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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0일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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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전국교사대회 열어 “성과급, 교원평가 폐지, 해직 조합원 조합원 인정”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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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28일, 전국교직원노동자조합(이하 전교조)가 여의도에서 전국교사대회를 열어 법외노조의 탄압을 저지할 것과 성과급, 교원평과 등을 폐지하고 해직 조합원에 대한 조합원을 인정하는 등 총력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교사대회에 4천여명(경찰측 7천여명)의 전교조 조합원들이 참여했으며, 교육부간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앞서 교육부는 이번 전국교사대회에 대해 전국시도교육청에  “교육자로서의 직무를 벗어난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현장지도를 하겠다”고 공문을 보내 밝혔으며, 전교조 역시 “교육부가 전국교사대회에 대한 사찰을 예고하고 조직을 방해하고 있다”며 “교육부-교육청 합동 현장지도는 교원의 집회의 자유에 대한 침해이자 교원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사용자의 지배개입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이날 현장에서도 전교조는 “교육부가 불법 사찰을 하다가 발각될시 엄중 처벌하겠다”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전국교사대회에서 전교조 조합원들은 ‘교원평가’와 ‘성과급제도’에 대해 ‘악마의 관리체제이자 분열의 음모’라 규정하며, 현행 정부의 제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전교조는 “어떤 미사여구도 정권의 의도를 가려주지 못한다”며  “공동체와 미래를 위하여 완전한 폐지만이 정답이다”고 주장했다.

    또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한 역사 독점과 친일,독재를 미화한다”며 “자본의 천년왕국을 꿈꾸는 자들의 헛된 망상이다”고 주장했다. 복면집필에 대해서도 “복면을 쓰고 집필에 몰두하고 있는 청맹과니 역사 교과서, 기필코 투쟁으로 단죄할 것이다”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전국교사대회의 결의문에서 “우리는 절절한 염원인 교원의 노동기본권을 투쟁으로 확보할 것이다”며 “반쪽짜리 현행 교원노조법을 헌법정신에 기초하여 국제상식과 시대정신에 합치시켜 나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20대 국회 개원 초기 의제화를 견인하여 해직 조합원도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법 개정 투쟁, 노동3권 쟁취 투쟁을 전교조의 숙명적 과제로서 힘차게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6 재키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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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100년이 훨씬 넘은 미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한 선수의 이야기로 만나보겠습니다.

    그 전에 영구 결번의 의미를 혹시 아시나요? 영구 결번은 스포츠 팀 등에서 특정 선수를 기리기 위해 그 선수가 사용하던 등 번호를 사용하지 않도록 지정하고 또 따르는 관습입니다. 물론 아무나 영구 결번 선수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은퇴 후 해당 팀에 큰 기여를 한 소수의 선수들만이 영구 결번의 대상자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동원 선수의 11번이나, 이종범 선수의 7번 외 많은 ‘전설’같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보통 영구 결번은 선수가 현역 시절 뛰던 팀 내에서만 해당됩니다. 그런데 여기 메이저리그(MLB) 30개팀 전체에서 그가 사용하던 42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된 야구 선수가 있습니다. 오늘 칼럼의 주인공인 이 선수의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메이저리그(MLB): 미국의 프로 야구 리그. 메이저로 진출한 많은 한국 선수들 덕에 이미 익숙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의 이름은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입니다. 재키는 어려서부터 여러 스포츠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 중 야구에서도 큰 재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들어가기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흑인’ 이었고, 그 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흑인선수는 없었습니다. 그 대신 재키는 흑인들만의 리그였던 니그로 리그에서 뛰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브루클린 다저스(現 LA 다저스)의 대표였던 ‘리키’에게서 메이저리그 입단을 제의를 받습니다. 이때 리키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차별과 멸시를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 물었고, 이런 말을 했다고 하죠. 부당한 대우나 차별을 받아도 맞서지 않을 흑인 선수가 필요하다.” 재키는 제의를 받아들였고 최초의 흑인선수로 메이저리그에 입단하게 됩니다.

