원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킥력 또한 훌륭해 여러 부분에서 아놀드와 비슷한 장점이 클롭 감독을 매료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리버풀은 리그 우승과 챔스 우승을 모두 한 끗 차이로 놓친 만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누녜즈 영입을 중심으로 스쿼드를 더욱 단단히 하여 다음 시즌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낮은 확률로 리버풀과 약하게 연결되고 있는 포르투의 멀티 자원 오타비우의 깜짝 영입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리버풀의 최근 이적시장 기조를 보았을 때 지금 시점에서의 추가 영입은 굉장히 낮은 확률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영입된 자원만으로도 클롭에게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적재적소에 좋은 자원들로 보강을 한 후 일찍 이적시장을 마감해 팀의 조직력을 한껏 끌어올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맨시티에게는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일 것이고 맨시티를 제외한 타팀들에게는 공포 그 자체일 것이다.


    첼시 FC

    사진=마테이스 더 리흐트 공식 SNS

    감독: 토마스 투헬(독일)
    2021-2022 시즌 리그 순위: 3위 (21승 11무 6패 승점 74점)
    2021-2022 시즌 유럽 대항전 성적: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여름 이적시장 주요 보강 포인트: 최전방 공격수(ST), 센터백(CB), 중앙 미드필더(CM)
    이적 확정 선수(전 소속팀): X
    주요 영입 이적설: 마테이스 더 리흐트(유벤투스 FC),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FC),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FC), 줄스 쿤데(세비야 FC), 나단 아케(맨체스터 시티 FC)
    주요 방출 이적설: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RWB), 하킴 지예흐(RW), 티모 베르너(ST), 마르코스 알론소(LWB), 티에무에 바카요코(CDM)

    ‘부위정경’을 원하는 볼리의 첼시, 로만 시대를 넘을 수 있을까

     올해 2월에 발발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클럽을 떠나게 됐다. 후임으로는 미국 MLB의 LA 다저스와 NBA의 LA 레이커스 구단주 토드 볼리가 낙점되었다. 볼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중심으로 빅 사이닝을 1~2개 정도 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대표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유벤투스의 마테이스 더 리흐트이다.

    더 리흐트는 네덜란드 태생의 1999년생으로 나이 대비 경험이 많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018-2019시즌 현재 맨유 감독인 에릭 텐 하흐의 아약스에서 4강까지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의 요청이 아닌 구단주 볼리의 선택을 받은 자원이라는 점은 영입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지만 더 리흐트 정도의 선수라면 투헬 감독도 마다하지는 않을 것이고 공신력이 높은 유벤투스 전문 기자인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가 더 리흐트가 첼시로 이동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도한 만큼 더 리흐트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더 리흐트보다 앞서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첼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센터백 줄스 쿤데 또한 계속해서 링크가 나오고 있다. 쿤데는 178cm의 센터백치고는 작은 신장이지만 놀라운 점프력으로 신체적인 단점으로 극복하는 유형이다. 지난여름에 이어 이번에도 연결이 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가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면서 약간의 지체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많은 수비수들의 이탈한 만큼 맨시티의 왼발잡이 센터백 나단 아케와 인터 밀란의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 역시 첼시와 이적설이 나고 있다. 남아있는 티아고 실바의 나이와 트레보 찰로바와 말랑 사르의 기량을 감안했을 때 첼시에게 센터백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방출 작업으로는 지난여름 1억 1500만 유로를 투자해 복귀시킨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에서의 생활을 어려워하자 다시 친정팀인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보냈고 또 다른 공격 자원인 하킴 지예흐와 티모 베르너 그리고 크리스티안 풀리식 또한 이적설이 나고 있다. 이들의 이적을 고려해 첼시가 노리고 있는 2선 타깃으로는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과 리즈의 하피냐다.

