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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청년정책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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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정당(더불어민주당)] 최명석기자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안전망 구축을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자리,복지,교육으로 나눠 공약을 발표했었는데

    일자리부문에서는 청년고용할당제를 도입하여 매년 정원의 3%이상씩 민간대기업에 적용하면 첫해 8.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여 심각한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겠다고 하였다. 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임대주택 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하였으나 현재 8만호까지 더 확대하였다.

    교육공약에 관해서는 국공립대학교의 등록금을 1/3으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반면 새누리당은 대학 학자금 대출 금리를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정의당은 1/2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청년들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건 대출금리가 아닌 비싼 등록금 자체라고 하며 등록금으로 인해 자취방하나 얻기 힘든 상황이라고 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등록금인하 공약과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약을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모든 공약이 환영받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 성년축하 가입지원 및 취업 장려 가입지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한 가운데 일부 청년들은 취지는 좋지만 현재 저출산시대에 국민연금보험료를 지불해도 노후에 다달이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하며 의문을 제기하였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야권연대를 이루어 나가는 가운데 양 당의 청년정책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나갈지도 주목되는 가운데 청년들의 투표율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특색프로그램을 소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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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김다빈 학생기자, 지난 2일 한영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한영외국어 고등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6가지로 구성된다.

    특색 프로그램 중 진로 개발 특강은 1학년, 2학년학생들이 자신의 진학과진로를 탐색하게 하는프로그램으로 사회각분야(인문, 심리, 경제, 경영, 법, 정치, 언론, 예술)의 전문가를 초빙하고 특별강연을 실시하여 구체적인 지식을 습득하는것 이다. 또한 대학진학과 진로를 실현시키고자하는 목적으로 학생자신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여 관심분야에 대한독서 및 지식탐구(자료탐구, 스크램, 포트폴리오)를 통해 대학 학과지망에 도움을 준다.

    두번째로 진로 스터디 그룹활동이 있다. 학생자신이 관심과 흥미가 있는 분야에 그룹(4명 ~ 7명)을 조직하여 1년 동안 스터디 그룹활동을 하는것 이다. 스터디 그룹 활동으로 협동심을 기르고 학력을 신장하며 지적능력을 함양고 스터디 그룹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대학진학 및 학과선택에 도움이 된다.

    세번째로는 4 UP Program이다. 명문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본교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차별화된 프로그램구성으로 학업능력증진 목적으로한 4 가지의 프로그램이 있다. Value-Up Program은 심화과정의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목적으로 수학, 영어 각각 주 1회 수업과 진학 상담진학(상담은 주기적으로 실시)을 실행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Grade-Up Program은 본인의 학업성취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더 효과적으로 학업능력향상시키고,  상위권 학생들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최상위권으로 도약할수있도록 지도하는데 목적을 두는것이다. 또한 Thinking-Up Program은 체계적인 논술수업을 통해 2017학년도수시 논술전형에 대비하고, 지도교사의 첨삭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마지막으로 Level-Up Program은 특정 과목에 학업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개별 맞춤식지도에 의한 집중적인 컨설팅진행과 졸업생들로부터 학업뿐아니라 현재고민이나 진학상담등의 도움을받을 수 있도록진 한다.

    넷번째로는 HYSPADE (HANYOUNG SPECIALIZED ROGRAM IN ADVANCED EBAT & ESSAYS) 이다. 이는 21세기국제화시대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및 리더십함양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론적배경, 시사상식과 전문적지식을 습득 하고 국제기관에서의 상호의사 교환 및 국가간 원활한교류를 위한 고급 커뮤니케이션능력을 신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운영방법은 본교 3학년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개 별능력 및 특성을 고려하여 소수정예로 분반하여 진행 (A반, B반, C반, D반)한다.

    다섯번째로는 한영 모의 유엔이다. 학생들이 모여 각종의 국제적 이슈들을 토론하고, 가상으로 합의 안을 제출하는 고정을 거치면서, 국제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수 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및 실생활에 배운 영어 실력을 실제적으로 사용할 기회가 많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전과정을 영어로 진행되는 본교 모의 유엔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다.

