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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6일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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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옛 ‘성동구치소’ 교정시설 40년 만에 시민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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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구 성동구치소, 김동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오는 9월 28일(토),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옛 성동구치소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치소는 1977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법무부 소유의 구치소 시설로 사용되어 지난 40년 동안 일반 시민이 출입이 제한되었다.

    2017년 6월 문정법조단지(現 서울동부구치소)로 시설 이전하였고, 현재는 서울시와 SH공사가 함께 이전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중이다.

    성동구치소 이전 후, SH공사와 법무부의 재산교환으로 2018년 3월부터 SH공사가 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20년 철거할 예정이다.

    구치소 투어는 약 40분 동안 수감동, 감시탑(망루), 운동장 및 세탁실, 취사장, 면접시설 등을 돌게 되며, 과거 성동구치소 근무 경험이 있는 전직 교도관들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참석한 지역주민 및 시민들을 위하여 사전 버스킹 공연, 여자수용동 개방(자율 관람), 구치소 사진전, 주민의견수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성동구치소는 지난 40여년 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외부와 차단된 공간이었다.”라며, “이번 시설 개방행사의 의미를 담아 앞으로 이곳을 지역성장을 이끄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서울노인영화제, 25일 개막… 총90편 상영‘노년의 삶’소통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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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김동주기자] 서울시가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5일 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제12회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과 노인문화, 세대교류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노인 관련 영화제다. 2008년 시작 이래 서울노인영화제의 누적 관람객은 약 3만 여 명이며, 매년 3천여 명 이상의 관객과 노년의 삶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무대다.

    올해 ‘100白BACK, #100’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서울노인영화제의 개막식은 25일(수) 오후 3시 대한극장 5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작품 공모로 선정된 본선 진출작 31편에 대해 서울시장 상 시상식이 열린다. 뒤이어 개막작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는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감독의 작품으로, 세계 최대 독립영화제인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영화제는 노년에 대한 담론에 국제적인 관점을 더해 세계 속 다양한 노년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하고자 개최 이래 최초로 해외작품을 개막작으로 초청했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는 소멸 위기에 처한 언어의 마지막 전승자이자 서로를 원수로 여겨 50년 간 소통을 단절한 두 노인이 젊은 언어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개막작을 통해 소통의 단절이 전통과 문화의 소멸로 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정한 소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서울노인영화제는 단편경쟁 해외부문을 신설, 15개국에서 61편이 출품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11개국 25작품을 상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주요 담론이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여전히 빛나는 노년기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대만의 가오슝영화제와 함께 준비한 ‘SISFF 마스터클래스: 가오슝영화제 특별전’에서는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공감되면서도 조금은 낯선 대만의 노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으로 Chuang-Yang LI 감독의 <할머니의 방귀뀌는 스쿠터>, Dan-Chi HUANG 감독의 <남자, 사람, 마네킹>, Han Xiu Yu 감독의 <참새>, Shih-Han TSAO 감독의 <자오가 그리는 봄의 꿈> 등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노년의 삶에 대해 어떤 고찰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해외특별장편’ 섹션과 ‘도슨트초이스: 앨리스 신 특별전’도 함께 준비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아동을 포함한 가족 관객을 위한 ‘주니어 섹션: 같이 가자!’를 신설했고 청년감독과 어르신이 함께 만든 ‘영상자서전 프로젝트: 인생교환’ 섹션을 준비했다.

    주니어 섹션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 뿐 아니라 어른관객에게도 추천하는 섹션으로 애니메이션과 극영화로 구성했다. 장혜영 감독의 <어른이 되면>과 캐서린 브레튼 감독의 <밤의 정적 속에서>, 기요미 아오야기 감독의 <얼음 시대의 여름>과 니지 타로 감독의 <반짝 반짝 빛나는 작은 별>, <더 파이> 등을 상영한다.

