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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3일 오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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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페이지 118

    [국정감사 취재후기] 의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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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민] 본 필자는 회의실은 들어가지 못했지만 기자 및 피감기관 직원들의 좌석에서 tv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보았다. 한참을 시청했다. 

    이장우 의원님??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재선/대전 동구)의 질의 순서가 되었다. 이 의원은 증인으로 나온 피감기관장들을 ‘청장’이라고 반말로 부르며 질의를 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도덕성이 지속 되고 있다’, ‘귀족노조만 당당하다’는 투로 말 이다.

    서울교통공사건 질의에 ‘폭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에게 질의를 했다. 이의원은 ‘노동청장이 이런 사실이 놀랐다. 민노총의 만행 때문’이라는 발언을 하며 서울지방청장에게 사과를 요구 했다. 이를 두고 필자 주변의 좌석들에게 폭소가 만발 했다.

    이장우 의원은 차기 환노위원장으로 지정되었다. 차기 위원장이  이런 억측을 하는 것 부터 무리수 이다. 존경하는 이장우 의원님께 품위를 제발 지켜달라는 한마디 하는 걸로 두번째 후기를 마치겠다. 

    김동민 칼럼리스트

    [국정감사 취재후기] 관행? 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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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민] 본 필자는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한국방송공사, EBS 한국교육방송공사의 국정감사를 취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기자증만 가지고 들어가면 임시취재증과 함께 선배 기자들처럼 멋지게 취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방문자 센터는 매우 불친절 했다.

    기자증과 함께 신분증을 제시했더니 9시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그래서 필자는 기다렸다. 기다리고 기다렸다. 9시가 되자 마자 직원분께 기자증을 제시했더니 명함을 요구했다. 그러나 필자는 명함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로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안된다고 했다. ‘방문증’조차도 내줄 수 없단다. 답답했다. 옆에 대학생 기자로 보이는 분도 기자증만 제시했더니 출입을 허가해주지 못했다.

    벤치에 ‘체류’ 끝 없는 대기

    발행인께 연락 드렸더니 공문을 미디어 담당관실로 보내셨다. 발송하고 담당관실에 연락했더니 ‘명함’이 없다고 안된다고 했다. 전화를 계속 해보았자만 되돌아오는 답은 항상 같았다. 불가능 하다는 것 이었다. 별 방법이 없었다. 

    상임위원장실에서 뜻 밖의 ‘광명’

    결국 필자는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실에 전화를 걸었다. 공문을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셨다. 20여분의 기다림 끝에 김현빈 비서께서 내려오셨다. 비서님과 함께 방문자 센터로 갔다.

    이번에는 미디어담당관실에서 허가를 받아 오라고 했다. 다시 들어가셨다. 하염 없이 기다렸다.  결국 그 ‘명함’이 없어서 임시취재증은 받지 못하고 ‘방문증’ 하나 받게 되었다. 1시간 동안 기다린 끝에 얻은 것 이었다.

     ‘관행’인가? ‘관례’인가? ‘기자 명함’은 신용?

    국회는 민의의 전당이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여야만 한다. 기자에게도 마찬가지 이다. 명함도 없는 청소년 기자, 시민 기자들은 취재 한번 못한다는 것 인가? 소수의 기자만 취재 할 수 있는 닫힌 국회는 없어져야만 한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되풀이 되는 악습은 개선되어야만 한다. ‘적폐’는 청산되어야만 한다.

    김동민 칼럼리스트

    강원Wee센터,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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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Wee희망대상’ 대상 수상자, 강원Wee스쿨 수료생 강인혁 군 ‘선배와의 대화’ 통해 후배들 만나

    [수완뉴스=강원도교육청, Wee센터] 강원Wee스쿨 수료생이자 2014년 ‘Wee 희망대상’(교육부 주최)에서 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강인혁 학생(관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년)이 강원학생교육원이 마련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 후배들의 멘토로 나선다.

