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문화가족의 ▲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 올바른 투표권 행사를 안내을 위함이고, 연수를 받은 ▲ 다문화가족이 우리동네 일원으로서 지역의 일꾼을 직접 뽑는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전투표 체험과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이번 선거연수를 통해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완뉴스=SNS] 최근 SNS를 통해 A씨라는 사람이 화제다. A씨는 중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각 학교 학생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촬해 성적인 용도로 소비하고, 도용하였으며, 상업적인 용도로 무단 배포하는 상습범이라고 한다. 페이스북 및 카카오톡에서 이들 학생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H씨가 운영중인 비공개 카페를 통하여 회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기사내용과는 무관한 자료사진 이미지출처:픽사베이(저작권프리)
▲ A씨는 부산지역 중 고등학교의 여학생들을 몰래 촬영하여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비공개 카페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다수 몰카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도용하고, 단순 성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미성년자들과도 조건만남을 가진 사실이 메신저 대화에서 밝혀져 피해학생을 비롯한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 2018.4.30 김동주 기자
페이스북에 게재된 내용에 의하면 A씨는 29세로 (본인은 고교 2학년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 정확한 나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성년자들과 조건만남을 통해 관계를 수차례 가졌고, 이들과 성관계를 할 때 구멍낸 콘돔을 일부러 사용하여 내부 사정을 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이 사람은 실제 강간치상으로 벌금 700만원을 낸 전례가 있다는 식의 프로필 상태 메시지를 올린 적이 있는데, 강간치상은 법적으로 벌금이 없고, 합의금이거나 혹은 주장 자체가 거짓으로 보인다고 한다.
A씨에게 성폭력 피해 사실에 대하여 따지는 미성년자 B양과 C양 등에게 “제 사생활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에요.” 라고 말하며, 피해자들을 분노하게 하였고, 몰카에 대해서도 “찍히는 사람만 모르면 되고, 수치심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해, 피해학생과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로 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그리고 조건만남을 가졌다고 한 여중생 D양에 대하여도 “어차피 성인되면, 성관계할거 미리 경험했다고 생각하면 되죠.”라고 주장해, 피해학생을 비롯한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하여 페이스북을 통해 제보한 한 이는 자신은 부산 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모교인 양*고에서도 이 인물에 대한 피해가 제보되었으며, 모쪼록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내용은 전부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라간 내용이며, 일부 내용은 제보자들이 캡쳐한 메신져 내용이다.
이어, 청와대 청원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올라가 있다.
이 사람은 이번 사건에 대하여 경찰 측 대응으로 피해자는 여덟 명에게 진술을 받아야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하였고, 얼굴이 정확히 찍힌 사진이 아니면 신고 접수가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H씨가 본인 명의의 폰이 아닌 대포폰을 사용하여 추적이 힘들다는 말만 반복하였고, 공개적인 곳에 올린 사진을 불펌해서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이나 배경사진으로 지정하는 것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각 사건마다 차이는 날 수 있지만, 페이스북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경찰 측의 대응과 입장은 이러하다.
A씨에 대한 사건은 현재 지난주 22일부터 청원이 올라가, 3,856명이 서명한 상태다.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에 “‘A’**_사과해”라고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많은 수의 피해학생들이 진상규명과 사과를 할 것을 A씨에게 요구하고 있다.
[수완뉴스=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김동주 선임기자, 오늘 29일, 오후 16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2018 경기가 열렸다.
강원FC는 9라인드까지는 4승5패(승점12)로 리그 순위 9위, 포항스틸러스는 4승1무4패(승점13)로 nㄴ위 5위로 10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순위가 뒤바뀔 운명에 놓여있다.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시즌 1승1무패로 우위를 정하지 못했다.
강원FC의 제리치는 압도적인 스탯을 자랑하며 9경기 출전에 7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거듭난 상황에 있다. 이어, 상대팀인 포항 스틸러스의 레오가말류는 9경기 출전에 4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주축 공격수이자 해결사로 거듭나, 팬들에게 레오갓말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안녕하세요. 수완뉴스 상임대표 김동주 입니다! 2018년도 인턴객원기자단은 기존의 인트라넷(news.su-wan.co.kr/intranet)에서 새로운 인트라넷(intranet.su-wan.co.kr)으로 이전, 기사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수완뉴스 본원에서 직접 기사를 작성, 송출을 의뢰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보려고 애썼지만, 시스템적인 문제, 기존 업무 편의상,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이 합리적으로 보편적일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인트라넷의 정식 명칭은 앞으로 종합복지지원시스템입니다. 이곳에서는 기사작성툴뿐만이 아니라, 기자클럽,보도자료,원고료지급,활동비정산,합격자발표,지원서접수 등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고, 조만간 직원몰(쇼핑몰)도 제공될 것입니다!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공동취재단
이 기사는 한국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기자단의 사진을 활용하였습니다. 편집국장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공동취재단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공동식수와 친교산책을 마친 후 평화의집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남북정상회담공동취재단
최근 북측의 핵실험발사와 국제적 대북제재로 고립되어가는 북한사회를 아울러, 남북관계도 차갑게 식어버렸었습니다. 노무현 정부 이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 대북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해, 박근혜 정부 시절 개성공단을 폐쇄함에 이르러, 남북간 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박근혜 정부 탄핵 이후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출범 이후, 2018년 4월 27일, 우리나라의 판문점에서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던 날로부터 11년만입니다.