    ‘영상자서전 프로젝트: 인생교환’ 섹션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청년감독이 1970~80년대 중동지역 파견되어 일했던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를 영상에 담아낸 섹션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신한생명의 지원으로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노년의 모습을 담은 ‘Know-ing: 우리는 모두 영화가 된다’, 현재 노인들이 젊은 시절 즐겨보았던 작품부터 현대 작품까지 다시 혹은 같이 볼 수 있는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전’, 2018 서울노인영화제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작을 다시 볼 수 있는 ‘SISFF 명예의 전당’ 등 다양한 자리를 준비했다.

    ‘Know-ing: 우리는 모두 영화가 된다’에서는 풍정리 어르신들의 라디오 DJ도전기 ‘풍정라디오’와, 자신의 삶이 담긴 영화 속 여배우가 되는 도전을 그린 ‘나는 여배우다’를 상영한다.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전’에서는 한국 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인 최초의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와, 70년대 당시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청춘영화 붐을 일으킨 ‘별들의 고향’,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는 ‘몽마르트 파파’ 등을 상영한다.

    이번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는 중년배우 이병준, 시니어모델 김칠두, 신예배우 신지이가 위촉되었다.

    이 시대에 존재하는 다양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병준은 “우리나라에 다양한 아버지의 모습이 있듯, 다양한 노년의 모습이 있음을 서울노인영화제를 통해 많은 사람이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60대에 모델로 데뷔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시니어 모델 김칠두는 “제2의 인생으로 감독의 꿈을 실현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그런 기회를 만드는 서울노인영화제를 응원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인권을 다루는 다양한 단편영화에 참여하는 배우 신지이는 “세대를 넘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고민하게 만드는 귀하고 감사한 영화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포스터에는 ‘문자’로 미술 작업을 하는 ‘문자 산수’로 유명한 유승호 작가가 참여했다.

    ○ 유승호 작가는 “스프링에서는 처음 한 바퀴를 돌면 또 다른 처음이 되듯 100바퀴를 돌아도 항상 또 다른 처음이 되기도 하고, 100바퀴를 돌고나면 어느새 위로 올라가 있듯이, 처음과 끝을 생각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포스터에 대해 설명했다.

    단편경쟁 국내·해외부문 수상자에게는 미술계 작가 8명의 작품이 트로피로 수여될 예정이다.

    미술계와 영화계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기획된 이번 트로피 제작에는 옻칠 공예 유남권 작가, 서양화 양경렬, 박형진, 이정아 작가, 조각 박용식 작가, 동양화 최혜인 작가, 도예 정경숙, 이혜미 작가가 참여했다.

    올해 단편경쟁 국내부문 및 해외부문 8인의 수상자에게는 작가의 작품인 트로피와 작품 보증서가 수여되어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될 예정이다.

    서울노인영화제는 개최 이래 100세 시대 속 다양한 노년의 일상과 노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조명, 노인 인식 개선과 세대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2019 서울노인영화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제 홈페이지(sisff.seoulnoin.or.kr)에서 상영시간표와 섹션별 상영 영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국제영화제로 나아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노인에 대한 이야기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고자 해외경쟁작을 포함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도를 했다”며, “다양한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우리 모두의 노년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동정] 박원순 시장, 울산시교육청과 우호교류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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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김동주 기자] 박원순 시장은 24일(화) 15시15분 울산광역시교육청 외솔회의실(1층)에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과 교육협력을 위한 ‘서울시-울산광역시교육청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서울시의 행정혁신과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교육협력사업을 주제로 85분 간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토크콘서트는 1부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나온 길, 서울시의 행정혁신’, 2부 ‘교육협력사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교직원 200여 명과 함께 한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교육협력사업을 시작한 서울시의 거버넌스 노하우,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울산시교육청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14년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벽을 허물고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 노후화장실 개선,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미래형교실 등 현재 38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4년 3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지원 ▴안전하고 차별없는 교육환경 조성 ▴시민력을 키우는 평생학습 강화를 골자로 한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해 11월 서울시교육청과 교육협력사업을 실현하는 내용의 ‘글로벌 교육 혁신도시 서울’을 선언했다.