    중학교 시절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총망 받던 야구 유망주였던 강인혁 학생은 어깨 부상으로 꿈과 희망을 잃고 방황하던 시기에 Wee스쿨에 입소했다.

     강인혁 학생은 Wee스쿨에서 상담과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담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관동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과정을 후배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선배와의 대화’는 강원학생교육원(원장 이연택)이 학교부적응으로 어려워하는 도내 중·고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5일(11월)부터 시작하는 상담과 대안교육이 함께하는 ‘강원 Wee스쿨 중등과정 4주 프로그램’ 4기 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 학부모교육 △ Wee스포츠 △ 성폭력예방교육 △ 학교폭력예방교육 △ 트레킹 △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원학생교육원 이연택 원장은 “과거 나와 같은 경험을 했던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Wee스쿨 참가 학생들이 개인의 내적 성장 및 잠재력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강원학생교육원은 힘겨운 한 때를 겪는 학생들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Wee스쿨은 ‘수용과 사랑, 선택과 책임으로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라는 운영 방향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Wee스쿨 중등과정’ 1기(21명), 2기(15명), 3기(14명)등 총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여성가족부, 지난 청소년 ‘몸캠’ 피해 11건 지원방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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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여성가족부]  여가부는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피해사례 11건 지원결과 공개했다.  이어, 여가부는 심리안정 · 대처요령 안내 · 경찰수사 의뢰 지원 · 조사 동행 등 조력하겠다는 입장을 보도자료로 밝혔다. 또한, 청소년들의 피해동기로  “채팅과정 중” “단순 호기심” “급전 필요” 등의 이유를 청소년 ‘몸캠’ 피해로 꼽았다. 

    (사례) 고등학생인 피해자 A양은 지난 8월. SNS를 통해 한 남성으로부터 피팅모델을 제의받고 이를 수락했다. 예시사진에 따라 개인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셀프피팅’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처음과는 다르게 갈수록 선정적인 포즈를 요구했다. 이에 A양이 거부 의사를 밝히자 이 남성은 온갖 욕설은 물론, 타인의 나체사진과 합성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음란한 포즈 사진을 계속 촬영해 전송할 것을 강요했다.

    피해자 A양은 이를 ‘청소년모바일‧문자·카톡상담#1388’에 상담하였고, 연계받은 여성가족부 인권보호점검팀이 즉각적인 피해보호지원에 나섰다. 점검팀은 피해자를 면담하며 심리안정을 돕고 대처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경찰 수사의뢰를 위한 증거확보 등 처리과정을 지원하고, 경찰 피해조사 시 동석하는 등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최근 청소년들의 ‘몸캠피싱’ 범죄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면서 올해 6월부터 ‘청소년모바일·문자·카톡상담 #1388’과 협업하여, 청소년 ‘몸캠피싱’ 피해상담사례를 연계받아 집중 전개한 결과, 총 11건에 대해 ‘찾아가는 피해보호지원’ 조치를 취했다고 11월 4일(일)밝혔다.

     ‘몸캠피싱’은 채팅과정에서 피해자를 속여 알몸사진 등 ‘몸캠’을 확보하고, 이를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유포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더 심한 음란행위 등을 강요하는 것을 말한다.

    * 몸캠피싱 범죄 현황 :(’15)102건→(’16)1,0193→(’17)1,234건 (’18.7월 대검찰청 발표)

    이 기간 여성가족부 인권보호점검팀의 피해자 지원은 총 11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현재 경찰수사 진행 중은 5건, 경찰로부터 결과 통보받은 수사종결은 1건, 수사 미의뢰는 5건이었다.

     수사 미의뢰 사유 : 피해경미․보호자 직접신고 등의 내용으로 피해자가 수사 의뢰 거부

    가해자와의 접속 경로는 대부분 청소년에게 익숙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채팅앱이었다.

    미국에 사는 한 외국인 가해남성은 피해자 A씨(여, 18세)와 SNS로 알게 돼 알몸사진을 전송받았으며, 이후 사귀어 주지 않는다고 유포협박했다.