    마지막으로, 영어세미나이다. 21세기글로 벌인재육성을 위한 국내 및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증진 및 영어를 통한말하기 중심의 건강한 토론문화 및 진정한 소통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영어로된 글을 읽고 독서토론 및 시사토론을 진행하여 영어심층구술에 필요한 분석력 및 논리력, 의견교환을 통한 문제해결능력등을 함양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생긴 프로그램이다.

    이런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배움의 경험을 하게 되고, 체계적인 학업관리와 국제적 감각을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글,김다빈 학생기자 deanna1220@

     

    문화재청, 4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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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정부(문화재청)]양재훈 기자,문화재청은 올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제 공개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4월달에는 14건의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가무혀운화재전수교육관 공방에서는 국가무형문화제 제 78호 입사장 보유자인 홍정실 보유자(4.1~3일)와 섬유공예인 제 80호 자수장 보유장인 한상수 보유자(4.1~7일)의 전시, 시연행사가 개최된다.

    같은 장소 에서 제 57호 정기민요 보유자인 이춘휘 보유자(4.8일)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제 17호 봉산탈춤(4.9일)은 ‘낙양동천 이화정~’의 볼림과 사자춤, 양반과장 등 춤사위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시작인 4월에는 장구반주에 맞추어 거문고를 독주하는 기악독주곡인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인  이재화 보유자 (4.23일 ) ▲제30호 가곡 보유자인 김영기보유자(4.30일)의 무대가 덕수궁에 마련된다.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에서는 ▲제73호 가산오광대(4.3./경남 사천시 선진리성 야외공연장) ▲제6호 통영오광대(4.3./경남 통영시 용화사 광장) ▲제105호 사기장(보유자 김정옥/4.26.~28./경북 문경시 영남요 공방) 공개행사가 열린다. ‘오광대’는 남부지역(낙동강 서쪽지역)의 탈춤을 이르는 말로, 서민생활의 애환을 담고 있는 전통마당놀이「통영오광대」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오방신장무의 춤사위가 남아있는「가산오광대」의 특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에서는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4.7~10./충남 당진시 기진시리 일원)와 ▲제86-2호 면천두견주(4.16.~17./충남 당진시 면천초등학교 일원)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공예품을 만드는 ▲제109호 화각장 보유자 이재만 보유자(4.8.~10일)의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고, 경기도 고양시 번와전수관을 찾으면 한국전통건축의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기와 잇기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제121호 번와자 보유자인 이근복 보유자(4.16.~17일)의 솜씨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7학년도 수학능력평가시험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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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정부(교육과정평가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6년 11월 17일에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4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국어, 영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가형/나형 시험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전 과목에 걸쳐 2009년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6월과 9월 두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녀과 같이 학교교육과 EBS(교육방송)연계 교재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하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은 최소화되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약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가 되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하여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하고, 이에 더해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위하여 작년과 동일하게 응시수수료 환불 제도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응시수수료 환불 및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의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 등은 7월초 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안전관리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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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정부(행정자치부)] 행정자치부는 4월 1일에 서울정부청사에서 ‘제 20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안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안정처, 행정자치부,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KT,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투표함 및 투표용지 이송 지원방안을 비롯하여 투·개표소에 대한 경비·소방·전기·통신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사전 소방안전점검, 투표용지·투표함 보관·이송, 투·개표소 비상전원 확보 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선거 당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투·개표 안전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총선에서는 전국적으로 13,837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가 설치되고, 337천명의 투·개표 지원인력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또한 4. 8.(금) ~ 4. 9.(토)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위한 투표소도 전국에 3,511개가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특조위 2차 청문회 말말말] “그것은 제가 해야할 일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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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원준 기자, 지난 세월호 1차 청문회 때, 증인들은 막말을 거침없이 쏟아내어 문제가 된 바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박상욱 경장의 “아이들이 철이 없는지 위험을 모르는건지” 발언이었다. 이 발언은 책임자들의 무책임하고 한심한 태도들이 세월호 참사를 목격했던 모든 국민의 공분을 사게 된 계기가 됐다.

    하지만 이와 같은 책임자들의 태도는 2년이 지난 지금의 2차 청문회 때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들은 마치 자신들이 세월호 참사와는 동떨어져 있는 사람인 것처럼 참가한 증인들 중 많은 증인들이 작년과 참사 당시와 다를 바 없는 뻔뻔한 모습으로 다시 청문회에 나타났다.

