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노조, 스타벅스 배달 안해… ‘불매 선언’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배달 기사들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행사로 논란을 빚은 신세계 스타벅스에 대해 불매와 배달 거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 플랫폼 노동조합은 21일, 성명을 내고 “단순한 마케팅 실수가 아니다.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 · 배달거부를 즉각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스타벅스는 80년 광주에서 계엄군이 장갑차와 탱크를 앞세워 광주시민을 살육했던 그날의 기억을, 커피 한 잔 팔아먹는 마케팅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시사하며, 이는 역사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한 결과라는 점을 지적했고, 어느 쪽이든 용납될 수 있는 행위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매일 이 땅의 골목을 누비고 있는데, 노조에 속해 있는 배달노동자 중에는 광주출신도 있고, 5월 어머니들과 같은 세대를 부모로 둔 이들도 있다는 점을 밝히며, 우리가 매일 배달하는 커피 한 잔에 역사 모독이 묻어 있다면, 그 배달을 거부하는 것은 노동자로서의 ‘권리’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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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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