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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5일 오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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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암살’ 관객 수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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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조한나) ‘도둑들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최동훈 감독이 맡은 영화 암살이 지난 28일 오후 330분에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여러 매체들은 전하였다. 현재 암살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를 400만명을 넘기며면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 뒤 계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었다.

    (영화 암살티저 포스터,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암살22일 개봉 전부터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인 내용과 얽혀있다고 알려진지는  오래되었다. 영화 ‘암살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에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분), 신흥 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분), 살인청부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 분) 등이 친일파 암살작전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개봉하는 영화들로 인해 암살의 흥행 독주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관측하기 어렵다. 오는 30일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다음달 5일에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수완뉴스 문화팀 조한나 학생기자(hannah503@naver.com)

     

     

     

     

     

    여름이 되면 핫 해지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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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이종하)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2014-2015 시즌이 끝나고 새롭게 2015-2016시즌이 다음달 8일부터 시작 될 예정이다. 시즌 오프 이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여름 이적시장은 대게 7월에서 8월 사이에 열린다. 여름 이적 시장은 하위권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상위권 팀은 팀컬러에 맞지 않는 선수나 이적의사를 비친 선수를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새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얼마나 핫(HOT~) 한 이적이 있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어떠한 이적이 필요할지 EPL 상위 4개 팀과 이적이 활발했던 리버풀로 알아보겠다.

     

    1. 첼시

     여러 클럽들과 달리 첼시는 그나마 큰 영입 없이 조용하게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저번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며 베스트 11을 완벽히 갖춘 팀으로써 이렇다할 큰 영입은 없이 비주전 선수들을 내보내는 분위기에 있다. 굳이 첼시에서의 특별히 눈에 띄는 영입을 보면 라다멜 팔카오가 대표적이다. 라다멜 팔카오는  지난 시즌 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해 실패한 인물이었지만  첼시가 완전 영입하면서 그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그외에도 티보 쿠르트와와 주전경쟁에서 밀린 페트르 체흐를 라이벌 팀인 아스널로 이적시키면서 티보 쿠르트의 출전의 기회를 보장해주었다. 또 팀 내 전설인 디디에 드로그바를 계약만료 후 몬트리올 임팩트로 보내주었다. EPL내에서는 완벽한 베스트 일레븐 이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선 스타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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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시절의 라다멜 팔카오, 첼시의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 사진출처:나무위키)

     

    2. 맨체스터 시티

    13-14시즌보다는 아쉬운 지난 시즌을 보낸 맨시티는 스쿼드의 노쇄화를 직면하고 이적 시장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려 했지만 아직 라힘 스털링의 이적 외에는 큰 영입은 없는 상황이다. 스털링을 리버풀로부터 오버 페이를 하며 영입하면서, 팬들에게 돈낭비라는 비평을 들었지만 상대방을 한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크랙’의 존재는 빅 클럽의 필수 조건 중 하나이다. 지난 시즌동안 ‘크랙’의 존재에 갈증이 있던 맨시티로썬 많은 돈을 주더라도 필요한 영입이 였다. 또한 맨시티는 이번 이적 시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야야투레의 대체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야야투레의 기량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하락되어 그를 대신할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 페르난두를 영입하였지만 지난시즌 영입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여름 이적 시장에도 수비형 미드필더의 매물인 모르강 슈나이덜린과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여 놓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4백라인이 대부분 서른을 넘겨 수비진의 보강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 제임스 밀너를 자유계약으로 리버풀에 넘긴 점은 맨시티의 여름 이적시장의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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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로 이적해온 라힘 스털링, 맨시티의 중심 야야 투레. 사진출처: 나무위키)

     

    3. 아스날

    ‘4스날 16강’이라는 별명과는 달리 지난 시즌 3위로 마무리해 오명을 깬 아스날은 오랬동안 고민이였던 ‘월드 클래스급 키퍼’의 영입을 라이벌 팀인 첼시에서 페트르 체흐를 영입해 이루었다. 그에 따라 경재에서 밀린 슈제츠니는 임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 외의 눈에 띄는 영입은 없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가장 아쉬운 포지션 이였던 수비형 미드필더와 정상급 스트라이커의 영입이 시급해 보인다. 이적 시장 초 슈나이덜린과 연결이 있던 후에 어떠한 수비형 미드필더와의 연결이 없다. 또 ‘연계 스트라이커’라 불리는 올리비에 지루로는 완벽한 골잡이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지만 이적 시장에 몇안되는 매물중 하나였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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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수문장 이였던 체흐, 아스날의 아트사커에 맞춤형 공격수인 지루. 사진출처: 나무위키)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장 핫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명가의 부활’이라는 슬로건과 다르게 지난 시즌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내보았다. 이런 아쉬운 성적을 낸 이유는 시즌 초반 멤피스 데파이의 영입외 수 많은 링크가 있었을 뿐 영입 이 없어서 아쉬운 이적시장을 보내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바스티안 슈바인 슈타이거, 다르미안, 모르강 슈나이덜린의 영입을 통해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한 중원 부분을 확실하게 보강하게 되었다. 또한 반 페르시를 이적시킨고 팔카오를 돌려보내면서 현재 공격진 개편을 생각하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에 맨유의 중점은 공격수의 영입이 될 것이다. 현재 맨유는 페드로의 영입을 두고 리버풀과 싸우고 있으며, 스타들의 영입 역시 확실히 많아졌지만 많은 만큼 조직력을 정비할 시간이 필요하여 지난 시즌과 같은 그래프를 그릴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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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로 이적한 슈나이덜린, 분데리스가에서 EPL로 넘어온 슈바인슈타이거. 사진출처:나무위키)

