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북동쪽 310km 해역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발생 위치는 위도 43.63, 경도 135.67이며 발생 깊이는 343km라고 밝혔다.
국내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 자료는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이다.
본 정보는 기상청 API 허브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발표시각: 2026년 06월 10일 19시 51분)
2026년 06월 1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북동쪽 310km 해역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발생 위치는 위도 43.63, 경도 135.67이며 발생 깊이는 343km라고 밝혔다.
국내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 자료는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이다.
본 정보는 기상청 API 허브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발표시각: 2026년 06월 10일 19시 51분)
2026년 06월 1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북동쪽 310km 해역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발생 위치는 위도 43.63, 경도 135.67이며 발생 깊이는 343km라고 밝혔다.
국내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 자료는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이다.
본 정보는 기상청 API 허브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발표시각: 2026년 06월 10일 19시 51분)
지난 6월 3일에 실시된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는 지방자치를 이끌 일꾼을 선출하는 중요한 민주주의의 장이었다. 그러나 선거 당일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투표를 포기하고 돌아갔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선거 관리 체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와 인천 연수구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많은 국민들은 “과연 국민의 참정권이 제대로 보장되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24조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선거권을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거권은 단순히 투표할 자격을 의미하지 않는다. 국가와 선거 관리 기관이 국민이 실제로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어떠한 이유로도 권리 행사가 방해를 받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따라서 만약 투표 용지 부족으로 인해 유권자가 투표를 하지 못하거나 투표를 포기해야 했다면,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를 넘어 국민의 기본권 보장 측면에서 심각하게 바라보아야 할 문제다.
특히 이번 사안에서 주목할 부분은 20~30대 젊은 세대의 반응이다. 과거에는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최근 젊은 세대는 자신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투표권이 침해되었다고 판단할 경우 단순히 불만을 표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 이는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국민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행동이며, 오히려 국가 기관은 이러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민주주의는 단순히 선거를 실시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국민이 동등한 조건에서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선거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 단 한 명의 유권자라도 부실한 행정으로 투표 기회를 잃었다면, 그 문제는 개인의 불편이 아니라 민주주의 시스템의 결함으로 인식해야 한다. 선거 결과의 정당성은 투표 과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선거 관리 당국은 투표 용지 수급 체계, 비상 대응 시스템, 투표소 운영 방식 등을 전면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의무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해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가 실제로 제한되었다면 이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선거권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민주주의는 투표소에서 시작된다. 국민이 행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지 못한다면, 그 사회의 민주주의 역시 온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우선으로 보호되어야 한다.
2026년 06월 10일, 뉴질랜드 더니든 남서쪽 637km 해역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발생 위치는 위도 -49.65, 경도 164.09이며 발생 깊이는 10km라고 밝혔다.
국내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 자료는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이다.
본 정보는 기상청 API 허브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발표시각: 2026년 06월 10일 10시 06분)
2026년 06월 10일 울산 북구 동북동쪽 24km 해역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발생 위치는 위도 35.67, 경도 129.6이며 발생 깊이는 20km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본 정보는 기상청 API 허브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발표시각: 2026년 06월 10일 03시 20분)
2026년 06월 09일, 쿠바 피나르델리오 서북서쪽 154km 해역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발생 위치는 위도 22.8, 경도 -85.14이며 발생 깊이는 10km라고 밝혔다.
국내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 자료는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이다.
본 정보는 기상청 API 허브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발표시각: 2026년 06월 09일 03시 18분)
2026년 06월 08일 필리핀 제너럴산토스 남쪽 58km 해역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발생 위치는 위도 5.6, 경도 125.07이며 발생 깊이는 35km라고 밝혔다.
국내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 자료는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이다.
본 정보는 기상청 API 허브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발표시각: 2026년 06월 08일 09시 00분)
2026년 06월 08일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35km 해역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발생 위치는 위도 34.57, 경도 128.28이며 발생 깊이는 5km라고 밝혔다.
지진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정보는 기상청 API 허브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발표시각: 2026년 06월 08일 09시 11분)
2026년 06월 07일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남서쪽 358km 해역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발생 위치는 위도 49.9, 경도 157.38이며 발생 깊이는 35km라고 밝혔다.
국내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 자료는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이다.
본 정보는 기상청 API 허브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발표시각: 2026년 06월 07일 20시 04분)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을 거쳐 현재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아리랑 센터를 열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박새솔 前 비서관이 그 주인공입니다.
본 기자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의 현지 이야기와 국제 교류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습니다.
