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특별감찰관, 김현지 부속실장 관련 의혹도 들여다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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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국민의힘은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10년 만에 임명된 최길수 특별감찰관에게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둘러싼 의혹을 감찰 범위에서 배제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최 특별감찰관은 첫 출근길에 대통령 측근이라도 법적 감찰 대상이 아니면 감찰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 발언이 김 부속실장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김 부속실장 배우자가 소속된 세무법인 관계자 2명이 대형 금융회사 사외이사로, 다른 관계자 1명이 조세심판관으로 선임됐고, 김 부속실장과 인연이 있는 시민단체가 배우자의 세무사무소와 해당 세무법인에 수년간 수임료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거론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김 부속실장을 직접 감찰할 수 없더라도 대통령비서실장 등 법정 감찰 대상자의 직무 수행 과정에 위법·부당한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관여 정황이 확인되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자료 확인과 참고인 조사로 규명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이 부여한 권한을 스스로 포기한다면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과 특별감찰관 측의 입장은 논평에 담기지 않았다.

김동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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