    2차 청문회에 참석한 많은 증인은 실망을 안겨 주었다. 비공개를 요청하고 성의 없는 답변을 하는 증인부터 하나 된 태도로 책임을 회피하는 한국선급의 모습들까지, 그들은 1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났지만 그 날 이후로 하나도 변한 것이 없었다. “그것은 제가 할 일이 아닙니다”라는 김재범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의 말이 증인들의 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들은 세월호 참사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고 마치 자신의 책임 범위가 아닌 듯하게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 또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그들이 했어야 한 일은 무엇이었는가. 금품이나 향응을 접대해 해경과 항만청으로부터 관대한 결정을 받아내는 것이었나? 유관기관에 연락해서 긴급한 도움을 요청하는 것보다 국정원에 먼저 연락하는 일이 해야할 일이었을까? 아니면 세월호라는 재앙에 잡아먹힌 희생자들이 늘어나지 않게 긴급히 해양청이나 해경에 연락해 그들을 구출하는 일이었을까. 답은 명백하다.

    “그것은 제가 할 일이 아닙니다” 이런 태도로 일관하는 세월호 참사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관계자들, 그리고 특조위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벌인 일에 책임을 지는 것’을 ‘자신이 할 일’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그 책임의 대가가 아무리 크다 한들 더는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 들면 안 될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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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정부(미래창조과학부,서울]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주 인력양성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초·중·고 및 대학생들에게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해 보는 제 5회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3월 31일부터 5월 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캔위성은 위성 구셩요소를 단순화 하여 음료수 캔 크기와 비슷한 교육용 위성으로, 기구, 드론, 소용 과학로켓 등을 이용하여 수백미터 상공에서 낙하시켜 위성처럼 자료를 관측하고 전송할 수 있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캔위성 경연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5년차를 맞았다고 밝혔다.

    8월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이 참가하는 1박 2일 체험캠프와 고등학생·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진행되며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주관한다.

    초·중학생 대상 체험캠프는 위성교육과 우주개발현장 탐방, 캔위성 제작, 실습 및 위성 낙하체험, 해외 경연대회 수상자 강연 등으로 구성되며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다.

    체험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부터 팀 단위로 신청가능하며, 총 30팀을 선정(팀당 지도교사(보호자) 1명, 학생 2명)할 예정이다.

    고등부와 대학생부로 열리는 캔위성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위성을 직접 개발하여 위성임무의 창의성과 개발솽고를 겨루는 방식으로 1·2차 심사를 통해 경연대회에 나갈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로켓을 이용한 캔위성 발사를 통해 기술력과 임무수행능력을 평가 받는다. 또한 최우수상 수장자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해외 우주 관련 시설 참관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미래부 배태민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캔위성 경연대회가 앞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인 과학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즐거운 우주기술 체험ㆍ도전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특조위 현장리포트]세월호 참사…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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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원준 기자,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2차 청문회의 끝자락에서도 책임자들의 답변과 태도는 한결 같았다.

    지난 28, 29일 양일에 걸쳐 4.16 세월호 참사 특조위 2차 청문회가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진행됐다. 특조위는 1차 청문회 때와 같이 주제별로 세션을 나눠서 진행했다.

