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큐레이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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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2026년 2월 26일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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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여움

    처음부터 타오르는 불꽃은 아니었다
    오히려 미약한 몸짓이었다

    폭우처럼 쏟아지던 시련에

    소리 내어 우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을 때

    너의 차가운 눈빛은 초라함을 비추었다

    실망과 분노에 들뜬 마음은

    혼잣말을 내뱉으며
    잿빛 하늘을 바라보았고

    오래 침묵하였다

    김경순
    김경순
    실존은 본질보다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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