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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송어축제, 22일부터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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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수정 10시 9분]

    평창송어축제 포스터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구)가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평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평창 송어축제가 12월 22일부터 정상개장한다.

    평창송어축제는 9시부터 17시까지 열리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그리고 행사기간 중 텐트낚시(예약), 일반얼음낚시터, 눈썰매, 맨손자기 회센터, 먹거리촌, 4륜오토바이, 바이킹, 스케이트, 래프팅, 얼음자전거, 전통썰매 등 모두 이용가능하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송어맨손잡기는 야외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1일 2~3회 운영하며 한 번에 5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게다가 111돈의 황금을 경품으로 내걸 계획이어서 참가자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잡은 송어는 즉석에서 회 또는 구이로 맛볼 수 있다. 

    이번 평창송어축제는 12월 22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특산품 판매와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2018 평창올림픽 개최에 따라 새로 연결된 KTX경강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역에서 진부역(오대산역)까지 1시간 40분, 청량리역에서는 1시간 20분, 상봉역에서는 1시간 10분이면 도착한다. 역에서는 택시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김영구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평창은 이제 세계적인 겨울축제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외국 손님들을 비롯해 더 많은 방문객이 오실 것을 예상하고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송어를 주제로 한 겨울축제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귀녀 할머니 별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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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여성가족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은 12월 14일(금)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귀녀 할머니(1926년생, 만 92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이귀녀 할머니는 뇌경색 등 건강악화로 2016년부터 용인서울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셨으며, 12월 14일(금) 오전 8시 경 결국 운명을 달리하셨다.

    1943년 17세 때, 중국에 가서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꾀임에 속아 중국 열하성 소재 위안소로 끌려가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고초를 겪으셨다.

    할머니는 1945년 해방이 된 이후에도 중국에서 거주하시다가, 2011년 국적회복 후 귀국하여 생활안정지원대상자로 등록되어 생활하셨다.

    여성가족부는 할머니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하고, 장례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진선미 장관은 “이 추운날씨에 할머님을 떠나보내게 되어 너무 마음이 아프고, 故 이귀녀 할머니를 포함하여 올해 들어 8분이나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보다 세심하게 보살펴 드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故 이귀녀 할머니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총 스물 다섯 분으로 줄었다.

    현재 집계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총 240분 중 215분이 별세하고, 25분만이 생존해 계시며,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일본정부를 향해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2019년 동계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알고보면 쓸모있는 신비한 나라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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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포스터(사진=서대문청소년수련관)

    [수완뉴스=서대문청소년수련관] 서대문청소년수련관(관장 황인국)에서 역사, 교육 문화 그리고 청소년이라는 4가지 특색을 가지고, 2019년 2월 17일(일요일)부터 2월 21일(목요일)까지 4박 5일간 대만으로 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을 떠난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 ‘국립고궁박물관’, 대만 역사의 명소 ‘중정기념당’ 역사가이드북 제공, 사전 과제(현지 역사 퀴즈로 숙지), 대중교통(하철/버스) 비교 체험, 대만 전통음식 체험, 세계 2위 출판물 국가의 24시간 서점, 국립대만대학교 탐방, 대만과학기술대, 국립대만과학교육관 탐방, 타이베이청소년기관, 대만과 한국 청소년 문화 비교체험을 한다.

    신청방법은 서대문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받는다.

    참가신청비 500,000원 선입금 후 최종신청이 완료된다. 청소년해외문화탐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나 02)334-0080 (사회교육팀 내선 007)으로 문의하면 하면 된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의 1인당 총 참가비는 1,270,000원으로 현지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활동 제 18-26호 여성가족부 신고프로그램에 따라, 기획되었다.

    서울시 ‘한랭질환’ 5년간 236명 발생… 12월중순∼1월말 급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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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시] 최근 5년간 서울시 한랭질환자는 총 236명으로 약 70%가 12월 중순부터 1월말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50대(67명)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겨울철을 맞아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환자 증가 시기에 앞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67개 의료기관 응급실에서 한랭질환자를 신고받은 결과, 총 236명(사망자 7명)이 발생했으며 전체 한랭질환자의 69.9%(165명)가 12월 중순~1월말에 집중됐다.