    IMG_5209△ 김진 위원이 증인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사진=원준 기자

    청해진해운과 항만청, 한국선급, 그리고 국정원

    제1세션은 ▲청해진해운 증선 인가 과정 관련 ▲증개축 승인 및 검사 관련 ▲국정원 보안점검 업무 등에 대한 청문이 진행됐다. 제 1세션에선 한국선급 이율성 기본기술팀장, 김재범 청해진해운 기획관리팀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종운 특조위 상임위원은 청문회 시작에 앞서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경위를 ‘하인리히 법칙’에 빗대어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기 전까지 수많은 징조들이 모여 발생하게 됐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청문회에 참여한 증인들의 태도는 한결같았다. 청해진해운의 증선 인가 과정의 증인이었던 김영소, 박성규 인천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증선 인가가 얼마나 부실하게 이뤄지는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김진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이 “조건부 인가를 내어줄 때 실제 배도 고려해야 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조건부 인가를 담당했던 박성규 과장은 “배가 없고 매매계약서가 없더라도 사업계획서만 보고서도 인가를 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가를 담당했던 김영소 과장 또한 김진 위원의 “본인가를 내줄 때 보는 조건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조건부 인가에 적힌 조건만 해당하면 된다”라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무책임한 태도는 한국선급에 대한 청문에서 극을 달렸다. 한국선급은 정부를 대행해 대형선박의 검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한국선급의 주요 증인 4명은 김진 위원의 “잘못계산된 복원성 계산서는 누가 책임지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 바빴다. 오히려 조용선 한국선급 수석검사원은 “합수부에서 3차례 조사받았지만 해경에서 조사보고서를 내놓은 것은 처음 본다”며 “나는 책임을 다했고 해경에서 조사한 것은 얼토당토 않은 소리다”고 큰소리치기도 했다.

    청해진해운의 해경 접대와 국정원의 보안점검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청문에선 양 증인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박종운 위원은 장지명 과장에게 19일날 접대가 끝난 직후에 심사가 이뤄진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장지명 과장은 스스로가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운항관리규정에 대한 보완 및 변경 요구사안이 수정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지 않은 점을 순순히 인정했다. 반면 김재범 부장은 질문과 답변에 대해 모르쇠와 부정으로 일관했다. 그는 박종운 위원의 “국정원과 접촉한 적 있나”는 질문에 “담당이 아니고 접촉한 적도 없다”고 말했으나 후에 박 위원이 통화 내역과 메시지 내역 등 증거 자료를 제출하자 태도를 바꿔 “없다고 한 것이 아니라 기억에 없다고 말한 것이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야유를 받았다.

    박종운 위원의 청문이 끝난 후에 진행된 권영빈 위원의 추가 질문에서도 김재범 부장은 무책임함으로 일관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세월호 관계자와 연락이 닿은 후, 사후라도 대책회의를 진행했냐는 질문에 그는 “내 관할이 아니라 대책회의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1부 세션이 끝나자 그는 방청객들의 거센 비난을 받으며 퇴장했다.

    IMG_5234△ 박종운 위원이 관련 자료를 보며 증인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원준 기자

    세월호 사건도 갑을관계의 부산물이었나
    제2세션은 ▲화물 과적 및 출항 전 운항관리 점검 부실에 대한 청문이 이뤄졌다. 증인으로는 전정윤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원, 문기한 우련통운 본부장 등이 출석했다. 본래 출석해야하는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이사와 김정수 청해진해운 물류팀 차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세션은 평형수를 실지 않은 배가 전복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을 보여주며 시작했다. 박종운 위원은 실제 물류 적재와 고박을 담당했던 업체인 우련통운의 문기한 본부장에게 청해진 해운이 세월호에 가한 것처럼 다단계 계약이 자주 이뤄지는 경우인지 질문했다. 그러자 문 본부장은 “본래 이런 경우가 잘 없다”며 “청해진해운 측에서는 적재와 고박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전부 떠넘기고 본인들은 현금만 챙겨가는 형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련통운이 고박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데도 작업을 진행한 점을 지적하자 “청해진해운 측에서 ‘우리는 잘 모르겠고 계약했으니 너네가 알아서 하라’라는 입장을 취했다”며 “고박 문제 역시 우리보고 해결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세션에서는 갑을 계약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해운조합과 해경, 해운사들의 유착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김주성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실장은 “원칙과 소신대로 진행하려 했으나 오히려 해경 출신의 상관으로부터 경질당했다”며 “해운조합이 사실상 해운사들의 분담금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보니 해운조합의 업무가 해운사들로부터 완전 격리되어 진행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IMG_5264△ 연영진 단장이 답변을 위해 고뇌하고 있다 사진 = 원준 기자

    책임지는 해양수산부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제 3세션에선 ▲미수습자 유실방지를 위한 온전한 인양 ▲증거보존을 위한 온전한 인양이라는 주제로 청문이 진행됐다. 이 세션에 참여한 주요 증인으로는 연영진 현 해양수산부 세원호인양추진단 단장, 박준권 전 해양수산부 선체처리기술검토 TF 단장 등이 있었다.

