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원주시 장미공원에서 청소년의 행동하는 양심 주최로 14일 오후 2시부터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이 진행되었다. 5주기 이틀 앞두고 열린 추모식에서 김예원 학생이 추모시 “비”를 낭송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원주시 장미공원에서 청소년의 행동하는 양심 주최로 14일 오후 2시부터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이 진행되었다. 5주기 이틀 앞두고 열린 추모식에서 김예원 학생이 추모시 “비”를 낭송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14일 오후 2시, 원주시 장미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이틀 앞두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묵념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수완뉴스=송태훈 사진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전, 시민들이 세월호 기억공간을 방문하여 그날의아픔을 되세기고 있다. 천막을 철거히고 목조 건축물로 세로 조성된 세월호 기억공간은 영상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시켜주며 단원고 1학년 학생들의 단체사진, 세월호 침몰 당시의 상황이 그림으로 전시되어 있다.
세월호기억공간을 관람하는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어린아이와 함께 추모공간을 방문한 부모들은 “형 누나들이 겪으면 안될 일을 겪었다”고 세월호 참사를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덧붙였다.
교복을 입고 세월호 기억공간을 방문한 여학생들은 “국민 안전의 날”이라는 현수막을 펼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당일, 단원고등학교가 위치한 안산시는 4시16분 1분간 민방위 싸이렌이 울릴 예정이며 화랑유원지에게 5주기 추모행사가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송태훈 사진기자
[수완뉴스=송태훈 사진기자] 경기 학생 대표 33인은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연길과 연변 지역에서 백두산과 3.13 반일의사릉, 두만강변, 윤동주생가, 명동학교등 독립운동 유적지들을 탐방했다.
일제의 강압 속에서 민족교육을 이어간 명동학교를 방문한 경기학생 대표 33인은 현장에서 교육의 흔적과 건물 내부를 관람하며 100년전 당시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학생들과 교육을 이어갔던 선생들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경기 학생들은 명동촌서 100년전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며 독립선언문을 필사하고, “3.1 독립선언문”을 당시의 독립운동가들의 느낌을 이어받아 다시 낭독하였다.
역사선생님을 꿈꾸는 안성여자고등학교 최수련(18) 학생은 “교과서을 통해 암기하듯 배우는 역사보다 훨씬 도 가슴 깊이 와닿는다. 간도에서 마주한 선조들의 역사를 몸으로 느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굳은 신념을 잃지 않았던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태훈 사진기자
“야이 미친X아, 전화 안받아?”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사이버폭력 백신’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 앱스토어를 통해 발매됐다. 앱을 출시한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는 어른들에게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을 정확하게 알려야겠다는 일념에서 어른들이 알아야 더 이상의 폭력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앱의 취지를 밝혔다.
본 기자가 직접 이 앱을 체험해보았다.
“지금부터 당신은 사이버폭력의 피해자가 됩니다.”
사이버폭력 백신은 실제 학생들이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라고 한다. 본 기자는 직접 이름을 적고 시작하기를 누르자마자, 피해학생의 휴대폰으로 바뀌었다.
“병XX이 X나 나대고 지X랄이야”
“아 이제노잼 우리페북가서놀자…ㅋㅋㅋ이거나올리깤ㅋㅋㅋㅋㅋ”
시작을 누르자마자 불티나게 카카오톡 메시지가 수신되기 시작했다. 같은 반 친구들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그룹채팅방에 초대되었다. 이들은 피해학생에게 “야 씨X XXX”, “대답바로안하냐 XXX”, “이X안되겟다선제공격ㄱㄱ”, ‘병XX이 X나 나대고 지X이야 미친ㅋㅋㅋ’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도배됐다. 이들은 피해학생에게 “혼자서죽지마우리가죽여줄테니깤ㅋㅋㅋ”, “ㅋ얘요즘남자한테 X나 설치고다닌다메”, “꼭너네엄마닮았네^^ㅋ” 등 마치 농담처럼 성적인 비하나 부모 비하발언 등도 서슴치 않았다.
이들이 그룹채팅방을 나가자, 페이스북에 빠르게 피해학생과 관련된 영상이나 사진들이 업로드 되기 시작했다. 업로드된 영상과 사진을 접한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은 “ㅋㅋㅋㅋㅋ신선하다” “불쌍해ㅠㅠ” “남자들한테설치고다니는X이얘야?”라는 반응을 보이며, 피해학생을 조롱했다.
“페북보고 연락했어, 30살 아저씨도 괜찮니? 연락안하면 너네 집처들어간다”
우리학교찐따시리즈라는 내용으로 업로드되는 게시글들에는 피해학생이 나온 이미지를 올리며 “잘짖음^^ 아유착해라” “시x x나 맞고다니게생겼네” “나같음자살각ㅋㅋㅋㅋ” 이라며 네티즌들과 함께 조롱했고, “쓰레기옆에 있으니까 뭐가 쓰레인지 모르겠네? 잘어울림ㅋㅋㅋㅋㅋ”이라며 도가 넘는 조롱도 서슴치 않았다.