     인권점검팀이 지원한 피해자 11명의 연령대는 10대 초반~20대 초반이었으며, 초등학생 1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7명, 성인 1명(23세)이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각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여성이었다.

    남성피해자 B군(19세)의 경우 여성이라고 밝힌 상대가 SNS를 통해 먼저 선정적으로 접근하자 ‘몸캠’을 하게 됐고, 이후 사진 유포 협박을 받았다.

    중학생 피해자 C양(16세)은 SNS로 알게 된 남성과 성관계사진을 찍게 되고,C양 부모가 해당 남성으로부터 유포 협박을 받은 경우다.

    피해 동기는 ▴상호 채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 4명 ▴단순 호기심 3명인 경우가 많았으며, 그 외 ▴급전 필요 ▴피팅모델 제의 ▴몸캠도중 얼굴 노출 등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 인권보호점검팀은 피해청소년들의 1차 피해 최소화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초기 대처요령 안내, 심층상담 연계, 심리안정 등을 지원했다. 또한, 경찰 수사과정·의료지원 시 동석․동행하는 등 ‘청소년모바일문자․카톡상담#1388’로부터 피해사례를 연계 받은 시점부터 수사종료 이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여가부 점검팀은 청소년의 ‘몸캠피싱’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채팅 상대방에게 음란사진·영상을 보내지 말 것 ▴상대방이 요구하는 앱을 스마폰 등에 설치하지 말 것 ▴현재 자신의 스마폰 등에 저장된 음란사진·영상을 삭제할 것 ▴수사기관에 도움을 즉각 취할 것 등을 안내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몸캠’을 요구해 받은 경우 성적아동학대행위로 아동복지법 위반죄로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몸캠’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거나 특정행위를 강요할 경우 형법상 협박죄와 강요죄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또한, ‘몸캠피싱’ 사진·동영상을 유포하면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최창행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몸캠’ 피해는 무엇보다 피해예방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만약 피해가 발생하면 혼자가 아니고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신고와 함께 전문상담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몸캠 피해 최소화와 예방을 위한‘건전한 SNS 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업자의 책임성을 담보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보완책 마련, 피해자 보호·지원 조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9년 도교육청 예산 3조 3천억원 규모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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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교육] 강원도교육청(교육감민병희)은 2일, ‘2018년 강원도교육청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중기강원교육재정계획을 논의한다.

    이번 심의위원회 정기회에서는 세입·세출 예산 이외에 2019년 이후 학교신설(이전) 및 기관 이전 연도별 사업비 등의 항목도 중기강원교육재정 계획에 반영해 심의한다.

    강원교육재정 규모는 국가재정 운용계획에 근거하여 중기계획 기간 중 연평균 4.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2019년 예산은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합쳐 3조 3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광현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중기재정계획은 국가의 재정운용 방향과 경제적·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심의 결과는 앞으로 5년간의 강원교육재정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기본틀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2018년 2회 추경 예산은 3조 1,297억 1,300만원이었다.

    포항 뱃머리마을 튤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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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머리마을 튤립축제 현장, 뱃머리마을은 경남 포항시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수완뉴스=포토, 칼럼] 임윤아, 포항하면 바다를 먼저 떠오르겠지만, 내게는 튤립이 가장 먼저 연상된다. 포항에서 열리는 튤립 축제는 빽빽하게 피어난 튤립을 볼 수 있다.  장미 꽃밭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튤립밭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튤립 한 송이가 한데 모일수록 그 시너지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 튤립 밭에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튤립을 구경하며 연신 아름다운 사진을 찍는다.

     길이 좁아 다니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빨갛고 노랗기만 한 줄 알던 튤립의 색과 모양새가 뒤바뀐다. 포항 뱃머리 마을을 가득 장식하는 튤립을 대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대구에선 할로윈 축제나 별빛 축제가 열리는 이월드 (구 우방랜드)에서 개최된다.