     

     

    5. 리버풀

     

      리버풀은 top4의 순위권에 들지 못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의 행보가 뜨거워 추가로 언급하게 되었다. 먼저 리버풀 이적시장의 핵심은 ‘붉은 심장’ 스티븐 제라드의 이적일 것이다. ‘원 클럽 맨’ 이라는 네임드 아래 리버풀에서 활동했던 그는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LA갤럭시로 이적하게 되었다. 또 팀의 확실한 크랙이였던 스털링 역시 고집을 부리며 리버풀을 떠나갔다.  리버풀은 다니엘 스터리지와 마리오 발로텔리의 기량하락으로 약해진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맨시티로부터 제임스 밀너와 본머스로부터 유망주 대니 잉스를 자유계약에 데리고 왔고, 스털링의 대체자로는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스트라이커로 벤테케를 추가적으로 영입 하였다. 리버풀은 대체자 역활을 하기 위한 선수들을 영입해지만, 제일 중요한  제라드의 대체자를 찾지 못하였고 영입한 밀너와 피르미누 역시 제 역할을 다 해줄지도 의문에 있다. 이번 시즌 초에는 리버풀도 맨유와 같이 많은 물갈이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기에 리버풀은 이번시즌에도 작년과 비슷한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

     

    수완뉴스 종합보도팀 이종하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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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완이법, 대통령 승인,살인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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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어린이사건과 약촌오거리살인사건등 폐지, 대구황산테러사건은 소급적용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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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완이법 대통령 승인 관보(수완뉴스)

     

    (수완뉴스=국회전담반, 김종담) 태완이법이 지난 30일 박근혜 대통령께서 결제를 승인(관보 제 18566호)함으로 써  ‘살인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폐지되었다.

     

    태완이법인 ‘살인사건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법은 지난 1999년 5월 20일 대구 효목동에서 일어난 대구어린이황산테러사건(태완이사건)을 배경으로 한 법으로 지난 2월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이 태완이법 촉구기자회견을 연 후부터 지난 6월까지 국회에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국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지난 27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되었고 지난 28일 본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한 이날 29일 대통령 관보로 이어짐에 따라  오는 8월 5일에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인천어린이살인사건과 8월 9일에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약촌오거리살인사건은 공소시효가 폐지된다. 

     

    지난 1999년 대구황산테러사건으로 숨진 김태완(당시 6세)군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국회는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를 추진했다. 그러나 태완군 사건은 이미 불기소처분에 대한 재항고가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 종결돼 개정안의 효력이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또한 앞으로 미제사건의 범위를 살인죄뿐만이 아닌 유괴 강간등 까지의 범위로 넓혀야된다는 큰 숙제도 남기고 있다.

     

    수완뉴스 종합보도팀 국회전담반 김종담 기자(rlawhdeka423naver.com) 

     

    수완뉴스 파견기자 모집[신입,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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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개요


     ★ 청소년 인터넷신문 ‘수완뉴스’에서 일할 청소년 멤버들을 찾습니다. 수완뉴스는 청소년들이 운영해가는 언론사로써,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청소년 ‘REAL 100% YOUTH PRESS’ 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매체입니다.

    모집 우대

          신규 에디터, 파견기자는 ‘학교 밖 청소년’ ‘비진학 청소년’, 대학생, 휴학생등을 우대합니다.
      ※ 모든 지원 분야에서는 범죄경력이 없어야합니다. 있을 경우 같이 활동은 불가능합니다.

    지원자격
       파견기자 (17세이상 26세 미만)(만 16세 ~ 만 24세)
      ★ 경력은 최소 유관 활동(기자단,시민기자,청소년기자 등) 2년 이상 활동자
          남/녀 무관

    모집관련 안내
      
     ★ 파견기자(신입)
         10명 미만

     ☆ 파견기자(경력)
          5명  미만(종합보도팀)
        
       
    활동혜택

     파견기자 인 경우 정부기관으로 출입하는 출입처 기자증을 발급하며, 기사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과 국회 등에서 현장 근무를 하며 취재를 진행합니다.  명함, 기자증, 활동증명서 무상 발급하며, 월 소정의 활동지원비가 나갈 예정입니다.(신입 10~20만원 경력 30만원~40만원)

    활동 내용

    ☆ 파견기자(경력,신입)

          본인이 배당받은 부서에 출근하여, 기자실에서 기사 작성(주 2회 회당 6시간씩)
          각 팀의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취재를 진행

          행사 등 다양한 취재 진행​

     

    활동 기간 :  최소 1년, 최대 5년

    활동 조건

       주 2일(주말,평일 포함)에 본인이 배당받은 출입처로 출근하여 기자실에서 기사 작성 및 브리핑 및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기사 작성

       팀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3인 1조를 원칙으로 할 예정

     

      주말 월 1회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에서 회의)
       편집 회의 진행, 주요 이슈 점검​

    활동장소

     