     

    1945년, 2차 세계 대전 직후 인종차별 또한 극에 달했던 시대, (야구장으로 들어가는 문도 백인과 흑인 용이 따로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재키는 예상 했던 대로 입단과 동시에 상상할 수 없는 차별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같은 팀 동료에게서도, 특히 다른 팀 감독들에게서 심한 욕을 먹었고, 호텔 투숙을 거부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밑과 같은 살인협박 편지도 수차례나 받았습니다.

     

    Robinson, We are going to kill you if you attempt to enter a ball game at Closely field

    로빈슨, 네가 만약 Crosely field에서 경기를 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너를 죽일 거야.

     

    1947년 4월 15일 처음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던 날에는 재키가 타석에 들어서자 모든 관중이 욕을 하며, 일제히 야유를 퍼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키는 온갖 차별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묵묵히 활동합니다. 데뷔 첫 해에는 당당히 신인상도 거머쥐는데, 이는 객관적인 성적만으로 당당히 이룬 결과였습니다. (타율 0.297 도루 29개) 이후에도 최우수 선수로도 뽑히며 활약합니다. 이러한 재키의 활약은 점차 백인사람들의 생각도 바꾸어 나가며 백인 들도 그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재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름은 명예의 전당에도 당당히 올려지게 됩니다. 미국에 흑인들에게는 ‘영웅’ 같은 존재로 그들에게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MLB 명예의 전당: 미국 야구박물관에 있는 큰 업적을 남긴 감독이나 선수들을 기억, 기념하기 위해 만든 기념관입니다. 헌액 조건이 까다롭기도 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려지는 건 당연 모든 선수들의 꿈일 것입니다.

     

    혼자 타석에 들어서서 외롭게 인종차별에 맞서 외로이 싸웠고 승리했던 재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그의 등 번호 42번을 ‘모든 팀’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42번을 달고 뛰는 선수는 한 명도 없습니다. 또, 2004년부터는 재키가 첫 경기를 가졌던 4월 15일을 ‘재키 로빈슨 데이’로 지정했습니다. 그 후 매년 재키 로빈슨 데이가 돌아오면 그 날 메이저리그 전 구단의 선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들 모두 다 42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며 재키 로빈슨의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재키 로빈슨의 업적을 기리는 것일지 궁금할 수도 있습니다. 재키 로빈슨은 단순히 대단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국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인물이기도 하고,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재키는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법 제정에도 영향을 끼쳤고, 은퇴 이후에는 흑인 인권 운동가로서 활동들을 했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야구선수가 아닌 인종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앞장 선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또, 만약 재키가 없었다면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었을까요? 시대가 변화하면서 자연스레 누구에게나 열린 메이저리그가 만들어졌을 수도 있지만 선두주자였던 재키가 없었더라면 다른 외국인 선수들은 ‘기회’도 받지 못한 채 아직까지도 아마 미국인에게만 열린 리그로만 성장했을지도 모릅니다. 더 나아가 이렇게 그의 업적을 기억해주고 있는 메이저리그와 팀들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칼럼도 기대해주세요!

     

     

    글=수완뉴스 장서영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서울 당선자와 서울시교육청과의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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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정당(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5일, 20대 총선 서울지역 당선자와 함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20명 당선자들과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등과 함게 각종 교육정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내 학교시설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당은 설명하였다.

    정책협의 간담회에서는 서울교육 10대 주요정책인 △서울형자유학기제 △문화예술교육 △삶을 깨우는 독서,토론 인문소양교육 △세계시민교육 △고졸성공시대 △교복 입은 시민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학교업무정상화 등과 누리과정 보육예산 편성, 사립학교법 개정,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 설치 등의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15개 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간담회에서 한정애 당선자는 “병아리나 강아지 같은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시립도서관 중 교육청에서 관리하는 도서관이 많이 낡았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고 말했다.