    ’13년 45명→ ’14년 42명→ ’15년 39명→ ’16년 32명→ ’17년 78명이 발생했다. ’17년은 한파특보가 연속(서울 기준 한파특보 4일 지속, ’06년 후 최장기록) 되면서 한랭질환자가 대폭 증가했다.

    한랭질환자는 연령별로 50대 67명(28.4%)에 이어 70대이상 50명, 60대 25명 등 순으로 고령자가 많았다. 또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가 72명(30.5%)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체온 35℃미만)이 72%(171명)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동상 25%, 동창 1% 등이다.

    서울시는 67개 의료기관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 발생현황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받는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내년 2월까지 가동해 시민이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파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2월 1~11일 모니터링 결과 9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앞으로 기습적인 한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파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파악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저체온증은 팔다리의 심한 떨림 증상 발생 시 담요, 침낭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의식을 잃었을 경우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외출 시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 장애인·가족 권리옹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감사패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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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14일(금) 16시30분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3층)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1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는다. 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리 옹호 활동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수여한다.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장애가 없는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국적 규모의 장애인 부모 조직이다. 2003년 단체 전신인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가 설립,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단체 출범 10년을 맞아 회원 및 장애인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박원순 시장은 또 발달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해 애쓴 발달장애인 부모 총 4명에게 서울시장표창도 수여한다.

     서울시는 장애인의 완전한 홀로서기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서울시 최초의 장애인자립생활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 발표(‘18.10)했다. 중증·발달장애인 공공일자리를 내년 처음으로 신설해 단계적으로 총 8백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평생교육에서 소외됐던 성인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를 현재 10개소에서 2020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참여자가 다달이 저축(10·15·20만 원)하면 시가 월 15만원을 매칭,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금형성을 지원하는 ‘이룸통장’도 올해 새롭게 신설했다. 현재 939명과 약정을 완료했다.

    강원도교육청, 전교조 강원지부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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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교육]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3일 오후 5시 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와 ‘2018년 제2차 본교섭위원회’를 열고 단체협약을 체결한다.

    노사 양측은 지난 7월 20일 교섭 요구를 접수한 데 이어, 9월 6일 교섭을 시작했고, 약 3개월 동안 7차례의 교섭소위원회를 거쳐 전문과 본문 94개조, 부칙 6개조 등 총 446개항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노사 양측이 합의한 협약의 주된 내용으로는, △5월1일 근로자의 날 학교장 재량휴업일 지정 권장, △각급 학교에서 새학년 맞이 청소용역비 학교 예산 편성·운영 지도, △학급 교육활동에 필요한 연간 학급운영비 학급당 20만원 이상 편성 지도,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 관련 교사업무 최소화를 위한 교육청 지원 강화, △각종 경기대회 및 경연대회 축소 및 수업권·학습권 침해 하지 않는 범위에서 실시, △교직원 관사의 민주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른 배정, △각급 학교의 9시 이후 1교시 시작 권장 및 통학 여건 개선 노력, △춘천, 원주, 강릉교육지원청에 전문가를 포함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팀 구성, △2-3식 급식학교, 1일 급식인원 1,000명 이상 학교 추가인력 배치 노력 등이다.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에 따라 노사 양측은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할 의무를 지게 된다.