       출입처​


    신청방법

     위에서 서류를 다운받은 후 news@su-wan,com 으로 접수
     파견기자 지원서 – 경력
     신규기자 지원서 – 신입

    합격후 제출 서류
     본인 신분증 앞면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남자인 경우 군대를 갔다온 경우 초본 1부 제출
     (등본에는 어떠한 마스킹이 되어있지 않아야됩니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역대 최고의 시즌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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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여근호)‘원작만한 속편 없다.’ 이 말은 영화,드라마 등의 미디어계에서 통용되는 말 중에서 하나이다. ‘라이온킹 1’의 후광에도 불구하고 ‘라이온킹 2’는 쪽박을 면치 못했고, 약 30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한 영화 ‘식객’의 속편인 ‘식객2’는 약 5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자료참조:영화진흥위원회). 하지만 이러한 말이 언제나 딱 들어 맞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말에 예외적인 한 사례를 들어보자면 ‘더 지니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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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더 지니어스 공식 홈페이지)

     

    ‘더 지니어스’는 시즌 1 ‘게임의 법칙’(2013.04.26.~2013.07.12.)을 시작으로 시즌 2 ‘룰 브레이커,’(2013.12.07.~2014.02.22.) 시즌 3 ‘블랙 가넷’(2014.10.01.~2014.12.17.)을 거쳐 현재 시즌 4 ‘그랜드 파이널’(2015.06.27.~)에 이르고 있는 TV프로그램으로(방송사 tvN, 제작 정종연 PD), 총 13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여 한 회마다 한 명의 탈락자를 선정, 총 12회를 진행하여 우승자를 뽑는 프로그램이다.(1회 홍진호, 2회 이상민, 3회 장동민 우승)

     

    또한 ‘더 지니어스’는 꾸준히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특히 10·20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10·20대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SNS 등 인터넷 매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시즌 4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역대 시즌 1, 2, 3의 베스트 플레이어 1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프로그램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면 실제로 시즌 4가 방영되고 난 후 그 반응은 어땠을까.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현재 5회까지 진행된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은 월간 키워드 조회 수 135만을 기록하고 

    (출처: http://keyword.ukeypad.com/keyword.php/7월 26일 기준) 방영 직후 매번 실시간 조회 수 순위에 드는 등 인터넷에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률 또한 최저 1.5%(2회), 최고 2.3%(3회)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4가 아직 5회밖에 방영되지 않은 점, ‘더 지니어스’ 역대 최고 시청률이 1.9%(시즌 3-8회)인 점 등을 고려한다면, 이는 ‘더 지니어스’ 역대 시즌 중 최고의 흥행이라고도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더 지니어스’ 시즌 4가 이렇게 전 시즌들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는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꼽았다.

     

    첫째는 바로 ‘한층 탄탄해진 빈틈없는 룰’이다. ‘더 지니어스’는 기본 룰은 똑같지만, 시즌이 바뀔 때마다 룰이 조금씩 바뀌어왔다. 시즌 2가 되면서 기존에 없던 ‘불멸의 징표’라는 것이 생겼으며, 시즌 3에는 ‘불멸의 징표’가 사라지고 대신 ‘블랙 가넷’이 생기기도 했다. 또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제작진은 전 시즌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보완할만한 룰을 만들어왔다. 시즌 2때 ‘제작진이 사전에 데스매치 게임을 정해놓지 않고 데스매치 진출자에 따라 데스매치 게임을 정한다’는 논란이 일자 시즌 3때 제작진은 메인매치 시작 전 데스매치 게임 이름이 적힌 종이를 모든 플레이어가 볼 수 있는 곳에 넣어놓고 메인매치 종료 후 데스매치 게임을 공개하는 보완책을 내놓았다. 또한 ‘더 지니어스’안에서 화폐로 통하는 ‘가넷’의 중요성이 점차 떨어지자, 제작진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즌 4때 메인매치 종료 후 가넷 최대 보유자가 우승자, 최소 보유자가 탈락자가 되는 ‘가넷매치’를 만들었다. 이렇게 한층 탄탄해진 룰 안에서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더 지니어스’ 시즌 4가 역대 최고의 흥행을 거두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들’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은 시즌 1, 2, 3에서 top3를 포함해 각각 다섯 명의 플레이어들을 선정(중복 2명)하여 13명의 플레이어들을 뽑았다. 시즌 1, 2, 3에서 일명 ‘겉절이,’ ‘병풍’ 플레이어들이 게임의 질을 떨어뜨린 것에 비해 시즌 4에서는 거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검증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7월 18일에 방영된 4회는 게임 내내 숨겨져 있던 최연승-이준석 연합의 플레이가 사람들을 엄청난 반전의 충격에 빠트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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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더 지니어스 공식 홈페이지)

     

    시즌 1~4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두뇌게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더 지니어스.’ 특히 이번 시즌 4는 역대 최고의 플레이어들과 탄탄해진 룰을 바탕으로 ‘더 지니어스’ 시즌 사상 최고의 흥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명의 플레이어들이 남은 이 시점에서, 앞으로 남은 플레이어들이 어떤 플레이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줄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만약 더 지니어스를 시청하게 된다면 장담하건대, ‘더 지니어스’는 플레이어들의 쫄깃한 플레이와 엄청난 반전으로 당신의 토요일 밤을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다. 

     

    수완뉴스 특별취재 1팀 서기단 여근호 학생기자([email protected]) 

    명왕성의 본모습 찾은 뉴호라이즌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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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정찬영)최근 천문학계의 가장 큰 화두는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의 명왕성 탐사일 것이다.


