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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4일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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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2019년 청소년활동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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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청소년]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서울특별시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허정)주관으로 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특별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하하허허홀에서 ‘2019년 청소년활동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2019년 청소년활동 정책 포럼은 ‘2018청소년활동 참여 실태 및 요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청소년활동의 지향점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은 ‘2018 청소년활동 참여 실태 및 요구조사’를 연구한 김진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좌장을 맡은 조남억(서울특별시립강북청소년수련관) 관장과 토론자 △청소년시설(서울특별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최형진 부장) △정책수행기관(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민정 활동기획부장) △연구기관(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임희진 선임연구위원) △청소년(신주해, 황지연)이 참여하여 청소년활동 현장의 욕구에 부합하는 청소년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제시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동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의 참여기구 활동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기와 청소년활동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청소년활동의 의미가 더욱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청소년활동 정책 포럼은 사전 참가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18 청소년활동 참여 실태 및 요구조사는 서울특별시 거주 청소년 123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활동 참여 실태, 참여요구, 결정요인, 청소년역량, 청소년활동과 역량과의 관계에 대해 조사하여 청소년활동의 참여정도가 높을수록 청소년역량(관계형성, 협동, 개인시민성, 진로역량)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창군, 2019년 민원종합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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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평창군] 평창군이 민원종합안내서 1200부를 제작하여 종합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비치했다.

    민원종합안내서에는 일상샐활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민원업무의 신청 및 처리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이외에도 평창군 일반현황 및 관광안내, 출산축하금, 주민복지지원, 문화활동 참여방법 등 군민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의 신청방법 등도 분야야별로 수록하였다.

    평창군은 이번 민원종합안내서 발간을 통해 평창군으로 전입하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여 누구든지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5년이 지났지만 그리움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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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송태훈 기자] 16일 오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5주기 기억식 행사장에서 기억식에 참석한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송태훈 사진기자 

    [사진] 세월호 참사 5주기에 참석한 단원고 신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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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송태훈 기자]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단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송태훈 사진기자

    현천고, 세월호 5주기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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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애도하기 위해, 현천고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묵념하고 있다. (사진=김동주 기자)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애도하기 위해, 현천고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묵념하고 있다. (사진=김동주 기자)
    현천고 재학생들이 교내 난간에 건 노란리본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사진=김동주 기자)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현천고가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을 교내 연못광장에서 16일 개최했다. 이번 추모식은 교내 학급에서 제작한 세월호 참사 추모 걸게 그림을 달았고, 박경화 교장, 김하겸 학생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묵념과 교직원, 재학생들의 자유발언으로 마무리했다.

    16시부터 16시 30분간 각 학년별에서 걸개 현수막을 만들었고, 17시 10분까지 노란리본을 매달았다. 17시 50분까지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묵념 및 추도사, 자유발언 순으로 추모식이 진행됐다.

    현천고 박경화 교장은 추도사에서 “세월호 희생자가 빠져 죽은 것이 아니라, 구하지 않아서, 구하지 못해서 죽은 것이라며, 참사 5주기를 맞아서, 희생자들의 몫까지 우리가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이다. 세월호 참사가 앞으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나라가 만들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겸 학생은 “어제 아침 여덟시쯤 우리가 탄 배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전에는 작은 흔들림이라서 재미있어서 무시했었죠. 하지만 흔들림은 멈추지 않고, 더욱 거세졌죠. 이제야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불안해졌어요. 이때, 방송이 흘러왔죠. ‘그냥 가만히 있으랬죠.’ (승무원의 안내방송에 따라) 배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멀리서 친구들이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물 차오른다. 이때는 정말 무섭고, 믿기지 않았어요. 아니, 부정하고 싶었어요. 괜찮아지겠지. 하지만 현실은 아니었어요. – 중략 –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차면 찰수록 빨라져서 어느 새인가 내 몸통을 둘러싸더라고요. 친구들이 서로의 몸을 묶기 시작했어요. 고마웠다고….사랑한다고…미안해, 너무 슬퍼하지 마.” 교내 학급시간에 ‘세월호 희생자의 입장에서 작성한 김예찬 학생의 일기를 추도사 대신 낭독했다.