    민병희 교육감은 “큰 기조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하기 위한 지원 강화”라며 “단체협약에 대한 성실한 이행과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한 학교 혁신과 교원 연수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2012년 10월 26일 전문, 본문84조, 부칙6조, 총 295개항의 체결 이후 6년만이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숙려제 운영기관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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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교육]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및 숙려제 운영기관 점검을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제도는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진로직업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학업을 지속시키고, 학생미혼모에게는 안전한 환경에서 차별없는 동등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감이 지정한 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1주~7주 범위내에서 위기원인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충동적인 학업중단을 예방함으로써 학업지속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점검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및 학업중단숙려제 운영기관의 교육과정 및 학생지도 현황 점검, 안전한 교육환경, 학업중단숙려제 위탁학생의 학업복귀 등 학업중단 예방 활동 내실화를 위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중 학생연계 실적이 있는 25개 기관과 숙려제 운영 지정기관 중 숙려제 운영실적인 있는 20개 기관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춘천 중앙미용학원 등 32개, 학업중단숙려제 운영기관으로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5개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학교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다시 학교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 학교생활의 위기를 자기 꿈을 찾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주민대상 “아토피·천식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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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평창] 평창군이 13일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 정보를 제공 하고자, 권재우 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을 초청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내용은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 강연과 목욕 시연 등 아토피· 천식 예방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기 질병부담(DALY) 1위는 천식, 3위는 피부질환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평창군의 발병률은 전국 12위, 강원도 3위로 조사된바 있다.

    이에 평창군은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여, 군민 스스로 아토피‧천식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토피·천식은 잦은 재발과 입원치료 반복 등으로 질환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대표적 질환으로,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 및 대기 오염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유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평창군, 내년 종합민원실 청사 증축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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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평창] 평창군이 조직개편 등으로 인한 사무공간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종합민원실 청사 증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청사 증축 예산 24억 6천만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했으며,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창군은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올림픽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으며, 이후 변화된 군의 여건을 반영하고, 민선7기 공약 사업의 전문적인 추진과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10월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

    이 과정 중에 사무 공간이 부족해 현재 2개 과가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형편으로, 본청과의 협업 및 민원 처리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무원 정원이 2005년 552명에서 현재 689명으로 137명이 늘어났지만, 본청의 사무실은 그대로여서 근무환경이 열악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종합민원실이 기존 1층에서 2층으로 증축되면, 외곽에 위치한 부서와 협소한 업무공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일부부서가 이전하면서 공간 문제가 일부 해소되고, 민원인들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군청사가 증축되면 직원들의 업무 능률과 민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증축한 공간의 활용방안 등 세부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 청사 본관은 1982년 최초 3층으로 신축, 1986년 4층으로 증축했으며, 종합민원실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1998년 증축하였다.

    인천공항,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연말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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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겨울 정기공연 포스터 (제공=인천공항)
    인천공항 겨울 정기공연 포스터 (제공=인천공항)

    [수완뉴스=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사장 정일영)이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겨울 정기공연 ‘SHARE YOUR HEART CONCERT’를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특히 인천공항의 ‘동전모아 사랑 나눔 기부 캠페인’과 연계, 공항 이용객과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한 상주기관·업체의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 첫날 19일(수)에는 국내 정상급 민간 교향악단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MBC 복면가왕 출연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요계 디바 ‘박기영’, 뮤지컬, 방송 등에서 뛰어난 연기와 노래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있는 실력파 뮤지컬배우 ‘민우혁’의 감미로운 ‘발라드 콘서트’가 펼쳐진다.

    둘째 날 20일(목)에는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리스트 ‘JK 김동욱 밴드’의 ‘재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JK 김동욱은 tvN 오페라 스타, MBC 나는가수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다양한 방송활동과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남성들의 워너비 가수다.

    셋째 날 21일(금)에는 실력파 팝페라 테너 ‘박완’과 베테랑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언론의 극찬을 받은 ‘보로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뮤지컬과 오페라, 팝이 하나가 된 특별한 공연 ‘뮤지컬 콘서트’를 무대에 올려 인천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마지막 날 22일(토)에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최근 미국투어 콘서트를 마친 가수 ‘크러쉬’, OST 요정이라 불리며 인기 급상승중인 가수 ‘펀치’가 선보이는 따뜻한 감성의 ‘K-POP 콘서트’가 인천공항을 뜨겁게 달구며,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을 화려한 감동의 무대로 마무리한다.

