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ENGLISH 中文 日本語
10.8 C
Seoul
2025년 10월 25일 오전 5:57
More

    김경순

    실존은 본질보다 앞선다.
    1 게시물

    -

    0 코멘트

    태봉(후고구려, 마진) : 궁예(1), 사나운 중

    헌안왕 또는 경문왕의 서자이고 장보고의 외손자로서, 출생 시 무지개를 닮은 흰 빛이 지붕 위에 있었고, 날 때부터 이가 있어,불길하다 하여 죽임을 당할 뻔했으나, 다행히 유모가 데리고 탈출하여 목숨을 구하였는데,이때 유모의 손가락에 찔려 애꾸가 되었다고...

    후백제 : 견훤(2), 난세라는 꿈

    난세. 사람 사는 세상이 언제인들 난세가 아니겠냐마는, 우리 역사에서 전국시대를 의미하는 난세는 흔치 않다. 삼국 초창기를 제외하면 후삼국시대가 유일할 것이다. 견훤은 이 난세를 온몸으로 살아간 진정한 호걸이자 영웅이었다.견훤이 몸을 일으킨 진성여왕 시기는 신라의 모순이 극대화되어,...

    후백제 : 견훤(1), 난세를 열고 닫다

    867년(경문왕 7년)에 태어났다.당시는 자연재해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시기였으나, 아버지가 부농이었기에,계모와 그 자식들에게 구박은 좀 받았어도 배는 곯지 않았는지, 체격이 남달리 컸다고 한다.젊은 견훤은 능력 있고 반항적인 젊은이답게, 찌질하게 집안 재산을 놓고 동생들과 툭탁거리는...

    신라 : 56대 경순왕, 신라의 종말

    김 부 피살된 경애왕과는 6촌간으로 이찬 효종의 아들이고 헌강왕의 외손자이다. 견훤에 의해 임명되긴 하였으나, 어쨌든 김씨이므로 박씨에게 넘어갔던 왕통을 되찾은 의미가 있다.이러한 까닭에, 경애왕 시기 김씨 중심의 진골귀족들이, 친 고려파인 박씨 왕에 대항하여 친...

    신라 : 55대 경애왕

    박 위응, 신덕왕의 둘째 아들로서,상대등을 지냈고, 경명왕 사후 조카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형의 뒤를 이었다. 조카들이 8형제나 되었으므로 맏이는 제법 나이를 먹었을 것이니, 섭정을 몇 년하고 친정을 하게 하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은...

    신라 : 54대 경명왕

    박 승영, 신덕왕의 장남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917년 왕위에 올랐으나,  나라꼴은 박씨들이 다스리던 초기 신라 시절보다도 못하였다. 대야성이 버텨주고 있었기에 나라를 유지하고는 있었으나, 왕명은 경주 인근에만 겨우 미칠 뿐이었고, 재정은 매우 궁핍하였으며 병력도 보잘 것...

    신라 : 53대 신덕왕, 박씨 왕조의 부활

    박 경휘, 아들이 없었다는 아달라 이사금의 직계 후손이라 한다. 모계일 것이다. 헌강왕의 사위였으므로 효공왕의 자형이고, 여동생이 효공왕의 비였으므로 효공왕의 처남이 되기도 한다.효공왕은 뒤를 이을 아들이 없었고, 선왕의 처남이자 자형의 신분이므로 왕위를 물려받지 못할 것은...

    신라 : 52대 효공왕

    김 요, 헌강왕의 서자이다. 일찍이 헌강왕이 사냥 길에서 한 자색이 빼어난 여자를 만났는데, 그 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 발생하였고, 그 결과 헌강왕의 유일한 아들이 태어났다고 한다. 사통의 결과이므로 헌강왕은 본부인의 눈치를 본 것...

    신라 : 51대 진성여왕, 후삼국시대의 개막

    김 만, 경문왕의 막내딸로 오라버니들의 뒤를 이었는데, 상당히 똑똑했던 모양이고,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아가씨였던 듯하다. 887년 갓 스물 정도의 나이에 옥좌에 앉았는데, 왕 노릇이 아무래도 자신이 없었는지, 섭정 전문 숙부, 각간 김위홍에게 섭정을 맡겼고, 죄수를 사면하고...

    신라 : 50대 정강왕

    김 황, 헌강왕의 아우이다.형님이 돌잡이 아들만 남기고 죽는 바람에 886년 20대 초반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다음 해에 황룡사에 백고좌를 마련하고 강의를 듣는 등 뭔가 시작해보려 한 것 같으나, 골품 귀족들의 반항은 여지없어서, 한주에서 이찬 김 요가...

    신라 : 49대 헌강왕

    김 정, 30대 초반에 사망한 경문왕의 큰아들로, 875년 10대 초반의 나이로 즉위했다.어린 나이였으므로 숙부 김위홍이 섭정하였고, 왕은 독서나 하며 지냈다고 한다.이듬해에 황룡사에 백고좌를 설치하여 강의 및 토론을 하게 하였고,왕도 그 강의를 들었는데, 매우 총명하여 한 번...

    신라 : 48대 경문왕,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김 응렴, 자살한 희강왕의 손자이다.아버지 김계명은 문성왕 시기에 정권의 실세였는데, 아들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다 늙은 헌안왕에게 왕위를 넘기라고 문성왕을 협박했다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뭐가 되었든 경문왕은 861년 15세 ( 또는 19세 )에 즉위하였고 상대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