    지난 14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자국의 우주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 호가 2006년 1월 19일부터 9년 6개월 동안 우주공간을 날아온 끝에 명왕성으로부터 현재 인류의 우주탐사 역사 중 가장 가까운 거리인 1만 2550km 까지 접근했다고 발표하였다.(현지시간 기준 14일 오전 7시 49분 57초​)​ 

     

    명왕선 탐사는 우주탐사선인 뉴호라인즈스의 ‘뉴 프런티어’계획이 첫번째는 아니다. 최초의 명왕성 탐사 계획은 ‘플루투 카이퍼 익스프레스’로 2000년에 제안되었다가 예산의 문제로 인해 NASA가 취소하였다. 이후 NASA는 뉴 프런티어 계획의 첫번째 임무로 우주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를 계획하였다. ‘뉴 프런티어’ 계획은 ‘디스커버리 계획’보다 더 규모가 크며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만, ‘플래그십 계획’보다는 규모도 적고 비용 더 적다. 이 탐사비용은 15년동안 최대 7억달라가 소요된다고 예상하였다.(탐사선, 기술개발, 로켓, 탐사활동, 자료 분석, 교육/공공 봉사활동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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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왕성, 사진출처=나무위키)

     

    뉴호라이즌스 호는 미리 정밀 계산된 이동 경로와 시간을 바탕으로 명왕성의 정확한 표면 형태, 표면 구성물질, 대기와 온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사진촬영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의 명왕성 탐사로 인해 명왕성이 9년 전 박탈당한 태양계 행성으로서의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도 많은 이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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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호라이전스 호 사진, 사진출처=나무위키)

     

    뉴호라이즌스 호는 이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 20년간 작동을 유지하며 태양계를 벗어나 얼음과 암석 파편으로 구성된 카이퍼 벨트 구역으로 진입후 연구를 목표로 두고 있다. 

     

     

    수완뉴스 특별 취재1팀 서기단팀 정찬영 학생기자([email protected]) 

    건국대, ‘대입정보박람회’서 수시전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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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뉴스=특별취재팀) 건국대학교는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내년 학과제 모집 등 달라진 수시 전형에 대해 안내한다.

    건국대 수시 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모집단위 변경이다. 건국대는 올해 교육 내실화 및 학생 진로지도 강화를 위해 학부제를 학과제로 전환해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신입생 선발을 대학 및 학부 단위모집에서 학과단위모집으로 변경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진로설계에 맞춰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맞추어 수시전형은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중심, 고른기회전형 등 4가지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올해 전체 모집인원 3,331명(정원외 포함)의 54.2%인 1,807명을 수시에서 뽑는다.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은 608명으로 늘리고, 비수도권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종합에서 신설된 ‘지역인재전형’은 133명을 선발한다. KU고른기회전형(유형7-지역인재)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고교 재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별 계열구분 없이 5명씩 추천받아 학생부 교과 30%와 서류평가 7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전형의 모집인원(484명)과 비중을 축소하고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폐지하는 등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논술고사 성적 반영비율은 60%, 학생부 반영비율 40%이며, 학생부는 교과성적 20%와 비교과(출결, 봉사 등) 20%를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도 반영교과별 상위 3과목만(학년별 반영비율은 없음) 반영해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학생부 부담을 대폭 낮췄다.

    건국대는 특히 KU논술우수자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KU고른기회전형 유형-6)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으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 교과 성적만 반영하는 KU교과우수자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는 탐구영역 상위 1개(수의대 2개 과목 평균) 과목만 반영한다.

    건국대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수시모집 전형에서 수능 고득점 합격생들에게 ‘KU글로벌리더 장학‘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부여한다. ‘KU 글로벌리더 장학 1급’ 장학금은 201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에서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합 392점 이상(평균 98점), 자연과학/공학계열의 경우 수능 4개영역 백분위 합 386점 이상(평균 96.5점), 수의예과는 백분위 합 392점 이상(평균 98점)인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4년간 학업장려비 2400만원 △건국대 대학원 석박사과정 등록금 전액 지원 △4년간 기숙사 무료제공 △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될 경우 교환학생 장학금으로 500만원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수시모집 ‘KU 글로벌리더 장학 2급’도 4년간 등록금 전액과 4년간 학업장려비 1440만원을 지원한다. 1년간 기숙사 무료 제공과 교환학생 장학금 5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수시는 총 6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고 있다면 KU자기추천전형에 도전하는 것이 좋고, 평소 내신에 자신이 있다면 KU교과우수자전형에, 독서경험이 많고 논리적 글쓰기에 자신이 있다면 KU논술우수자전형에 도전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잘 선택하면 유리하다”고 말했다.

    건국대 수시모집 세부사항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konk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완뉴스 수시박람회 특별취재팀/정상훈 기자 [email protected] 

     

    #4 ‘감각의 인지로 계발하는 디자인 창의성’ (블랑제리 드 르방 성산마을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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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칼럼니스트 조윤서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음식을 바라볼 때, 우리는 그 음식의 형태를 인지하고 그 형태로부터 먹고 싶은 욕구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모습을 말로 표현합니다. 이 때, 맛있게 생긴 음식의 형태도 맛의 한 종류입니다. 바로 ‘보는 맛’입니다.

    ‘보는 맛’을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은 그 맛의 느낌이 두뇌에서 반응한다는 것이고, 그럴 때 침이 분비되거나 심장박동이 증가하는 등의 신체적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는 맛’에 대해 얼마나 인지를 잘할까요? 음식을 보다가 다른 외부 반응에 신경을 쓰거나 다른 생각을 할 때 그 음식의 형태를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순간을 놓치게 됩니다.

