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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7일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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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혈혈단신으로 정권교체하겠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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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떠난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납니다.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정당,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바꾸라는 당원과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대로 머물러 안주하려는 힘은 너무도 강하고 저의 능력이, 힘이 부족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고,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거듭거듭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답은 없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총선은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은 없습니다. 저의 부족함과 책임을 통감합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까지 늘 야당의 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을 해 왔습니다. 대통령 후보를 양보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했습니다. 그럼에도 정권교체는 실패했고, 정치혁신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삶도 나아지지 못했고, 야당조차 기득권화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금 야당은 국민에게 어떤 답도 드리지 못합니다. 세상을 바꿀 수도,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지도 못합니다.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활로를 찾으려면, 모든 것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도 더 큰 혁신은 배척당하고, 얼마 되지 않는 기득권 지키기에 빠져 있습니다. 혁신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혁신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 당 안에서 변화와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안에서 도저히 안 된다면, 밖에서라도 강한 충격으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캄캄한 절벽 앞에서 저는 지금,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길을 나서려고 합니다. 저는 이제 허허벌판에 혈혈단신 나섭니다.

    나침반도 지도도 없습니다. 그러나 목표는 분명합니다.

    새누리당 세력의 확장을 막고 더 나은 정치, 국민의 삶을 돌보는 새로운 정치로 국민들께 보답할 것입니다.

    정권교체는 그 시작입니다.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지켜봐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5. 12. 13

    안 철 수

    [사법시험 시끌] 한국법조인협회 ‘사법시험은 폐지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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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지난 12월 4일 한국법조인협회는 사법시험을 폐지해야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냈다. 사법시험존치여부를 두고 각계에서 오고가는 말이 많은 만큼 관련한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겠다.

     

    전문

    “조령모개(朝令暮改)”, 아침에 내린 명령이 저녁에 바뀌니 이를 신뢰한 국민들의 고통이 너무나 크다는 역사가 사마천의 말이다.


    지난 12월 3일, 법무부는 ‘사법시험 4년 유예’를 독단적으로 발표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로스쿨 제도 시행 6년 만의 일이다. 그리고 당일, 서울대 로스쿨에서는 재학생 전원 자퇴서 제출, 학사 전면 거부, 변호사시험 응시 거부가 총회에서 가결되었다. 이어 연세대 로스쿨, 고려대 로스쿨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25개 로스쿨에서 연달아 전원 자퇴서 제출과 학사 전면 거부 의결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현재 로스쿨은 이미 6,000명의 법조인을 배출했고 또한 6,000명의 재학생이자 예비 법조인을 양성하고 있는 이 나라 법조계의 ‘미래’다. 나아가 우리의 사법체계와 국민을 위한 법률 서비스 실현의 첨병이다. 로스쿨을 제외하고 이 나라 법조계를 더 이상 논할 수 없으며, 로스쿨이 무너지면 이미 2007년 로스쿨제도 도입이 입법화 된 이후 수 조원을 투자한 서울대를 비롯하여 이 나라 모든 주요 대학들의 교육 시스템이 같이 무너진다.


    이러한 중대한 현실을 무시하고 법무부는 왜곡된 여론조사(‘사법시험 공정성 강조, 로스쿨 운영성과 불확실 강조’, 아래 그림 참조)를 근거로 사법시험 유예 의견을 발표했다. 이는 법무부가 대한변협 등의 정치 로비에 넘어가 로스쿨 자체를 고사시키고자 하는 기만과 술수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 법무부가 근거로 삼은 극도로 왜곡된 여론조사 문항 >

     