그리고 피해학생의 신상까지 공개하며, “관심있는남자들저나하거나찾아가^^ 남자완전좋아함”이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뿐 아니라 피해학생의 휴대전화 메시지로 수도 없는 욕설과 살해협박 메시지가 수신되고 있었다. “찢어죽이기전에답장해라” “남자밝힌다매ㅋㅋㅋ한번 만나자”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과 성적인 비하는 눈을 뜨고 지켜볼 수 없을 수준이었다.
“엄마, 아빠 미안해요. 우리가족에게 미안하고….”
감정이 이입된 듯 성적인 내용과 가족 비하 등 각종 욕설과 비속어가 많이 보이니까, 체험을 지속하기 어려웠다.
사이버폭력 백신앱은 총 20분 36초 실행되었다. 체험을 하는 동안 휴대폰을 들고 있기 힘들 정도의 고통과 언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며, 다음 장면을 클릭하면 어떤 장면들이 나올까 두려웠고, 피해학생을 조롱하는 이들은 죄책감도 없을까 섬뜩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아이들 63%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사이버폭력은 어른들에게는 낯선데, 그 이유는 멍이나 상처 등 눈에 보이는 피해가 없고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단순한 장난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이버폭력은 시공간의 제한이 없이 폭력에 24시간 노출되며, 소셜미디어 등으로 빠른 파급력을 가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불특정다수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협의회는 “당신이 사이버폭력을 체험한 시간 단 몇분조차 견뎌내기 힘든 이 고통이 아이들에겐 몇 년씩 이어지는 일상이었다”며 “아이들 혼자 힘으로는 이 악몽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사이버폭력 백신’ 앱에 나오는 사건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으나 앱에서 등장하는 이름, 전화번호, 학교 및 그 밖의 일체의 명칭은 모두 허구적으로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혔다.
위 기사에서 인용한 카톡 이미지 상의 이름은 모두 가명임을 밝힌다.
김동주 기자
[수완뉴스=청소년] 「2019 다시 청소년이다」범청소년계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서상기, 최영희)는 청소년계의 지역별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2019 다시 청소년이다」‘2030 젊은 혁신 지도자’(혁신 리더)를 선발한다.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싶은 이삼십 대 청소년 관련 업무 종사자, 활동가,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12(금)부터 4.25(목)까지 ‘2019 다시 청소년이다’ 누리집(http://youth100.kywa.or.kr)을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 중 총 100명을 선발하여, 5월말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젊은 혁신 지도자(리더) 교육과정(아카데미)’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역량 향상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권역별 회의 및 성과 공유를 위한 공동연수회(워크숍) 개최 등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원도 이루어진다.
선발된 사람들은 「2019 다시 청소년이다」가치 전파*를 통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사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지역 내 청소년 시설과 협력하여 마을중심의 청소년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민.관 협업을 활성화하고, 청소년․학부모․교사 등과 지역사회의 미래 청소년 활동을 기획하여, 청소년 주도성 회복과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청소년사업을 재구조화한다.
‘17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요자인 청소년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청소년의 참여가 필수적이지만, ‘시간 부족’,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실제 참여율이나 참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미래사회 핵심역량이라 할 수 있는 “민주시민 의식 등 사회참여역량”이 타 역량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재작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 2011년 85.%인 반해, 2014년에 76.9%로 떨어지고, 2017년에는 64%로 현저히 청소년 중심의 정책 추진에 있어 청소년 참여 필요성이 점차 낮아졌다.
이번 활동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 사업 전반에 역동성과 활기를 불어넣어 참여확대를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청소년 사업 분야도 과거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설계하기 위해 범청소년계가 협력하여 ‘2019 다시 청소년이다’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이 일환으로 추진되는 젊은 혁신 리더(지도자)들의 활동이 청소년의 주도성 회복이라는 ‘다시 청소년이다’ 가치 전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윤효식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2030 젊은 혁신 지도자(리더)의 활동이 청소년 분야 전반의 변화와 혁신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들의 지속적인 양성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실제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바람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수완뉴스=코레일] 4월 15일부터 열차 운행체계를 개편하여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일원화한다.
현재 주중 강릉선 KTX 운행 횟수는 강릉 방향 하행선 기준 18회로 이 중 서울역 출발은 10회, 청량리역 출발은 8회이다. 그나마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17시 이후에는 청량리역에서만 출발하는 KTX밖에 없어 서울역 이용객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 KTX 이용률을 하락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로 지적되었다.