    ’18년 4월엔 ▴창의적‧감성적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실 조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지역사회 연계 체험학습 강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한 「미래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도 공동 발표,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정책 및 행정역량 공유 ▴교육정책 개발 협력 및 상호 벤치마킹 ▴교육정책 관련 각종 세미나 및 포럼 초청 ▴홍보 콘텐츠 상호 공유 및 협조 ▴교육 전문 분야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김동주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놓고 입장 갈리는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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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한국갤럽] 지난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 지난 6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9일 장관으로 임명했다. 야당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조국은 장관이 되었다. 조 장관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은 장관 취임 직후 현재 진행형이다.

    현시점에서 국민들의 평가는 확실하게 갈린다.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가한 국민 54%는 ‘적절하지 않다’ 36%는 ‘적절하다’고 답했다. 남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하다’는 응답은 30대(52%)에서 가장 많았다. 적절하지 않다는 50%를 웃돌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40% vs ‘잘못하고 있다’ 53%

    한국갤럽은 2019년 9월 셋째 주(17~19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0%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추석 전인 9월 첫째 주보다 3%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해 부정-긍정률 차이가 6%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벌어졌다.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38%/47%, 30대 55%/39%, 40대 49%/39%, 50대 44%/53%, 60대+ 24%/69%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2%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7%,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4%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2%, 부정 61%).

    이렇게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높은 이유는 인사 문제와 독단적이며 일방적, 편파적인 이유와 경제 및 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가장 높았다.

    김동주 기자 [email protected]

    06년생 여학생 집단 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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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한 노래방에서 14세 여학생 5명이 13세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직후 피해자의 부모가 관할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집단 구타를 당하는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경찰측은 퍼진 영상을 입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06년생 여학생을 폭행하며 영상을 본 이들은 보기에도 출혈이 심하며, 영상에는 나오지 않지만 노래는 부르는 남학생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무엇 때문에 한 사람을 다수의 인원이 폭행했는지는 사유가 불분명하다고 한다.

    이 사건은 청와대 청원으로도 올라왔으며, 청원인은 “필히 엄중처벌하여야 하며, 사람의 인권을 박탈시키면 어떠한 죄가 성립되며, 법의 무서움을 깨우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청원은 14만명을 넘었다.

    김동주 기자

    [사진] 신속 정확하게 무장을 탑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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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송태훈 기자] 2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파워데이 2019 미디어데이’에서 미 공군 정비사들이 A-10 공격기 무장탑재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송태훈 사진기자

    [사진] 블랙이글스 탑승한 美 7공군 사령관 “케네스 윌즈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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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송태훈 기자] 2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파워데이 2019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케네스 윌즈바흐 美 7공군 사령관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7번기 뒷자리에 탑승하여 비행을 함께 했다. 

    송태훈 사진기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시작,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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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학생 중심 아침급식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로 처음 학년별 전체 학생 대상 간편식을 제공해보니 학생, 학부모 모두 호응하고 만족도가 높아요. VR스포츠장비 활용 체육수업도 학생, 교사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습니다.”