Q. 주한세르비아대사관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와 주요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A. “한국과 세르비아를 잇는 일을 하고 있는 박새솔이라고 합니다. 통역과 교육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두 나라를 잇는 자리에 서게 되었고, 대사관에서 대사님을 보좌하며 주요 회의와 서신을 챙기고 한국 학생들을 위한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Q. 외교·국제교류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언어를 배우고 통역 일을 하면서 깨달은 게 있어요. 외교나 국제교류라는 것이 결국 거대한 국가 간의 일이기 이전에,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일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아 멀게 만 느끼던 사람들이 오해가 이해로 바뀌는 걸 직접 경험하면서 ‘이 둘을 잇는 사람’ 으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또렷해졌습니다.”
Q. 안정적인 대사관 근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아리랑 센터’를 열며 새로운 도전을 하신 이유는요?
A. “주어진 자리에 머물기보다, 세르비아 현지에 직접 뿌리를 내리고 오래 남는 다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대사관에서 공식적인 외교가 움직이는 방식과 사람 사이의 신뢰가 쌓이는 과정을 배운 경험이 현지에서 무언가를 새로 만들 때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Q. 세르비아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A.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전공을 고를 때, 남들이 다 하는 흔한 언어보다는 뭔가 특이한 언어를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게 세르비아어였습니다. 위치부터 복잡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종교가 한데 얽혀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고 공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책 속에서만 보던 나라가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Q. 세르비아에서 직접 느끼신 문화의 매력과 꼭 소개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요?
A. “가장 큰 매력은 사람의 ‘온도’예요. 처음 본 사람에게도 커피와 식사를 권하고, 마음을 열면 가족처럼 대해 줍니다.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우지체(Užice)’라는 동네와, 일상 속에 시와 노래가 숨 쉬는 ‘시(詩)의 나라’라는 점을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Q. 현재 추진 중이신 ‘아리랑 센터’ 등 교류 사업의 목표와 어려움 극복 과정이 궁금합니다.
A. “K-콘텐츠 덕분에 관심이 커졌지만, 체계적으로 배울 곳이 부족해 센터를 열었습니다. 외국에서 무언가를 새로 만드는 게 보이지 않는 벽을 넘는 일이긴 했습니다만, 10년 넘게 쌓아온 시간과 현지 인연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안 되는 이유 대신 되는 방법을 찾아가며, 제가 없어도 굴러가는 ‘한국어 교육의 토대’를 심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Q. 현지에서 체감하는 K-콘텐츠의 영향력과, 앞으로 한국이 갖춰야 할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A. “10년 전만 해도 먼 나라였지만, 지금은 젊은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한국어로 인사를 건넬 만큼 K-콘텐츠가 강력한 입구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반짝하는 인기’를 ‘오래가는 관계’로 바꾸려면, 우리 것만 알리기보다 상대 나라의 문화와 언어도 깊이 공부하는 ‘쌍방향’ 태도가 진짜 경쟁력이 된다고 믿습니다.”
Q. 외교나 국제 교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어학도 중요하지만, 진짜 무기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잘 듣는 힘’입니다. 그리고 결과가 금방 보이지 않아도 꾸준히 쌓아가는 끈기인 ‘버티는 힘’이 어떤 자격증보다 강한 무기가 됩니다.”
Q. 마지막으로 도전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 역시 안정적인 길을 권하는 시선이 많았지만, 좋아하는 걸 따라가 열심히 매달리면 길이 열린다고 믿었습니다. 당장은 미래가 불확실하게 느껴질지라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따라가 보세요. 진심으로 열심을 더하면, 그 길은 결국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강점이 되어 줍니다. 이 글을 읽고 세르비아에 작은 호기심 하나만 가져 주신다면 다리는 한 뼘 더 넓어집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흐발라(Hvala)!”
두 나라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어주고 있는 박새솔 전 비서관을 응원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세르비아라는 낯선 땅에 작은 호기심을 갖게 된 청소년과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얻었기를 바랍니다.
청라온 심지윤 사무국원
청라온 여동섭 편집부국장
대한민국의 정치·사회적 지형에서 나타나는 ‘좌우 이념 대립’은 본질적인 가치관의 차이라기보다, 이성과 비이성의 충돌에 가깝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밥상머리에서 정치적인 이야기는 금기시될 정도로 조심스러워졌다.
생산적인 대화가 실종된 채, 진영 논리와 도덕적 비난만 남은 한국 사회의 이념 대립 실상을 분석하고 이것이 미래 세대인 10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찰해 본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좌우 대립은 상대방이 처한 상황, 지식의 수준, 합리적 사유의 깊이와 관계없이 모든 이슈를 이분법적으로 범주하하는 비이성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진영 논리에 따라서 정책의 효용성이나 주장의 논리적 타당성을 따지기 전에, “누가 말했는가”에 따라 무조건적인 찬성과 반대가 결정된다. 내가 지지하는 진영의 주장은 무조건 선(善)이고, 상대 진영의 주장은 악(惡)이라는 인지적 오류에 갇혀 있으며, 복잡다단한 사회적 문제를 개인의 맥락이나 전문성에 기반해 토론하려 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결이 다르면 ‘빨갱이(좌익)’ 또는 토착왜구·수꼴(우익)’이라는 극단적인 프레임을 씌워, 상대방을 악마화하고 있다.
