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 20대 비유왕, 까마귀 밥이 되다.

[수완뉴스=김경순 기자]

20 대 비유왕

구이신왕의 맏아들 또는 전지왕의 서자라고 하는데,
구이신왕이 26살에 죽었으므로 그 맏아들은 아닐 것이다.
뭐가 됐건 29년간 재위했는데, 용모가 아름답고 언변이 좋았으며,
장수왕의 남하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신라의 눌지 마립간과 그 유명한 나제 동맹을 맺는 등,
외교에도 상당한 재능을 발휘하였으나, 한강에 흑룡이 나타나자 갑자기 죽었다고 한다.
살해되었을 것이다.

비유왕이 죽자 바로 고구려의 침입이 이어졌는데,
나제 동맹에 의해 신라에서 구원군을 파견하였으나, 이미 성이 함락된 뒤였고,
비유왕의 시체는 들판에 버려져 20년 동안 방치되었다.
그래도 명색이 왕인데 이 무슨?
기록이 없으므로 마음껏 상상을 해보면,
후대의 개로왕이 유력 귀족의 대명사인 진씨, 해씨와 격렬한 갈등을 벌이는 것으로 보아,
이 참사의 원인은 귀족들이 제공하였을 것이고, 이러한 귀족들과의 갈등은 비유왕의 반고구려 정책 때문이었을 것이다.

장수왕의 강력한 고구려에 맞서려는 비유왕은, 귀족들에게 아신왕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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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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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은 본질보다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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