    공연기간을 포함해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동전모아 사랑 나눔 기부 캠페인은 2터미널 공연장과 인천공항 곳곳에 위치한 모금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행운권 등이 증정된다. 정기공연 첫날인 19일 공연에 앞서 인천공항공사의 기부금 전달식이 개최되며, 캠페인 전 기간 모금된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의료취약계층의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Happy Move’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항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인천공항 홈페이지와 아트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좌석예약을 신청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또는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겨울 정기공연은 인천공항에서 가슴 따뜻한 연말을 위해 진행 중인 기부 캠페인과 연계해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행사”라며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예술공연을 즐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천사로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잠실 롯데월드, 2018년 크리스마스 맞이 퍼레이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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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서울 송파구]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오후 8시 부터 크리스마스 맞이 퍼레이드가 열렸다. 귀여운 율동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 등 많은 서울시내 인파가 모여, 관람했다.

    김동주 기자

    부천 지역신문의 역사, 부천시민신문과 부천청소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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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청소년] 임주영 기자, 필자는 어릴 적 동아일보의 어린이 신문인 <어린이 동아>에서 어린이 기자로 활동하며 이후 기사 작성과 취재(인터뷰와 사진촬영 등)에 흥미를 느껴 그 이후로 계속 장래희망이 사회에서 정보(지식)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기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아카데미쿠스의 ‘지식을 전하려 노력한 역사, 지식의 사회사’라는 주제를 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례 등의 ‘중앙지’의 역사가 아닌, ‘지역신문의 역사’로 주제를 선정한 이유는 지역신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지역신문의 존재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에 연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천시 공공기관에 배포되는 주요 지역신문들 중에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폐간 후 창간 과정을 거친)  <NEW부천시민신문>을 연구하려 한다.

     지역 언론은 행정적으로 특정한 지역에 근거를 두고 있으면서 신문, 방송, 잡지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최초의 근대적 지역신문은 1909년 10월 22일 경남 진주에서 발간된 <경남일보>로 알려진다(강상욱, 1984). 해방 후 1961년에는 51종의 지역신문이 발행되었지만 5.16 군사 정변 이후 24종으로 감소했다. 지역지는 유신정권인 1970년 초엔 다시 14종으로 감소했고 언론 통폐합이 이루어진 1980년대에는 10종의 지역신문만이 생존했었다.

    당시 제정된 언론기본법에 의해 각도와 시에는 1개 신문사만 살아남았고 권력과 언론의 유착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1987년 6.29 선언 이후 지역 언론은 회생하였다. 신문발행의 허가제 대신 등록제가 시행되면서 지역신문은 496개로 급격하게 늘었다.(박정규, 1989). 확장세를 지속하던 지역신문은 1996년에 들어와서 580개를 돌파한 후 외환위기 이후 다소 정체되거나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3년 12월 기준으로 등록된 지역주간신문은 538개, 지역주간신문 사업자수는 470개 정도다. 중앙언론과 각종 뉴미디어들로 인해 그 영향력이 줄고 있으나 지역 공동체, 풀뿌리 민주주의, 공론장의 기능을 가진 중요한 뉴스미디어로 존재하고 있다. 지역신문은 단순히 신문 그 자체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2차배근(1976)은 신문의 개념을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로 봤다. 특정한 조직체가 뉴스나 정보를 수집처리 및 제작한 뒤 신문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지역신문은 전국적 규모의 신문과 다르고 지역이 한정적이고 독자층도 넓지 않다. 때문에 여타 신문의 기능과 차이가 있다. 지역신문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들이 있어왔다.

