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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순

    실존은 본질보다 앞선다.
    207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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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 : 시조 온조왕

    여러 가지 설이 있어서, 추모(주몽)왕의 친아들인 지는 확실치 않다.친아들이든 아니든, 어느 쪽으로도 첫째가 아니므로 왕위와는 좀 거리가 있는 신분이었으나, 복잡하고 사연이 많은 과정 끝에, 어머니 소서노가 일족과 더불어 남하하였고, 일행이 서식지 문제로 분란이 생겨,...

    백제 : 시작, 신비의 제국

    발해는 멀어서 신비한 느낌을 주는 반면,백제는 가까우면서도 알듯 말듯 실체가 잘 손에 잡히지 않는, 그런 느낌을 주는 고대 국가이다.백제의 건국 설화는 여럿인데, 어떤 설이든 추모(주몽)의 재취인 소서노가 자기 부족들을 이끌고 남하하여, 한반도 중부지방에 자리를 잡았다는 이야기는...

    고구려 : 부흥운동

    부흥운동 위대한 고구려는 그냥 죽지 않았다.유민들은 안시성, 요동성, 신성 등을 중심으로 계속 저항하였는데,지금까지 고구려를 지켜왔던 이 위대한 성들의 주민들은, 저 철없는 연가네 3형제 따위가 말아 먹을 수 없는, 진정한 고구려인들이었고 고구려의 혼이었다.  여러 갈래의 부흥운동 중 대표적인 것은 검모잠과 안승의 부흥운동이었다.검모잠은 670년 궁모성에서...

    고구려 : 3차 여당전쟁, 위대한 역사의 퇴장

    2차 전쟁 이후에 당나라는 내부 정치 투쟁 등의 이유로 준동하지 않았고신라도 백제부흥군에게 골머리를 앓느라 한동안 잠잠하였는데, 그 잠깐의 휴식기에 연개소문이 사망하였다. 연개소문은 고구려 대귀족 중의 하나인 연씨 가문의 수장으로, 영류왕을 시해하고 정권을 잡은 인물이었다.사정이야 어떻든 역적질임에는...

    고구려 : 2차 여당전쟁, 연개소문

    제 2 차 여당전쟁 2차 여당 전쟁은 한 번의 전쟁이 아니라, 당태종 이 세민 사후부터 연개소문이 죽기 전까지 진행된 수차례의 충돌을 말한다.이세민이는 양광이에 비해 대 고구려 전과가 상당하였으므로 원정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렸으나, 지 아들은...

    고구려 : 1차 여당전쟁, 최고의 수성장군 안시성주

    제 1 차 여당전쟁 수왕조를 양광이 말아 먹는 바람에 중원이라는 사슴은, 같은 선비족 출신인 당 고조 이연의 차지가 되었다.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많은 영향을 준 당나라가 시작된 것이다. 창업주의 저주와도 같은 아들들의 골육상쟁의 결과, 형과 동생을 죽이고 아버지...

    고구려 : 28대 보장왕& 연개소문, 최후의 불꽃

    연개소문에게 참살된 영류왕의 조카로 무늬만 왕인 오욕의 세월을 살다가, 대고구려의 간판을 내린 안습의 군주이다. 당나라로부터 노자의 도덕경을 받아들였다고 하는데, 왕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으므로 노자의 무위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평양성 함락 후...

    고구려 : 27 대 영류왕, 실각한 전쟁 영웅

    당에 굴복하여 대고구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유약하고 어리석은 왕으로, 보다 못한 영웅 연개소문에게 살해된 한심한 이미지이나, 그는 평양성 전투에서 내호아의 4만 수군 정예병을 500 결사대로 박살내어 살수대첩을 가능케 한, 희대의 명장이자 2차 여수전쟁의 수훈갑이었다. 휘는 건무, 영양왕의 이복동생으로 618년에 즉위하였다.비록 수나라를 패퇴시켰다고는 하나, 그...

    고구려 : 4차 여수전쟁, 양제

    4차 여수전쟁 양광은 귀국한 이후에 양현감의 반란을 진압하여 일단 발등의 불은 껐으나, 이밀을 비롯하여 각지의 세력가들과 농민들의 반란에 시달려야 했다.이밀, 동이족 출신이라는데, 출신이 뭐든 수나라 귀족이다. 을지문덕이 고구려 귀족이 듯이. 아무튼 이렇게 정신없는 와중에도 양광은 다시...

    고구려 : 3차 여수전쟁, 더 위험했던…

     3차 여수전쟁 2차 전쟁의 참패는 양광을 완전히 미친놈으로 만들었다. 애비 수문제가 참담하게 실패했던 고구려 정벌을 성공시킴으로서, 천하 통일의 방점이자 최대의 치적으로 삼아, 차별성을 부각하고 황위 찬탈의 치부를 가리려고 했었는데, 애비보다 더 커다란 실패를 맛보았으니 멀쩡했다면...

    고구려 : 2차 여수전쟁, 을지문덕

    2차 여수 전쟁 : 살수대첩 1차 전쟁에서 패전한 수 문제는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이후 고구려에 대한 원정 계획 일체를 중단시켰고, 백제의 부추김도 무시하며 마치 전쟁이 없었던 것처럼 고구려를 대했다고 한다.이는 분노에 이끌리지 않은 냉철한...

    고구려 : 1차 여수전쟁, 강이식

    1차 침입 수나라는 선비족이 세운 나라로서,대대적으로 고구려를 침공했으나 을지문덕에게 농락당해 쫓겨났고, 그 여파로 망해 버려,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나 한껏 충족시켜 주는 역할을 한 그저 그런 중국 왕조들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그렇게 만만한 나라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