    교사가 학생의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주고 있다. (사진=김동주 기자)
    한 학생이 자신의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손바닥 도장을 찍고 있다. (사진=김동주 기자)
    한 학생이 자신의 왼 손바닥에 물감을 묻히고 현수막에 찍고 있다. (사진=김동주 기자)
    자신의 오른손바닥을 힘껏 눌러 손바닥 도장을 만들고 있다. (사진=김동주 기자)
    한 학생이 자신의 손바닥에 물감을 묻히고, 현수막에 손바닥을 누르고 있다. (사진=김동주 기자)
    한 학생이 현수막에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김동주 기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완성된 세월호 참사 추모 걸게그림 (사진=김동주 기자)

    각 교내 학급별 공용룸에서 추모식 걸게 현수막을 만들었다. 1학년 학생들은 추모식 문구 적기와 자신의 손바닥 도장 찍기, 2·3학년 학생도 자신의 손바닥 도장을 찍어, 추모 현수막을 제작했다.

    현천고등학교 학생회가 주도하여, 각 학년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재학생들이 한 명씩 차례대로 자신의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서 도장을 찍은 다음, 각자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에서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박진성 학생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때부터 사건 장소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했는데 우리의 기억 속에서 세월호 참사가 잊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호 학생은 “참사가 발생한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친구들이 잊지 않고 세월호 참사를 잘 기억해주어서 고마웠다”면서 “추도사를 들으면서 눈물을 훔쳤다. 앞으로도 세월호를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예찬 학생은 “이번 추모제를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다시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형운 교사는 “5년 전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었을 때 체육대회가 한참이었다”라며 “체육대회 중간에 교무실에 잠깐 들어왔을 때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금방 구조가 되겠다고 안심했으나 세월호가 완전 침몰했다는 소식을 다시 들었을 때는 어떻게 우리나라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의문이었다”고 “이번 5주기를 맞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김동주 기자

    [사진] 원주 세월호 5주기 추모 “안일한 어른 아닌 행동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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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발언하는 김아란 학생 (사진=김동주 기자)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청소년의 행동하는 양심 주최로 14일 오후 2시, 원주시 장미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이 개최되었다. 이틀 앞두고 열린 추모식에서 김아란 학생과 김란 학생이 나란히 자유발언을 했다.

    김아란 학생은 발언 중 ”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봄이 가장 가슴 아픈 봄이 되었다며,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정말 가만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학생들을 안타까워 하며, 아름다운 봄에 차가운 물에 빠진 학생들이 느꼈을 아픔을 우리는 상상조차 못하고, 알지도 못하지만, 그만큼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아란 학생은 ‘무책임한 발언, 골든 타임을 놓친 정부, 오보를 한 언론을 생각할테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면서, ‘안일한 어른이 아닌 행동하는 어른이 되겠다고,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자유발언하는 김란 학생(사진=김동주 기자)

    김란 학생은 자유발언에서 “우리가 규명해야 할 세월호의 진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이 아니라, 구조할 수 있는데 구조하지 않은 9시부터 10시 30분까지의 진상이라며, 일부 언론은 당시 진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고, 사후 수습이 소극적이였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란 학생은 “지나치게 노후화된 배를 도입하지 않았더라면 세월호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거라며, 생명과 안전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돈과 이익에만 몰두하는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는한 세월호 참사는 다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사진] 원주 세월호 5주기 추모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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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청소년의 행동하는 양심 주최로 14일 오후 2시부터 원주시 장미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이 개최되었다. 이틀 앞두고 진행된 추모식에서 신유진 학생이 추모 편지 낭독을 하고 있다.