결국, 갈등의 골은 해소되기는커녕 더욱 깊게 곪아들어가며, 같은 진영 안에서 조차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하는 순간, 합의점을 찾기 위한 양보나 타협은 ‘배신’으로 치부된다. 결과론적으로 사회적 비용만 소모될 뿐,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산적인 디딤돌은 놓지 못한다.
더 나아가, 이성과 비이성의 충돌은 상대 주장의 논리적 허점을 파고드는 ‘메시지 반박’ 대신, 상대방의 과거 행적이나 사생활 등 ‘메신저의 도덕적 결함’만을 찾아내 파멸시키려는 비방 문화가 만연해졌다. 예를 들어, “이재명 대통령은 전과 5범이니, 지금 하는 주장은 들을 가치가 없다”는 식의 논리이다. 이는 정책의 타당성을 검증해야 할 청문회나 토론회를 한 인간의 도덕적 매장터로 변질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아울러, SNS와 뉴미디어가 발전하면서 상대 진영의 도덕적 과오만을 자극적으로 편집해 유포되면서 확증 편향이 심각해졌다. 논리적 반박에는 지적 노력이 필요하지만, 도덕적 비난은 감정적 배설만으로도 강한 연대감을 주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성을 보인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 기성세대의 비이성적 대립 구조는 자라나는 10대 청소년들의 인지적·정서적 성장에 심각한 왜곡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이성과 비이성의 대립과 충돌이 10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영역과 주요 부정적 현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고찰해보았다.
우선, 이념 중심의 지나친 충돌은 복잡한 사회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비판적 사고력 능력을 잃게 된다. 즉 세상의 모든 일을 좌/우 또는 아군/적군이라는 이분법적 프레임으로만 바라보는 인지적 게으름에 빠지기 쉽다. 사람들은 타인을 설득하기 위한 논리적 근거를 쌓는 대신 혐오를 먼저 학습함으로써, 상대의 약점을 찾아 조롱하고 낙인을 찍어버리는 기술을 선행적으로 습득한다. 이는 청소년기 언어문화의 폭력성을 심화시키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균형 잡힌 시각이나 제3의 의견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집단 내에서 밀정이나 배신자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스스로 생각을 검열하며 교실 내에서도 건강한 토론 문화가 상실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민주주의 핵심인 “서로 다른 이해관계와 가치 안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조율은 기성 세대의 비방만을 보고 자란 청소년들이 정치를 협의의 장이 아니라 상대를 절멸시켜야 하는 전쟁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대한민국의 좌우 대립은 정치적 이념의 차이라기보다, “내 생각만 옳다”는 독선(Dogma)과 가짜뉴스가 결합한 비이성적 현상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성세대의 정치적 각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10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문해력 교육과 비판적 토론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단순히 ‘1+1은 2’와 같이 정답이 정해진 문제만 암기하는 교육, 혹은 기초적인 상식과 예절 교육을 배제한 채 창의성과 예체능만을 쫓는 교육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를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인성 교육이야말로 바른 사회로 나아가는 진정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상대방의 도덕성을 공격해 메신저를 죽이는 사회가 아니라, 주장의 논리를 상호 검증하는 ‘이성적인 사회’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만 우리 공동체의 미래가 지속 가능할 것이다.
국민의힘이 위기 때마다 전면에 내세웠던 ‘자유’와 ‘혁신’의 외침은 결국 위기를 모면하려 애쓴 말장난에 불과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들이 말한 혁신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보수 정당의 고질병인 영남 중심의 폐쇄적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는 공당(公黨)으로서의 책임감을 증명했어야 한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선거철만 지나면 다시금 경상도라는 안전한 울타리 뒤로 숨어 기득권을 공고히 했고, 당리당략을 위해 의회 정치의 상생과 협치라는 민주적 기본 가치를 훼손하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 이처럼 지역주의에 기생하며 헌정 질서를 후퇴시키는 ‘말뿐인 혁신’은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는 이러한 기만적 정치를 종식시키고, 국민의힘을 영원히 변방의 소수 정당으로 재편하여 대한민국의 정당 정치를 민주당과 진보 정당 중심으로 확립하는 준엄한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
날이 좋아
죽은 나무의 껍질을 벗겨
고기를 굽는다
고수레를 하고
마음껏 먹으며
꽃나무 가지 꺾어 술잔을 세고
햇볕 속에 졸기도 하다 보니
어느덧 해는 저물고
바람에 마른 잎 날아오른다
잔을 들어
먼 산 노을에 경의를 표하고
짙어 가는 어둠 속에 침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