     

    특히 보는 것은 ‘눈’이라는 감각기관을 통해 접촉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직접적으로 접촉된다는 느낌보다 간접적으로 보고, 그로부터 과거 경험이 떠오르거나 신체적으로 새로운 자극을 받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그렇지만 집중을 통해 인지를 잘한다면 간접적으로 접촉된다는 그 느낌마저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즉, 그 음식을 계속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대충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에 그치는 것, 또는 시간이 주어져도 ‘처음 본 모습 그대로’ 라고 생각하는 것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적인 상태에 놓여 있는 음식조차도 세부 정보까지 관찰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죠. 그래야 맛에 대한 표현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맛에 대해 인지를 잘 한다는 것은 집중을 잘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인지를 놓친다는 것은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집중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집중을 잘하기 위해, 인지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의 경우 시각을 이용하여 사물을 바라볼 때, 그 사물이 갖고 있는 느낌을 먼저 파악한 후 그 느낌이 무엇인지를 인지합니다. 그 후 그것이 이루고 있는 요소를 분석적으로 보고, 그 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얼마나 세밀하게 또는 구조적으로 되어 있는지를 이해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사물의 전체 형태가 어떻게 되어 있고, 개별 요소와 어떤 조화를 이루는지, 풍겨나오는 분위기는 어떠한지 등을 살펴봅니다.

     

    그럼 실제 사례를 통해 보는 방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을 드려 보겠습니다.

    위 방법에 관해 소개할 곳은 바로 ‘블랑제리 드 르방 성산마을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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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제리 드 르방 성산마을점 내부)

    빵집에 들어섰을 때, 환상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빵집 내부의 주색상이 짙은 노란색으로 드리워져 있어서 발랄해 보이면서도 따뜻해 보였어요. 다른 빵집에서는 볼 수 없는 환한 색상이 눈 앞에 펼쳐져 있어서, 빵집에 들어오기 전의 공간과는 전혀 다른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저 빵을 사 먹고 싶은 마음만 드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공간에 들어온 손님으로서 대접받는 느낌도 들어 빵집이라는 공간에서 ‘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즉, 빵집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욕구가 자발적으로 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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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닐라쵸코롤)​

     

    사진 순서대로 설명하자면, 키가 큰 창문 안쪽에 분홍색, 연한 노란색 크림이 발라진 초코 머핀들이 케이크처럼 장식되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것들은 각각 높낮이가 달라서 율동적으로 보였고, 일정한 간격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서 안정감뿐만 아니라 화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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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닐라쵸코롤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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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닐라쵸코롤 앞면)

     

    초코 머핀들은 둥글려진 형태로 놓여 있어서 귀엽고 재미있다는 생각 때문에 웃음이 나왔고, 그 머핀들이 놓여져 있는 밑바닥은 시선을 확 잡아끄는 분홍색이어서 동화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랍에서 풍겨나오는 서양적 분위기는 머핀 뒤의 창문에 설치된 노란색 체크 우드판의 배열과 동질감이 들어서, 서양 빵을 다루는 빵집답다는 생각이 들었죠. 머핀 좌측에 있었던 연분홍색의 매화나무는 맨 좌측에 놓여 있어서 그 위치로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데, 위로 갈수록 나뭇가지가 양 옆으로 뻗어가는 형태여서 인조 매화꽃들이 흐붓하게 붙어있는 모습이 창문 쪽에 놓인 장식물들에 풍성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빵집 내부는 2층 높이인 것처럼 천장이 높아서 쾌적하면서도 넓어 보였습니다. 천장에는 백열등 조명이 설치되어 있었고, 빵들 중 비닐에 포장된 빵들이 더 빛 반사되어서, 그 빵들을 바라볼 때 그 비닐에 시선이 먼저 집중되고, 눈이 따갑다는 것을 느낀 후 그 내용물을 보는 방식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빵집 내부를 바라보았을 때, 빵집은 밝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빵들을 바구니에 담아 자유롭게 선보이는 느낌을 받았어요. 빵을 판매하는 장소와 소비자 간에 구매가 이루어지는 상업적인 빵집 분위기가 아니라 빵과 손님간의 만남 및 접촉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개방된 분위기였습니다.

     

    바닐라쵸코롤을 구매한 후 관찰했을 때, 구매하기 전에도 느꼈던 것이지만 귀엽게 생겼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롤케익에 비해 짧으면서도 초코 쉬폰, 우유크림층, 바닐라 쉬폰층이 겹겹이 동그랗게 말려 있어서 알차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겉의 초코 쉬폰은 아주 진한 고동색은 아니었지만 구멍이 약간씩 뽕뽕 뚫린 옅은 고동색 빛깔을 띄었습니다. 또한 초코 쉬폰은 액상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조명 빛에 비친 것만으로도 그 명도가 옅은 고동색보다 훨씬 밝아 보였습니다. 초코 쉬폰과 우유 크림층이 인접해 있어서 그 둘을 번갈아 볼수록 색 차이가 확연하고, 명도 대비도 뚜렷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초코 쉬폰의 색은 한층 더 어둡게 보였고, 우유 크림층은 한층 더 밝아 보였기 때문에 이렇게 느끼게 되었던 것 이었습니다.

