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하늘에 푸르게 맺혀
어루만지는 바람에
장식 방울처럼 흔들리기도 했으나
폭우 속 번개에 놀라고
천둥에 떨더니
어느 가을날
여름내 쌓인 햇빛의 무게에
수직으로 낙하하여
바닥을 구르다
노란 잎으로
끔찍한 냄새를 가리었느니
이제는 쉬어야 하리
응어리는 땅에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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