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우체국 집배원이 그냥드림 코너를 직접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배달하면서 생활 상태를 살피는 사업이다.
- 2이용하려면 시군구 콜센터나 행정복지센터, 복지위기알림앱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 3지금까지 약 33만 명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7만830명이 복지상담을 받았고 7천383명이 긴급복지 등으로 연계됐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우정사업본부와 ‘집배원이 전달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체국 집배원이 그냥드림 코너를 직접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배달하면서 생활 상태를 살피는 사업이다.
시범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동대문구, 부산 북구, 인천 강화군, 경기 광명시·부천시, 강원 평창군, 경북 김천시, 전북 완주군, 충북 영동군 등 10개 시군구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나 섬·벽지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시군구 콜센터나 행정복지센터, 복지위기알림앱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가 전화로 사정을 확인한 뒤 우체국에 배달을 요청하고, 집배원이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주거·위생 상태를 살펴 시군구에 알린다. 시군구는 필요하면 추가 상담과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지역별 개시 시기와 신청 방법은 각 시군구가 안내한다.
그냥드림은 소득 증빙 없이 생계가 어려운 사람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바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56곳에서 시작해 올해 9월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약 33만 명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7만830명이 복지상담을 받았고 7천383명이 긴급복지 등으로 연계됐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집배원이 문을 두드리고 안부를 묻는 순간이 복지 위기를 가장 먼저 발견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