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종로구에 위치한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연극 <클로저>의 프레스콜이 오늘 진행되었다.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쫓는 작품이다.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8년만에 무대에 오르는 만큼 원작에 한 발 다가가는 번역과 각색 작업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이번 연극 <클로저>는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과정 속에서 진실한 관계란 무엇인가 섬세하게 탐구한다. 연극 <클로저>는 불편한 진실을 비틀린 유머와 함께 드러내고 관계의 본질을 고찰하는 작품 특유의 매력으로 1997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객을 사로잡아왔다.
이 날 프레스콜에는 ‘래리’ 역할에 배우 이상윤, 김다흰. ‘안나’ 역할에 배우 진서연, 이진희. ‘댄’ 역할에 배우 최석진, 유현석. ‘앨리스’ 역할에 배우 안소희, 김주연이 장면 시연을 했다.
연극 <클로저>는 7월 14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육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