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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너울, 노원 유적 답사 및 경춘선 숲길 플로깅 캠페인 진행

    "문화재 답사 활동 통해 우리 역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플로깅을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되돌아봐요."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청년너울에서 3일 오후 2시 서울시 노원구 태릉에서 유적 답사 활동 및 문화재 주변 길거리와 경춘선 숲길 플로깅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태릉 유적 세계 문화유산 관련 조례가 서울시의회와 노원구의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이를 기념하고 태릉 문화재 답사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제고하고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되색여 보는데 있다.

    이번 답사와 플로깅에 참여하는 대상은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문제나 과거사 문제 등의 역사적 문제나 기후변화와 관련된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청년너울은 시민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에어컨을 조금이나마 줄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에어컨 끄기 챌린지를 진행한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사당역에서 담배꽁초 줍기 캠페인을 통 주운 담배꽁초를 이용해 인형을 만드는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청년너울 배준용 대외협력팀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사회적 고립 청년과 관련된 조례가 없는 노원구청에 청년고독사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사회적 고립 청년 조례 제정 촉구 및 사회적 고립 청년 실태조사와 명확한 사회적 고립 청년 정의와 청년고독사 관심 촉구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하여 노원정책네트워크 및 정책단체 비전아이디얼스에 정책제안을 하며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태복음 22장 37~40절에 나오는 구절 중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구절처럼 사회적으로 고립 및 고독사에 위험에 있는 청년들을 하루빨리 탐색하여 청년 고독사를 예방하고 고립과 은둔을 느끼는 청년들을 아픔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너울은 “깨어 있는 청년들의 조직된 힘”으로 때론 물결처럼, 때론 파도처럼 우리 사회에 당면한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필요하다면 집회나 시위, 성명문 발표 등을 통해 잘못된 정책이나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에 대한 규탄을 함으로써 올바른 사회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청년 단체이다.

    이번 청년너울 노원 유적 답사 행사는 역사단체 ‘우역바’, 정책단체 비전아이디얼스, 사단법인 따뜻한손이 후원했다.

    김동주 기자

    Kim Tongjoo
    Kim Tongjoohttps://www.swn.kr/author/tong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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