    먼저, 최종수(1988)는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첫째, 다른 큰 신문들에 실리지 않은 그 지역의 뉴스를 전달한다. 둘째, 다른 큰 신문들이 싣고 있는 기사 속에 포함되지 못한 지역뉴스의 세부사항을 전달한다. 셋째, 고장사람들의 장보기를 도와주며 그 고장 상인이나 기업들을 위한 중요한 광고매체이다. 넷째, 지역의 복지산업이나 개발계획을 촉진시킨다. 다섯째, 지역사회의 지도자들에게 공적인 장을 마련해줌으로서 발전계획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섯째, 지방행정이나 지방선거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행정내용을 개선시키고 선거를 효과적으로 치르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세력으로 봉사하며 그 지역의 이익과 여론을 대변한다. 지역신문은 지역 내 주요 정보를 중앙지나 종합방송사보다 빠르고 정확한 기능을 지니고 있음에도, 중앙지에 비해 영향력과 인지도가 줄어들고 있기에 지역신문에 관하여 연구하려 한다.

    본 연구를 위해 활용된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다음과 같다. 먼저, 부천시의 지역신문 중에서 제호가 가장 오래된(폐간 후 창간 과정을 거친) <NEW부천시민신문> 누리집,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서 <NEW부천시민신문>, <부천청소년신문>의 창간 배경, 변천에 대해 연구한다.

    다음으로는 <NEW부천시민신문>에서 매년 1~2개의 주요 사건·사고기사의 주안점을 분석해보았다. 또한 올해 창간된 <NEW부천시민신문> 자매지인 <부천청소년신문>의 1호부터 7호까지 각 1~2개의 주요 기사와 사설들의 주안점을 분석하며 부천시 내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어떤 문화 행사에 관심을 가지는지 분석해보았다.

    NEW 부천시민신문과 부천청소년신문의 변천 및 창간배경

     <부천시민신문>은 1980~1990년대 민주화를 주창했던 시민들의 힘으로 창간되어 시민운동의 정신과 논지를 이어가고, 부천에서 3000부이상을 발행하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었다. 그러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폐간과 복간을 번복하는 사이 <부천시민신문>이라는 제호는 다시 사라졌다. 그리고 2007년 말 <NEW부천시민신문>을 창간한 나정숙 대표는 예전의 <부천시민신문>이 부천지역 언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창간 정신과 언론의 자세만큼은 계승하였다.

     부천청소년신문은 부천햇살나눔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진로 및 활발한 학생활동을 목적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시민신문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부천파랑새기자단의 역량을 펼치기 위하여 창간되었다.

    NEW부천시민신문의 매해 주요기사와 각 기사의 주안점

    2008년의 주요기사는 「건빵류, 멜라민 추가 검출로 판매금지 조치」와 「로보트 태권V,  24일 특별한 생일잔치」였다. 당해 전국에서 식품에서의 멜라민 검출이 논란이 되어 부천시에 있는 식품업체 중 멜라민이 검출된 식품을 공개하여 시민들에게 해당 제품의 위험성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뽀로로와 같은 한국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알려진 로보트 태권V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부천시의 주요 국제 행사 중 하나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의 주요 기사는 「부천D병원 의료사고 담당의 실형 선고」와 「첫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 선거 실시」였다. 의료사고에 대한 기사를 주요 사건으로 선정하게 된 계기는 당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청 개원 이래 최초로 의료진의 과실치사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D병원 의료 담당의는 환자의 수술을 마친 뒤 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경련을 일으켰는데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죽음에 이르게 하여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 4월에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주민직선제로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2010년의 주요 기사는 「진보신당.민노당, 광주항쟁 30주년 공동성명 발표」였다. 이 기사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소중한 광주항쟁의 정신을 철저히 외면하고 폄하하며 심지어는 오월항쟁의 노래라고 할 수 있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못하게 하고 공무원 노동조합원들의 행사참여를 허락하지 않거니와 이명박 대통령의 행사 불참 등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기 위해 두 당이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을 다루고 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5월 민주화 항쟁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나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역사적으로 민주주의 실현에 다가서게 한 민주화 운동의 기념식에 참석하고 기리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2011년의 주요 기사는 「부천시설관리공단 여직원 자살」과 「부천시, 김정일 사망 ‘긴급안보회의’ 개최」였다. 공무원의 자살사건 보도는 부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기에 주요 기사라고 할 수 있다. 자살한 직원은 총무부 기획팀에서 주차교통부로 근무지가 변경된 데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이면엔 상사의 협박도 포함되었다. 요즘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방송계갑질119>을 보면,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인격적으로 모욕적인 말을 한 것을 신고하고 싶다”는 등의 상사의 폭언에 대한 이야기가 하루에 다수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만큼,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갑질은 없어져야 하며, 익명으로 회사 내부를 고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당시 부천시민신문에 부천시와 전국 공공기관에서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일 사망으로 인해 긴급안보회의까지 개최한 이유는 전쟁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부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의 주요 기사는 「박근혜 후보 당선, 최초 여성 대통령 탄생」과 「”성범죄 없는 부천 만들어요”」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은 우리나라에서 여성 최초로 대통령이 된 것에 큰 의미가 있어서 이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도 지난해 서지현 검사 등 각계각층 사람들이 성폭력을 당한 사건들과 같은 일이 일어났기에,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성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검색 및 성폭력 위기 상황발생 시 호루라기를 이용하면 순간적으로 벗어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작성한 것 같다.