    스털링은 맨시티와의 계약기간은 1년이 남은 상태에서 이번 여름 이적을 통해 소속팀에서의 정기적인 출전을 원한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의 행선지로 첼시가 지목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리즈의 하피냐는 이번 여름 많은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지만 첼시는 경쟁팀들에 비해 강한 자금력과 우승 경쟁 능력을 바탕으로 현재 협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굉장히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어 하피냐의 드림 클럽인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제안이 없다면 첼시의 이번 여름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확률이 매우 높은 하피냐다. 두 선수 모두 빠른 발과 뛰어난 공격포인트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스털링은 중요한 순간에서의 빅 찬스 미스가 하피냐는 왼발 의존도가 너무 높고 경합 과정에서 쉽게 밀리는 점이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적된다. 분명한 단점들이 존재하는 선수들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이 완료된 자원들인 만큼 타 리그에서의 영입에 비해 실패할 확률은 크게 적은 편이라는 점도 첼시에게는 안심할 만한 요소다. 큰 짐이었던 루카쿠의 이적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적시장에 뛰어들 첼시다. 토드 볼리 첼시의 이적시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토트넘 홋스퍼 FC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감독: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2021-2022 시즌 리그 순위: 4위 (22승 5무 11패 승점 71점)
    2021-2022 시즌 유럽 대항전 성적: UEFA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여름 이적시장 주요 보강 포인트: 센터백(CB), 우측 윙백(RWB), 최전방 공격수(ST) 
    이적 확정 선수(전 소속팀):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 프레이저 포스터(FA), 이브 비수마(브라이튼 호프 앤 알비온)
    주요 영입 이적설: 제드 스펜스(노팅엄 포레스트 FC), 히샬리송(에버튼 FC), 앤서니 고든(에버튼 FC), 클레망 렁글레(FC 바르셀로나), 요슈코 그바르디올(RB 라이프치히) 
    주요 방출 이적설: 해리 윙크스(CM), 탕귀 은돔벨레(CM), 스티븐 베르바인(LW), 조 로든(CB), 세르히오 레길론(LWB)

    ‘기사회생’한 토트넘, 구세주와 함께 우승에 도전하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최상의 결과를 낸 콘테에게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구단주 에닉 그룹의 조 루이스 구단주는 최대 1억 5000만 파운드의 지원을 약속했고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기로 유명한 콘테 감독은 이적시장이 개장한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벌써 인터 밀란에서 나이에 비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왼발잡이 윙어 이반 페리시치와 브라이튼 중원의 핵심 이브 비수마를 비롯해 휴고 요리스 골키퍼의 백업 키퍼로 사우스햄튼에서 활약한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하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여름 영입된 에메르송 로얄과 기존 우측 윙백이었던 맷 도허티가 충분한 활약을 해주지 못하며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빠른 발을 이용해 직선적인 플레이를 통해 공격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2000년생의 어리고 홈그로운까지 갖춘 제드 스펜스 영입을 꾀하고 있다. 경쟁팀도 없어서 단독으로 입찰해 높은 확률로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부침을 겪고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 클레망 렁글레의 임대 영입도 큰 진전이 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초반 콘테 감독의 제자인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비야레알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주축 파우 토레스 등 왼발 센터백과 연결되었지만 바스토니는 잔류 선언. 토레스는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결국 바르셀로나의 클레망 렁글레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렁글레보다 이적시장 초반 맨유와 링크가 짙었지만 최근 맨유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로 선회하면서 링크가 사라진 비야레알의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끈 왼발잡이 센터백 파우 토레스와 같은 자원에 화끈하게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콘테 감독의 열정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격 자원으로는 에버튼의 히샬리송의 영입이 성사 직전 단계라는 현지 언론들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히샬리송과 같은 에버튼 소속 유망주 앤서니 고든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지만 기존 자원들의 매각이 우선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오랜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다음 시즌 콘테의 토트넘을 주목해 보자.


    아스널 FC

    가브리엘 제주스 공식 SNS

    감독: 미켈 아르테타(스페인)
    2021-2022 시즌 리그 순위: 5위 (22승 3무 13패 승점 69점)
    2021-2022 시즌 유럽 대항전 성적: X
    여름 이적시장 주요 보강 포인트: 최전방 공격수(ST), 중앙 미드필더(CM), 좌우 윙백(LWB, RWB)
    이적 확정 선수(전 소속팀): 피비오 비에이라(FC 포르투), 마르퀴뇨스(상파울루 FC), 맷 터너(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주요 영입 이적설: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FC),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FC), 유리 틸레망스(레스터 시티 FC), 리산드로 마르티네즈(AFC 아약스), 올렉산드로 진첸코(맨체스터 시티 FC)
    주요 방출 이적설: 베른트 레노(GK), 니콜라 페페(RW), 엑토르 벨레린(RWB), 파블로 마리(CB), 루카스 토레이라(CDM)

    경험이 부족했던 아스널, 챔피언스리그로 ‘금의환향’할 수 있을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정말 코앞에서 놓쳐버린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 이어 다시 한번 큰 이적시장을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 탑 타깃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다. 기존에 주전 스트라이커 였던 알렉상드로 라카제트가 FA로 팀을 떠났기 때문에 확실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가브리엘 제주스 영입에 뛰어들었다. 제주스 역시 확실한 주전자리를 위해 타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했고 현재 큰 이변이 없다면 제주스는 이번 주 내로 아스널로의 이적이 마무리될 것 같다.

