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ENGLISH 中文 日本語
32.1 C
Seoul
2025년 7월 22일 오후 3:15
More
    블로그 페이지 140

    [청소년] 왜곡된 한국사 실태를 바로잡는 비영리 역사 연구단체를 아시나요?

    0

    <우리역사바로잡기 시민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메인(출처=네이버카페 캡쳐화면)

    [수완뉴스=사회, 역사] 김동주 기자,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침탈, 역사왜곡, 일본군위안부를 포함한 과거사 청산 문제는 우리 사회가 언젠가는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동북공정=중국 독도문제, 임나일본부, 동해·일본해 표기문제, 위안부, 과거사=일본으로 동북아시아에서 쟁쟁하고 G2,  G7에 들어가는 강대국들 사이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 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문제를 학생들이 해결하고자 온라인으로 중심으로 뭉친 단체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임의단체 등록을 성공해, 정식 비영리민간단체로 발돋움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단체는 2009년 설립된 ‘우리 역사 바로잡기 시민연대’로 독립운동가 현실 고발, 학술답사 진행, 국정 교과서 취재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구분없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국내외 한국사 왜곡 실태 바로잡기’를 숙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역사 바로잡기 시민연대는 온, 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사 왜국 실태를 바로잡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역사 연구, 정보 교류, 비평 등을 하고 있다고도 이 단체 운영진 측은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 2017. 12. 24. 서울에서는 시민연대 주최·주관으로 “제 1회 학술제”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날은 <조선시대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이승만 경제 원조시대,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중일전쟁 베일 속에 가려진 진실> <한국인의 독도 인식에 대한 진실> 의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저녁 뒷풀이를 통해 학술제 시간에서 나누지 못했던 담소를 나누기도 했었습니다. (사진=우리역사바로잡기 시민연대 네이버 카페 캡쳐)

    시민연대는 온라인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현재 단체는 오프라인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카페는 2009년부터, 페이스북은 2014년, 다음카페는 2016년, 비영리단체는 2017년 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어, 정치적 결사체가 아니라, 비영리단체로서, 한 개인이 상업적인 수단이나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단첼를 이용할 수 없으며,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역사의 토론의 장을 위해 역사관과 정치관을 상호 존중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역사 바로잡기 시민연대는 5가지의 운영정책을 제시하여,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첫번째로 재정의 투명성입니다. 시민연대는 외부위원으로 감사위원을 두어, 회원이 후원하는 후원금에 대한 투명한 운영과 정보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정치적 중립성인데, 시민연대는 독자적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역사, 시사를 주로 다루나, 특정 정당이나 정치 단체를 지지않고 정치적 중립을 준수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앞에서도 한번 나왔듯 역사관 상호 존중 원칙 입니다. 시민연대는 진보와 보수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정치관과 역사관을 상호 존중하여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역사토론의 장을 위해 이념과 정치관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네번째는 구성원 참여주의 입니다. 시민연대는 역사를 몰라도, 특별한 경력이 없어도, 역사에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체의 주인은 구성원이며, 운영진은 단지 구성원이 단체 내에서 불편을 겪지 않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시민연대는 역사 연구, 역사 대중화, 역사 전문인 양성을 위해 5부서제 + 팀 · 단을 구성하고 있는데, 부서는 관련 전문 업무와 팀 · 단 지원 업무를 보고 있고, 팀 · 단은 활동 추진과 실행 조직이라고 합니다.

    다섯번째는 역사 왜곡 바로잡기라고 합니다. 이는 시민연대가 설립된 이유이라고도 합니다. 시민연대는 세계에서 왜곡되어 있는 한국사 실태를 바로잡기 위해 결성했고, 본 목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천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참고로, 시민연대는 교과서 사실관계에 한해서 정정하는 역할만 한다고 합니다.

    한편, 우리 역사 바로잡기 시민연대는 매년 1회 학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달마다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시민연대는 작년 12월 24일 제 1회 학술제를 개최한 바 있다.

     

    김동주 기자

    “웰컴투 평창!” 항상 밝은 미소, 어서오세요

    0

    “웰컴투, 평창!” 웃으며 손님을 반겨요. 어서오세요!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2월 9일부터 17일간의 올림픽 기간 동안 진부(오대산)역에서 굿매너 올림픽 손님맞이 환영인사를 진행한다.