    사법시험과 로스쿨을 병치시킨다면, 로스쿨 제도는 망가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사법시험이 법조인 양성에 더 적합한 제도라서가 아니다. 단지, 시험을 통한 성공이 교육을 통한 양성보다 성공한 사람에게만 훨씬 더 빠르고 큰 과실을 주기 때문이다. 단 3%의 성공을 위해 2만 명의 고시생들이 단 하나의 시험에만 매달리는 ‘고시 망국’ 현상이 다시 나타나게 될 것이 분명하다. 나아가 법조인이 되어서도 로스쿨 출신과 사시 출신이 서로 분열하고 갈등하는 법조 분열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 나라 법조계와 교육의 ‘미래’를 짊어진 서울대 로스쿨을 비롯한 25개 로스쿨의 재학생들이 일제히 자퇴서 제출, 수업 거부, 변호사시험 응시 거부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법무부는 ‘사시 유예’를 내세웠지만 실상 내심은 ‘사시 존치’이며, 이는 결국 로스쿨과 한국의 ‘미래’ 법조계의 파탄과 분열과 갈등을 의미한다. 또한 2007년 당시 국회에서의 여야 합의를 일개 행정부처가 뒤집는 배신의 정치행위에도 해당한다.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정욱 변호사, 이하 한법협)는 중대한 결의를 한 25개 로스쿨 재학생들과 함께 할 것임을 천명한다.


    첫째, 한법협을 주축으로 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은 법무부에 가능한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둘째, 법무부와 국회에 전방위적인 입법로비를 실행하고 변협 감사에게는 부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공표된 대한변협 하창우 회장에 대해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청구와 감사에 대한 업무방해 등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임시총회를 열어 징계 청구를 추진할 것이다.


    셋째, 이른바 고관대작 로스쿨 리스트 등의 일체의 근거 없는 자료를 국회와 언론, 인터넷 등에 배포하여 여론을 왜곡하고 로스쿨 출신 법조인과 재학생의 명예를 훼손한 자들에 대하여 대대적인 형사고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로스쿨의 정상화는 이 나라 법조계와 교육의 미래를 정상화하는 일이다. 그리고 유례없는 7년의 유예기간을 두었던 사법시험의 폐지 없이는 로스쿨은 결코 정상화될 수 없으며, 향후 발생할 법조 분열의 시대를 방지할 수도 없다. 때문에 법무무가 발표한 ‘사시 4년 유예’는 단순한 정부 의견 표명이 아니라 이 나라 법조계와 교육의 미래를 짓밟은 것이다. 한법협은 법무부가 이런 혼란을 야기한 것에 사죄하고 입장을 바꿀 것을 촉구한다.


    또한 국회는 이 나라 법조계와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결코 이러한 비정상적인 법무부의 행태에 휘둘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수완뉴스 news@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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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특조위 청문회 포스터

     

     

     

    [수완뉴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서울 YMCA에서 공개 청문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세월호 특조위 사무실에서 이석태 특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첫 공개 활동으로 청문회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지휘부가 구조 세력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고 상급 기관에 언제 어떤 보고가 이뤄졌는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많다’며 ‘과오를 숨기기 위한 기록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규명해야 된다’고 밝혔다. 

     

    서울 YMCA 강당에서 열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청문회는 세월호 참사 초기 구조상황 및 정부대응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추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양경찰청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등 해경 지휘부와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폈던 해경 123정 정장과 승조원 등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한바 있으며 둘째 날인 15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안전행정부 관계자 등을 불러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매뉴얼과 시스템이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됐는지 확인한다. 마지막 날에는 참사 현장에서 시신 수습과 장례 지원 등 피해자 지원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짚어볼 계획이다. 

     

    특조위는 증인 31명과 참고인 6명 등 모두 37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으며, 이 중 32명이 서면을 통해 출석 의사를 밝혔고,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보좌관을 통해 불출석 의사를 구두로 전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4명의 출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특조위 측은 설명했다.  당초 해외 체류 일정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던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은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청문회를 공고한 지난 6일은 참사 발생 600일이 되는 날이었다”며 “많은 기록과 증거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꼭 나와 진실을 말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조위 측은 청문회를 마무리한 뒤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는 증인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방청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수완뉴스에서도 별도의 팀을 꾸려 이번 청문회를 참석 및 취재할 예정이다.

     

    수완뉴스 news@

    정의화 국회의장, 여야에 쟁점법안 15일 처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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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에 쟁점법안등을 15일에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제안했으나, 야당측은 이를 거절했다. 

     

    현재 쟁점법안은 새누리당이 처리를 요구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입법을 원하는 법은 사회적경제기본법, 대,중소기기업상생협력촉진법이다.  정의화 의장은 이들의 동의를 얻어 법안의 심사기일을 내달 15일로 지정하기 위해 각 당의 원내대표를 불렀으나, 야당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르면 천재지변, 국가비상사태가 아닌 경우 여야가 합의해야지만 법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쟁점 법안등에 대한 논의는 계속 될 예정이다.