     인파로 북적이는 축제 현장이 버겁고, 티켓을 예매하거나 사전 조사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송해공원을 추천한다. 전국 노래 자랑 송해 MC를 기념하며 만든 공원은 큰 규모의 공원으로 거대한 물레방아와 싼 먹거리, 아름다운 피조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역시 볼 수 있다.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튤립, 왕관 모양의 튤립은 언제나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튤립 한 송이 전달하며, 내년에 찾아올 봄을 설레는 마음으로 조금 일찍 맞이해보자.

    뱃머리마을 튤립축제 현장, 뱃머리마을은 경남 포항시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옥연지 송해공원 대구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306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글, 사진 임윤아 칼럼리스트 ([email protected])

    [칼럼] 이상화 시인, 그를 기리며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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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수완뉴스=대구, 포토] 임윤아, 대구의 대표 시인 이상화 시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상화동산에서 백일장이 개최된다. 상화문학제는 이상화기념사업회ㆍ수성문화원에서 주최한다.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이상화 시인의 대표 시‘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수성못으로 가는 입구에 세워져있다. 한국이 지켜온 문학의 숨결과 지난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문학이 과연 역사적 기록물로 허용이 되는가’에 대한 논란은 현재까지도 이어진다. 문학은 단순 작가의 ‘창작’으로 태어난 작품이라고만 하는 무리가 있고, 또 어느 한 무리는 문학을 역사라는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문학을 배우는 입장으로서 당대 문학인이 발표한 작품들이 역사이기도 하다 딱 잘라 발언할 수 없겠으나, 시를 통해 역사적 배경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통로다. 동시에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소중한 기록물이라고도 생각한다. 시대정신을 심은 역사 소설과 시는 완전한 역사라고는 할 수 없겠으나, 지나간 역사를 상기시키는 매개체가 된다.

     2017년 처음으로 상화백일장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다른 백일장에 비해 시간이 촉박했다. 하지만 기본적인 형식은 대체로 다른 백일장과 유사했다. 여느 백일장처럼 당일 시제 발표로 상금과 상장이 있다. 당선자는 이틀 뒤 발표이며,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이 올라온다. 백일장 참가는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일반 용지가 아닌 원고지를 지급한다. 가급적 개인 필기도구와 원고지에 옮겨 적기 전, 쓸 수 있는 공책을 준비해가야 한다. 쓸 자리가 많이 없어서 근처 벤치에 앉거나, 나무로 된 계단에서 작성한 뒤 제출하는 편이다.

    상화문학제에 단순 백일장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문학세미나ㆍ문학제 및 이상화시인상 시상ㆍ백일장ㆍ상화시 읊기 전문 낭송인 대회 문학의 밤ㆍ시낭송 대회ㆍ상화유적답사ㆍ시상식 ㆍ 폐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입선은 때에 따라 선발 인원이 다르다. 학생부와 대상에서 참방까지 총 8명, 일반부는 대상에서 참방까지 총 5명을 뽑는다. 타지역의 푸른 바다 대신 대구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곳이 바로‘수성못’이다. 야경 역시 일품이며, 근처에 맛집도 많다. 산책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손꼽는다.다양한 애완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며, 간이 놀이기구 시설과 먹이 주기 체험 역시 할 수 있다.

     때로는 즐겁게 데이트하면서, 때로는 대구 문학의 정취에 취하며, 수성못에서 오랜 역사를 찬찬히 돌이켜본다. 노곤한 하루를 문학의 정서와 함께 물들 수 있을 것이다.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글, 사진 임윤아 칼럼리스트 ([email protected])

    대구 수목원 국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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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목원 국화축제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촬영
    대구 수목원 국화축제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촬영

    [수완뉴스=대구, 포토] 임윤아

    2017년 10월 28일~11월 12일까지 황홀한 국화축제가 열렸다.

    각종 국화로 된 조형물과 인기 캐릭터, 아름다운 분수대도 화려하게 장식했다. 무엇보다 국화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국화분재’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인파 속에서 형형색색 처음 보는 종류의 다양한 국화와 키 큰 단풍나무의 조화에 눈이 즐겁다.