    강남을 전현희 당선자는 “진보교육감 뽑으니 역시 교육이 바뀐다는 걸 느낀다. 강남이 교육환경 좋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강남 공교육을 위해서 관심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중랑을 박홍근 당선자는 “공교육 혁신도 이제 성과를 내야한다. 누리과정, 자사고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생겼었다” 면서 “서울시 교육청은 더욱 박차를 가했으면 좋겠다. 선택과 집중을 하셔서 실질적 평가를 받으시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대문을 김영호 당선자는 “학부모 면담요청이 많이 온다. 혁신학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밀학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원내, 원외의 분들이 모여 스터디를 해서 서울시 교육정책을 더욱 잘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이밖에도 손혜원 당선자(마포을)는 “한강 작가는 한국문학의 힘을 보여줬다. 인문학교육을 강화하자”, 신경민 위원장(영등포을)는 “물과 화장실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상수도관이 노후했고, 화장실은 열악하다. 이 두 가지는 꼭 해결해주셨으면 좋겠다”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런 의견들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 도입이 시급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타 시도 교육감과 함께 교육 정책을 협의하고, 시민이 원하는 교육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당선자들과 함께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과의 정책협의 간담회를 연속으로 개최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지원과 공조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 곳이 좋은 직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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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시청] 청년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은 ‘일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취업하고 싶은 직장은 ‘복지혜택이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가 지난 4월 18일부터 31일까지 만 34세 미만 청년 구직자 1천 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좋은 일자리조건’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만 29세 미만 구직자 약 800명과 34세 미만의 구직자 약 3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였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먼저 젊은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은 ‘일을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49.7%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좋은 직장 동료와 선배를 만날 수 있는 곳(16.8%)’, ‘개인의 노력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16.2%)’ 등이 뒤를 이어갔다.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는 ‘직원 복지혜택이 많은 회사(59.4%) ‘를 1위로 들었다. 그 외의 답변으로는 ‘고용안정성이 높은 회사(46.5%) ‘와 ‘야근과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근무여건이 좋은 회사(4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하기 좋은 회사인지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직원복지제도’가 68.1%로 드러났으며 ‘연간매출액 규모(46.8%)’와 ‘채용직무소개(30.4%)’등의 정보로 판단한다는 답변이 많았으며 ‘회사위치’와 ‘홈페이지의 활성화정도’를 살펴본다는 응답자도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대부분 ‘집(50.2%)’과 ‘도서관(19.3%)’, ‘카페(11.4%)’ 등으로 나타났으며 스터디룸은 반드시 필요시에만 예약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인정보중에서 가장 많이 보는 분야는 ‘직무 분야 정보(39.0%)’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업정보(32.8%)’를 찾아본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계속되는 불합격으로 인한 자신감 하락(44.5%)’과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이 줄어드는 것(40.0%)’이라고 답변하였다.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예상 소요기간은 ‘6개월~1년’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6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그 뒤를 이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취업 시 중요시 여기는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김종담 기자 rlawhdeka423@

     

