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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9일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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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신개념 평생학습센터 ‘모두의학교’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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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두의 학교 2018년 시민학교 스타트업 선발 연수현장 사진이다. (사진=서울시제공)

    [수완뉴스=서울시] 출입기자반,  서울시 신개념 평생학습센터 ‘모두의학교’에서 ‘시민학교 스타트업’이란 주제로 6개의 시범학교 참여자(수강생)를 모집하고, 14일(월)부터 6월 2일(토)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두의 학교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시민학교 스타트업’이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학교를 뜻하는 ‘시민학교’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기업을 지칭하는 ‘스타트업(start-up)’의 합성어다.

    올해 첫 공모는 3월 17일 사업설명회, 4월 7일 선발연수를 거쳐 14개 팀 가운데 7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중 6개 팀이 이달 모두의학교에서 시범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모두의 학교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약 3주간 진행될 모두의학교 시범학교 6개 팀의 교육 분야는 ▴국제개발협력(낭공스) ▴디자인(디자인스터디) ▴환경(클리마투스컬리지) ▴음악(나무 프로젝트) ▴과학기술 메이커(5지게 잼난 메이커학교) ▴인문학(여행여기) 등이다.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 제작, 헌책을 활용한 나만의 이야기책 만들기, 청소년과 성인의 꿈(희망)을 담은 음원 발매, ICT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기 제작, 여행을 통한 지역문화․인문학․글쓰기 탐구 등 다채로운 배움이 계획되어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두의 학교 2018년 시민학교 스타트업 선발 연수현장 사진이다. (사진=서울시제공)

    참여대상은 각 시범학교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 받으며 주제별 15명 내외로 한다. 수업 횟수는 프로그램마다 다르며 2회~6회 정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시 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mile.seoul.kr/moduschool)를 통해 가능하다.

    디자인(디자인스터디)은 드로잉, 낙서를 좋아하는, 때론 삶이 권태로운, 자기를 표현하고 싶은 누구나 15명 ▴인문학(여행여기)는 여행과 동네, 글쓰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15명 ▴과학기술 메이커(5지게 잼난 메이커학교) 의 경우 CT를 활용한 메이커 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회차별 15명)으로 한다. 

    한편, ‘모두의학교’는 하나의 시민학교인 동시에 또 다른 시민학교를 발굴, 육성하는 ‘시민학교 플랫폼’으로 기존의 공교육이나 평생교육에서 얻지 못했던 배움을 시민이 직접 실현하는 곳이다.

    서울시교육학습진흥원은 모두의학교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이 평생학습 수혜자에서 주체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스스로 필요한 주제와 형태의 학교를 만드는 등 진정한 의미의 시민학교가 사회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횡성전통음식연구회, 향토음식 전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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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횡성군] 김동주 기자,  횡성전통음식연구회(회장 김춘희)가 5월 한 달간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여러 향토음식 전수교육을 추진한다.

    매주 수요일 5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연구회원이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을 방문해 사전에 모집한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콩죽과 콩비지, 약과, 육포, 감자범벅, 더덕식해, 삼색나물 등 향토음식에 대한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전통음식연구회원들은 매년 횡성한우축제에서 ‘대형가마솥 비빔밥 퍼포먼스’를 맡아서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횡성에서 개최된 강원도민체육대회 시 내빈만찬을 책임지는 등 관내 크고 작은 행사의 굵직한 부분을 도맡아 하며 그 솜씨를 인정받아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횡성전통음식연구 회원들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향토음식 전수교육’을 통해 젊은 사람들에게도 우리의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주 선임기자

    횡성군 가공․외식용 채소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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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횡성군] 김동주 기자, 횡성군이 가공․외식업자의 채소 수요특성인 안정적인 공급요건을 확보하기 위해 『가공외식용 채소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사업으로 국비를 5천만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가공, 외식업체 등에 원료농산물로 공급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

    횡성군과 이번 사업자로 선정된 산세로 자연영농조합법인(대표 원완식)는 전처리가 가능한 가공처리시설 1식(70㎡), 자동제어기, 세척기, 건조기, 플라즈마큐어링 등을 설치해 가공․외식용 채소공급요건을 갖추게 됨으로써 연중 상시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공․외식용 채소는 가정용 신선채소 유통과는 달라 일부 전처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동안 이에 대한 시설이 지역 내 갖춰져 있지 않아 공급기간 및 가공․외식용 채소 납품 할 수 있는 업체가 한정되어 있는 실정이었다.