    수목원 입구에 일렬로 들어선 포장마차에는 번데기, 핫도그, 꼬치, 국화빵, 군밤 등의 먹을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국화잎을 말려 팔기도 하고, 국화를 한움큼 묶어 즉석에서 꽃다발을 판매하기도 한다. 

     싸고 맛있는 음식과 익숙한 공간. 어느 지역에나 있는 수목원이 나만의 팔레트처럼 보이는 국화 축제.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국화 터널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기차놀이하듯 줄을 서서, 열을 맞춰 걷다보면 다른 세상으로 향하는 통로처럼 느껴진다.

     하늘은 높고, 그 어느 때보다 가을 햇살은 따스하다. 빛이 많이 들어오는 만큼 햇빛을 받은 꽃잎은 생글생글 웃고 있다. 카메라를 들고, 황홀한 국화를 마음으로 담아내보길 추천한다.

     무르익은 가을 축제답게 현장은 인파로 북적이지만, 두서없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한편으로는 아쉽다. 분재와 야생 국화와 분수대를 둘러싼 알록달록한 국화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나 국화 축제에 왔다에 의의를 두게 된다.

     분재 구역과 조형물 구역을 정갈하게 나누어 사람들이 진심으로 국화의 정취를 느끼며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파에 쫓기듯 걷거나 사진을 대충 찍지 않아도 될 수 있게 말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키 크고 작은 국화들과 벌이 날아다니는 풍경과 아이들의 웃음소리, 벤치에 앉아 잠시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숨을 고르는 것 역시 가을 동화에 들어온 듯한 감동을 준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다음을 기약하기엔 충분하다. 다가오는 11월, 아름다운 국화를 보며 지친 삶의 가을꽃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보고자 한다.

    대구 수목원 국화축제 사진=임윤아 칼럼리스트 촬영

    대구 수목원 대구 달서구 화암로 342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

    매일 09:00 – 18:00

    1월 1일 ~ 4월 30일 오전 9시 ~ 오후 6시

    5월 1일 ~ 8월 31일 오전 8시 ~ 오후 7시

    9월 1일 ~ 12월 31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수목원 홈페이지 http://www.daegu.go.kr/Forestry/

    글, 사진 임윤아 칼럼리스트 ([email protected])

    [칼럼] 사면을 사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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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국제관함식’에서 강정마을 주민들의 사면을 언급했다.  제주도 해군 기지 건설과 관련해, 반대 시위를 하다가 전과자가 된 주민들을 ‘구원’해주겠다는 취지로 판단 된다. 필자는 이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강정마을 원주민들은 시위 전과자들이 아니다.

     제주 해군기지 반대 시위를 하던 이들은 결코 지역 원주민들이 아니다. 이른바 ‘전문시위꾼’들이 대다수 이다. 지역 원주민들은 애초에 이러한 논란에 별관심이 없다. 실제로 관심없는 주민들이 대부분이라 논란 초기에 투표로 하자고 요청해 열린 투표에서는 투표율이 미달되었다. 이러한 이슈에 시위를 한 것도 재판을 받는 것도 일부 극좌 운동권의 시위꾼들이지 선량한 시민들이 결코 아니다. 사람들의 관심에서 제주 해군기지가 멀어지자 이들은 모두 제주 강정마을을 떠났다.

    ‘강정마을 주민’들은 아직 재판 중 이다.

    법적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사면’을 할 수 없다. 이는 재판을 무력화하고 사법부를 무시한 것 이나 다름 없다. 재판에 정부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것 이다. 제아무리 확정 판결이후 사면이라 할지라도 이는 삼권분립의 한축인 행정부가 사법부에게 압박한 ‘적폐’임이 분명하다. 과거 왕정시대에나 볼 수 있었던 것이 2018년 자유민주공화국에서 자행 된 것 이다.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정부가 과거 보수 정권이 행했던 것을 또 반복해버린 것이다.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다.

