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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역대 최고의 시즌으로 돌아오다!

    (수완뉴스=여근호)‘원작만한 속편 없다.’ 이 말은 영화,드라마 등의 미디어계에서 통용되는 말 중에서 하나이다. ‘라이온킹 1’의 후광에도 불구하고 ‘라이온킹 2’는 쪽박을 면치 못했고, 약 30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한 영화 ‘식객’의 속편인 ‘식객2’는 약 5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자료참조:영화진흥위원회). 하지만 이러한 말이 언제나 딱 들어 맞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말에 예외적인 한 사례를 들어보자면 ‘더 지니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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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더 지니어스 공식 홈페이지)

     

    ‘더 지니어스’는 시즌 1 ‘게임의 법칙’(2013.04.26.~2013.07.12.)을 시작으로 시즌 2 ‘룰 브레이커,’(2013.12.07.~2014.02.22.) 시즌 3 ‘블랙 가넷’(2014.10.01.~2014.12.17.)을 거쳐 현재 시즌 4 ‘그랜드 파이널’(2015.06.27.~)에 이르고 있는 TV프로그램으로(방송사 tvN, 제작 정종연 PD), 총 13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여 한 회마다 한 명의 탈락자를 선정, 총 12회를 진행하여 우승자를 뽑는 프로그램이다.(1회 홍진호, 2회 이상민, 3회 장동민 우승)

     

    또한 ‘더 지니어스’는 꾸준히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특히 10·20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10·20대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SNS 등 인터넷 매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시즌 4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역대 시즌 1, 2, 3의 베스트 플레이어 1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프로그램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면 실제로 시즌 4가 방영되고 난 후 그 반응은 어땠을까.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현재 5회까지 진행된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은 월간 키워드 조회 수 135만을 기록하고 

    (출처: http://keyword.ukeypad.com/keyword.php/7월 26일 기준) 방영 직후 매번 실시간 조회 수 순위에 드는 등 인터넷에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률 또한 최저 1.5%(2회), 최고 2.3%(3회)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4가 아직 5회밖에 방영되지 않은 점, ‘더 지니어스’ 역대 최고 시청률이 1.9%(시즌 3-8회)인 점 등을 고려한다면, 이는 ‘더 지니어스’ 역대 시즌 중 최고의 흥행이라고도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더 지니어스’ 시즌 4가 이렇게 전 시즌들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는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꼽았다.

     

    첫째는 바로 ‘한층 탄탄해진 빈틈없는 룰’이다. ‘더 지니어스’는 기본 룰은 똑같지만, 시즌이 바뀔 때마다 룰이 조금씩 바뀌어왔다. 시즌 2가 되면서 기존에 없던 ‘불멸의 징표’라는 것이 생겼으며, 시즌 3에는 ‘불멸의 징표’가 사라지고 대신 ‘블랙 가넷’이 생기기도 했다. 또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제작진은 전 시즌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보완할만한 룰을 만들어왔다. 시즌 2때 ‘제작진이 사전에 데스매치 게임을 정해놓지 않고 데스매치 진출자에 따라 데스매치 게임을 정한다’는 논란이 일자 시즌 3때 제작진은 메인매치 시작 전 데스매치 게임 이름이 적힌 종이를 모든 플레이어가 볼 수 있는 곳에 넣어놓고 메인매치 종료 후 데스매치 게임을 공개하는 보완책을 내놓았다. 또한 ‘더 지니어스’안에서 화폐로 통하는 ‘가넷’의 중요성이 점차 떨어지자, 제작진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즌 4때 메인매치 종료 후 가넷 최대 보유자가 우승자, 최소 보유자가 탈락자가 되는 ‘가넷매치’를 만들었다. 이렇게 한층 탄탄해진 룰 안에서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더 지니어스’ 시즌 4가 역대 최고의 흥행을 거두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들’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은 시즌 1, 2, 3에서 top3를 포함해 각각 다섯 명의 플레이어들을 선정(중복 2명)하여 13명의 플레이어들을 뽑았다. 시즌 1, 2, 3에서 일명 ‘겉절이,’ ‘병풍’ 플레이어들이 게임의 질을 떨어뜨린 것에 비해 시즌 4에서는 거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검증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7월 18일에 방영된 4회는 게임 내내 숨겨져 있던 최연승-이준석 연합의 플레이가 사람들을 엄청난 반전의 충격에 빠트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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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더 지니어스 공식 홈페이지)

     

    시즌 1~4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두뇌게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더 지니어스.’ 특히 이번 시즌 4는 역대 최고의 플레이어들과 탄탄해진 룰을 바탕으로 ‘더 지니어스’ 시즌 사상 최고의 흥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명의 플레이어들이 남은 이 시점에서, 앞으로 남은 플레이어들이 어떤 플레이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줄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만약 더 지니어스를 시청하게 된다면 장담하건대, ‘더 지니어스’는 플레이어들의 쫄깃한 플레이와 엄청난 반전으로 당신의 토요일 밤을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다. 

     

    수완뉴스 특별취재 1팀 서기단 여근호 학생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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