    [수완뉴스=평창] 김동주 기자, 개최도시 주민의 자발적인 친절과 미소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여 다시찾고 싶은 평창을 만들어 올림픽유산으로 이어가고자 계획한 행사로,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가 굿매너 올림픽 손님맞이 환영인사를 진행한다.

    평창에 도착한 손님들이 우리나라 전통 조명인 청사초롱길을 지나면,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은 학생들과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평창군 마스코트 눈동이가 친절한 미소로 올림픽 손님을 맞이한다.

    또한 올림픽기간 중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 동안에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포토존을 운영한다.

    4군자 병풍을 배경으로 전통탈 8종 및 대감모자, 패랭이, 가채, 삿갓, 짚신, 부채, 남성도포 등을 전시하여 가장 한국적인 멋을 연출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전통문화 체험 및 굿매너 한복 환영인사 팀과 사진을 찍은 외국인들에게는 새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했던 우리나라 설날 풍습을 본 따, 복주머니에 엽전모양의 비누와 환영문구를 넣은 기념품을 평창의 추억으로 선물 할 예정이다.

    장하진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장은 “진부역에 오시는 올림픽 손님들에게 한국 전통의 멋으로 굿매너 문화시민들이 환영인사를 하며 따뜻한 평창의 첫 이미지를 만들것으로 본다.”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손님맞이인 만큼 본협의회에서 보람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이 기사는 한국공보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수완뉴스는 기자의 재량에 따라 타사 송출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축제의 장…Pyeongchang 2018 페스티벌 파크! 개막

    0

    세계인의 축제의 장…Pyeongchang 2018 페스티벌 파크! 개막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품격있는 맛·멋·흥을 세계에 알려 Best of Korea 재현 및 문화 레거시 창출 기대
    페스티벌 파크 (평창) 조감도 (사진=강원도 제공)
    2018 평창올림픽 대회를 맞춰 강원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Pyeongchang 2018 페스티벌 파크」를 평창송천 및 강릉역 일원에서 올림픽 · 패럴림픽 기간동안 운영한다.
    2018 평창 페스티벌 파크는 공연관, 상품관, 식품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되며, 각 관별로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맛·멋·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관에서는 315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80여 팀의 해외공연단을 방한하여 세계가 하나되는 수준높은 공연을 강릉과 평창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페스티벌 파크에서는 공식 초청공연 외에도 마당놀이, 마술, 마임, 버스킹 등 관객과 함께하는 생동감 있는 공연 등을 통해 강릉과 평차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식품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65개 품목을 선정하여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며, 특히 K-Food 홍보관과 세계문화음식문화관(14국 112개 메뉴)을 구성하여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품관의 경우 바이오·식품관, 코스메틱관, 생활관, 의료기기관, 향토공예관 등에 전문가 평가로 선정된 2,900여 품목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함과 동시에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명품관, 사회적경제관, 시도 특상품 및 전통시장관, 카페테리아 등을 구성하여 관람객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을 예정이다.
    홍보관은 친환경 저탄소 도시와 강원도 미래기술인 재생에너지 등을 홍보하고 이외에도 시도의 날, 해외지방정부관, 평화관 등을 운영하여 다채로운 문화와 비전, 관광 등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진다.
    강원도는 페스티벌 파크를 통해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품격있는 맛·멋·흥을 세계에 알려 Best of Korea 재현 및 문화 레거시를 창출하고 범국민적 참여와 붐 확산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PyeongChang 2018 페스티벌 파크 개관은 오늘 4시부터 페스티벌 파크 평창 중앙광장 앞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장관급), 최문순 지사, 동계특위위원장, 지역도의원, 조지구이원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질 예정이다.
    김동주 기자
    *이 기사는 한국공보뉴스에도 올라갔습니다. 수완뉴스는 다른 매체로 송출을 기자 재량으로 허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5일, 강원미디어센터 개관식, 강원도 최문순 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등 시,도 올림픽 관련 인사 다수 참석 (포토)

    0
    GMC에서 발언하는 최문순 지사 ⓒ 수완뉴스

     

    [수완뉴스=강릉] 김동주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 개최도시는 물론, 강원 지역 홍보를 위한 강원미디어센터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올림픽 홍보에 나섰다.

