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모래알 출판사가 <녹색서> 외 북아프리카 관련 도서 1권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판한 <녹색서>의 경우 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의 철학을 담은 저서로 자마히리야와 직접 정치에 대한 카다피의 생각을 알 수 있기에 국제 정치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저서이다. 또한 본 저서에 대해 김동춘 교수가 추천사를 쓰고 진관 스님이 헌시를 쓰는 등 국내 여러 지식의 관심을 받았다.
<사하라아랍민주공화국 헌법>의 경우 서사하라 헌법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여 출판한 것으로 모로코의 강점으로 한국의 일제강점기처럼 식민 지배를 받는 서사하라인의 단결과 독립을 향한 열망이 담겼으며 헌법임에도 깊은 신념과 의지가 담겼다는 세간의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종속이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도 큰 자료가 되며 한국의 독립 과정과도 비교할 수 있는 등 상당히 우수한 점을 보인다.
두 권의 책은 국내에서 잘 소개되지 않은 국가의 신선한 철학과 사상에 대해서 담고 있다. 이러한 것에 대해서 국내는 아직 연구가 부족하고 관련 자료가 희귀한 상황에서 두 권의 책이 번역되어 출간된 것은 국내의 사회과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되며 다양한 학문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세간의 평이다.
한편, 모래알 출판사는 다문화 도서 전문 출판사로 국외의 우수한 도서를 번역하여 양질의 지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공급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의 지식 수준 상승과 학문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을 사명으로 청년으로 구성된 임직원이 열정을 다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