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취재팀] 2일, 전국교직원노동자조합(이하 전교조)가 ‘부당해고 규탄 48시간 집중행동 2일차’ 행동을 개시하여,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운효자동주민센터까지 행진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는 “대통령이 말하는 ‘해충’과 같은 존재가
학교에서 닭을 기르는 ‘학교꼬꼬’ 입학식 열어
[수완뉴스=정부(농촌진흥청)] 김종담 기자, 농촌진흥청은 학생들에게 동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 생명을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도심 학교에서 닭 돌보기 프로그램인 ‘학교꼬꼬 입학식’을 도시 인근 5학교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꼬꼬 입학식’은 각 학교 교사와 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닭장을 예쁘게 꾸미고 병아리와 토종닭을 입식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농촌진흥청은 설명하였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닭 기르기와 돌보기, 분뇨로 텃발 퇴비 만들기, 체험학습 등을 담은 학교꼬고 돌보기 지침서와 일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1월까지 ‘학교꼬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생들을 인성과 정서 등의 효과를 분석하여 체험농장과 교육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정성껏 돌보다 보면 생명이 탄생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면서 “학교 꼬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축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글, 김종담 기자 rlawhdeka423@
여성가족부 조손가족 및 청소년 초청, 가족영화‘계춘할망’관람
[수완뉴스=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영화배급사 ㈜콘텐츠 난다긴다(대표 최현묵)와 함께 조손·다문화가족, 청소년 등 90여명을 초청해 2일 오후 5시 대한극장에서 가족영화 ‘계춘할망’((주)지오엔터테인먼트 제작)을 관람한다.
‘계춘할망’은 제주도 바다를 터전으로 힘겹게 살아온 해녀할머니와 청소년기 갈등과 방황을 겪고 있는 손녀가 12년 만에 재회해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해체와 가족기능 약화를 겪고 있는 이 시대에 가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이번 영화초청은 다양한 가족들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사랑의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됀 자리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영화관람에 앞선 인사말에서 “가족은 우리가 힘든 세상살이를 헤쳐 가며 희망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가장 큰 버팀목”이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힌다.
여성가족부 조손가족 및 청소년 초청, 가족영화‘계춘할망’관람
[수완뉴스=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영화배급사 ㈜콘텐츠 난다긴다(대표 최현묵)와 함께 조손·다문화가족, 청소년 등 90여명을 초청해 2일 오후 5시 대한극장에서 가족영화 ‘계춘할망’((주)지오엔터테인먼트 제작)을 관람한다.
‘계춘할망’은 제주도 바다를 터전으로 힘겹게 살아온 해녀할머니와 청소년기 갈등과 방황을 겪고 있는 손녀가 12년 만에 재회해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해체와 가족기능 약화를 겪고 있는 이 시대에 가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이번 영화초청은 다양한 가족들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사랑의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됀 자리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영화관람에 앞선 인사말에서 “가족은 우리가 힘든 세상살이를 헤쳐 가며 희망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가장 큰 버팀목”이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힌다.
고용노동부, 2016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서포터즈 모집
[수완뉴스=정부(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지역 내의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기업의 현장정보를 생생하게 전달 할 수 있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서포터즈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주나 관계자 등에게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인터뷰하고 회사 사무실, 편의시설 등 근무환경을 사진 또는 영상촬영 등을 통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하였다.
또한 청년들의 입장에서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하면서, 다양한 청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활동 기록들은 소셜 네트워크, 블로그 등의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홍보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국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기본 시상과 더불어 취재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상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며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그동안 가졌던 중소기업을 눈으로 보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까지 이며 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지원 등 자세한 내용은사무국 (www.strongsupporters.woom.pr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김종담 기자 rlawhdeka423@
산산히 부서진 홍대 조형물
[수완뉴스=대학팀] 지난 30일에 설치된 일베형상을 띈 홍대 조형물이 결국 파손되고 말았다.
해당 조형물은 1일 오전 조형물이 쓰러지고 손가락 부위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조형물에는 “예술과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인 권리가 아님을…”라는 메모가 붙었으며, 온라인은 다시 이념을 넘어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비난이 돌았다. 31일 오후 10시경에도 일부 학생들이 해당 조형물을 파손시키려던 것을 지나가던 학생이 목격, 총학생회가 붙잡으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마포경찰서는 해당조형물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김모(2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공익근무요원인 김씨는 이날 새벽 2시 20분께, 홍익대 학생인 다른 2명은 전날 오후 10시께 조형물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홍익대 조형물 일베 논란 시끌
[수완뉴스=대학팀] 홍익대학교 앞에 세워진 일베를 형상화 보이는 조형물에 대한 논란이 쉽게 사그러지지 않고 있다.
