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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4일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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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순

    실존은 본질보다 앞선다.
    1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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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해 : 15대 대인선 왕, 너무도 허망한

    10세기 초의 동아시아는 격동 그 자체였다.신라는 후삼국으로 분열되어 서로 치고 받느라 정신이 없었고, 당나라는 황소의 난 이후 주전충에게 나라를 빼앗겨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동안 당나라에 눌려 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던 거란은, 야율아보기라는 걸출한 영웅을 만나 무섭게...

    발해 : 14대 대위해 왕

    재위 기간이 12년인데,알려진 바가 발해왕 중 가장 적다. 누락되었다가 20세기에 등재 되었는데, 누구의 자식인지, 언제 즉위하였는지도 모르고, 다음 대 대인선 왕과의 관계도 확실하지 않다.

    발해 : 13대 대현석 왕

    대건황 왕의 아들이고, 재위기간이 24년이다.24년 동안 뭔 짓을 했는지, 이때를 기점으로 중앙귀족들의 권력투쟁이 심해지고 발해에 망조가 들기 시작하였다.발해사에는 누락된 왕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이 기간 동안  여러 왕이 교체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대인수, 대이진, 대건황으로...

    발해 : 12대 대건황 왕

    14년 동안 재위했는데,당과 일본에 사신을 보낸 기록 말고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발해 : 11대 대이진 왕, 최전성기?

    발해 왕의 시호를 기록한 신당서의 발해국기가 대이진 왕 시기에 작성되었고,  그 이후의 문서에는 시호가 기록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대이진 왕 이후부터는 시호를 모른다. 아버지 대신덕이 일찍 죽어, 선왕의 손자로 옥좌에 앉았다.아들들을 당나라에 수차례 파견하는...

    발해 : 10대 선왕, 최전성기를 열다

    대 인수, 대 조영의 동생인 대야발의 4세손이다.대 조영의 직계후손들이 권력투쟁에 골몰하며 상잔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정권을 잡았는지, 아니면 실력으로 정권을 탈취했는지는 모르나,발해 왕가의 계보를 바꾸었고 쇠퇴기의 나라를 부흥시켜 해동성국으로 만들었다. 발해가 날 새는 줄도 모르고 권력 노름에만...

    발해 : 혼란기

    51년간 재위하며 발해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문왕이 붕어한 후, 약 25년간 6명의 왕이 교체되는 혼란기가 이어진다.강왕의 15년을 빼면, 10년간 5명의 왕이 교체될 정도로 왕들이 단명하여, 대조영의 직계가 절손되었는데, 현군 문왕의 자손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들이 벌어졌던...

    발해 : 3대 문왕, 나라를 반석 위에

    싸우자니 겁나고, 복속되기는 싫고, 살기 위해서는 교류가 꼭 필요하고. 우리 민족 사 내내, 사람 심정 복잡하게 만드는 대륙의 제국. 이 염병할 놈들은 문왕에게도 주적이자 최고의 파트너였는데,대단한 아버지 무왕 덕분에,당시 대륙의 주인이었던 당나라와 굴종이 아닌 국익 우선의...

    발해 : 2대 무왕, 위대한 정복군주

    대 무예, 고왕의 장남으로 719년 즉위하였다. 고구려의 대무신왕과 비슷한 역할을 한 정복 군주로서, 즉위 후 세력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하여 옛 고구려 영토의 대부분을 회복하였다.유목의 땅에서 영토 확장은 성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부족을 복속시키고 약탈하는 것이...

    발해 : 시조 고왕

    대 조영.발해의 창업군주로서, 우리 역사에 고구려, 고조선을 제공하고 만주를 영원한 정신적 영토로 만들어 준,고마운 민족의 영웅이나, 그 흔한 탄생설화는 고사하고 출신조차 모호한 신비의 인물이다. 중국 기록에는 발해말갈, 속말말갈, 고구려 별종 등으로 되어 있고, 삼국유사에는...

    발해 : 시작, 우리 역사?

    고구려의 뒤를 이어 만주 지역에 군림했었다는데,관련 기록이 부실하고, 알려진 것이 많지 않아, 마치 전설처럼 느껴지기도 하고,그 성립이나 성장 과정, 그리고 신라와의 관계 등을 보면,우리 민족과의 연계는 좀 약하고 그렇다고 아주 남은 아닌 것 같고,과연...

    태봉 : 궁예(2), 난세의 화려한 불꽃

    민초들이 편한 시대는 별로 없지만, 난세는 민초들을 더욱 힘들게 하여,자신과 가족을 지킬 힘이 부족한 이들은 도둑에게 빼앗기고, 다시 도둑이 되어 빼앗았다. 그 과정이 수월할 리는 없고, 결국 굶어죽거나 칼 맞아 죽는 것이 대다수 민초들의 운명이었는데,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