    일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 곳이 좋은 직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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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시청] 청년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은 ‘일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취업하고 싶은 직장은 ‘복지혜택이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가 지난 4월 18일부터 31일까지 만 34세 미만 청년 구직자 1천 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좋은 일자리조건’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만 29세 미만 구직자 약 800명과 34세 미만의 구직자 약 3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였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먼저 젊은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은 ‘일을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49.7%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좋은 직장 동료와 선배를 만날 수 있는 곳(16.8%)’, ‘개인의 노력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16.2%)’ 등이 뒤를 이어갔다.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는 ‘직원 복지혜택이 많은 회사(59.4%) ‘를 1위로 들었다. 그 외의 답변으로는 ‘고용안정성이 높은 회사(46.5%) ‘와 ‘야근과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근무여건이 좋은 회사(4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하기 좋은 회사인지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직원복지제도’가 68.1%로 드러났으며 ‘연간매출액 규모(46.8%)’와 ‘채용직무소개(30.4%)’등의 정보로 판단한다는 답변이 많았으며 ‘회사위치’와 ‘홈페이지의 활성화정도’를 살펴본다는 응답자도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대부분 ‘집(50.2%)’과 ‘도서관(19.3%)’, ‘카페(11.4%)’ 등으로 나타났으며 스터디룸은 반드시 필요시에만 예약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인정보중에서 가장 많이 보는 분야는 ‘직무 분야 정보(39.0%)’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업정보(32.8%)’를 찾아본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계속되는 불합격으로 인한 자신감 하락(44.5%)’과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이 줄어드는 것(40.0%)’이라고 답변하였다.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예상 소요기간은 ‘6개월~1년’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6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그 뒤를 이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취업 시 중요시 여기는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김종담 기자 rlawhdeka423@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남기고 3일간의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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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창원]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14일에 폐막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지난 2005년 5월 21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첫 시작을 한 이후 매년 1회 3일간 진행해온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 행사이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 아래 진행했으며,  진로체험,미래성장,창조경제,창의활동,안전체험 등 5개 주제 마당으로 구성되어 각 주제에 맞는 전시,체험부스 260여개가 마련됐다. 3일간 진행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방문한 방문자의 수는 약 15만명에 이른다(주최측 추산)

    1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개막식에는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와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함종한 청소년단체협의회장, 신은경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세지로 대신하여 소감과 의의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정부는 청소년 모두가 창의적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할 것”이라며 “청소년 여러분도 열심히 노력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올해는 청소년 여러분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는 첫해”라면서 “이번 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체험의 장을 통해 여러분 각자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개회사에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 스스로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해 나가는 ‘꿈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김영희 총재와 ㈔한빛청소년대안센터 박종문 이사장이 국민훈장을,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공인찬 연맹장과 보령시청소년교화연합회 박찬이 회장이 국민포장, 대구공업대 최영준 부교수가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청소년 육성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5명, 2단체), 국무총리 표창(13명,2단체), 여가부 장관 표창(청소년 73명,지도자 85명,10단체)이 수여됐다.

    또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기간동안 다양한 멘토 특강이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는데 12일, 신은경 전 KBS 앵커(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의 멘토특강, 13일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14일 소셜테이너 하상욱 시인이 펼치는 멘토 특강 등이 있었으며, 야외무대에서는 지역 댄스,밴드팀 공연과 동아리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러한 다채로운 행사와 멘토특강 그리고 여러 청소년 부스의 체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좀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고, 본인의 진로를 곰곰히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올해도 역시 작년과 기존의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갖고 있는 한계점을 못넘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대한 청소년계의 비판적인 시각은 여전했으며, 이들은 청소년 행사라면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야되는데 상업적인 부스들이 많고 정책홍보기관으로 전략한것에 대해 꼬집어서 비판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서로 교차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내년(2017)에는 13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푸른하늘을 가르며 날다. ‘2016수원 과학 항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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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7일오전 10시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2일간 수원공군비행장에서 항공 과학전이 열렸다. 이날은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과 개막 선포,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 시범비행,육군 특전사 고공강하팀의 강하시범 등이 진행되었다.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빛을 뿌리며 날아가는 비행기들이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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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공강하를 하는 모습

    그리고 기지에서는 육·해·공군에서 파견한 각종 전투기와 항공기50여대가 전시되었고 농진청, 산림청등 정부 산하기관 및 협회 등 23곳에서 로봇과 드론 등100여대가 전시되었다. 또한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와 에어솔루션코리아의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및 대회’, 한국예총의 ‘항공과학사진 공모전’ 과 같은 각종 대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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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 모습

    또한 경기수원항공과학전에서는 시민들이 군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은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루프를 허리에 차고 낙하하는 119안전 소방체험프로그램과 같은 각 군 및 경찰의 홍보체험 부스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마련한 체험부스 등이 있었다. 그리고 ‘국방로봇전시’와 ‘글라이더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되었으며 ‘드론 시연’과 ‘오프로드 전기자동차 전시’ 도 되었다. 또한 ‘무인기 및 농업기계 시물레이터’ 와 ‘첨단 기상 체험관’도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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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공연후 모습