    “건강증진학교사업 후, 일찍 등교해서 아침운동과 간편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아요. 사업이 단기간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아침 활동시간을 만들어 준 것에 큰 의미가 있어요.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아침을 보다 활기차게 시작하고 교사와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수완뉴스=서울] 김동주 기자, 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아침간편식부터 운동, 비만전문가 수업, 방과후 고도비만관리까지 지원하는 ‘서울형 건강증진학교’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4월부터 시범운영한 3개교(월계·정심·가산초)에 대한 사업평가를 10월에 진행하고 사업을 보완·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는 청소년 특화 비만예방사업의 선도적인 모델이다. 청소년 비만율 증가에 따라 서울시는 사전조사를 통해 청소년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건강증진학교 모형을 새롭게 개발, 전국 최초로 학생 일과에 맞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건강생활 습관형성을 통합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 4월부터 3개 초등학교에서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기본프로그램인 ①아침건강교실(아침운동+간편식 제공) ②전담코디네이터 배치 ③개인별 건강측정(상담) ④수업연계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⑤학부모 건강교육 ⑥(초)고도비만학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중이다. 특성에 따라 학교-보건소간 협의한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전문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개인별 비만도와 체력을 측정한다. 방학 기간에도 여름방학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도 보조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정심초등학교, 서울시 제공)
    매일 등굣길에 운동장을 3~4바퀴 걷거나 뛰고 식당에서 아침 간편식 식사를 하며 매주 1회 보건소 운동 전문가, 영양사와 비만예방 수업을 한다. (사진=정심초등학교, 서울시 제공)
    월계초등학교는 매일 아침 과학실에서 간편식 식사를 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아침에 등교하면 친구들과 함께 뉴스포츠 운동 을 한다. (사진=월계초등학교, 서울시 제공)
    매주 1회 이상 VR 스포츠 기구를 활용하여 체육수업을 받고 보건소 영양사의 건강한 식생활과 조리실습 교육을 받는다. 학부모 대상 비만예방 특강도 운영했다. (초)고도비만 학생에게는 매주 수요일 저녁 중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부모도 보조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월계초등학교, 서울시 제공)
    등굣길에 운동장을 3~4바퀴 가볍게 걷고 교실에서 교사 지도를 받으며 아침 간편식 식사를 한다. (사진=가산초등학교, 서울시 제공)
    반별로 보냉가방을 활용해 식사가 전달되며, 특정식품에 알러지가 있는 학생에게는 대체식이 제공된다. (사진=가산초등학교, 서울시 제공)

    매주 1회 보건소 운동 전문가, 영양사의 비만예방 수업을 진행하고, 여름방학 기간에도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교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보조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시범운영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 수렴 결과,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객관적인 사업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10월에 사후측정(비만도, 체력)과 신체활동·식생활에 대한 인식·태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학생, 학부모, 교사, 보건소 사업담당자, 사업 보조인력 등을 대상으로 촘촘히 실시한다.

    서울시는 조사결과를 반영해 서울형 건강증진학교사업을 보완하고, 확대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청소년기 비만의 80%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만큼 청소년기에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평생 건강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프로그램에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며 “이번 건강증진학교사업이 학교와 가정, 기관은 협력하고 지역주민도 함께하는 우수한 청소년 건강증진 모형으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서울 7개 지역, 저연령 초등생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 치유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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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 김동주 기자, 인터넷·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청소년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전문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저연령(초등 3, 4학년) 청소년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개발하여 서울 등 7개 지역에서 9월 18일(수)부터 10월 18일(금)까지 4주간 시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강원, 충북, 전남에서 총 15회(각 5회기)에 걸쳐 100 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저연령(초등 3, 4학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부터 전문가 자문 및 학부모, 교사 등 인터뷰 등을 거쳐 개발되었으며, 저연령 청소년의 인지발달 특성과 또래문화 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 지원에 역점을 둔다.

    가정 또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몰입 상황과 개별 경험 등을 나누고 상담 과정에 놀이, 실습 등을 접목함으로써 참여자의 흥미와 집중을 더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범운영의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최근에 만 10세 이상 만 16세 이하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스마트폰 진단조사(2019)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연령대가 가장 낮은 초등 4학년의 과의존 위험군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8,278천명) 중 유아동(3~9세) 20.7%(615천명), 청소년(10~19세) 29.3%(1,445천명)로 저연령층의 과의존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시범운영에 대한 참가 신청과 문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051-662-3192)과 지역별 운영기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시범운영은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저연령화가 화되는 정책환경의 개선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 시도로써 의미가 있는 만큼 저연령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대상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고성시에서 제 8회 강원도청소년지도자대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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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고성]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석연)에서는 ‘제8회 강원도청소년지도자대회’를 23, 24일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개최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청소년지도자대회는 ‘강원도의 힘! 청소년으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도 내 청소년 상담·보호·활동 분야의 각 시설, 단체 청소년지도자, 시설장,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헌신한 우수 지도자 7명 대상 표창장 수여식과 더불어 대원대학교 청소년지도과 김준영 학과장의 ‘2019 강원도 청소년 정책지표’ 설문조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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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자원봉사센터, 2019 서울 안녕 페스티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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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안승화)는 9월 18일(수) 14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이웃을 잇는 자원봉사! 안녕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으로『2019 서울 안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안녕 캠페인’ 사례 발표로 시작해, 찾동(찾아가는 동 주민센터)과 연계된 자원봉사캠프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찾동2.0정책과 연계된 358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각 지역별 생생한 ‘안녕 캠페인’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소개된다. 이어 2부에서는 ‘안녕 캠페인’ 확산과 이를 통해서 지역사회의 변화 청사진을 제시한다. 각 지역별 캠프의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할 기업, 서울시 및 의회의 협력방안도 제시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일상 속에서 이웃의 안녕을 살피는 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민의 날(10.28.)’을 ‘찾아가는 이웃의 날’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웃의 날 선포와 함께 초대하고 싶은 이웃에게 보내는 대형 초대장을 완성하고 각 분야별 대표가 함께 만드는 안녕 네트워크 협력 퍼포먼스를 펼친다.