     우리 국민들은 전문 시위꾼들의 막장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 매번 시위를 열때 마다 경찰들을 공격하고 불법적인 시위를 해대는 ‘사회악’들이다. 제주 해군기지에 대해서는 ‘선동과 날조’로 정국을 뒤집어 보려고 했으나 너무 ‘유치찬란’하여 실패한 전력도 있다. 또한 지난 성주 사드 반대 시위에는 지역 할머니들 앞세우고 본인들은 뒤에서 조종하는 ‘사악함’을 보이기도 했다. 

     제주에 살지도 않는 이들을 ‘강정마을 주민’이라 칭하고 사면 이야기를 꺼낸 문재인 대통령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지금 당장 이러한 발언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를 하길 바란다. 또한 전문 시위꾼들은 이제는 국민들이 더이상 속아주지 않으니 이제 시위장이 아닌 자신의 일터로 돌아가서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다시 태어나 줄 것을 진심으로 충고 한다.

    김동민 칼럼리스트

    [칼럼] 이쯤하면 막하자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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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김동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장관은 정부가 우리의 독자적 대북제재인 5.24 조치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5.24 조치를 해제할 용의가 있는지 물은 것에 대한 답 이였다. 이에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은 유감을 표했고, 장관은 곧이어 관계부처간의 논의라고 일축 했다. 그러나 정경두 국방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그러한 논의가 없었음을 국회에서 밝히며 일축 했다. 

    5.24 조치 해제는 시기상조 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이 잘해서 제제를 가한 것이 결코 아니다. 박왕자씨 피살과 천안함 피격 도발과 연평도 피격 도발에 따른 이명박 정부의 ‘현명한’ 조치인 것 이다. 심지어 북한은 이 이후로도 도발을 계속하여 전세계적인 제제를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도 ‘북괴’는 사과 한마디 벙긋 할 생각도 없이 ‘나는 모른다.’, ‘남조선이 먼저 도발했다.’와 같은 괘변을 늘어놓으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희생당한 것에 대한 응당한 조치가 두 정상이 몇번 만났다고 해서 해제를 검코할 만큼 만만하지는 않다.

    미국의 ‘승인’ 발언의 진의는 무엇인가?

     강경화 장관의 실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본인의 ‘승인’이 필요한 문제라는 발언을 했다. 일국의 대통령이 그것도 동맹국의 대통령이 승인(approval)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 된다. 우리 대한민국은 과거 ‘조선-청’의 관계처럼 사대하는 관계도 아니고 보호국은 더더욱 아니다. 둘도 없는 ‘친구’이다. 이는 분명한 외교적 결례이며 국제 사회의 공감대도 없이 섣부르게 행동한 우리 정부가 자초한 측면도 무시 할 수는 없다. 이러한 발언을 ‘청와대는 양국의 협의가 필요한 사한’ 정도로 해석했지만 정부의 오판이라고 판단 된다. 외교부 라인이든 안보실 라인이든 미국측에 ‘유감’을 분명히 표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강경화 장관의 ‘아마추어’적인 실언 하나에서 유발 되었다. 강경화 장관이 매우 민감한 사한을 ‘검토’도 없이 건든 것은 사실이다. 아무리 남북 사이가 좋아졌다고 해도 이런 걸 생각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 이 모든 것을 강 장관 본인이 자초했음을 인지해야만 한다. 

    김동민 칼럼리스트

    [청소년 학교폭력 칼럼] 학교폭력 피해자는 과연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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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칼럼] 정지민, 지난달 대전의 어떤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에 연루되었던 A(18)양과  B양(18)양이 학교 내 따돌림으로 많은 피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과 B양은 지속적으로 S(18)양과 D(18)양, H(18)양한테 지속적으로 언어폭력을 당해왔다고 한다. 항상 급식실에서 밥을 먹고있었는데 옆에서 갑자기 “냄새난다.”  “왜 여기 앉냐?”  “저X는” 등 듣기 거북한 심한 욕을 했다고 한다.