    자카와 파티가 있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레스터 시티의 살림꾼 유리 틸레망스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포르투에서 파비오 비에이라를 영입하며 미드필더 뎁스를 늘렸지만 비에이라는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더 적절하기 때문에 틸레망스를 영입해 안정적으로 중원에서의 빌드업을 가져가겠다는 아르테타의 의지가 돋보인다. 틸레망스는 부드러운 볼 터치와 양발을 가리지 않는 중거리 슈팅 능력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공수전환이 빠르고 활발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틸레망스의 느린 발은 확실한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브라질 태생 테크니션 하피냐도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피냐 본인은 바르셀로나행을 원하지만 바르셀로나의 현재 재정적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아스널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부카요 사카라는 어리고 훌륭한 유스 출신의 왼발잡이 우측 윙어가 있는 상황에서 리즈가 원하는 이적료인 약 6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동 포지션에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과연 지금 아스널에게 정말 필요한 작업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게다가 최근 강력한 경쟁자로 볼리 체제의 첼시가 급부상하면서 이적료 경쟁까지 생각해야 하는 매물이 되었다. 물론 아스널이 다음 시즌에 또다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사카가 이적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는 우측 윙어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보다 아스널의 공격이 좌측에 많이 쏠려있다는 점을 감안을 한다면 또 좌측 윙백 자리에 티어니의 매 시즌 나오는 부상 이탈과 타바레스의 기량을 생각한다면 현재 맨유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독일 국가대표이자 호펜하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다비트 라움 같은 선수를 노려 좌측 윙백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수비 쪽에서 강하게 연결이 되고 있는 선수는 아약스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왼발잡이로 남미 출신답게 기본적인 발 기술을 갖추고 있는 수비 자원이고 178cm의 센터백으로는 조금 아쉬운 신장이지만 센터백 뿐만 아니라 좌측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선수라는 점과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그의 단점을 상쇄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르티네즈를 원한다는 소식이 있지만 현재 프렝키 더 용 이적 협상으로 인해 다른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 이적을 한다면 아스널로 향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16강은 기본이었던 아스널이 2016-2017시즌 이후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지 이번 이적시장의 행보가 기대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사진=프렝키 더 용 공식 SNS

    감독: 에릭 텐 하흐(네덜란드)
    2021-2022 시즌 리그 순위: 6위 (16승 10무 12패 승점 58점)
    2021-2022 시즌 유럽 대항전 성적: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여름 이적시장 주요 보강 포인트: 수비형 미드필더(CDM), 우측 윙어(RW), 좌우 윙백(LWB, RWB)
    이적 확정 선수(전 소속팀): X
    주요 영입 이적설: 프렝키 더 용(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안 에릭센(FA), 안토니(AFC 아약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AFC 아약스), 타이렐 말라시아(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주요 방출 이적설: 딘 헨더슨(GK), 에릭 바이(CB), 필 존스(CB), 안드레아스 페레이라(CM), 앙토니 마샬(ST)

    기록적인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 텐 하흐와 ‘사회부연’할 수 있을 것인가

     구단 역사상 손에 꼽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BIG 6팀들 중에 가장 바빠야 할 팀이 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올해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던 보드진은 새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여러 선수를 영입 명단에 올려두었고 가장 급한 보강 자원인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텐 하흐의 아약스 시절 제자인 바르셀로나의 프렝키 더 용을 탑 타깃으로 낙점했다. 맨유는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했고 바르셀로나는 전임 회장인 바르토메우가 엉망진창으로 구단을 운영해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이번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해 개인 합의 과정에서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협상이 더 길어진다면 맨유는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로 큰 손실이 생기는 것은 확실하다.