전날 30일 홍익대학교 정문에 설치된 한 조형물이, 일베를 상징하는 손 모양으로 조각 되어있어 SNS상에서 논란이 들 끓었다. 해당 조형물은 31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의 ‘환경조각전’을 위해 설치된 조형물로, 이 학교의 조소과 재학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교내 곳곳에 설치하여, 재학생들과 교수로부터 작품을 평가받는 전시전이다.
논란이 일자 조소과는 31일 “해당 작품은 편 가르기를 위한 것은 아니며,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홍 조소과 교수 역시 이번 논란에 대해 “창작의 자유를 존중하는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는다면 할 수 있는 표현 이라고 생각한다”며 “해당 학생은 극단적인 사회 현상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그런 문제가 왜 발생했을까’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이런 생각은 건강한 담론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형물을 창작한 창작자는 홍익대학교 총학의 요구에 수용하여, 당일 오후 5시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는데, 홍씨는 논란에 대해 “일베는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현상이고, 부정할 수 없는 실재이고, 사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환경조각전 오프닝 행사 이후 일부 재학생들이 해당 조형물에 대해 항의하는 뜻을 담아 계란을 던지거나 철거하라는 쪽지를 붙이기도 했다.
‘발명으로 만든 일자리, 특허로 더하는 행복’ 제51회 발명의 날 행사 개최
(수완뉴스=서울)박윤찬 학생기자, 지난 5월 1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51번째 「발명의 날」행사가 개최됐다. 「발명의 날」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기념식, 발명대회 등이 이루어진다. 이날, 최동규 특허청장을 비롯하여 구자열 한국발명진흥회장과 발명·특허 유관단체장, 발명가 및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행사가 펼쳐졌다. 올해의 주제는 ‘발명으로 만드는 일자리, 특허로 더하는 행복’로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최동규 특허청장은 “오늘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발명인들에게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이 주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발명인들이 창의와 혁신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허청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동규 특허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출처. 특허청 대변인실)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발명 유공자 포상은 정부포상(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특허청장표창 등으로, 80여명의 영웅들에게 수여됐다. 1등급 훈장 ‘금탑산업훈장’은 성일모 수석사장(주식회사 만도)이 수상하게 되었다. ㈜만도는 기술혁신을 통해 주요수출업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견인하고 로열티 확보 및 무인자동차 운행에 필요한 미래기술 선점에 기여한 바가 있다. 또한, 동종업계 최상위 수준 R&D 투자(매출액 4.8%)로 특허확보 신장률 세계1위 달성하기도 했다. 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바탕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된 한국기계연구원은 18개 중점 연구분야를 선정하여 최근 5개년간 238건의 해외 지식재산권 창출하였다는 뛰어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기계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특허기술을 활용한 연구소기업 성공사례로 제시되기도 했다.
‘올해의 발명왕’ 상의 영예는 김휘용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품으로 갔다. 김휘용 수상자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특허 창출 및 국제표준 제정에 기여한 공이 있으며, 기존대비 2배이상의 영상 압축이 가능한 기술 개발로 496건의 특허출원 및 16.8원의 기술료 수입을 달성했다. 또한, 디지털 통합 저장 포맷 기술 및 시스템 개발 관련 대학원 학생을 지도하여 인재양성에 공헌하였고, 사실감 향상을 위한 영상처리기술 개발로 국내 영상 미디어 서비스를 진일보하는데 기여한 바가 있다.
▲최동규 특허청장(왼쪽 2번째)이 올해의 발명왕 수상자(김휘용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특허청 대변인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명 유공자들에게 포상이외로도 우수발명사례발표, 홍보영상물 상영, 주빈 치사, 우수발명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특허청은 올해로 51번째를 발명의 날의 유래를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5월 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하여 범국민적인 발명의식을 확산하기위해 이루어진다’고 소개하고 있다.