실제 이용객들이 동일 행선지임에도 불구하고 열차 이용 시각에 따라 출발역이 달라지는 것에 대하여 크게 불편해하고, 해당 혼용 출발・종착역의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었다.
그동안 국토부, 코레일 등을 대상으로 강릉상공회의소, 강릉시 번영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강릉시의회, 강릉시,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등에서 꾸준히 출발・종착역 일원화를 요구하였고, 올해 1월 강릉시민 5만3천명의 서명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였다.
관련 기관에서도 출발역 일원화에 공감하고 적극 검토하여 지역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수준 높은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의 서울역 일원화를 크게 환영한다. 강릉선 KTX 이용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열차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완뉴스=속초] 속초 해랑중학교(교장 전형배)는 산불 피해로 인한 도움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학생 학급별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위로의 마음을 나누는 메시지 쓰기가 학생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에는 전교생들이 산불 현장에서 고생하신 소방관, 군인, 공무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를 진행한다.
해랑중 손채희 학생회장과 이승희 부학생회장은 “지난주 발생한 산불로 우리 학교에도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지만, 전국에서 모인 소방관 경찰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며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이번 산불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완뉴스=홍천] 팔렬고등학교(교장 우옥분)는 3일 오전 11시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기미만세공원에서「동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 독립운동 특강, ▲ 국민의례, ▲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 ▲ 축시 낭독, ▲ 3·1절 노래 합창 등으로 팔렬고의 재학생 및 교사,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과 홍천 물걸리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천군 물걸리 동창마을은 1919년 4월 3일 김덕원 의사를 중심으로 3,000여 군중이 만세운동을 벌였으며, 8명이 순국하고 수백명이 부상당했다.
[수완뉴스=서울모터쇼] 2019 서울모터쇼가 폐막을 하루 앞뒀다.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구름 인파가 몰려 북적이고 있다. 2019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리며,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제네시스 등 국내 완성차 6개사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 자동차 브랜드 15개사 등 총 22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서울모터쇼는 매해 홀수년도에만 열리기 때문에, 올해 행사를 놓치면 2021년에 만날 수 있다. 한편, 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협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모터쇼다.
– 각 완성차브랜드에서 체험 프로그램 및 게임 풍성하게 준비
– 레이싱 게임, 자동차 디자인 프로그램 등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인기
[수완뉴스=서울모터쇼] 서울모터쇼가 내일 4월의 첫 주말을 맞이한다. 나들이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실내에서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2019 서울 모터쇼를 눈 여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는 지난 3월 29일 개막해 오는 7일 일요일에 폐막하는‘2019서울모터쇼’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마지막 주말을 남겨두고 비를 피해 실내 나들이를 온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는 아이들 또는 자동차 문외한도 쉽게 참여하고 자동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2019서울모터쇼에서는 각 완성차브랜드에서 체험 프로그램 및 게임도 풍성하게 준비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대차 N 빌리지(N Village)에는 벨로스터 N 컵 레이싱 게임, 샤우팅 레이스 등 다이내믹하고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N컵 레이싱 게임은 실제 차량 운전석을 구현한 시뮬레이터를 통해 주행 시간에 따른 순위를 경쟁하는 방식이다. 특히 샤우팅 레이스는 참여자가 내는 소리로 모형 자동차를 움직여 경주를 펼치는 게임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혼다 전시관의 ‘혼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뉴스 앵커처럼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전문 PD의 도움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 최상위 클래스 모터사이클 그랑프리인 Moto GP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코너링 각도를 구현해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서킷’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는 자동차 모형에 어린이들이 물감으로 직접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기아차의 히스토리를 키워드로 타이핑 하는 ‘기아 타자 게임’을 준비했다. 또 닛산 부스에서는 E-pedal challenge를 준비해 e-페달 하나로 시동, 가속, 감속, 중지 또는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토요타 전시관에서는 참여자가 디자인한 자동차가 도로위를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 제1전시장 Mobility World에는 ‘드론 체험 코너’,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이 마련됐다. 드론 체험 코너에서 관람객은 드론 코딩 콘텐츠 체험과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에서는 총 10개 부스에서 코딩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조종되는 로봇을 이용해 다양한 미션 달성 및 게임을 해볼 수 있다. 또 제2전시장 자동차 안전 체험 코너에서는 안전벨트 시뮬레이터, VR 교통안전 체험,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전 운전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배울 수 있다.
한편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연결통로에 마련된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장에서는 꿈의 무인차로 불리는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량을 타볼 수 있다. 본 시승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한다(우천 시 자율주행차 시승은 안전을 위해 일시 중단될 수 있음). 또 제2전시장 9홀에서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총 9개 브랜드의 전기차 18대가 시승행사에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내부와 외부 주변도로 약1.9km(초소형 전기차는 500m)를 직접 운전할 수 있다.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12회째를 맞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가 공동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