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큐레이터 모집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스마트 캠퍼스 비서 모캠
ENGLISH 中文 日本語
10.8 C
Seoul
2026년 4월 22일 오전 1:26

오 늘

냄새조차 생경한 도시에서
홀로 밥을 먹고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어깨를 부딪치며 몰려가는
신전 같은 전철역 앞을 지나서

분노는 삭이고
무례와 모욕은 넘기며
존재가치 증명에 골몰하는
채찍질 같은 하루를 살고

세상 복잡한 교차로를 통과하여
통유리 밖 야경을 바라보며
미션인 양 러닝머신 위를 달린다

눈물이 날 것 같은 이 가을에

김경순
김경순
실존은 본질보다 앞선다.

댓글을 남겨 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

spot_img

많이 본 뉴스

인기 기사

최신 기사

-advertisement-

뉴스레터 구독

이메일 주소로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완뉴스를 만나보세요.

격월로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무료로 구독 신청해 보세요.

잠깐만요! 👋

벌써 여러 개의 글을 읽으셨네요! 회원가입을 하시면 더 유용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3초만에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