    더 용과 함께 텐 하흐가 강력하게 원하는 자원으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있다. 이번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부활한 에릭센은 많은 미드필더가 팀을 떠나면서 그 자리에 큰 공백이 생긴 맨유에게 아주 적합한 자원이다. 게다가 FA라 이적료도 들지 않는다는 장점과 아약스 축구를 경험해 본 미드필더라는 점은 맨유와 텐 하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다. 현재 고국인 덴마크 동료의 존재와 런던 생활을 이유로 브렌트포드 잔류와 맨유행을 두고 고민을 하고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에릭센 역시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다음으로 연결되는 선수 역시 아약스 소속의 브라질 출신 왼발잡이 우측 윙어 안토니다. 브라질 출신답게 개인 기량은 출중한 모습을 보인다. 신체적 밸런스 또한 훌륭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174cm에 64kg이 주는 무게감은 확실히 불안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리즈의 하피냐와 맨시티의 마레즈처럼 안토니와 비슷한 유형의 윙어들이 성공을 한 사례도 있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이 안되었기에 현재 아약스가 원하는 이적료인 6000만 유로는 너무 비싼 감이 있다. 그리고 맨유에는 현재 아마드 디알로와 파쿤도 펠리스트리 그리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까지 어리고 유망한 우측 윙어 자원이 많다. 따라서 안토니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 오는 것이 아니라면 우선순위의 영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맨유에는 주장 해리 매과이어를 포함해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필 존스까지 전부 오른발잡이 센터백만 존재한다. 따라서 빌드업 시에 더욱 부드럽고 유연한 전개를 위해 텐 하흐는 왼발잡이 센터백 보강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 연결되고 있는 선수 역시 본인의 아약스 제자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연결되고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아스널의 관심을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에 맨유가 영입을 하려면 아스널보다 빠르고 강력한 오퍼를 아약스 측에 제출해야지만 아스널을 따돌리고 유리한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올림피크 리옹으로의 이적이 확실시되었던 네덜란드산 좌측 윙백 타이렐 말라시아를 맨유가 하이재킹에 성공하면서 맨유행이 거의 확실시 되어가고 있다.

    BIG 6팀들 중 가장 반등이 절실한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결국 프렝키 더 용의 이적 협상이 언제 어떻게 마무리가 되느냐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 선수 한 명으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 전체의 플랜을 망치게 된다면 후폭풍은 생각보다 훨씬 강할 것이다.

    아울러, 하나의 역사를 쓰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BIG 6의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중간 점검해 보았다. 대부분의 전력 보강이 끝난 팀도 있고, 아직까지 첫 번째 영입의 신호탄을 쏘지 못한 팀도 있다. 7월이 밝아온 시점에서 이제 대다수의 팀들은 6월 A매치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부터 점차 소집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시간적으로는 아직 2달 정도가 남아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각 팀들의 사정에 따라 점점 여유와 자신감 생기는 팀과 시간에 쫓기며 촉박한 여름을 보내는 팀으로 나뉘게 될 것이다. 모든 구단들이 원하는 선수를 전부 영입할 수는 없겠지만 각자 나름대로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이적시장을 보낸 뒤 팬들에게 즐거운 2022-2023 시즌을 선물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칼럼] 현 정부의 개혁, 무엇을 위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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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마민서 칼럼니스트]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선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자가 당선되며 새로운 정부의 5년이 시작되었다.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지 4개월 차, 윤 대통령은 여러 정책을 추진하며 개혁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기존에 도입하려다 실패한 정책들을 국정 과제로 제시하며 정책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만 나이’ 통일 법안이다. 이 개정안은 ‘만 나이’를 공식적인 계산과 표시법으로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 나이’ 도입에 대해서도 상반된 여론이 존재했는데, 일부는 우리나라 내에서 잘 사용되고 있는 ‘만 나이’ 계산법을 굳이 고쳐야 하는 이유가 있냐며 반대의 의견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당수의 국민은 ‘상관없다’, ‘해외에서 나이 설명하기 힘들었는데 잘 됐다’라며 ‘만 나이’ 통일 법안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추진 중인 또 다른 정책은 바로 청와대 개방 및 이전이다. 대통령 집무실을 포함하여 기존에 청와대로 쓰이던 건물을 내부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였다. 사람들은 청와대 개방 누리집에서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고, 영빈문 접수대를 통한 당일 방문 또한 가능해졌다. 개방된 청와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총 18만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개그맨 박명수가 청와대 개방에 대해 ‘잘한 일이다, (정부는) 이런 걸 하면 된다.’라고 언급하여 일부 대중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청와대를 대중들에게 개방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청와대 이전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처음에는 서울정부청사로 청와대를 옮겨 ‘광화문 시대’를 열고자 했으나, 국가 안보의 이유로 현재는 용산의 국방부 쪽으로의 이전이 유력해졌다. 청와대는 유사시 지휘가 가능한 군사시설이 설치되어있고 지하 벙커 및 국가 안보와 관련한 여러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서울정부청사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국방부로의 이전에 큰 힘을 실어준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전 비용과 군의 피해 문제 때문에 청와대 이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군부대가 밀집되어있고 미군이 복무 중인 용산으로 청와대를 이전하면 군의 피해가 막대하고, 이전 비용 자체만으로도 1조 원이 넘는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청와대 이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만큼의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청와대를 이전해야 하냐는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현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 개혁에 대해서도 여론은 갈리고 있다. 일부는 지체없이 바로 추진되는 개혁에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보여주기식의 개혁은 이제 필요 없으니, 정말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해주라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만 나이’ 통일 법안과 청와대 개방 및 이전을 비롯한 새 정부의 개혁이 무엇을 위함인지 깊이 있게 고민하여야 할 시점이다.