    농업기술센터 박경식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공․외식용 채소 공급의 안정적인 요건을 갖춤으로써, 횡성군 채소단지 면적 확대와 가공․외식 업체와의 납품계약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주 선임기자

    횡성군, 14일부터 군민 건강증진 위한 ‘남녀노소 야간 운동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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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횡성군] 김동주 기자,   횡성군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남녀노소 야간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야간 운동교실은 5월 14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마다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강사의 지도에 맞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운동, 에어로빅, 올바른 걷기자세 교육 등이 이루어진다.

    이번 운동교실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당일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저녁시간 가까운 곳에서 운영돼 운동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낮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주부,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운동교실에 참가하는 군민들이 체중 조절, 근력 및 골밀도 증가와 같은 신체적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우울,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정신적 건강 증진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교실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주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횡성군, 찾아가는 온실가스감축 무료 진단․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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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횡성군] 김동주 기자, 횡성군과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는 5월부터 11월말까지 일상생활과 밀접한 가정 203세대와 상가 17개소를 대상으로 저탄소생활실천의 일환인 찾아가는 온실가스감축 무료 진단·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컨설팅은 환경부 주관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 컨설턴트 10명이 가정 및 상가를 직접 방문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진단하고 전기절감 방법을 안내하며, 컨설팅 후 3개월간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극 참여해준 가정과 상가에는 소정의 기념품으로 절전형 멀티탭이 제공된다.

    찾아가는 온실가스감축 진단·컨설팅에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이나 상가에서는 7월말까지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실(033-345-2365) 또는 군청 환경산림과(033-340-2334)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생활 속 저탄소생활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착한 서비스인 만큼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주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횡성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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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횡성군] 김동주 기자,  횡성군은 5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5일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기반으로 한 재난 대비 훈련으로 협업기능 강화와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계층의 훈련참여를 통해 재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횡성군은 2차 피해 확산 방지 및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훈련목표로 설정했으며, 오는 15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 및 문제해결방식의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하고, 17일에는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진, 가스폭발, 대규모 붕괴 및 화재 발생에 대한 신종복합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기간 주요 일정으로는 △14일 오전 횡성전통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운영 및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전개 △16일 오전 큰빛어린이집에서 재난취약계층 지진 및 화재 대피훈련, 오후 민방위날 연계 지진상황을 가정한 전 국민 지진 대피훈련, 장애인복지관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 자체훈련 △18일 횡성축협 본점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미리 짜여진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비상소집과 군청 청사 화재 대피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횡성군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기업)와 함께 훈련 기획 및 준비단계부터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2차례 실시해 참여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훈련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병한 횡성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이번 훈련으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기업)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공조를 확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을 통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훈련성과를 높이려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동주 선임기자

    [사설칼럼] 과연 대한민국 교육은 21세기, 모두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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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문환성]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이 옳은 것이고 21세기 청소년들의 생각이 틀린 것 일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이 아직 20세기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인 청소년들은 어떨까?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말하듯이 “미래를 이끌 인재”이다. 그래서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청소년 보고 미래를 이끌라던 어른들은 혀를 끌끌 찬다. 물론 아닌 어른들도 있지만 여전히 20세기의 개념을 21세기까지 끌어들여 청소년들에게 그 구시대적 개념을 주입시킨다. 미래를 이끌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줘야 할 학교에서도 20세기의 개념을 주입하기에 여념이 없다.