글,사진=박윤찬 학생기자 parkyunchan@
제 2회 남동구 진로진학페스티벌, 문일여고에서 열려
[수완뉴스=인천] 박은진기자,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문일여자고등학교에서 제 2회 남동구 진로진학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가 주최했으며, 문일여자고등학교 강당 및 교실에서 열렸다. 다양한 학과를 운영했으며, 해당 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 멘토들이 학과 설명 및 학교 소개, 그 밖의 대학생활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남동구 관내 학생 및 학부모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두들 설렘반 긴장반 모습으로 문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문일여자고등학교 건물 (사진=박은진기자)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문일여자고등학교 앞 건물이다. 문일여자고등학교 건물 앞에는 작은 현수막도 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도 보였다. 모두들 열심히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이 행사에는 학생과 상담교사가 개별로 1:1로 상담하여 보다 더 나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도 있었고 전공학과 설명회를 개최하여 해당 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의 학과설명 및 학교 소개를 하여 보다 더 희망학과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전공체험관을 운영하여 직접 진로를 체험해보는 경험도 갖게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은 “평소 관광경영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해봤는 데 관광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선배들이 직접 수시 이야기도 해주시고, 공부했던 과정을 설명해주시고, 관광경영학도로서의 길을 가르쳐주시니 보다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다른 2학년 남학생은 “평소 의학에 관심이 많아서 의학부에 지원했는 데 의사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깊이있게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많아졌으면 좋겠고, 전공을 직접 체험해보니 이 직업이 정말 나한테 맞는 지 안 맞는 지 더욱 생각해보게 된다.”라는 말을 전했다. 제 2회 남동구 진로진학페스티벌, 학생들에게 직업을 체험하게 해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글,사진=박은진기자, sioejek0116@
서울시, 한양대 창업활성화를 위해 협력
[수완뉴스=대학팀]31일,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한양대학교 이영무 총장이 한양대학교 신본관에서 만나, 대학과 대학 주도의 미래기술개발과 청년일자리창출, 지역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기로 뜻을 모으는 내용의 서밋을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밋과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모습, 사진=W.T기자
서울시는 ‘서울 일자리대장정’의 핵심 화두 중 하나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일자리창출을 꾀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까지 총 11개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완성지었다.
△서밋과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서울시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W.T기자
서울시는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글로벌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창업숙’ 이란 이름의 창업공간을 인근에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창업숙’은 교환학생, 유학생 등의 외국인도 입주해 한국인 학생과 같이 거주하며 창업을 구상, 실현할 수 있도록 마케팅‧유통까지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국내에는 국내에선 KAIST의 스타트업 빌리지, 서울시의 도전숙 등의 시도가 있었지만 외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거주하는 글로벌 창업공간은 전무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밋에 참여 발언하고 있다. 사진=W.T기자
또 서울시는 현재 한양대에서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지능정보기술을 연구 중인 자동차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하여 시험도로 장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한양대학교 측의 요청사항인 중란물재생센터 내 일부 도로를 활용 가능할 예정이지만, 시험도로 적합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실사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사인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W.T기자
서밋과 업무협약이 종료된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스타트업 청년CEO, 푸드트럭 협동조합 학생창업자 등과 만나 청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청년일자리와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푸드트럽,협동조합은 학생들이 직접 사업기획과 운영을 담당해 대학 캠퍼스에서 기업가 정신을 체험하는 창업훈련 플랫폼이다. 한양대생이나 교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협동조합이며, 조합이 소비자이자 공급자로서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판매‧소비‧유통한다. 서울시에서는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영업장소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조례제정, 도시공원 등 공공기관 운영시설을 활용한 푸드트럭 설치 확대 및 장소 발굴을 추진 중에 있다.
그 다음에 방문한 미래자동차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 5월에 건립되 그린카, 스마트카 설계를 위한 기술융합형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박 시장은 연구진으로부터 무인으로 운행되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상황과 미래 전망,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센터1층의 업사이클링 3D프린팅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도 관람했다.
마지막으로 청년스타트업 혁신제품 관람 및 청년 CEO와의 만남을 가졌다.
한양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2016에 참가해 현장에서 1000만 달러 안팎의 투자의사와 5년간 드론 50만 달러어치의 구매의사를 얻어내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 스타트업관을 설치, 스타트업 핵심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영무 한양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서있는 모습, 사진=W.T기자
이날 일정을 마친 박원순 시장은 “서울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대학의 인적 역량으로, 서울시가 가능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라며 “대학이 경쟁력을 키워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대학의 기술개발과 창업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대학팀
사진=사진팀 W.T 기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건, 강남역처럼 추모분위기 재연될까?