군악대의 화려한 공연과 함께한 남북 정상회담
김대중·노무현 참여정부 이후 11년만에 개최된 남북회담
남측 풀기자 “팔각정과 마주보이는 파란색 건물 어떤 건물인지 아시나요?”
북측경호원 “모르겠습네다” 남측 풀기자 “좋아하는 운동이나 아침 식사? ” 웃으며 잘 모르겠습네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의 아침 오전 8시 30분. 역사적인 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남과 북의 인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약 10분 후, 북측 취재원 3명이 올라와 취재와 동선에 관한 질문을 하자 남측과 북측의 경호원은 서로 업무와 관련해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두 정상의 동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듯, 서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 시간 후. 오전 9시 32분에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의집에서 나온 후 자유의 집 앞 군악대를 지나 자유의 집 입구 통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9시 35분에 다시 자유의 집을 통과해 판문각이 마주보이는 출구로 문재인 대통령이 나왔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종석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도 뒤이어 나왔습니다.
수행단은 임종석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순으로 판문각을 왼쪽에 두고 일렬횡대로 서서 김정은 위원장을 기다렸습니다. 곧이어 9시 28분에 판문각 문이 열리며 김정은 위원장 일행이 나와 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T2와 T3 사이 군사분계선 앞으로 이동해 김정은 위원장을 기다렸습니다. 아쉽게도 팔각정의 위치상 그 이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어디선가 “우와!” 하며 큰 함성 소리가 한 차례 들려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일행이 계단을 모두 내려온 것이었습니다. 9시 29분, 두 정상이 악수를 나눴고 주변에서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습니다. 김여정 제 1부부장과 서훈 국정원장도 함께 악수를 나눴습니다. 그 이상은 건물에 가려 보이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만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소떼 길’에 소나무를 심기 위해 남측 분계선 인근에서 다시 만나고 있다 사진=남북정상회담공동취재단
서로의 숨고르기 끝에, 남녀 화동이 두 정상에게 다가가 꽃을 전달했습니다.
여자어린이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남자어린이는 문 대통령에게 건넸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꽃을 받고 두 어린이의 어깨를 차례로 두 번씩 토닥였습니다. 두 정상은 화동들을 앞에 세운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두 정상이 공식환영행사를 위한 레드카펫에 오르자 취타대장이 “앞으로 가!” 라는 구호를 외쳤고 구호와 함께 취타대의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판문각을 오른편에 두고 김정은 위원장은 왼쪽, 문 대통령은 오른쪽에 나란히 서서 도보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색 투피스 정장을 입은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 쪽에서 함께 걸었고 북측 인사가 김여정 제1부부장에게 레드카펫 밖으로 나와서 걷도록 옷깃을 살짝 잡아 언질을 주었습니다. 그 후에 김여정 제1부부장은 카펫 밖으로 나와서 걸어갔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왼손에 검정색 서류 가방을 들었고 검정색 서류철도 든 채 걸어갔습니다.
두 정상이 나란히 걸어가는 동안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먼저 말을 건넸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개 끄덕였고 이동하는 동안 서너 차례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문 대통령은 웃는 얼굴로 손 제스처를 하기도 했습니다. 두 정상이 팔각정을 지나자 취타대의 연주가 멈췄고 곧이어 군악대 연주 시작. 자유의 집에 가려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뒤따르던 김여정 제1부부장은 레드카펫을 가로질러 두 정상이 선 지점으로 빠른 걸음으로 이동한 뒤 김영남 상임위원장 오른쪽에 섰습니다.
두 정상이 군악대의 연주를 들은 후 평화의집으로 이동하려고 몸을 돌려 몇 걸음 내딛던 중,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북측 수행단을 손으로 가리키며 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고개를 끄덕이며 역시 손으로 수행단 쪽을 가리켰습니다. 잠시 후 문재인 대통령이 북측 수행단 쪽으로 돌아가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수행단과의 악수를 끝내고 두 정상은 평화의집으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을 뒤따라 레드카펫 위로 걸었는데 북측 인사가 옷깃을 살짝 끌어당기며 레드카펫 밖으로 걷도록 안내했습니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카펫 밖으로 나가 걸었습니다.
오전 9시 41분. 두 정상은 ‘평화의집‘ 이 새겨진 돌이 위치한 정문 계단을 통해 평화의집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 김영남 상임위원장 등 북측 수행단과 남측 수행단은 카펫이 연결되지 않은 휠체어용 오르막길을 통해 입장했습니다.
정상들과 수행원들이 입장을 마치고 곧 군악대 연주도 끝났습니다.