      백날천날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조’하고 새롭고 ‘신선한 교육정책’ 도입해봤자 시행기관인 학교에서 막힌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통제능력도 없는 교육당국이 국-공-사립 학교들에게 정책시행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교육당국인 교육부와 교육지자체인 교육청은 학교재량에 맡긴채 방관만 할 뿐이다. 그럼 학교는 ‘교육정책 시행요구를 무시한채 학교재량으로 무엇을 하냐’가 관건이다. 그것은 “대입에 맞춘 수능형 체제”가 대부분의 학교의 모습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직접 교육계의 각성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고 사회의 차가움에 목숨을 끊었다. 그런데도 사회는 매일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 청소년들을 외면한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사회에 항거하며 현실개선을 요구한 학생들, 청소년들이 요구한건 간단하다.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의 교육을 펼칠 것! 단 하나이다. 사회는 그것 하나를 못 들어주겠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내버려두었다. 그래도 아직도 거리에 학생들이 나와있다. 차가움에 몸을 떤 채 말이다. 그들의 의지는 동상이 걸려 손가락, 발가락 다 얼더라도 거리를 지키겠다는 정도로 굳세다. 그리고 절박하다.

      대한민국 교육현실 정말 바뀌어야 한다. 그것은 교사부터 바뀌어야 한다. 윤동주 시인의 ‘쉽게 쓰여진 시’를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대학(大學)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敎授)의 강의(講義) 들으러 간다.” 이 구절은 나에게 시대 상황에 맞춰 교사의 연령대를 조절해야한다는 말처럼 들려왔다. 새로운 지식, 새로운 개념을 가진 교사가 학생들에게 심어줘야 할 것들을 20세기 지식, 개념을 가진 분들이 교육계에서 정책을 수립해 학생들을 가르치라고 하며 온갖 것들을 주입시키니 “신지식을 가진 20세기의 교사들”도 어쩔 수 없이 가르치고 싶은 것들도 못 가르치는 불상사가 생긴다. 위부터 바뀌어야 한다. “젊은 장관, 젊은 교육감”을 우리 학생들은 원한다. 그런데 현실은 21세기 교사를 자청한 20세기 분들이다. 또한 21세기의 지식과 개념을 배워야 할 학생들이 구시대적 발상에 의해 목숨을 끊지 않도록 사회가 변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리 거리에 나가서 우리의 목소리를 외쳐도 사회는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학생들도 깨닫고 거리에서의 방향을 수정해야한다. 젊은 교사, 젊은 교육계를 외치며 말이다.

      “위부터 바뀌고 체제를 바뀌어야한다.” 그것이 21세기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학생들이 세상에 절망한 채 새롭게 외치는 소원이다.는 것을 강조하며 마무리 한다.

    문환성

    본 칼럼은 시민이 자유롭게 기고한 기사로 본지의 입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학생, 그들이 만들어 나갈 사회를 꿈꾼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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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주중 세월호 추모행사에서 모두발언하고 김란 학생 (사진=박현우 기자)

    [수완뉴스=박현우 기자]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러나 방법은 방법일 뿐이라며 학생이라는 신분적 편견에 둘러싸여 아직도 ‘학생은 학생답게’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맞서 학생들도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아직 자라나는 어린 철부지가 아닌 사회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당당히 그들의 의견을 펼치기 위해 열심인 학생들이 있다. 바로 강원도 원주 남원주중학교 학생회 학생들이다. 세월호 사건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슬픔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지켜내지 못했던 학생들을 추모할 뿐만 아니라 왜 학생들이 안타깝게 죽음을 맞아야 했는지,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그 시간 그 시점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진실을

    알려하는 목소리들이 바로 학생들의 주도하에 세월호 추모행사로 이뤄졌다.

    본 기자는 이들이 세월호 추모행사를 하기 까지 과정과 동기를 알아보기 위해 남원주중학교 학생회 전교회장 김란 학생과 인터뷰를 해보았다.

    남원주중 전교회장 김란 학생 (사진=김란 학생 제공)

    다음은 남원주중학교 전교회장 김란 학생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행사를 기획하게 된 동기와 이유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4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국가에서는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하지 않는 사회의 현실과 안일한 상황들을 보면서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이 같은 안타까운 사건에 같이 아파할 수 있고,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세월호 연대 행사에서 발언하고 김란 학생 (사진=김란 학생 제공)

    평소에 세월호 사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나?