     

    바닐라쵸코롤 전체 모습을 한 순간에 포착했을 때, 초코 쉬폰이 이러한 우유크림층, 바닐라 쉬폰층을 모두 덮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인지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요소를 하나씩 분석적으로 파악해본 것이 전체 정보를 인지하는데 영향을 준 것이었습니다. 여러 층들이 겹겹으로 쌓인 것을 이미 보았기 때문에 길이는 짧다고 할지라도 풍족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밑에 있었던 에코 종이와 바닐라 쉬폰층은 은근하게 조화로워 보여서 바닐라 쉬폰층을 응시하다가 전체 빵 모습을 보고 있을 때이면 군침이 돌았습니다.

     

    다음 5회에서 더욱 알찬 이야기를 이야기해보아요!

    조윤서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한국 사교육 열풍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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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잔혹 동시’는 학원에 가기 싫은 한 아이가 매우 잔인한 방법으로 사교육을 거부하는 내용의 동시다. 한 어린 아이가 이렇게 잔혹한 생각을 갖게 할 만큼 한국 사교육 실태는 매우 심각하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은 작년인 2014년에 초등생부터 고교생이 쓴 학원비는 총 13조 6485원으로 그 해 GDP의 55%나 됐다고 보도했다. 이 통계 자료는 한국 학생들이 사교육으로 쓰는 돈이 매우 많다는 것을 보여주며 한국 사교육 열풍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이러한 자료들을 통해 한국은 가장 사교육이 활발한 나라로 손꼽히며, 사교육이 활발해짐에 따라 공교육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사교육이 강화되면서 사회에서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첫째, 지나친 사교육으로 인해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않게 된다. 현재 대부분의 학생들은 사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학교 수업 진도에 해당되는 내용을 거의 알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않게 되고, 결론적으로는 사교육이 공교육보다 앞서 나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둘째, 가정 경제 형편이 점점 힘들어진다. 다른 지역 중에서도 특히 대치동 같은 경우 한 달 과외비가 50만원은 훌쩍 넘는 경우가 대다수라 집안 형편이 점점 힘들어진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유치원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74.3%가 자녀 교육에 금전적인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자녀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한국은 점점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등 사교육 열풍은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사교육으로 인해 교육의 참된 의미가 변질된다. 학원이나 과외 같은 사교육 기관에서 이미 모두 배운 내용이니 학교 교사들을 무시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고액 과외 같은 경우 빈부격차를 초래시킨다.

     

     이렇듯 사교육 열풍은 학생들의 목적에 맞게 다목적의 교육이 가능하며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등 여러 가지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사교육은 여전히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 사교육의 참된 목적은 ‘공교육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는 것’이다. 만약 사교육을 주로 실시한다면 이는 주객전도가 되는 일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공교육을 강화시키면서 사교육을 함께 조화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수완뉴스 교육팀 임주연 인턴기자([email protected] )

    오바마, 한국 교육계 언급. 과연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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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교육계의 현실은? 

     

    (수완뉴스=임주연)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15일 오후 정도에 오클라호마 주에 위치한 듀런트 고등학교에서 한국 교육계를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이목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09년과 지난해인 2014년 4월에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도 한국의 교육계에 대해 극찬했으며 지금도 역시 지속적으로 한국 교육계를 언급하며 자국 교육의 질과 교육열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설 도중 한국 교육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은, “한국에서는 교사가 의사나 기술자만큼 월급을 받고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존경받는 직업으로 손꼽힌다. 저소득층의 교육 질 개선을 위해 정보화 시대인 것을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해 저소득층에게 인터넷 교육을 실시할 것.”등 대부분 미국의 교육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며 한국 교육계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다.

     

      또한 미 대통령은 조금 늦은 나이지만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려운 형편이지만 독학을 해서 미국 대통령에 기적적으로 당선된 에어브라함 링컨의 사례를 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평가한 것과 달리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 교육계의 일원들은 오바마 대통령과 한국 교육계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나 학원, 과외와 같은 사교육 종사자가 아닌 공립 학교 교사와 같은 공교육 교사들이 지적한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공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붕괴되고 사교육의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교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 아마 그 이유는 학원에서 이미 모든 것을 배웠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아무리 학원에서 9를 배웠어도 모르는 부분인 1을 배우기 위해 학교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지금 한국의 아이들은 이걸 아직 깨닫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공교육 종사자들은 하나같이 한 마음으로 입을 모아 2009년 취임 전부터 우리나라의 과도한 교육열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오바마 대통령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교육 실정 중에서도 사교육의 심각성을 모른다고 평가했다.

     

      이렇듯 오바마 대통령과 우리나라의 현 교직원들이 평가한 우리 교육계는 많이 다르다. 그러나 우리 우리나라의 사교육 열풍을 최소화시키고 공교육을 강화시킨다면 우리나라의 교육계 역시 오바마 대통령이 평가한 것처럼 훌륭한 교육계가 될 것이다.

     

    수완뉴스 교육팀 임주연 인턴기자([email protected] )

      

    [인터뷰] 심리 상담사가 직접 말하는 심리 상담사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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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상담사가 직접 말하는 상담과 현 심리학 추세 ​

    (▲이 기사와는 무관한 자료사진 출처:Wee센터 홈페이지)

    (수완뉴스=김준형) 최근에 심리학이 각광받고 있다. 웹툰, 드라마 등의 수많은 대중매체에서 심리학과 관련된 소재를 활용하고, 대학교에 있는 심리학과의 경쟁률도 가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심리학은 무엇인가?’ 이란 질문에, 아무리 인기있는 학문이지만. 이 질문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다. 그렇다면 ‘심리학을 응용해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인가?’는 이전의 질문보다 한결 더 대답하기 쉬운 질문이다. 대답하기 쉬운만큼 해답도 간단하다. 많은 이들이 심리학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인 바로  ‘심리 상담사’라는 직업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일상을 알고 있는가?’ 라는 질문과 ‘과연 그들은 어떤 일을 할까’라는 질문을 받았을때 이것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해줄 사람은 극소수이기에 쉬운답변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이룬다.  그렇기에, 본 기자는 본인의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심리 상담사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리 상담사라는 직업과 그녀가 생각하는 최근 심리학의 추세를 취재해보았다.