완전한 비핵화 통한 핵없는 한반도 목표 확인…‘판문점 선언’
완전한 비핵화, 핵없는 한반도 실현 문재인 대통령, 올 가을 평양 방문…회담 정례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성지역 설치, 쌍방 당국자 상주 모든 적대행위 중지, 비무장 지대를 ‘평화지대’로 8·15 이산가족 상봉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 연결
다음은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 회담의 결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서명한 뒤 공동 발표 하였습니다. 아래는 선언문 전문을 정리, 기재하였습니다. 일부 내용은 본지 편집부가 일부 수정, 기재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에서 남북정상이 서로 만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었습니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고 합니다.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습니다.
1.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안으로는 6.15를 비롯하여 남과북에 다같이 의의가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밖으로는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로 하였다.
⑤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⑥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①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 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다.
①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데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서로의 군사적 신뢰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남과 북은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인 조치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단히 의의 있고 중대한 조치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4월 27일
판 문 점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로 포옹을 하며, 남북정상 간 판문점 선언을 마치고 있다.남북 두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낭독하고 있다.남북 두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하고 있다.
[수완뉴스=충남태안,신두리 해안사구] 김동주 기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사하라 사막과 같은 모래 언덕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 바람을 느껴볼 수 있고, 마치 사막의 오하시스처럼 습지를 볼 수 있는 이곳, 충청남도 태안군의 신두리 해안사구 입니다.
태안 지역은 3면이 바다인 반도지형으로 주특산물은 수산물이 많다. 수산물 중에서는 꽃게가 유명한데, 최근 꽃게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6-8월달까지는 꽃게 수확이 금지이고, 중국어선들이 무자비하게 포확하여 수확량에 확 줄어든 추세라고 한다.
태안 지역에 유명한 수산물중에는 자연산우럭이 있는데 4월중이 가장 수확량이 많은 철이라고 한다. 그리고 태안 지역은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사구가 유명한데, 바람에 의해 자연적으로 모래가 언덕을 만들어, 문화적, 환경적 가치가 아주 높고, 전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구중 하나에 꼽히고 있어서, 문화재청과 환경청에서 공동 관리하고 있기도 하다. 신두리 해안사구에는 두웅습지 등 많은 습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더욱이 환경적 가치가 상당하다. 사하라사막의 언덕과 같은 이곳에서 누군가와 같이 혹은 혼자 산책하며, 바다의 고유한 냄새를 음미할 수 있는 이곳 함께 가실까요?
신두리 해안사구 ⓒ 김동주
모래언덕에 말둑같이 박아놓은 저것은 “모래포집기”라는 것인데, 바람에 따라 모래가 날아가는 것을 막아, 모래가 어떤 식으로 쌓이는지 측정하고 연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라고 한다.
태안지역 신두리 해안사구 지역에 두웅습지 등과 같은 습지가 조성되려면 마자기라는 식물이 있어야 하는데,, 태안의 신두리 사구 습지는 해양 습지로 전남 나주 등 육지에서 생겨날 수 있는 습지와 달리 해양에서 발생한 습지로서 문화적으로, 환경적으로 굉장히 가치가높다. 따라서 문화재청과 환경부에서 공동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태안은 자염이라는 소금이 유명한데, 자염은 우리나라의 전통방식으로 생산하는 소금으로 생산방식이 까다롭고, 생산량이 많지 않아, 시중 소금보다 비싼 2~3만원대이다. 최근 한국의 지속적인 간척사업으로 갯벌이 많이 훼손되어, 자염생산지가 사라져, 생산량이 줄었지만, 태안의 낭금갯벌이 복원되면서 자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수완뉴스=태안, 포토] 김동주 선임기자, 19일,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2018년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열렸다. 세계튤립축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7회째 열리는 행사로, 2018 세계 튤립축제의 이번 주제인 봄은 4.19.부터 5.13. 25일 동안 열릴 계획이다. 다음 주제인 가을은 10월 중으로 열리며, 빅토리아 시크릿, 시티 오브 벤쿠버, 돌스 미뉴엣 등 다양한 튤립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충남 태안군 2018 세계튤립축제에서 재배, 전시중인 튤립 200여개 중 당신이 꼭 보아야 할 튤립 사진10장을 골라보았다.
ⓒ 김동주 기자
충남 태안군 2018 세계튤립축제에서 볼 수 있는 튤립들의 품종은200여개에 달하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시티 오브 벤쿠버, 점보뷰티, 월드 페이보릿, 멘튼, 키코마치, 벤반잔텐 등이 있다.
축제장에서 할 수 있는 주프로그램은 동물 먹이주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이 있으며, 19일, 개막식에서는 연예인 가수의 초청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폭죽쇼 등이 열렸다. 주최측은 4월 19일 부터 5월 13일까지 25일간 55만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점보뷰티 튤립품종 ⓒ 김동주 기자키코마치 튤립품종 ⓒ 김동주 기자벤반잔텐 튤립품종 ⓒ 김동주 기자멘튼 튤립품종 ⓒ 김동주 기자ⓒ 김동주 기자ⓒ 김동주 기자월드페이보릿 튤립품종 ⓒ 김동주 기자왼쪽 끝부터 벤반잔텐, 시티 오브 벤쿠버 튤립품종 ⓒ 김동주 기자시티 오브 벤쿠버 품종 ⓒ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