    글,배은빈 beb000713@

    사진,박주민park@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단, 18개국에 300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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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정부(여성가족부)]김종담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 10일 부르나이 파견을 시작으로 올해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10일 내외의 기간으로 불가리아 10명, 사우디아라비아 10명, 일본 30명,아제르바이잔 11명, 터키 23명 등 18개국에 청소년 300명이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단 자격으로 파견되는 청소년 대표단은 파견된 나라의 청소년들과의 교류, 문화체험, 산업기관 탐방, 홈스테이 등 다양활 활동을 통해 해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여성가족부는 설명하였다.

    지난 10일에 올해 처음으로 브루나이에 파견된 청소년대표단은 19일까지 브루나이 정부기관 견학과 더불어 전통문화 체험, 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최대 석유 매장국이자 크리스털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브루나이에서 석유가스 채굴 센터 및 현지 최대 크리스털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관련 기술을 견학한다.

    작년, 대표단 자격으로 브루나이를 방문했던 윤혜선(19세, 마산제일여고)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세계 속 나 자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세계 사회에서는 다양한 문화수용력이 특히 중요하다”며, “‘국가 간 청소년 교류’ 파견 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각기 다른 문화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김종담 기자 rlawhdeaka423@

    서울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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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서울시청)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1,71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총 1,716명을 모집하며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 480명, 25개 자치구에는 1,236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인 7월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4주간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주 5일, 1일 5시간을 근무와 더불어 하루 3만 5,15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또한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선발되면 직접 서울시정을 체험하는 ‘서울시정 현장견학’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에 대한 활동소감을 서울시장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서울시장과 만남’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하였다.

    지원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이거나 타 지역 소재 대학교 대학생이지만 주민등록법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특히 모집인원 중 30%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3자녀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및 자녀는 특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곳,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배치될 계획이다.

    신청은 ‘모바일서울’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대상자는 6월 8일에 발표될 전망이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해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9 1분짜리 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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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 영화이다. 일분짜리 타임머신을 든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고 다가가서 시간을 되돌리며 어떻게 해서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간단한 줄거리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 감정을 시간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게 한, 짧지만 강한 영상이다.

    사실, 나는 이 영상을 작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그쯤에 처음 봤었던 것 같다. 나의 생각을 더 넓게 다루고 싶어 <;(세미콜론)>으로 이름을 바꾸고, 그 처음으로 어떤 매체를 다루어볼까 하는 생각에 잠기던 중 가장 보편화되었지만, 그만큼 나에게는 미궁 속의 예술인 ‘영상’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꼽은 단편영화 <1분짜리 타임머신>이다.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물건.

    시간이라는 것은 한정적이고 제한적이다. 그러나 뒤바꿔 생각해보면 시간은 무한하지만 그 속에서의 우리는 한정적이고 제한적이라는 것인데, 그래서 더 매력적인 걸지도 모르겠다. 사람이기에 무척이나 모순적인 우리의 모습을 무한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습하고 꾸미며 상대방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1분짜리 타임머신의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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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매 시간마다 나는 동일할 수 없고, 그 1분이 끝나면 해당 1분간의 나는 소멸된다? 1분이 지나 그때의 내가 죽는 것 혹은 변화하는 것, 아니 이것도 아니다. 단지 여러 모습의 나를 꺼내보고 바꾸어보는 것이지 그 어떠한 소멸이나 탄생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져보게 된다. 처음 한두 번의 짜릿한 경험, 말이나 글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온 우주를 감싸고 있는 것 같은 복잡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를 설레게 한다. 하지만 수 없이 많은 반복은 결국 과거와의 동일함을 가져다줄 것이고, 순간을 반복적인 시도에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로 넘어간다 해도 순간은 절대 순간으로 끝날 수 없다. 그다음의 또 다른 순간이 다가오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이는 우리는 우리의 모든 순간, 매시간을 연습을 거치며 살아가야 한다고까지 이어진다. 즉,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보다는 살기 위해 무한한 반복을 거치고 스스로가 생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다음 순간으로는 넘어갈 수 없는, 비극적인 삶일지도 모른다.