    -먼저 저는 국가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국가는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고 권리를 보호해야 하는 데 국가는 세월호 사건에 대해 아직도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고, 심지어 사건 은폐의혹까지 그 파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국가의 확실한 진상규명과 세월호 사건의 진실들이 다 풀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를 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공부했으며 생각의 변화가 있었나? (참여하기 전과 후의 변화)

    -행사를 준비할 때 관련된 서적을 사서 읽거나 신문기사를 찾아보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그 당시 마냥 수학여행을 못가겠구나 라고만 생각했던 저였기에 행사 준비 당시만 해도 자신감이 없어서 내가 이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일지 자신에게 수많은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준비를 하면 할수록 자신감도 생겼고 물음표로 가득했던 생각들이 차츰 느낌표로 바뀌어가는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세월호 연대 행사에서 발언하고 김란 학생 (사진=김란 학생 제공)

    행사를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나? 그리고, 학생들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 냈나? (홍보 방법 또는 학생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어떻게 설득시켰는지)

    – 행사를 기획하면서 행사의 목적을 모든 학생들이 아는 것으로 뒀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준비위원들만 행사의 목적을 알고 참여한다면 다른 학생들에게, 그리고 행사의 본래 목적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플래시몹, 자유발언, 리본 달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메모 적기, 노래 경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세월호 행사의 본 목적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행사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되었고 학교 게시판을 통하거나, 학교 앞에서 거리 홍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시사적인 이야기라 학생들 중 관심이 없거나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학생들이 있지 않았나?

    – 요즈음 학생들은 주변에서 언론이나 인터넷 매체등을 통하여 시사적인 문제들에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때문에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세월호 행사에 참여해줬던 것 같습니다.

    다른 세월호 연대 행사에서 발언하고 김란 학생 (사진=김란 학생 제공)

    이 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 (선생님, 부모님, 친한 친구들) 주변 반응은 어땠나?

    –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모두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준비해서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라.” 라는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학생들의 본분은 학업에 집중하는 것인데 왜 제2의 다른 것들에 열의를 두냐.” 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생이라는 신분적 편견을 깨기 위해 더 열심히 행사를 준비해 나갔습니다. 부정적인 비판을 통해서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 있다면?

    – 먼저 남원주중학교 학생회가 가장 많은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뒷받침 해주신 선생님들께도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학생으로서 사회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가장 큰 보람은?

    – 학생은 공부를 해야지 라는 편견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힘들었지만 그 편견을 깨기 위해서 행사를 열심히 준비했고 선생님들께서도 고생했고 앞으로 발전해 나갈 너희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라고 격려해주시는 것을 통해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세월호 연대 행사에서 발언하고 김란 학생 (사진=김란 학생 제공)

    앞으로 계획은?

    – 세월호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사회에 내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편견으로부터, 억압으로부터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이라는 편견속에 갇혀 학업을 위해, 대학을 위해 살아가야한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타파해야한다. 학생들도 사회에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어쩌면 이들이 걷고 있는 행보를 통해 사회가 발전해나가고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변모해나갈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 할 수있는 용기를 펼치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글, 인터뷰, 박현우 사회부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편집, 김동주 (캡)선임기자

    송기헌 의원, 인권위, 공소시효 만료되지 않은 사건 무조건 조사토록. 법안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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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국회,더불어민주당(원주을)] 김동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은 9일 “진정원인이 된 사건의 공소시효 또는 민사상 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경우, 인권위에서 무조건 조사토록 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인권위원회법 제32조(진정의 각하 등) ①항 4호는 “진정의 원인이 된 사실이 발생한 날부터 1년 이상 지나서 진정한 경우”는 각하 처리하고, 그 중 “진정의 원인이 된 사실에 관하여 공소시효 또는 민사상 시효가 완성되지 아니한 사건으로서 위원회가 조사하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각하처리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효가 남아 있는 사건의 경우에도, 단지 진정시점이 사건 발생 1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각하될 수 있어 ‘인권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개정안은 인권침해사건이 발생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나 진정한 경우에도, 공소시효가 만료되지 않은 경우 인권위에서 무조건 조사하도록 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진정을 조사한 결과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일어났다고 판단될 때에는 반드시 권고토록 했다.