    마민서 칼럼니스트

    제13회 강원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협의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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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제13회 강원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협의회를 오는 17일 본 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방과후 생활을 위해 학습 지원, 체험 활동, 자기개발활동, 생활지원, 특별지원등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또한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강원도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 대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사업 운영을 위해 강원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협의회를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제12차 강원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협의회에서 필요성이 대두되어 개최하게 되었으며, 도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협의회 임원단 구성과 농산어촌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 대상 2022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 대한 팀장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석연 센터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강원도지역의 청소년들은 교육,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강원도방과후아카데미협의회를 기반으로 강원도 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 한다.” 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우리 사회의 차별과 혐오 그려낸 빈센트 리버… 배우 우미화와 밀도 있는 연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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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빈센트 리버> 출연진. 시계방향으로 남기애, 정재은, 우미화. 강승호, 김현진, 이주승. 제공 ㈜엠피앤컴퍼니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지난해 4월 국내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나 깊은 울림을 전했던 연극 <빈센트 리버>가 오는 7월 재연을 확정지었다.

    연극 <빈센트 리버>는 혐오와 혐오로 인한 범죄에 대한 고찰에 이르기까지 과감하게 화두를 던진다. 사회와 대중의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을 드러냈고, 그로 인해 혐오 범죄의 피해자임에도 숨어들어야만 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아들을 잃은 절망과 슬픔, 그리고 숨겨져 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아니타’역에는 드라마 <닥터로이어>, <서른, 아홉>, <악의 꽃>, <남자친구>, 연극 <오일>,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등에서 섬세하면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남기애,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더 드레서>, <분장실>,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엘리펀트 송> 등에서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인 정재은과 드라마 <붉은 단심>, <갯마을 차차차>, 영화 <담쟁이>,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인형의 집 Part2> 등에서 세련되면서도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예능 <뜨거운 씽어즈>를 통해서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 우미화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합류하여 더욱 밀도 높아진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살인 사건의 목격자이며 ‘아니타’의 주변을 서성이는 ‘데이비’역에는 드라마 <해피니스>, <닥터 프리즈너>, 영화 <돛대>, <소셜포비아>, 연극 <아들 Le Fils>, <킬로로지> 등에서 깊이 있는 눈빛과 탄탄한 연기로 존재감을 뽐내며 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배우 이주승이 지난해에 이어 재합류하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스메르쟈코프>, 연극 <엘리펀트 송> 등을 통해 본인만의 캐릭터 해석으로 호소력 짙은 연기를 보여준 김현진이 새롭게 합류한다. 그리고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엘리펀트 송>, <카포네 트릴로지>, <아들 Le Fils>,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드라마 <트레이서> 등으로 특유의 감성과, 감각적인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는 배우 강승호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데이비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연극 <빈센트 리버>는 7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오는 16일 예매처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육주현 기자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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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압구정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프레스콜이 오늘 진행되었다.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 공연 시연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2009년 토니 어워즈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주요 3개 부문(음악상, 편곡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 공연 시연 사진 (사진=장혜원 객원기자)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 공연 시연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 공연 시연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다이애나와 그녀의 병이 온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탄탄하고 치밀한 드라마로 풀어냈다. 드라마 안의 갈등은 현대사회의 가족 그리고 개인이 겪는 고통을 공감하게 하고 극복하고자 애쓰는 모습은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공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 공연 시연 사진 (사진=장혜원 객원기자)

    이 날 프레스콜에는 ‘다이애나’ 역할에 배우 박칼린, 최정원. ‘댄’ 역할에 배우 남경주, 이건명. ‘게이브’ 역할에 배우 양희준, 노윤, 이석준. ‘나탈리’ 역할에 배우 이서영, 이아진, 이정화. ‘헨리’ 역할에 배우 김현진, 최재웅. ‘의사’ 역할에 배우 윤석원, 박인배가 장면 시연을 했다.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 공연 시연 사진 (사진=육주현 기자)

    공연은 2022년 7월 31일까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육주현 기자
    장혜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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