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3년 연속 감소… 복지부, ‘근거 기반 건강정책’ 미래 건강전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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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우리 국민의 건강수명이 2020년 70.9세를 정점으로 3년 연속 줄어 2023년 68.6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9월 30일 서울 양재 엘타워 멜론홀에서 ‘모두의 건강, 근거 기반으로 설계하다’를 주제로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열고 건강 데이터와 통계를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 건강전략 포럼은 전문가와 국민이 건강정책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2021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모두의 건강’을 대주제로 네 차례 연속 기획으로 진행된다. 9월 첫 포럼은 근거로 본 건강정책의 우선순위, 10월은 건강 격차 해소, 11월은 건강정책의 공백, 12월은 미래세대를 위해 대비해야 할 새로운 건강위험을 다룬다.

첫 발표를 맡은 이돈형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연구소장은 건강수명 산출·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기대수명에서 질병을 앓는 기간을 뺀 건강수명은 2023년 68.6세로 전년보다 1.3세 줄었다. 2020년 70.9세까지 늘었다가 이후 3년 연속 감소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경원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장은 1998년부터 1만 명을 대상으로 해 온 국민건강영양조사와 2008년부터 23만 명을 대상으로 해 온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대규모 건강조사를 통해 국민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정책에 활용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신정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료인력수급추계센터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 통계로 우리나라 건강 수준을 국제 비교했다. 그는 현 추세가 이어지면 2032년에는 과체중·비만 등 건강위험이 커지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중도 OECD 평균을 넘어 10% 중반대까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장은 약 6,090억 건에 이르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국민의 건강·의료 이용 양상과 정책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윤석준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와 언론 전문가들이 건강 데이터와 통계를 정책에 활용할 때의 한계와 제약, 건강정책이 앞으로 집중 투자해야 할 과제를 논의했다.

손영래 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국민의 삶과 건강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건강정책이 대응해야 할 과제 역시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4회에 걸친 포럼을 통해 앞으로 건강정책이 집중해야 할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모두의 건강’을 실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건강수명과 각종 건강조사, 국제 보건통계, 건강보험 데이터 등 건강정책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와 통계가 꾸준히 축적되고 있다”며 “이제는 각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이번 포럼이 근거 기반 건강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사전등록을 하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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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요약:

우리 국민의 건강수명이 2020년 70.9세를 정점으로 3년 연속 줄어 2023년 68.6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9월 30일 서울 양재 엘타워 멜론홀에서 ‘모두의 건강, 근거 기반으로 설계하다’를 주제로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열고 건강 데이터와 통계를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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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opic Claude(Claude Code, Opus 5.5) — 원문·붙임 분석 및 기사 작성.

김동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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