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0일 춘천에서 바이오제약 기업 ㈜파마리서치와 강릉 제5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진태 도지사, 정상수 회장 등이 참여했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기반 특허기술로 의약품과 에스테틱 의료기기 및 더마코스메틱 등 다분야의 융복합 제품군을 확장해 오고 있으며, 리쥬란 브랜드를 앞세워 연평균 매출성장률 30%를 기록하는 고성장 기업이다.

나아가, 지난 2024년도에는 수출 5천만 불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번 신설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파마리서치는 총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사천면 방동리 일원 30,756㎡(9,300평) 부지에 연면적 25,073.3㎡(7,580평) 규모의 공장시설을 2027년 완공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5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파마리서치의 공장 신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리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강릉을 대표하는 세계적 바이오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