    GMC 개관식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이외에 올림픽 관련 인사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강원미디어센터가 오늘 5일 11시 개관하였다. ⓒ 수완뉴스

    강원미디어센터는 MPC(메인프레스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국내외 기자들을 위해 지난해 10월과 12월 1·2차에 걸친 미디어 신청 접수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국내외 280여개 미디어, 1,000여명의 취재기자가 등록하여, 강원미디어센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오늘 5일, 강릉 씨마크호텔 아산트리움 2층에서 GMC 개관식이 성사되었다.

    GMC에서 발언하는 최문순 지사 ⓒ 수완뉴스

    강원미디어센터에서는 300석 규모의 워크룸을 제공하며, 스튜디오와 인터뷰존 각 1실을 운영, 방송 송출 및 인터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휴게공간 및 카페테리아 운영을 통해 미디어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간단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미디어 취재지원을 위해 강원도 홍보자료 및 올림픽 관련 자료들을 매일 오전 제공하고, 강원도 주요 문화행사장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과, 외신을 대상으로 DMZ, 사찰, 전통시장 등을 코스로 하는 프레스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림픽 개최시군뿐 아니라, 비개최 시군들의 홍보를 위한 시군홍보데이, 특산품 시식, 다도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여 강원미디어센터를 찾는 취재기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을 통해 강원도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한다.

    강원미디어센터에 등록한 취재기자들은 2월 5일부터 강원미디어센터 내 등록데스크에서 등록카드를 수령할 수 있으며, 등록카드 수령 후 강원미디어센터 내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강원미디어센터는 24시간 원칙으로 운영하며, 단, 쾌적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워크룸 운영을 위해 매일 06:00부터 07:30까지 클리닝타임을 갖고 자리를 정비한다.

    강원도 대변인(김용철)은 “지역을 찾는 국내외 미디어 기자들에게 최적의 취재환경을 제공하면서 올림픽의 성공개최와 강원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 사진: 김동주 기자 

    임주영(한국청소년언론인연대 수완뉴스지부 청소년기자), 서수빈 (수완뉴스 청소년기자)

    [포토뉴스] 강원미디어센터 (GMC) 오늘 5일 개관

    0

    [수완뉴스=강릉 씨마크호텔] 김동주 기자, 오늘 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강원미디어센터 (GMC)가 개관했다.  GMC는 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MPC)에 등록되지 않는 국내외 언론사 기자들을 위한 미디어센터로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 아산트리움 2층에 위치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원도 최문순 지사, 강릉시 최명희 시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개관식이 성사됐다.

    GMC는 올림픽 기간중  2018년 2월 5일부터 2월 26일 (22일간) 운영하며, 패럴림픽 기간에는 3월 7일과 3월 19일간 (13일간) 운영된다.

    강원미디어센터 개관식에 참관한 최명희 강릉시장 (ⓒ 수완뉴스)
    최문순 도지사와 최명희 강릉시장 (ⓒ 수완뉴스)

     

    글, 사진 김동주 기자 , 임주영, 서수빈 기자

     

    [문화올림픽] 오늘 3일, 길놀이 행사, 이승철, 여자친구 공연 열려

    0

     

    [수완뉴스=강릉원주대]  김동주 기자, 오늘 3일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운동장에서 2018 문화올림픽 야외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길놀이, 이승철, 여자친구 (걸그룹)의 공연이 열렸다.

    김동주 기자

    [문화올림픽] 천년향 배우들, 기자브리핑에서 약식 공연 열어 (포토)

    0

    [수완뉴스=강릉원주대]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 2층 기자브리핑에서 천년향 배우들이 약식 공연을 열고 있다.