    2013년의 주요 기사는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개최」와 「동운환경 노조, 28일 파업투쟁 예고」였다. 국정원에 규탄하는 부천시민연대회의 주최 부천지역 시위를 취재한 것은 당시 국정원이 대선과 정치에 개입하여 분노한 국민들(또는 부천시민들)의 심정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서 해당 기사를 작성한 것 같다. 그리고 노조의 파업은 부천시 관계자가 부천시청 청소대행 업체인 동운환경이 청소원 임금으로 지급되어야한 일부 금액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점을 공감하며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의 주요 기사는 「부천시청에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 마련」였다. 내가 중1이었을 때 사회 수업 중에 사회선생님은 포철사이트 뉴스에 “세월호 침몰사고, 전원생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고 반 친구들과 같이 “다행이다”며 안심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그날 저녁 뉴스에서 ‘오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역대 최악의 오보로 남을 것 같다. 안산시 성안고에 다니는 윤○○ 학생은 “중학교 떄 단원고가 집 근처에 있어서 뉴스를 보고 뉴스로 사고를 접한 사람들보다 더 큰 충격을 받았다”며 세월호 당시 자신의 심정을 나에게 이야기해주었다. 부천시민신문에서 시민들이 부천시민 희생자들을 추모하길 바라며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의 주요 기사는「부천시, 2015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였다. 부천시가 그린애플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에서 환경실천 부문수상자로 선정되어 환경도시로 세계적 인정을 받은 기사를 작성한 이유는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정수장을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수상한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려는 의도로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의 주요 기사는 「“부천 마루광장에 촛불이 켜졌다”」와 「최순실 국정 농단…대통령이 책임지고 하야 해야」였다. 2016년에는 아무래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을 저질렀기에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하야 촉구 성명서’를 낸 것과 부천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 연합 등이 주최한 촛불 집회에 대한 기사를 쓰게 된 것 같다. 이날 부명고 제23대 학생회장이자 크레센도 회장이었던 김시연(19) 학생이 시국 발언에 참여한 바 있다.

    2017년의 주요 기사는 「부천시, 동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가입」와 「류재구 도의원, ‘2017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였다. 부천시는 ‘문화’에 특화된 시 이기에 책, 만화, 영화, 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는 부천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길 바라면서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요 기사는「태풍 ‘솔릭’…24일 부천 유·초·중·특수교 휴업」였다. 당시 기상청에서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이재정 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갖고 도교육청 차원의 휴업 명령은 시행하지 않고, 학교장 재량으로 판단해 대응하도록 결정했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교육청의 결정을 보도한 것 같다.

    NEW부천시민신문의 보도방향

     예전의 <부천시민신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나정숙 대표이사는 80~90년대에 예전의 부천시민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하였다.) 1980~1990년대 부천지역 언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창간 정신과 언론의 자세만큼은 계승한다고 하였다. 미디어법 개정 등으로 언론사 경영이 쉽지 않은 때에 창간을 단행한 NEW부천시민신문이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튼튼한 거목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등불처럼 어두운 곳을 훤히 비춰주고 거울처럼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등불과 거울’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협조와 애정 어린 관심을 기대한다”며 발행 계기를 밝혔다.