    특별히, 동네마다 점포가 있어 만남의 장소가 되는 (유)맥도날드, 신한은행, 씨제이헬스케어가 이웃간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웃의 날’ 축제와 지역별 협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향후 서울시민의 날인 10월 28일에는 ‘찾아가는 이웃의 날’ 축제를 개최하고 서울 전역에서 1주일간(10.26.~31.) ‘안녕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지역의 과제들을 촘촘하게 살피고 해결하는 것은 공공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해당 지역에 살고 공동체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서로의 관계망 속에서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동 자원봉사 캠프가 시민 찾동이들과 함께 안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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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총 2,940호…청년주택 등 재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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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 서울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전 지역에 대한 빈집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년 이상 방치된(‘18.3 기준) 빈집이 2,940호(무허가 건축물 357호 포함)로 파악됐다. 서울시 총 주택의 0.1% 수준이다.

    서울시는 빈집 실태조사 완료로 추진 대상 사업지가 구체화됨에 따라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2년까지 빈집 1천호를 매입해 임대주택(청년‧신혼부부) 4천호를 공급하고, 커뮤니티 시설‧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등 낙후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 범죄 장소화, 화재‧붕괴 우려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을 매입해 신축‧리모델링 후 ‘청년‧신혼부부주택’이나 ‘주민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는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이다. 저층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빈집실태조사는 그 일환으로 시행됐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 체계적인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등 각 자치구와도 협력해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시가 한국감정원에 위탁해 지난해 11월부터 이뤄졌다.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전기‧상수도 단수 정보, 무허가주택, 경찰서‧소방서 등이 범죄와 화재 예방을 위해 관리 중인 공폐가 주택 등 18,836호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를 벌인 빈집 추정 주택은 1년 동안 단전 또는 단수된 곳으로, 시는 정확한 빈집 확인을 위해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거주여부 등을 확인했다.

    확인된 2,940호는 추정치 대비 16% 수준이다. 멸실됐거나 거주민이 지방과 해외로 장기 출타 중인 곳, 전기를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작업실, 가정용 계량기를 설치한 근생‧창고‧교회 등 비주택인 경우 등이 포함돼 있어 빈집 추정치와 실제 조사 결과가 차이를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빈집의 주택 유형을 보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이 78%(2,293호)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철거 등이 필요한 노후 불량주택(3~4등급)은 54%에 해당하는 1,577호였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용산구(348호) ▴종로구(318호) ▴성북구(184호) ▴강북구(180호) 등에 빈집이 분포했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대상이 ’17년 3월 이전에 발생한 빈집인 만큼 ’17년 4월 이후부터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11,959호(한국감정원 추정)에 대해서도 추가로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빈집으로 확인될 경우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정비·활용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등 빈집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제도개선 사항을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무허가 빈집과 주택 이외의 용도(빈 점포, 폐 공장 등)도 빈집 범위에 확대 ▴전기 사용량으로 빈집을 추정하는 것의 불합리성 ▴빈집 실태조사 시 필요한 소유자 연락처를 확보하기 위해 법정근거 구체화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빈집실태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빈집 활용 도시재생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빈집을 활용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난 해소와 다양한 주민참여공간 확보, 공유경제 실현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러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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