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사고를 기억하는 우리의 태도

사진=김동주 기자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살다 보면 무수히 많은 사고를 겪어 나간다. 여기서 인간이란 참 우수운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각종 사고에서 볼 수 있었던 우리의 태도가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미연에 대처하지 못하고 아등바등하는 우리의 모습은 마치 선대 조상들이 자연재해, 인위적인 재난 등에 무방비하게 당했던 시절과 다르지 않다고 바라보게 된다. 그때와는 기술력 등에서 우위인 우리가 사실 한 치 앞도 발전하지 못하였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 인간에게는 예로부터 기록하는 습관을 타고 났다. 지금을 기록해 후대에 지난 일을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된다. 사고로 희생한 그들의 명복을 비는 걸 동시에 사고를 기억하고 다시는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본연 모습이다.

시간이 흘러 우리가 기록한 것들이 점차 잊혀져 가고 다시 가슴 아픈 일의 연속을 막자고 한 다짐들의 의미는 퇴색해져 가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는 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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