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주 세월호 5주기 추모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청소년의 행동하는 양심 주최로 14일 오후 2시부터 원주시 장미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이 개최되었다. 이틀 앞두고 진행된 추모식에서 신유진 학생이 추모 편지 낭독을 하고 있다.

신유진 학생이 낭독한 편지의 내용은 “저는 당신의 이름을 알지만 당신은 몰라요. 조용한 사람일수도, 시끄러운 사람일수도 있죠. 착한 사람이였나요? 아마 착하기도 하고 나쁘기도 했겠지요. 때로는 상처주고, 더 상처 받았겠지요. 당신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따위 재껴두고, 당장의 점심을 위해 계단을 3칸씩 뛰어내리기도 했겠지요. 저는 당신을 본적 없지만 당신의 얼굴을 알아요. 아니 사실 그건 진짜 당신의 모습은 아니겠지요? 좀더 웃는상이라던가 눈이 클수도 있겠지요. 긴장한 탓에 표정이 굳어버려 편집으로 입꼬리를 끌어올려버렸을지도 몰라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당신을 몰라요. 어떤 사람이였나요? 무엇이 되고자 했나요. 감정은 커녕 당신의 성격도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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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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