    정의화 국회의장, 여야에 쟁점법안 15일 처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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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에 쟁점법안등을 15일에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제안했으나, 야당측은 이를 거절했다. 

     

    현재 쟁점법안은 새누리당이 처리를 요구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입법을 원하는 법은 사회적경제기본법, 대,중소기기업상생협력촉진법이다.  정의화 의장은 이들의 동의를 얻어 법안의 심사기일을 내달 15일로 지정하기 위해 각 당의 원내대표를 불렀으나, 야당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르면 천재지변, 국가비상사태가 아닌 경우 여야가 합의해야지만 법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쟁점 법안등에 대한 논의는 계속 될 예정이다.

    [조계사 리포트] 내일 오후 12시에 다시 체포작전 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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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조계사 현장취재특별팀=9일, 경찰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제안에 따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체포 작전을 10일, 정오로 미루게 됬다.

     

    9일 경찰과 조계사는 격렬한 충돌이 이뤘고, 5시에 자승스님은 ‘내일 정오까지 한 위원장의 거취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니 민주노총은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조계종을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경찰은 이런 자승스님의 제안을 받아드려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 작전은 실행 직전 중단되게 되었고, 내일로 미루게 되었다.

     

    경찰은 다만 “자승스님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내일 정오까지 한상균의 자진 출석 또는 신병 인도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당초 방침대로 엄정하게 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경찰은 한상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교나 조계종과의 관계가 아닌 법질서 수호와 공권력 확립 차원의 매우 엄정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강남구 댓글부대 의혹 관련한 1차 사실확인 결과 및 향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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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시는 지난 8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강남구청의 댓글알바(댓글부대)에 관해 1차 사실 확인 결과와 향후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향신문은 강남구청에서 지난 2월에 신설된 도시선진화담당관 산하 시민의식선진화팀 공무원들이 지난 10월부터 11일, 두달간 네이버 등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 서울시를 비방하고, 강남구를 지지하는 일명 ‘댓글부대’ 역할을 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자체내적으로 조사에 착수했고, 9일 서울시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1차 사실확인 결과와 향후 계획들을 발표했다. 시는 네이버 뉴스 댓글을 입력 ID를 수집, ID별로 댓글 목록을 작성하여 분석한 결과 네이버 댓글의 ID가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 직원들의 서울시통합 메일 ID와 유사하여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의 다수 직원들이 네이버 댓글을 게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차 조사결과에서 시민의식선진화팀 팀장은 약 80여건의 댓글을 달은 것으로 추정되며, 동일팀의 한 주무관은 39건을, 또 다른 주무관은 38건을 달은 것으로 확인됬다. 

     

    강남구청장은 이번 보도에 대해 공무원들이 개인적으로 한 행동이라고 일축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본인의 SNS에 ‘공무원까지 동원한 민심왜곡 소설같은 얘기군요. 진실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라고 올렸다. 

     

    서울시는 취재원과 취재기자를 만나 면담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직적으로 댓글을 게재한 정황이 확인될경우 관련한 법에 의해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균 위원장, 못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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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조계사에 있는 한상균 민노총(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11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당장 조계사에서 나갈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대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개악을 막아야 한다는 2천만 노동자의 소명을 저버릴 수 없다’고 말하며 ‘지금 당장 나가지 못하는 중생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 달라’고 요구했다.