    송기헌 의원은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인권관련 법령, 정책, 관행을 조사하고 연구해 개선사항을 권고하는 일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이다.”며, “개정안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 보호되고, 국가인권위원회 역할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국회반 선임기자 김동주 [email protected]

    과연 대한민국의 경제는 21세기 모두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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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문환성 자유기고가] 필자는 이 칼럼에서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21세기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분야별 목적지는 이전 세기가 그래듯이 분명 있다. 이전 세기의 대표 목적지는 정치민주화였다. 그래서 모든 전세계인들이 열망하고 정치민주화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이루어내었다.

    그때는 20세기이다. 지금은 21세기이다. 지금 현재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경제이다. 하지만 20세기 정치민주화의 우선적 필요에 의해 잠시 경제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정치민주화의 대부분을 이룩한 지금 경제 개선의 필요성이 정부에 빗발치고 있고 정부는 금감위, 공정위, 기재부 등의 경제관련 부처에 경제정책을 개선하고 소상공인들 상관 하지말고 최저임금 1만원을 자신의 임기안에 이루어내라고 지시를 내렸다.

    과연 이것이 올바른 지시일까? 물론 대한민국의 부 98% 이상은 기업이 차지한다지만 소상공인들의 생계는 정부가 책임질 의무가 없다는 것인가. 이것 참 정부의 친기업적 행태인것 같다. 기업들은 최저임금 얼마를 올리든지 큰 피해가 없으니 노동자만 생각하여 최저임금 올리겠다는 의미아닌가. 필자가 이렇게 쓰면 노동자보다 소상공인들을 우선시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가 있을텐데 그것은 절대 아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노동자를 위한 정책, 기업을 위한 정책을 각각 분리시켜서 정책을 수립해야하는데 오로지 지금 정부는 사실상 기업만을 위한 경제정책을 펴는 것 같아 어이없을 뿐이다.

    노동자들, 역시 소상공인들과 같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의한 피해자들이다.

    최근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되었다. 물론 이 매각의 내면에 노조 지도부의 사측과의 밀실 협상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채권단으로서의 생각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이 매각에 대해 한번만이라도 생각을 해보았으면 절대 금호타이어는 매각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금호타이어를 정말 대한민국 토종기업으로 생각한다면 전두환 정부 시절 감행했던 “기업들의 부채 동결”을 시행해서라도 막았어야한다. 또한 국책은행의 성격상 금호타이어 매각에 문재인 정부가 직접적으로 참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유모를 정부의 개입 덕분에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의 가족들은 3년후 아무 준비도 안된채 길바닥에 나앉게 될지도 모른다. 더블스타가 노동자들에게 “해고 당할 준비”하라고 준 3년 이겠지만 노동자들은 이 3년 동안 아무 준비도 하지 못한채 끊임없이 고통만 느낄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강조하며 신선하고 어이없는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위에서 봤듯이 장독에 물을 채워도 자꾸 밑이 깨져 물이 새는 꼴이다. “그럼 어떤 방향으로 경제정책이 이루어져야 하는가”가 이 칼럼을 읽는 독자분들이 가지는 의문일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경제정책은 우선적으로 노동자들을 위하고 2순위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이 기업이 너무 비대해진 21세기가 추구하는 경제정책의 방향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그럴 생각이 없다. 지난 2017년 2월 노동자들을 위한 상법 개정안을 그당시 민주당 대표인 문재인 대통령이 발로 차버렸다. 해서는 안될 행동과 같이 말이다. 그래서 본 필자는 알았다. 문재인 정부는 “경제에서 망가지겠구나!” 라고 “구름위에 가려진 태양은 볼 수 없다.” 아직까지 그 시기이다. 최대한 빨리 구름이 겆히길 빌며,  21세기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방향은 노동자들과 소상공인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정책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끝을 낸다.

    문환성 자유기고가

    이 칼럼은 본지의 논지와 무관한 필자의 개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아트토이 대중화 선도, ‘아트토이컬쳐 2018’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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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토이컬쳐 2018 행사장 전경(사진=아트벤처스)

    [수완뉴스=코엑스, 아트토이컬쳐]  나아트센터와 아트벤처스가 주최하는 제 5회 ‘아트토이컬쳐 2018이 지난 6일 폐막했다.