    김동주 기자

    [포토뉴스] 오늘 3일 오후 4시,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개막 기자브리핑 당일 사진

    0

    김태욱 총감독 (사진: 김동주)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개막 관련 기자브리핑에서 문화올림픽 예술인들을 소개하고 있는 김태욱 총감독 (사진: 김동주)

    [수완뉴스=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 오늘 3일 오후 4시,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해람문화관에서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개막관련하여 기자브리핑이 열렸다. 이날 기자브리핑에는 최문순 강릉지사, 김태욱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동주 기자

    오늘,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개막, 최문순 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등 내빈들, 청사초롱 매달아…개막 알려

    0

    [수완뉴스=강릉원주대] 오늘 3일,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개막을 알리며, 최문순 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등 참석 내빈들이 청사초롱을 매달고 있다. /사진: 2018. 2. 3.

    김동주 기자

    [문화올림픽] 기자 브리핑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언론인들에게 ‘안녕하세요’

    0

    \

    [수완뉴스=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 김동주 기자, 오늘 (3일) 오후 4시에 문화올림픽 개막 관련 기자브리핑에 참석한 최문순 지사가 언론인과 참석 내빈들에게 악수하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 2018. 2. 3.

    김동주 기자

    강원국제비엔날레 오늘 3일 개막, 예술적언어로 비극적 역사 종언을 호소 (포토뉴스) (단독)

    0

    [수완뉴스=강릉] 김동주 기자,  적은 예산과 변변한 전시장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악의 사전’이라는 파격적인 주제와 알찬 기획으로 화제를 낳은 강원국제비엔날레가 약 8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오는 3일(토) 개막했다.

    강원국제비엔날레는 토마스 허쉬혼, 왈리드 라드, 라파엘 고메즈 바로스, 아크람 자타리, 와엘 샤키, 이완, 임흥순, 조덕현 등, 카셀도큐멘타와 베니스비엔날레 등에 참여한 세계적인 작가들이 다수 출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막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

    출품작은 모두 130여점으로, 전 세계 23개국 58작가(팀)이 참여한다. 자본주의 및 신제국주의를 비롯해 환경, 전쟁, 인권, 난민, 소수자와 같이 평등과 평화를 위협하는 인류공통의 문제들을 작가만의 예술언어로 풀어 종언을 호소하고 있다는 게 강원국제비엔날레의 특징이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펼쳐질 이번 전시의 시작은 ‘태싯그룹’이 연다. 태싯그룹은 국내 대표적인 미디어아트팀으로, 한글 창제 원리를 응용한 ‘훈민정악’과 테트리스 게임을 재해석한 작품 ‘게임오버’를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현대미술가 리 빈유안의 퍼포먼스 ‘죽음 없는 사랑’도 한국 최초로 펼쳐진다. ‘죽음 없는 사랑’은 동시대 만연한 전쟁과 분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고유의 인간애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밖에도 국립현대무용단 무용수 최수진과 심승욱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강원도 이주여성과 함께 전시관 곳곳에서 벌이는 흑표범 작가의 신체 사운드 행위예술, 난민 문제를 다룬 현대미술가 신제현의 ‘해피밀’이 개막식에 선보인다.

    다국적 그룹인 돈 팔로우 더 윈드와 더 프로펠러 그룹, 일본의 침폼, 시리아 출신 압달라 알 오마리, 모잠비크의 곤카로 마분다, 우크라이나의 다닐 칼킨 등, 국내에선 쉽게 접하지 못한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만날 수 있다.

    한편 개막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포함해 권혁열 강원도의회 부의장, 오일주 강원국제비엔날레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이외수 작가가 축전영상을 통해 4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비엔날레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국 대사를 비롯한 국내외 문화예술계 관계자 200여명이 함께한다.

    강원국제비엔날레를 기획한 홍경한 예술총감독은 “여타 비엔날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리적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작품수준과 의미 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현대사에 얼룩진 비극적 역사가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는 예술가들의 간절한 바람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김동주 선임기자

    [포토뉴스] 강원국제비엔날레 개막식 소감 발표하는 김승영 총감독

    0

    [수완뉴스=강릉] 김동주 기자,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원국제비엔날레 개막식이 오늘 2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승영 총감독이 개막의 소감을 표했다.  강원국제비엔날레는 약 8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늘 3일 개막식을 하였다. 전시는 3월 18일까지 하며, 예술언어를 통해 비극적 역사가 종언을 호소했다. / 사진: 2018. 2. 3.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