    신유진 학생이 낭독한 편지의 내용은 “저는 당신의 이름을 알지만 당신은 몰라요. 조용한 사람일수도, 시끄러운 사람일수도 있죠. 착한 사람이였나요? 아마 착하기도 하고 나쁘기도 했겠지요. 때로는 상처주고, 더 상처 받았겠지요. 당신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따위 재껴두고, 당장의 점심을 위해 계단을 3칸씩 뛰어내리기도 했겠지요. 저는 당신을 본적 없지만 당신의 얼굴을 알아요. 아니 사실 그건 진짜 당신의 모습은 아니겠지요? 좀더 웃는상이라던가 눈이 클수도 있겠지요. 긴장한 탓에 표정이 굳어버려 편집으로 입꼬리를 끌어올려버렸을지도 몰라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당신을 몰라요. 어떤 사람이였나요? 무엇이 되고자 했나요. 감정은 커녕 당신의 성격도 모습도 좋아하는 것도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당신의 고통은 가늠조차 할 수 없어요. 요즘 저는 영혼이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당신이 떠나고 달라지지 않는 세상을 알지 못하기를 바래요. 얼굴 없는 사람들의 달라지는 반응을 읽지 못하기를 바래요. 무엇보다도 당신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지 못하기를 바래요. 허나 만약 있다면, 만약 영혼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다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고통도 슬픔도 분노도 외로움도 아름다운 세상에서 당신의 모습으로 아름답게 당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으로 존재하였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였으면 좋겠어요. 외로움과 고통으로 가득한 아름답지 못한 세상에서 힘드셨겠지만 그만큼 행복한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쩌면 당신의 누군가가 되었을 존재가.

    김동주 기자

    [사진] 세월호 추모시 ‘비’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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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원주시 장미공원에서 청소년의 행동하는 양심 주최로 14일 오후 2시부터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이 진행되었다. 5주기 이틀 앞두고 열린 추모식에서 김예원 학생이 추모시 “비”를 낭송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사진] 세월호 참사 5주기 이틀 앞두고 묵념하는 원주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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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14일 오후 2시, 원주시 장미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이틀 앞두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묵념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사진] 벚꽃을 즐기는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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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송태훈 사진기자] 14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언덕에서 갓난아기를 업은 부부가 벚꽃을 즐기고 있다. 

    송태훈 사진기자

    [사진] 5주기 이틀 앞둔 세월호기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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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송태훈 사진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전, 시민들이 세월호 기억공간을 방문하여 그날의아픔을 되세기고 있다. 천막을 철거히고 목조 건축물로 세로 조성된 세월호 기억공간은 영상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시켜주며 단원고 1학년 학생들의 단체사진, 세월호 침몰 당시의 상황이 그림으로 전시되어 있다. 

    세월호기억공간을 관람하는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어린아이와 함께 추모공간을 방문한 부모들은 “형 누나들이 겪으면 안될 일을 겪었다”고 세월호 참사를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덧붙였다.  

    교복을 입고 세월호 기억공간을 방문한 여학생들은 “국민 안전의 날”이라는 현수막을 펼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당일, 단원고등학교가 위치한 안산시는 4시16분 1분간 민방위 싸이렌이 울릴 예정이며 화랑유원지에게 5주기 추모행사가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송태훈 사진기자

    경기도 학생 대표 33인, 북간도서 독립선언서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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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현지시간) 중국 용정시에 위치한 3.13 반일 의사릉 앞에서 경기학생 대표 33인이 민족 독립을 위해 순국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며 묵념 하고있다. (사진=송태훈)

    [수완뉴스=송태훈 사진기자] 경기 학생 대표 33인은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연길과 연변 지역에서 백두산과 3.13 반일의사릉, 두만강변, 윤동주생가, 명동학교등 독립운동 유적지들을 탐방했다.

    일제의 강압 속에서 민족교육을 이어간 명동학교를 방문한 경기학생 대표 33인은 현장에서 교육의 흔적과 건물 내부를 관람하며 100년전 당시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학생들과 교육을 이어갔던 선생들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경기 학생들은 명동촌서 100년전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며 독립선언문을 필사하고, “3.1 독립선언문”을 당시의 독립운동가들의 느낌을 이어받아 다시 낭독하였다.

    역사선생님을 꿈꾸는 안성여자고등학교 최수련(18) 학생은 “교과서을 통해 암기하듯 배우는 역사보다 훨씬 도 가슴 깊이 와닿는다. 간도에서 마주한 선조들의 역사를 몸으로 느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굳은 신념을 잃지 않았던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태훈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