     

    한상균 위원장은 16일, 조계사로 피신한 이후 ‘평화적인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이후 제 거취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개악을 막을 수만 있다면 그에 따른 책임은 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면서도 “저를 구속시켜 노동개악을 일사천리로 밀어붙이려 광분하고 있는 지금은 아니다”라며 조계사를 당장 나갈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노동개악 처리를 둘러싼 국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조계사에 신변을 더 의탁할 수밖에 없음을 깊은 아량으로 품어주시길 바랄 뿐”이라며 “그리 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노동개악이 중단되면 조계종 화쟁위원회 도법스님과 함께 출두한 것이며, 절대로 다른 곳으로 피신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민주노총과 80만 조합원의 명예를 걸고 국민 여러분께 공개적으로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수완뉴스

    #2. 새로운 출발 돔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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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신영 칼럼니스트]

    2주 전쯤 포탈사이트 및 SNS를 한동안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프리미어 12’ 대회 우승 소식을 들으셨나요? 그보다 준결승전이었던 한●일전의 짜릿한 역전승 소식이 더 기억에 남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관심이 있으셨다면 대회 주최국이었던 일본의 여러 불합리했던 꼼수와 여러 사정으로 약했던 전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이라 많은 감동이었다는 것도 아실 것 같아요. 이러한 국제 대회는 특정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함께 즐기고 소식을 들으며, 한 민족 아래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오늘의 칼럼 주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프리미어12 경기를 앞두고 쿠바 대표팀과의 친선경기가 있었습니다. 저번 칼럼에서 예고한대로 오늘은 그 현장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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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척 스카이돔은 국내 최초의 돔구장으로 많은 기대와 우려가 있었습니다. 야구장 위에 돔이 설치되어있어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는 일이 없게 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관람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한국의 돔구장은 야구 인프라가 발전되어있는 미국과 일본과 비교해 설립이 늦은 편입니다. 더욱이 설립 과정에서 수 차례 바뀌게 된 조감도와 급하게 완공된 돔 구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 저도 많은 궁금증을 안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야구장이지만 콘서트 등의 행사 용도로도 쓰여질 만큼 30이상의 좌석이 연달아 붙은 구조, 불편한 교통과 그밖에 문제점을 토대로 종합해보면 잘 지은 구장이라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몇 년에 걸친 설립 기간과, 천문학적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로 마땅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고척돔에서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이 될 텐데, 그 전까지 문제점을 개선해 새로이 고척돔을 찾아갈 저를 포함한 팬들이 문제점을 찾기 보다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앉은 자리(3)에서 찍어본 야구장의 모습입니다. 경기 시작 전 각 나라의 국민의례로 한국의 태극기와 쿠바의 국기와 선수들이 일렬로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쿠바와의 경기가 고척돔에서의 첫 번째 정식 경기였기에 그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의미를 두었습니다. 경기는 2차례 있었고, (1 1패 기록) 제가 관람을 했던 2차전에서는 졌습니다. 계속 끌려가는 식의 재미있지만은 않은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전력 점검을 목적으로 한 친선경기였기 때문에 타 팬들과, 여론도 결과에 대해 크게 개의치는 않았습니다. 경기 종료 후 일본으로 개막전을 치르러 가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여러분과의 칼럼 연재를 약속하게 된 시점부터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야구 지식 제로인 분들은 위한 칼럼이 취지인 만큼 어떻게 하면 자세하면서도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단순한 방법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잠깐 나무를 생각해주세요. 나무는 아주 크고, 무수히 많은 나뭇잎이 있습니다. 이 작은 하나 하나의 나뭇잎을 야구를 즐기기 위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연재 시마다 다른 나뭇잎을 택해 여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소는 아주 많은 것들이 있겠죠. 야구의 역사, 규칙, 응원문화, FA, 색다른 이벤트, 먹거리 문화 세보자면 정말 나뭇잎처럼 많습니다. 그 중 다음주에는 기본적인 규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처음부터 무슨 규칙 이야기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으로 원활한 이해를 위해서 거쳐야 할 중요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예고해드린 것처럼 워밍업 단계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본격적인 야구이야기는 다음 칼럼부터 시작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수완뉴스 장서영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안철수, 혁신전대 거부 유감…문재인 당대표 제고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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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론관 모습 

     

    [수완뉴스] [바바플] 6일 국회 정론관(프레스센터)에는 다시한번의 전운의 기운이 감돌았다. 안철수씨가 다시 공식석상에 섰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씨는 일종의 최후 통첩과 같은 발언을 했다.

     

    안철수씨는 ‘이제는 더이상 어떤 제안이나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고, 묻지도 않을 것이다. 오직 낡은 정치를 바꿔달라는 시대 흐름과 국민의 요구에만 충실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지난 문재인씨의 혁신전대 거부에 대한 유감의 뜻과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더이상의 함께 할 수 없이게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문재인씨를 향한 최후 통첩성 경고문을 날렸다.