     저번에는 A양과 B양이 복도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옆에서 저 걸레X 라고,  인격모독을 했다고 한다.  B양이 못 참고 부모님한테 말해서, 선도부장에게 말씀드렸다고  하지만, 가해자한테 준 벌은 ‘사화봉사 7일’과 ‘특별교육’이다.

     폭력 사건 이전의 A양과 B양은 비교적 평범했다. 그러나, 폭력 사건 이후 A양과 B양은 정상적인 학교생활로 돌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학교 선생님이  상담센터를 소개해, 상담을 받게 하고, 부모와도 연락을 나누는 등 지속적으로 A양과 B양 을 관찰하며,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와 같이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이유는 학생들 간의 폭력행위에 있어서도 폭력을 가하는 당사자들은 나름의 이유를 들이댄다. 피해학생의 언행이 자신이 세운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때리는 것이다. 특히 타인에 대해 집단적인 폭력을 가하는 학생들은 그 방식에 있어서 교사가 학생들을 체벌하는 것과 비슷하게 따라 하는 경향이 있다. ‘얼차려’ 자세를 시키고, 몽둥이를 들고,  엉덩이를 때리는 등  행위가 그것이다.  선배가 후배에게 가하는 폭력에는 ‘말 안 들어서’라는 이유가 있다.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가해자들에 대한 관리와 지원체계가 빈약해 이에 대한 보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전지역 학생 1천명당 학교폭력 피해 응답 학생 수가 8.3명으로 나타남.  또한 대전지역 학생 1천명당 학교폭력 피해 응답 학생 수가 8.3명으로 나타났고, 대전지역도 올해 학교폭력실태를 조사한 결과, 신체폭행은 지난해(10.8%)보다, 감소한 8.9%로 나타났지만,  ‘사이버’ 혹은 ‘휴대전화’ 괴롭힘은 지난해(9.8%)보다, 증가한 10.4%를 기록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는 전부다. 그 곳에서 소외 당했을 때, 피해학생이 받은 상처는 눈에 보이지만 않을 뿐 피해 학생들의 정신적피해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가해학생들도 문제지만, 주변에 침묵하는 방관자들이 계속 있는 한 학교폭력은 근절될 수 없다. 학생들이 방관자가 되지 않도록 학교폭력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려주고 이것을 보게 되면 나쁜 행동이다. 지적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기 위한 예방교육이 중요하다. 만약 무시할 경우 학교폭력 피해자가 더 많아지고 학교폭력 피해자는 정신적 충격과 정상적이지 못한 사회생활를 하게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학교 폭력이 발생하면, 학부모들 간 사이에서도 갈등이나 마찰이 생긴다   학교 폭력을 가한 학생의 부모 중에는 자신의 자녀가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기도 하고, 아이들끼리의 일이라며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기도 한다.

     또 다른 사례는 며칠 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학부모가 집단 따돌림을 이유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 50명 넘는 1, 2학년 학생들을 신고했고, 이에 대해서 가해자로 지목된 쪽에서는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신고라며, 국민청원까지 하고 있는 등 부모들 사이에 심각한 감정대립으로 번지고 있다.

     오히려 피해를 입은 학생의 잘못이라며, 피해 학생 쪽에 더 큰 상처를 주기도 한다 .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에 대해선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이러한 피해는 학교폭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이들은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부터 익히는 것이 급선무이다.

     사회∙문화적 요인도 학교폭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폭력물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폭력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폭력을 모방하고 싶은 경향이 생긴다. 폭력에 자주 노출된 청소년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쉬워진다. 실제로 대중매체를 통해 언어적이고, 신체적인 폭력을 많이 경험한 청소년일수록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글, 정지민 칼럼리스트 ([email protected])

    서울숲가을페스티벌, ‘책들고 숲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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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 김동주 기자,   서울숲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읽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담은 12번째 서울숲가을페스티벌 ‘책들고 숲으로’를 10월 13~14일 개최한다.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숲에서 음악회·북토크·숲체험까지 다양한 행사 열릴 예정이다.