     

    기자: 안녕하십니까, 수완뉴스의 특별 취재1팀 ‘서기단’의 김준형 학생기자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문수민: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고등학교의 위클래스 담당선생님이자 심리상담사인 문수민입니다.

     

    기자: 심리상담사이면서 고등학교의 선생님이신데 매우 바쁜 일상을 보내시겠네요.

    문수민: 별로 바쁘지는 않아요. 평소에는 학교에서 아이들 상담해주고, 가끔씩 센터에서 자원봉사로 상담을 해주는거에요.

     

    기자: 센터에서 자원봉사로 상담을 한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건가요?

    문수민: 저는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이다보니까 센터에서 근무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때때로 자원봉사를 갈때 내담자를 할당받아서 상담을 해줍니다.

     

    기자: 그러면 한번 자원봉사를 가면 몇 번 정도의 상담을 해주시는 거죠?

    문수민: 하루에 한명에서 두명 정도 내담자를 맡아요. 대부분의 상담사들이 이 정도로 상담을 해요. 상담이라는 일이 남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것이다 보니까 너무 많이 하면 지치고, 실수도 하게 되요. 그래서 대부분 하루에 한두 번 정도만 상담을 해요.

     

    기자: 그러면 내담자들은 대부분 어떤 고민을 가지고 오나요?

    문수민: 제가 학교에서 상담을 해줄때에는 대부분 학업 관련된 상담을 해줘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이나 진로 관련해서 상담을 요청해요. 그런데, 다들 그러는건 아니고, 학교에서 정서검사를 했을 때, 우울증 같은 결과가 나온 학생들도 상담받으러 와요. 그런데 그 경우에는 자발적으로 오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의무로 상담을 받게 하는 경우에요. 센터에서 상담을 할 때에는 조금 경우가 달라요.

     

    기자: 센터에서 상담할 때의 내담자는 어떤 면에서 다른가요?

    문수민: 대부분 외부기관에서의 내담자들은 학교에서의 내담자들보다 더 심각한 환경에 있어요. 학생인 경우에는 학교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 특히 학교 폭력 같은 문제들을 가지고 오기도 해요. 그리고 어른들의 경우에는 일단 학생들하고는 다르게 부모님에게서 독립을 한 상태이다 보니까 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움을 요청하러 와요.

     

    기자: 그러면 학교에서나 외부기관에서나 누구를 어떻게 상담하느냐만 다른 건가요?

    문수민: 아니에요. 그게 외부기관에서는 상담만 하죠. 그런데 이곳 (학교) 에서는 가끔씩 놀러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또래상담반도 와서 교육해줘야하고요.

     

    기자: 놀러온다고요, 상담과 관련없이?

    문수민: 네.

     

    기자: 가끔씩 성가시겠어요.

    문수민: 그게 그렇게 성가시지는 않아요. 아이들도 이 상담실을 친근하게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아직 외국하고 다르게 상담을 어느정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상담하는 도중도 아닌데 학생들이 이 방에 들어오는 것을 통제한다면 그 아이들과 상담사이의 거리감이 더 커질 것 같아요. 저는 그러면 안 된다고 봐요. 상담은 필요할 때 받아야하는거니까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거리를 벌여놓으면 안 되잖아요. 그리고 사실, 이 방에 놀러오는 학생들이라고 완전히 상담과 무관하게 오는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혹시 모르잖아요, 어제 놀러왔던 학생들이 내일 상담을 받으러 올지.

     (▲Wee센터는 각 중고등학교에 설치되어 있으며, 각 지역 시도교육청에도 Wee센터와 심리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다. 본지가 인터뷰한 문수민씨의 일과는 책상 위 많은 자료와 학생들의 상담, 교육, 봉사기관에서의 상담에 바쁘다. 하지만 그녀는 오늘도 내일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고 한다. 사진출처: Wee센터 홈페이지)

    기자: 그렇네요. 그리고 학생들을 교육시킨다고 하셨어요. (문수민: 네) 정확히 어떤 교육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세요?

    문수민: 네. 제가 자기소개했을때 서울고등학교의 위클래스 담당선생님이라고 했잖아요. 작년부터 서울고에서도 또래상담반을 운영하고 있어요. 제가 교육시키는건 심리 상담의 기본을 주로 가르쳐요. 기본을 가르치다보니까 ‘어기역차’, ‘원무지계’ ‘잠하둘셋’ 같은 개념을 재미있게 가르치면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도 많이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몇몇 부원들은 심리학과에 가겠다고 이미 진로를 정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때 초기 멤버 아이들이 지금은 2학년이 되서, 2학기에는 1학년도 모집할 예정이에요. (기자: 3학년이 되면 수능공부를 해야되니까요) 네. 그래요, 아이들이 3학년이 되면 아무래도 그럴 시간이 없잖아요.

     

    기자: 힘드신 점은 없으세요?

