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대학알리,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신문과 프레시안이 후원하는 ‘2025 대학언론인 콘퍼런스: 연대’가 오는 8일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 퇴계인문관에서 열린다. 대학언론인 콘퍼런스는 지난해 1월 열린 ‘2024 대학언론인 콘퍼런스:불씨’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이번 콘퍼런스는 전·현직 대학언론인들이 모여 대학언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부에는 김봄이 경기대신문 前 편집국장, 안치윤 성공회대 미디어센터장이 발제에 나서 장기간 대학언론인으로 활동한 경험담을 나눌 예정이다.
2부에는 자금 부족 문제, 보도윤리 구축법 등 대학언론과 연관된 10가지 주제의 라운드테이블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저마다의 고민을 나누고 대학언론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각 테이블에는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가 배치돼 참가자들의 공론을 돕는다. 전문가로는 박상혁 프레시안 기자, 김보경 셜록 기자, 유근윤 뉴스토마토 기자, 김준환 한국대학신문 기자, 김정환 미디어몽구 대표, 장슬기 미디어오늘 기자 등이 함께한다.
3부 대학언론 비전발표회에서는 기하늘 대학알리 대표, 원지현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의장이 대담에 참여해 대학언론이 나아갈 방향을 논한다. 이후 대학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되새기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참여자들 간 연대를 북돋을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여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수도권 외 참가자에게는 교통 지원이 이뤄진다.
유정민 대학언론인 콘퍼런스 사무국장은 “대학언론인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대학언론의 발전을 독려하는 유의미한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