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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0일 오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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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순

    실존은 본질보다 앞선다.
    217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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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 최가의 마지막 최 의, 몽골의 8차 침입

    최 항도 지 애비를 닮아 본처에게서는 아들을 보지 못했고, 중질할 때 남의 집 여종과 사통하여 아들을 보았다.얘가 최 의인데, 사내자식이 이쁘고 부끄러움이 많았다고 한다.최 항은 지가 천출이라서 그랬는지, 최 의를 일찌감치 아들로 인정하고 글도...

    고려 : 최항의 시대, 몽골의 7차 침입

    1255년 1월에 철수했던 놈들이 2월에 다시 내려와 개경에 진을 쳤고, 압록강 해안 지대에도 군대를 집결 시킨 후 8월부터 다시 남하하기 시작하였다.이놈들은 낙동강 연안 일대까지 진출하였으며, 다음해에는 무등산에 진을 치고 전라도 남쪽까지 노략질 하였다.군사적 대응을...

    고려 : 최항의 시대, 몽골의 6차 침입

    몽케의 아버지 톨루이는 징기스칸의 막내 아들이었으므로초원의 관습대로라면 몽골초원과 가장 많은 재산 및 인원을 상속받은 톨루이가 대칸이 되었어야 했다.그러나 몽골은 더 이상 목가적인 목동들의 나라가 아니었으므로 천하의 주인 자리를 원시적인 관습에 따라 결정할 수는 없었고,...

    고려 : 최 항의 시대, 몽골의 5차 침입

    창기의 자식이었다고 한다.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 얼자로서, 최 우의 차남이었는데, 형과 함께 어려서부터 애비 속을 징그럽게 썩여 강제 출가를 당하기도 하였다.중노릇을 할 때에도 백성들을 못살게 굴어 지방관들을 어지간히 열 받게 하였는데,뒈질 때가 된 최 우가...

    고려 : 최 우의 시대, 몽골의 4차 침입

    몽골은 다시 왕의 입조를 강요하였고, 최 우는 다시 이런 저런 사기를 치며 시간을 끌었다.몽골은 몽골대로 남송의 일이 잘 안 풀려서 죽을 지경이었으므로 최 우의 사기를 알면서도 속아주었고.어찌되었건 약  8년간의 휴식기를 가질 수 있었던 최 우는...

    고려 : 최우의 시대, 몽골의 3차 침입

    살리타이가 화살에 꿰뚤려 사망한 후 만주의 정세는 어지러웠다.몽골을 열 받게 하던 풍운아 포선만노는 결국 살해되면서 만주의 동진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이듬해 1234년엔 개봉에서 애절하게 버티던 금 애종이 남송과 몽골의 연합 공격에 무너졌다.나라를 잃어 슬픈 애종이...

    고려 : 최우의 시대, 몽골의 2차 침입

    몽골군이 물러난 후 최우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외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왕도 아닌 독재자, 입지가 참으로 옹색할 수밖에 없었을 것인데,몽골 놈들이 침입하고 약탈하는 와중에 삶이 초토화 되어버린 일반 백성들이 전쟁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사람들이었을...

    고려 : 최우의 시대, 몽골의 1차 침입

    징기스칸 사후 다음 대칸이 누가 될 것인가는 예민한 문제였는데,소규모 떠돌이 양치기 생활에나 맞는 막내 상속을 제위에 적용하는 것은 누가 보아도 무리였고,중국처럼 장자상속을 하자니 첫째 주치는 징기스칸의 씨가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죽어 그 상속권이...

    고려 : 최 우의 시대, 개막

    징기스칸이 호라즘 정벌을 떠나던 1219년, 최충헌은 풍악 소리를 들으며 저승사자에게 끌려갔는데,그의 치밀한 성격은 죽을 때도 여전하여 아들에게 야심가들의 준동을 경계하였다고 한다.덕분에 최 우는 최준문 등의 암살 시도를 피하고 대통을 이을 수 있었으나,만만치 않은 동생 최...

    몽골 : 징기스칸

    역대 북방의 패자들은 그 발상지가 어디든 몽골 초원을 기반으로 중국과 대립하였는데, 패배하여 서역으로 쫓겨 난 세력들이 유럽이나 중동지역에서 친 난리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사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이곳을 장악하거나 지배하는 자가, 최강의 무력을 보유한 세계 최강자의 지위를...

    고려 : 최충헌의 시대, 23대 고종

    왕 철존재감이 희미한 강종의 아들로, ​징기스칸의 침략으로 금나라가 만주에 대한 지배력을 잃기 시작한 1213년, 2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만주가 몸살을 앓든 말든, 고토에 대한 야망을 가지지도, 가질 수도 없었던 최충헌은 그저 집안 단속이나 하며 신생 막부체제의 공고화에...

    고려 : 최충헌의 시대, 22대 강종

    왕 오명종의 태자로 아버지가 폐위될 때 함께 쫓겨나 강화도에서 13년간 유배 생활을 하였다.첫 부인은 이의방의 딸로서, 정략으로 맺어지고 헤어진 사이였고, 결혼 기간도 10개월 정도에 불과했으나, 궁합이 맞았는지 평생 그리워했다고 하는데,그건 그거고, 이 따위 섬에서 일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