    아트토이컬쳐 2018 행사장 전경(사진=아트벤처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간 펼쳐진 전 세계 아트토이 전시회에 총 7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5년간 누적 방문객은 31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인기 해외 작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키티, 레고, 바비 등 유명 캐릭터를 해부학적으로 표현한 미국 아트토이 작가 제이슨 프리니가 아트토이컬쳐에서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해부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이슨 프리니의 라이언은 첫날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 작가는 한국 팬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워크샵을 통해 작업 과정을 실제로 보여주고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트토이컬쳐의 메인 포스터를 제작한 프랑스 인기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은 한국 팬들의 높은 호응과 새로 제작한 인형이 전부 판매돼 놀라웠다아트토이컬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고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트토이컬쳐 전경 (자료사진=2017.5.4. 인턴 이건우 기자 촬영)

    엔씨소프트와 코나카드는 부스를 마련하고 아트토이 작가와 협업한 새로운 캐릭터 브랜드와 캐릭터 카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트토이컬쳐 기간 동안 엔씨소프트가 새로 선보인 캐릭터 스푼즈 해시태그 게시물이 SNS1만여 건 이상 올라오기도 했다. 컴투스, 메리츠자산운용 등의 후원도 이어져 기업들의 아트토이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행사장을 찾은 직장인 박정연(37)씨는 평소 알던 유명 작가는 물론, 많은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강연이나 워크샵에 참여해 작품의 탄생 과정이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어서 더 흥미롭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는 아트토이컬쳐는 아트토이에 관심 있는 대중과 작가,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아트토이 작가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연결 창구를 마련하고, 생활에서 아트토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편집, 김동주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이건우 인턴기자

    인턴객원기자단의 모집과 선발을 맡고 담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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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턴객원기자단 및 학생기자단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

    먼저 이번 2018년 공채 관련하여 일부 기자단을 통폐합한다는 갑작스러운 공고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ㅜㅜ

    최근들어 모집 인수가 급격히 줄어, 기자단을 나눠 모집할 필요가 없어진 것 같아서, 기수제도도 변경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2015년 부터 1기 학생기자단, 2016년 2기 학생기자단 2017년 3기 학생기자단을 모집했는데 2017년 말부터 인턴객원기자단이라는 이름으로 무기수 모집을 실시하였습니다.

    2017년 인턴객원기자단으로 지원하신 분들은 기존의 학생기자단 3기로 통합하고, 2018년부터는 4기 기자로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기자단의 명칭과 주역할은 수완뉴스 청소년 언론 인턴쉽 체험 활동 기자단으로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기자단을 운영을 하면서 효율적인 측면과 활동적인 측면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고 개편하며 운영해왔는데,

    전반적으로 일부 학생기자들은 지원을 해놓고도 연락이 두절되거나 학업 등의 이유로  미루거나 본사와 연락을 잘하지 않는 등 운영상 불편과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2018년에는 가능한 자발적인 활동과 자율적인 활동 위주로 하고, 월 2회 기사 작성 정책을 가능한 지킬 수 있도록 각 기자님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협의하고자 하고, 본사는 보도자료 위주의 기사 송출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본사 주도적인 현장 취재를 하다보니 기타 여비가 많이 들어가 굉장한 자금의 손실을 경험했고, 그러다보니 저절로 학생기자들에게 들어가는 지원금도 줄게 되어, 본사 차원에서도 학생기자 분들의 아이템 선발이나 취재지원을 잘 해드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학생이라서, 시험기간이라서 취재를 못한다? 기사를 작성을 못했다? 활동 시작을 못한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수완뉴스의 모든 기사는 매월 1일, 15일, 25일, 30일 기준 마감입니다. 마감기일을 넘겼다 하더라도 매월 송출해야 하는 기사는 다음달 15일 내로 송출하면 됩니다.

    신입기자도 3개월 이내로 활동을 시작하면 됩니다. 당장에 취재 아이템을 선정하고 취재해서 기사를 쓰라는 법은 없습니다.