    브리핑을 담당했던 신현호 위원은 정부가 TMC에 거액의 돈을 주며 의뢰하여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불필요한 시간을 들여 같은 결과를 도출해낸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신 위원은 “TF팀이 도출해낸 방법인 수중 인양 등은 이미 TMC에서 1년 전에 제시한 대안이다”며 “도대체 왜 같은 결론을 별도로 TF를 구축해서 6개월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도출해 낸 건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준권 전 단장은 “같은 결과가 아니다”며 “TMC는 아이디어 정도를 제시한 것인지 수중 인양이 핵심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또한 계약 만료 후 보고서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신 위원이 묻자 박 전 단장은 “계약은 우리가 먼저 해지했고 보고서도 받지 않았다”고 말하다가 해지 시기에 대해선 혼선을 빚는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신 위원은 유실방지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진 점 역시 지적했다. 신 위원은 “정부는 수색을 종료한 후 유실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상하이샐비지가 사각 펜스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기 전까지 해수부와 정부는 무엇을 했나”고 맹비난했다. 그는 또한 “TMC에선 세월호 참사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의 협조가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라고 했는데 어떤 소통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연영진 단장은 “우리는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고 주장해 방청객들의 비난을 샀다.

    장완익 위원은 인양 방식과 진행 과정에 대한 청문을 진행했다. 그는 주로 이철조 전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 부단장과 김현태 현 부단장에게 질문을 진행했다. 그러나 부단장들 역시 ‘잔존유 처리 과정’에 대한 의견 합의를 못한 대답을 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권영빈 위원은 증인들의 이런 태도에 대해 “증인들에게 ‘확인해보겠다’, ‘잘모르겠다’라는 답변을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한심한지 모르겠다”며 일침을 놓았다. 권 위원은 또한 “세월호 인양을 위해 전력투구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실패를 대비한 보험을 생각하고 인양 후 계획을 세우지 않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세션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는 세월호 참사 특조위, 유가족이 모니터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 협의기구가 아니더라도 상설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기구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일간의 청문회는 세월호 유가족 집행부 집행위원장의 질문과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의 답변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내용들과 진실들이 너무나 많다”며 “이런 일들이 밝혀질때까지 특조위가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글,사진 원준 기자

    2016 총선투쟁 승리 범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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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 지난 26일 서울역광장에서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민중운동차원의 전면적 총선투쟁 돌입을 선언하는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날은 4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서울역에서 명동과 을지로를 거쳐 청계천 모전교까지 행진을 했다. 이들은 현재 박근혜 정권의 반민주,반민생,반평화,반통일 폭정이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국민을 대표하는 인물을 뽑는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총선에서 민중을 배제하는 이 땅의 제도권 정치에 맞서 다가오는 총선에서의 승리를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하였다.

    KakaoTalk_20160329_013711531

    또한 현재 정권은 3년이라는 시간의 반성과 성찰은 부족하고 살인 물대포로 백남기 농민을 사경에 빠뜨리며 집회 금지와 차벽 설치를 할 뿐만아니라 폭력 탄압 등 자신들의 불법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등 지도부를 구속하고, 600여명을 소환하는 등 참가자들에 대한 극심한 공안탄압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현재 박근혜 정권의 폭주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이 땅에는 정권에 맞서 싸우는 야당이 없다며 이 땅의 민주주의 민생 평화를 지키는 방법은 민중 스스로의 투쟁뿐이라고 했다.

    전국 각지에 출마하는 민중 후보들과 함께, 민중 스스로의 투쟁으로 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2016년 올해를 기필코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 해로 만들어 이 땅의 민주와 민생,평화를 지켜낼 것이라고 하였다.

    글, 최명석 pmmao1@ 배은빈 beb000713@

    사진, 최명석 pmmao1@

    2016 총선투쟁 승리 범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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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 지난 26일 서울역광장에서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민중운동차원의 전면적 총선투쟁 돌입을 선언하는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날은 4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서울역에서 명동과 을지로를 거쳐 청계천 모전교까지 행진을 했다. 이들은 현재 박근혜 정권의 반민주,반민생,반평화,반통일 폭정이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국민을 대표하는 인물을 뽑는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총선에서 민중을 배제하는 이 땅의 제도권 정치에 맞서 다가오는 총선에서의 승리를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하였다.