    문수민: 아이들을 가르치는데는 별로 힘들지 않아요. 제가 원래 심리학이 아니라 다른 과목의 교사 자격증을 따고 심리 상담사가 됬다보니 오히려 더 쉽기도 하고요. 사실 어려운 점은 상담에 더 많아요. 자발적으로 오는 내담자들은 괜찮은데, 비자발적으로 오는 경우는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로 저를 찾다보니 신경질을 피우기도 해요. 그런데, 가장 힘든 상담은 저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경우에요. 저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있는데, 몇몇 내담자들은 제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주기를 바래요. 그건 제 능력 밖이라서 도와줄 수 없는 경우이기도 해요.

     

    기자: 그러면 상담사로서 지켜야하는 규칙도 있나요?

    문수민: 당연하죠. 첫번째는 비밀을 지키는 거에요. 완전히 비밀 보장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긴해요. 하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상담사로서 내담자와의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로 부쳐야해요. 저의 도움이 필요해서 왔는데, 제가 그런 사람을 저버릴 수는 없잖아요.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에는 신뢰가 필요한데, 상담 내용을 외부에 알리는 것은 그런 신뢰를 깨뜨리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두번째는 상담이외에는 내담자와 개인적 관계를 맺지 않는거에요. 내담자는 상담을 통해서 상담자에게 의존하게 되는데, 그러면 상담자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상담을 해줄 수 없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하거든요.

     

    기자: 완전히 비밀을 보장할 수 없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문수민: 그런 경우는 대부분 문제가 심각할 때에요. 예를 들어서 내담자가 학교 폭력 피해자라면 저는 신고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어요. 학교 폭력은 저와 상담한다고 나아지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내담자가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에도 저는 해당 사실을 신고해야되요.

     

    기자: 문수민 씨처럼 훌륭한 심리 상담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되나요?

    문수민: 훌륭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일단 대학에서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좋아요. 꼭 심리학과에 갈 필요는 없어요. 사회복지학과에 간 다음에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딸 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가장 어려운 부분은 상담사 자격증을 따는 거거든요. 자격증은 2급, 1급, 그리고 전문가 자격증이 있는데, 심리 상담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자격증까지 따야 되요. 그런데 그게 여만 힘든 것이 아닌게, 시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수해야되는 상담 시간하고 과목 수도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래도 일단 자격증을 따면 심리 상담사로서 일할 수는 있게 되요.

     

    기자: 준비 과정이 상당히 힘드네요. 공부도 잘해야겠어요.

    문수민: 네, 진짜 잘해야 되요. 게다가 가면 갈수록 심리학과의 경쟁력도 세지고, 심리 상담사 자격증 시험도 더 어려워지고 있거든요.

     

     (▲기사와 무관한 자료이미지 사진출처: wee센터 홈페이지)

    기자: 문수민 씨는 어떻게 해서 이런 직업을 선택하시게 된거에요?

    문수민: 제가 원래 교사였어요. 심리학하고 관련없는. 그런데 교직에서 일하다보면 학생들을 상담해줘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결심했죠, ‘심리학을 배우자’라고요. 그렇게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됬고, 지금은 이렇게 상담 선생님이 됬어요.

     

    기자: 그러면 문수민 씨는 심리 상담사와 상담사가 아닌 사람들의 시선을 둘 다 가지고 계신건데, 최근의 심리학 열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수민: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가면 갈수록 사회가 더 빨리 변하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현대인이 받는 스트레스도 더 많아지고요. 게다가 상담은 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거잖아요. 진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해주는 것이 상담인데. 그래서 저는 이게 오랫동안 지속될 것 같아요. 일단, 심리 상담사는 사실상 평생 직장이에요. 그리고 오히려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여야 더 잘하게 되는 직업이고요. 다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도중에 포기할 것 같아 걱정이에요. 가뜩이나 힘든 공부를 해야되는데 거기다가 경쟁까지 해야하니까요.

     

    기자: 인터뷰 감사합니다. 미래의 심리 상담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 부탁드려요.

    문수민: 저를 인터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심리 상담사 여러분, 당장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많이 힘들거에요. 공부하는 양은 많은데, 정작 버는 돈은 별로 없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끝까지 꿈을 위해 노력해주었으면 해요. 상담이란게 시간이 오래걸릴거에요.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한 번에 바뀔 수는 없잖아요.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고,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도와주면 내담자도 마음을 열고 더 나아질거에요. 본인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느끼는 기쁨은 정말 말로 헤아릴 수가 없어요. 그 기분을 꼭 느끼기 바래요. 응원할게요!

    심리 상담사가 되려면 많은 이들이 알겠지만, 심리학과를 통해서 심리상담사가 되곤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심리학과라고 하면 독심술을 배우거나 점쟁이처럼 무언가를 예언하는 학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심리학과에 대해 명확하게 답을 내리기는 어렵기에 한 선배의 말을 인용한다. 심리학이라고 생각하면 모두가 알만한 한 웹툰을 그리는 작가와의 인터뷰를 예전 한 매체를 통해서 했다는 선배분은 당시에 작가님에게 심리학은 무엇이고? 대학에서 배우는 심리학과정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이 질문에 대해 당시 작가님은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셨다. “심리학은 독심술과는 거리가 멀고, 심리학의 뿌리는 인문학적인 토대로 이문학 대상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분야이기에 기존의 학문이 쓰는 ‘통찰’의 방법이 아닌 심리학은 ‘과학적인 접근’을 통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수완뉴스 특별취재 1팀 ‘서기단’ 김준형 학생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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