    꾸며내고 연습하는 관계가 아니라 물이 흐르듯, 흘러가거나 고일 수 있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를.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vBkBS4O3yvY]

    △1분짜리 타임머신, Sploid

     

     

    글, 여민주 칼럼니스트

    사진·영상,  Sploid

    서울시교육청, 학생들도 예산 운영권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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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서울시교육청)]서울시교육청은 “기존의 ‘학생의회’의 기능을 보완한 ‘학생참여위원회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9일 ‘학생참여위원회’의 발대식을 연 뒤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학생참여위원회는 단위학교의 학생자치에 중점을 두었지만 교육정책과 예산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교육감 직할기구로 설치하여 독립성을 보장하고, 간담회를 통해 교육감이 직접 수렴하여 수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학교 마다 학생회장의 선출시기가 달라 참여위원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학생참여위원회 총회를 통해 선출 시기를 결정하고 학교별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행정과 입법 기능의 ‘학생 의회’역할을 부여하여 학생참여위원회의 의사결정은 자율로 선택하고 예산집행 권한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교육정책 제안 등과 같이 직접적인 학생참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올해 위원회의 예산의 금액은 5억원의 규모이며, 이 예산은 학생들의 생활과 관련된 사업으로 확대 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학생참여위원회의 참여율 및 연계성이 높아지고, 예산 집행 자율성 보장 및 교육정책 제안 활성화 등으로 실질적인 학생 참여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만큼 탁상행정이 아닌 학생들의 참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위원회가 될 전망이다.

    글, 김종담 기자 rlawhdeka423@

    구속된 서울대학교 조 교수 변호인 억울함 호소…진실공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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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대학,검찰]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의 사안이 대학가로 번지고 있는 추세이다. 옥시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유리한 실험보고서를 쓴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서울대학교 조 교수가 어제(7일) 영장실질검사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법정 구속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8일 조 교수의 변호인 측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대 조교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종민 변호사(법무법인 동인)은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옥시측이 서울대의 연구 결과 중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발췌해 검찰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조 교수는 옥시 한국법인 대표 와 본사 전문가들이 참석한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살균제의 전신독성 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렸다”고 주장했지만, 옥시 측에서 서울대 실험 중 ‘폐섬유화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발췌해 검찰에 증거자료로 내는 등 실험결과를 왜곡해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종민 변호사는 “조 교수가 연구 총괄책임자로서 감독상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그러나 검찰은 의혹을 밝히기 위해 조 교수가 요청한 옥시나 연구 실무자인 권모 씨와 의 대질신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이며 조 교수가 뒷돈을 옥시 측에 요구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12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조 교수가 개인계좌로 1200만원을 받았지만 이는 실험이 빨리 진행된데 따른 옥시측이 제공한 인센티브로 조 교수는 생각했다”며 “조 교수가 받은 돈도 전부 실험 등에 사용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교수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서가 발견되어 자살등의 신변의 위협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유서에 관해 “검찰조사에서도 마찬가지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그렇고 옥시를 위해 실험결과를 조작하지 않았다는 조 교수의 주장을 거짓으로 받아들이는데, 이런 것들에 대한 결백함을 죽음으로라도 입증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조 교수가 유서를 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서도 압수돼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다”면서도 조 교수가 자신에게는 ‘내가 죽더라도 변호사님께서 모든 진실을 밝혀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고서에 일부 불비한 부분이 있어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구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실제 연구를 진행했던 서울대 권모 연구원과 옥시 측 관계자와의 대질조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 확정이 먼저 필요했음에도 긴급체포 되고 첫 구속사례가 된 것에 대해 상당히 아쉬움이 있다”는 말로 검찰의 긴급체포에 관해 불만을 들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