    매 기수 모집은 상시 모집제로 진행을 하고자 합니다. 올해 상반기 모집은 6월 5일에 마감되지만 이후부터는 수시로 모집을 받고,

    매 기수 선배 기자들과 후배기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커넥션을 할 수 있는 장치 또한 마련할 것 입니다.

    저는 본격적인 활동, 취재전 공부를 해야 하거나, 사전 조사 등 필요하다? 말만 하십시오.  모든지 지원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완뉴스는 1인당 2-3만원 한도 내로 도서 구입도 지원하고 있고, 최근 나온 미디어 도서는 가능한 많이 구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기자등록, 지원신청을 하신 학생들은 별도의 면접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지원신청을 하는 기자님들에게는 전화 면접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면접이라고 해서 어려울 것 같은 없습니다. 지원서에 기재한 내용대로 기재한 내용이 사실인지, 수완뉴스에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느끼는 점, 자신이 언론 분야에서 활동을 하려는 이유 등등에서 솔직한 답을 내시면 됩니다.

    이전에도 전임 보도국장들이 언급했지만, 수완뉴스에 지원할 때 원고료나 고액의 활동비를 바라고 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활동비 정산을 한다고 하더라도 100% 지급된다는 보장을 드리기 매우 어렵습니다.

    [‘원고료 지급’]의 경우에는 ‘국회’ 나 ‘기자회견’같이 현장 취재 후 기사 작성 후 송출하면, 고료를 지급하는데, 그 금액도 크지 않습니다.

    수완뉴스는 기자 일을 한다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 학생의 신분에서 기자 일을 배운다에 가깝습니다.

    수완뉴스의 모태인 수완컴퍼니의 창사는 수험생들에게 입시 정보를 올바른 방법으로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취지로 수험생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이지만, 언론사를 운영하는 지금은 대학 입시에서 벗어나,  한국사회에서 미디어란 무엇인가, 언론은 무엇인가, 이것들을 이해하고, 국회, 시청 등 출입처에 다니는 현직 기자들과 소통하며, 언론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수완뉴스 입니다.

    그러다보니, 수완뉴스는 기자들에게 별도의 가입비를 받지 않습니다. 2015-2016년간 1,2기 학생, 인턴기자들에게는 2~3만원의 소정의 입단비를 받았으나, 이것 또한 부담된다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항들을 기자들의 선택으로 두었습니다. 출입처를 원하는 학생들은 기자증, 명함 등 기자재 발급이 필수사항이라 어느정도의 비용을 부담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제작비가 들어가는 유료사항은 선택사항입니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저는 여러분들께 인턴객원기자단의 담당기자라고 소개했지만, 언론 경험이란 1도 없는 경영진, 사업가이고 학생입니다.

    하지만 열악한 상황임에도 최근 국회, 시청 등 출입처를 다니고, 연예계, 스포츠 등 문화 분야에도 출입하면서 현직 기자들로부터 취재는 무엇이고, 기사 작성은 어떻게 하는지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정부 지원의 연수 통해서 그 속에서 만났던 기자님들과의 대화에서, 우리 회사는 어떤 보도방향과 어떤 취재를 해야 할지 곰곰히 생각하고 고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에서 수완뉴스에 지원하시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이 곧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취재나 기사 작성에 어떠한 터치도 하지 않을 것 입니다. 단지 가이드라인만을 줄 뿐이고,  기사작성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지 않을 것 입니다.  이전에 제가 기사는 이렇게 작성하고, 취재는 어떻게 하며 상세히 상담하고 논의를 했던 적도 있는데, 올해부터는 좀더 변화해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께 선택의 폭을 더 드리고자 합니다.

    도전하십시오.

    여러분의 도전과 꿈은 수완뉴스에서는 현실입니다.

    수완뉴스의 운영철학은 REAL 100% YOUTH PRESS 이고, 1020이 함께하고 1020이 중심이 되는 미디어입니다.

    어른들이 개입되어 어른들에 의해 조종되는 그런 미디어가 아닌 10대 20대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언론사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인턴객원기자단의 모집과 선발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