    KakaoTalk_20160329_013711531

    또한 현재 정권은 3년이라는 시간의 반성과 성찰은 부족하고 살인 물대포로 백남기 농민을 사경에 빠뜨리며 집회 금지와 차벽 설치를 할 뿐만아니라 폭력 탄압 등 자신들의 불법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등 지도부를 구속하고, 600여명을 소환하는 등 참가자들에 대한 극심한 공안탄압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현재 박근혜 정권의 폭주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이 땅에는 정권에 맞서 싸우는 야당이 없다며 이 땅의 민주주의 민생 평화를 지키는 방법은 민중 스스로의 투쟁뿐이라고 했다.

    전국 각지에 출마하는 민중 후보들과 함께, 민중 스스로의 투쟁으로 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2016년 올해를 기필코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 해로 만들어 이 땅의 민주와 민생,평화를 지켜낼 것이라고 하였다.

    글, 최명석 pmmao1@ 배은빈 beb000713@

    사진, 최명석 pmmao1@

    부산 소재 모 대학교 화학공학과 ‘액땜’ 과 ‘전통’ 이라며 신입생들에게 ‘오물 막걸리’를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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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 #부산 ] 박주민 기자, 부산 소재 모 대학교의 화학공학과 축구동아리 신입생 환영회에서 신입생들에게 가래, 담배꽁초, 휴지 등이 들어간 오물막걸리를 뿌려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은 26일 해당 대학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네티즌이 ” 신입생 형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동생이 다니는 학과에서 신입생 환영회, 전통이랍시고 술에 뭘 섞어서 저렇게 뿌리는 행위를 했다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학우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익명으로 올려주십시오”라고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은 시작됐다.

    이 후 곧바로 화학공학과 학생회 측에서 “이 행사의 취지는 절대 신입생들의 군기를 잡거나 억압 하려고 했던 취지가 아니고 참석 여부 또한 강제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전하고 싶고 글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을 보면 충분히 오해를 할 수 있는 사진으로 보여진다” 고 해명을 하였지만 현장에 있었다고 말하는 한 학생이 사진과 댓글을 올리면서 다시한번 논란이 불거졌다.

    동아대 막걸리 사건 측면사진

    이 학생은 “학생회에서는 강제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신입생들을 잡아다가 테이프로 묶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다” 라고 말하며 학생회의 해명이 틀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화학공학과 학생회는 ” 이번일이 일어난건 ‘액땜’ 이라는 명목 하에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여 일어난 것이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신입생들과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액땜’ 이라는 전통 아닌 전통을 이 이후로 절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글 박주민 기자 park@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더민주 ‘더컸’ 유세단 출범기자회견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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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4일 서울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마포을에 출마하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청래 의원들 함께 등록을 마친 뒤 손가락으로 기호2번을 가르키고 있다. 2016.3.24/뉴스1

    [수완뉴스=국회(더불어민주당)],원준 기자, 지난 28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의 ‘더컸’ 유세단의 단장인 정청래 의원과 단원들이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더컸’ 유세단은 정청래 단장을 필두로 김광진, 김빈, 이동학 등 공천에서 탈락한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및 비례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정청래 단장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기에 앞서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공천에서 떨어진 저희들의 눈물로 국민들의 눈물을 닦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공천에서 탈락하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가 줄을 이었다”며 “이번 유세단 출범이 이런 악행을 타파하는 새로운 기풍이 됐으면 좋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후 기자회견문을 통해 “더민주의 중앙유세단으로 활동하며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활동할 계획이다”며 “새누리당 정부 8년의 실정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들의 고충을 듣고 정책을 만드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발표 이후엔 ‘더컸’ 유세단 단원들의 짧은 소회 및 다짐 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서 김빈 디자이너는 “8년 동안 계속된 보수정권의 실정으로 빚더미에 앉은 중소기업인들, 그리고 지속된 정부의 거짓말로 화가 쌓인 청년들에게 더이상 피해를 입게 하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의 약자와 서민들이 기쁘게 웃을 날이 올 수 있도록 흥나는 선거 운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청래 단장은 유세단의 인원충원에 대해 “공천에서 떨어졌더라도 당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고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유세단에 영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