△구의역 사고 관련하여 정수영 서울메트로 안전관리본부장이 구의역 현장에서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촬영 marks 기자
[수완뉴스=서울] 28일 오후 5시 57분경 구의역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작업자가 수리 도중 교대역 방면으로 향하던 제2350열차에 부딛쳐 건국대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하여 작업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열차운행이 6시 23분까지, 약 23분 가량 중단 됐다.
△은성psd 관계자가 기자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촬영 bogos기자
사고 발생 당일 8시 30분쯤 해당 작업자가 소속되었던 서울메트로 협력업체인 은성 PSD관계자가 기자들 앞에서 브리핑을 했으며,
9시에는 서울메트로 정수영 안전관리본부장이 기자들 앞에서 사고 경위와 앞으로의 해결 방안 그리고 이번 사고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머리숙이는 정수연 안전관리본부장, 사진 촬영 Marks기자
정수연 안전관리본부장은 “강남역 사고발생이후 협력업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였지만 협력업체 관리나 작업자 통제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또 해결방안에 대해서 정 본부장은 “스크린도어 작업 도중 더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기존의 하청업체에서 8월 1일까지 서울메트로가 자회사를 설립 운영하는 등의 안전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구의역 사망사고에 대해 여론은 들끓었다.
29일 한겨레가 공개한 사망자의 가방속에 있던 물품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추모분위기가 형성되고, 하청업체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또한 지난 강남역 살인사건때 등장한 포스트잇이 구의역 사고 현장에 등장했고, 추모와 헌화를 하는 시민들의 발길은 끊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 구의역 측은 안전을 고려하여 추모공간을 구의역 대합실로 옮겼다고 밝혔으며, 유가족들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장례식을 치루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찰, 자정부터 7시까지 시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수완뉴스=서울] 지난 2009년 9월, 헌법재판소는 집시법 10조 중 옥외집회에 관한 부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2010년 6월까지 대체입법을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아 효력이 상실되었다. 해당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부분은 ‘야간 옥외집회 불가’에 대한 부분이었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이번 사건에서 5인의 위헌의견과 2인의 헌법불합치의견 그리고 2인의 합헌의견으로 나뉘어 판결을 내렸다.
위헌 의견을 낸 이강국,이공현,조대현,김종대,송두환 재판관은 “집회에 대한 허가 금지를 규정한 헌법 제21조 제2항의 취지는 집회의 내용을 기준으로 한 허가뿐만 아니라 집회의 시간ㆍ장소를 기준으로 한 허가도 금지된다는 의미”라며 “집시법 10조는 야간옥외집회에 대한 허가를 규정한 것이므로 헌법에 정면으로 위반된다”고 밝혔다. 민형기,목영준 재판관은 “야간옥외집회 금지의 입법목적의 정당성은 인정되지만 직장인이나 학생 등은 사실상 집회의 자유를 실질적으로 박탈당할 수 있다”며 ” 집회 금지 시간대를 그렇게 광범위하게 정하지 않더라도 입법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며 헌법불합치 의견을 냈다.
이들은 “어떠한 시간대에 옥외집회를 금지하는 것이 입법목적을 달성하면서도 집회의 자유를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한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입법자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희옥,이동흡 재판관은 “야간옥외집회 금지는 집회 및 시위의 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의 조화라는 정당한 입법목적 하에 규정된 것”이라 하여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와 같은 헌법불합치 결정에 대해 효력이 상실됨에 따라 현재 ‘야간 옥외 집회’는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찰은 집시법 제 10조의 내용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야간 옥외 집회’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한 집시법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시간대는 자정부터 오전7시까지로, 이는 한국인의 평균 기상시간을 고려했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이번 집시법 개정안은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인해 효력을 잃은 ‘야간 옥외집회 금지’ 조항의 입법 공백 상황을 해소하고자 경찰이 직접 입법을 추진하는 것으로서, 기존 국회에서 계속 입법이 무산된것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집시법 자체에 대한 사회적인 다양한 견해와 의견이 있는 만큼 여야간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법안이 국회에 통과할때 난항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진=수완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