    부천청소년신문(3호~6호) 주요기사와 각 기사의 주안점

    3호에서의 주요 기사는「소명여고의 한·일 청소년교류」였다. 소명여고에 재학중인 조윤지 학생(18)이 이 기사를 작성한 이유는 부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가와사키시와  꾸준히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4호에서의 주요 기사는「제6회 24초영화제, ‘시선을 돌려봐’주제로 20일 개최」였다. 24초 영화제는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가 기획한 영화제인데,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영화제’라는 데에서 큰 의미를 두어서 계남고 2학년인 24초영화제 단장의 인터뷰를 포함한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5·6 합본호에서의 주요 기사는「2018 LA 한인축제」와 「“우리 선생님은 왜 피켓을 들었을까”」였다. 이 취재에 참여한 한휘 청소년 기자는 아버지가 해당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취재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지역 청소년 신문에서 해외 소식을 취재하는 건 드문 일인 만큼 ‘주요 보도’라고 할 수 있다고 본다. 부천여중 양서영 교사는 약 두 달동안 교문 앞에서 피켓을 1인 시위를 하였다. 그 이유는 매일 청와대에서 시위를 할 수 없기에 그 대신 학교 앞에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외노조 상태가 벌써 5년째인데 지난 여름 전교조 위원장의 단식을 보고 이 싸움에서 끝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위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 기사는 부천여중에 재학중인 이재인 청소년 기자가 취재하였고, 부천시민신문 대표인 나정숙 대표이사가 피드백을 해주어 다음과 같은 읽기 쉬운 기사가 나오게 된 것이다.

    부천청소년신문의 보도 방향

    부천청소년신문은 21세기 미디어전문가 양성과 부천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자치활동 역량 고양을 목적으로 하는 부천파랑새기자단은 소정의 교육 수료 후 위촉장을 받고 활동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생생한 소식을 청소년의 관점에서 취재·보도하면서 미디어전문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리고 부천시 관내 대부분의 학교에 배포되는 신문인만큼, 학교대표로 청소년 자신이 소속된 학교. 또는 기관에 대해 심층보도하며 교육을 해주시는 부천시민신문 나정숙 대표이사가 청소년 기자들이 쓴 기사에 피드백을 해준다. 또한 부천청소년신문은 기자 각각의 학교에 대한 소식을 중점적으로 보도한다.

     부천시민신문은 부천시 공공기관에서 받아볼 만큼, 지역 내에서 영향력이 있는 신문사들 중 하나에 속한다. 나정숙 대표이사는 경기도교육청의 ‘꿈의 학교 사업’에 참여하기 전에도 시민기자와 청소년 기자들에게 단순히 ‘기사를 써라’가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을 해준 후에 본격적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시민/청소년기자. 즉, 아마추어도 실제 기자와 같은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신념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기에 영향력이 있는 신문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부천시민신문의 ‘아마추어의 전문화’가 이어지고, 더 많은 부천시 관내 청소년들이 부천시민신문의 자매지인 <부천청소년신문>에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면, 더 오래된 ‘시민과 청소년’이 ‘역량을 지닌 아마추어’가 되게 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출처 및 참고문헌

    5) 김성해·이은주(2015), “지역주간신문 시장분석 및 발전방향 모색”,

       한국언론진흥재단, 2(1), 23-30.

    6) 박정규 (1989). 『지역신문이 나아갈 길』, 서울 : 한국언론재단.

    7) 차배근 (1976). 『커뮤니케이션학개론(상, 하)』, 서울: 세영사.

    8) 최종수 (1988). 지방지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신문연구』, 여름호.

    기사분석: 부천시민신문 공식 다음 블로그, 부천시민신문

    글, 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