    안철수씨는 지난 11월 29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의 제안을 거부하며 역제안으로 혁신전대 등을 제안한 바 있다.(관련 글 : [19대 국회 리포트] 안철수, 문재인 제안 거부…..? ) 

    그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당대표의 지도체제와 리더쉽에 대한 의문을 들었다.

    ‘현재 체제와 리더십으로 당의 분열과 갈등을 잡재울 수 있는가’라는 말을 하며 ‘지금 우리 당으로 총선 돌파와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보는가’라고 현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 층을 향한 쓴소리를 날렸다. 또한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의 문제에 대해 짓누를수록 불신과 갈등은 눈덩이 처럼 커진다고 말하면서, 지난 12월 3일에 있었던 문재인씨의 긴급기자회견의 내용을 겨냥한 듯 한다.

    또한 혁신전대를 거부한데 들었던 논리 역시 전면 반박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문재인 당 대표가 당시 들었던 이유중 하나였던 분열과 대결에 대한 대목에 대해서는 ‘국론이 분열되는데 선거는 왜 하냐는 논리와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하며, ‘대통령 선거가 국민들에게 분열과 대결을 불러오기 때문에 선거를 피하고 대통령을 추대해야겠다는 말인가’라는 말을 통해 문재인 당대표를 향한 쓴소리와 논리를 전면적으로 반박하면서 거세게 비판했다.

    그리고 그는 ‘대결을 피하고 누른다고 해서 당 내부의 리더십이 온전하게 서지 못한다’고 말하며, ‘치열한 혁신 논쟁과 경쟁이야말로 새로운 혁신동력을 불러일으키고 단단한 리더십을 새롭게 세울 수 있다’고 본인의 주장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문재인 당 대표의 말에 대해서도 과거의 사례를 들어 ‘문제는 시간이 아닌 기득권을 버리고 당을 살리려는 결단과 의지’라고 말하며,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핑계라고 비판하였다.  

    그리고 문 대표가 처음에는 외면하였던 안철수씨의 10대 혁신안에 대해 갑작스럽게 수용한 이유에 대해서도 되물었다. 실제로 안철수씨는 3개월전에 10대 혁신안에 대해 발표했으나, 당시에 문대표는 이에 대해 외면하고 비판했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 문재인 당 대표는 이것에 대해 갑작스럽게 수용하였다고 밝히면서 많은 국민들은 의구심을 자아내게 했던 부분이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한 설명과 해명을 요구했다.

    또한 그는 이 싸움은 문대표 개인의 권력 싸움이 아니다 라는 것을 누누히 밝혔다. 안철수씨는 당과 야권 전체의 존망이 달린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요청하는 것인데, 절망하는 지지자와 국민에게 희망을 갖고 투표를 요구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걸어야 된다고 요구했다. 즉 우리 둘이란 개인의 미래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문재인씨가 재 당선이 될시에는 깨끗하게 굴복하고 그를 도울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내부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짐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내부가 뒤숭숭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에 대한 문 대표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많은 정치부 기자들과 언론, 국민들은 촉각을 기우리고 있다.

    [속보] 안철수, 문재인씨의 혁신전대 제안 거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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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문재인 당 대표의 혁신전대 제안 거부 유감

    [현장] 제 2차 민중 총궐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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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제 2차 민중 총궐기 시위가 5일 광화문 광장을 제외한 서울시청 광장에서부터 대학로까지 이어져서 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4일,  광화문 광장과 종로 일대에서 벌어진 제 1차 민중 총궐기 시위에서 곧곧에서 시위대와의 경찰간의 충돌이 이어졌고, 이를 반영한 듯 이번에는 광화문 광장을 거치지 않고, 서울광장에서 청계천을 건너 대학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시위에 대해 집회 금지 처분을 내렸던 경찰측에게 걸었던 집행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이번 시위를 열릴 수 있게 되었다


    다수의 종교인들과 국회의원들이 참가하는 이번 시위현장에서 평화 시위가 될지 폭력시위로 될지는 현재 미지수인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