    서울숲가을페스티벌 포스터 (서울그린트러스트 제공)

    서울숲가을페스티벌은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그 해를 대표할 만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문화 행사다.

    서울숲 가족마당 잔디 위에 꾸려진 휴게존을 중심으로 ‘북그라운드’, ‘오픈 스튜디오’, ‘캣왕성 유랑책방’ 등이 마련되고, ‘Jazz in the LIFRARY’에서는 재즈 밴드 조남열 콰르텟이 감미로운 재즈 선율과 하피스트 하와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인기 팟캐스트 ‘두 남자의 철학 수다’, ‘다독다독’ 팀이 라이프러리 서울숲 오픈 스튜디오에서 Live를 진행할 예정이다. 

    책을 노래하다, 숲속음악회

    ‘내 인생의 책’을 주제를 한 숲속음악회가 은행나무숲과 대왕참나무숲에서 펼쳐진다. 은행나무숲에서는 MODNY, 흠밴드, 이문석 트리오, 싱송생송 등의 재즈 아티스트 8팀을, 대왕참나무숲(가족마당 무대 옆)에서는 소년과 바다, 꿀막걸리, 서교동 트리오, 백허거스 등의 인디 아티스트 8팀을 만날 수 있다.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숲에서 펼쳐지는 재즈와 인디공연의 자세한 라인업은 서울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018 책의 해 슬로건(#함께읽는2018책의해, #무슨책읽어?)의 누리소통망(SNS) 핵심표시어(해시태그) 인증 및 즉석 사진 증정 이벤트 △어린이들이 책 속에서 뒹굴며 놀 수 있는 책 놀이터인 ‘북 그라운드(book ground)’가 마련되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책을 노래하다, 숲속음악회

    ‘내 인생의 책’을 주제를 한 숲속음악회가 은행나무숲과 대왕참나무숲에서 펼쳐진다. 은행나무숲에서는 MODNY, 흠밴드, 이문석 트리오, 싱송생송 등의 재즈 아티스트 8팀을, 대왕참나무숲(가족마당 무대 옆)에서는 소년과 바다, 꿀막걸리, 서교동 트리오, 백허거스 등의 인디 아티스트 8팀을 만날 수 있다.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숲에서 펼쳐지는 재즈와 인디공연의 자세한 라인업은 서울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을 이야기하다, 환경책큰잔치와 북토크

    서울숲 방문자센터 1층의 ‘서울숲이야기’에서는 (사)환경정의와 함께 하는 ‘제17회 환경책큰잔치’와 북토크가 펼쳐진다. 

    환경책큰잔치에서는 2018 올해의 환경책을 전시하는 팝업책방과 ‘우리 시대 환경고전’, ‘먹거리문제’, ‘유해물질 및 대기 등 생활안전문제’, ‘환경이슈’에 관한 코너, 환경책 원화 전시展을 통해 환경문제와 환경책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며,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함께 읽기에 대한 북토크와 놀이에 대한 저자와의 북토크가 열린다. 

    북토크 ‘지금 누구와 함께 읽고 있나요?’는 성동구에 있는 4개의 독서동아리, 읽다쓰다나누다, 보늬샘, 이번주 독서하브루타, 책마중이 함께 각 동아리에서의 읽기 방법, 동아리 운영 방법, 고민거리 등을 공유하고 책 한권을 선정하여 함께 토론하는 연합 북토크이다. 

    북토크 ‘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법-어른들을 위한 숲놀이’는 숲해설가이자 만화가인 황경택 작가의 안내를 따라 내 몸을 조금씩 움직이며 숲을 느끼고 관찰하면서, 잃어버렸던 자연감성을 되찾는 시간으로, ‘우리가 자연인이라는 걸 어떻게 아는가’을 이야기하는 실내 강연과 자연감성을 깨우기 위해 숲에서 해보면 좋을 몇 가지 숲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서울숲가을페스티벌에 대한 세부사항과 북토크의 사전신청은 서울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숲공원을 관리하는 서울숲컨서번시를 운영하고 있다.

    글, 김동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