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3명 재발… 김윤 “국가예방접종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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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김동주 기자] 65세 이상 대상포진 환자 10명 가운데 3명꼴로 병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 4곳 중 1곳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10월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월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환자 7만 5,103명 가운데 1만 8,697명(24.9%)이 이후 다시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았다. 김 의원은 이들을 기준 집단으로 삼아 올해 7월까지 지급이 끝난 건강보험 내역으로 재발 여부를 추적했다. 첫 진료일로부터 1년이 지난 뒤 다시 진료받은 경우를 재발로 봤다.

재발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았다. 20대 이하는 8.37%에 그쳤지만 30대 18.07%, 40대 22.58%, 60~64세 27.20%로 오르다 75~79세에서 29.78%로 가장 높았다. 65세 이상 환자 2만 5,500명 중 7,351명이 재발해 재발률이 28.8%로 전체보다 3.9%포인트 높았다.

인구 규모를 고려하면 차이는 더 컸다. 인구 10만 명당 재발자 수는 전체 36.2명이었지만 65~69세 80.4명, 70~74세 87.0명, 80~84세 86.5명으로 80명을 넘었다. 65세 이상 전체로는 82.6명으로 전체 평균의 약 2.3배였다.

대상포진은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돼 생기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커지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연구용역에서 질병 부담과 백신의 유효성·안전성, 비용효과성 등을 평가해 70세 이상 대상포진 생백신을 4순위로 제시했다. 그러나 대상포진 백신은 아직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지자체 자체 사업에 맡겨져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230개 지자체 가운데 175곳(76.1%)이 자체적으로 접종을 지원하고 55곳(23.9%)은 지원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6곳 중 4곳(25%), 대구가 9곳 중 1곳(11.1%)만 지원해 지원율이 특히 낮았다. 반면 전북, 충북, 강원, 제주, 세종은 모든 지자체가 지원했다. 지원 연령도 제각각이어서 65세 이상이 121곳(69.1%)으로 가장 많았고 50세 이상 23곳, 60세 이상 19곳 순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일부만 지원하는 선별 지원이 94곳, 해당 연령 전체를 지원하는 곳이 81곳이었다.

김윤 의원은 “65세 이상 환자의 재발률은 28.8%로 나타났고, 인구 10만 명당 재발자 수도 전체의 2.3배에 달해 고령층의 재발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령층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지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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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요약:

65세 이상 대상포진 환자 10명 가운데 3명꼴로 병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 4곳 중 1곳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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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AI

Anthropic Claude(Claude Code, Opus 5.5) — 원문·붙임 분석 및 기사 작성.

김동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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