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6일 오후 3:46
ENGLISH 中文 日本語
More
    - Advertisement -

    신라 : 47대 헌안왕

    김 의정, 김균정의 아들로 선왕 문성왕의 숙부이다.

    아버지 균정과 김명이 권력다툼을 벌일 때 당나라에 사신으로 가 있는 바람에 정쟁에 휘말리지 않았고. 병부령을 거쳐 상대등으로 임명되는 등 승승장구했으며, 문성왕의 유조를 받아 왕위를 물려받았다.
    이는 문성왕이 병은 깊은데 아들은 너무 어리고, 나라 사정도 안 좋고 해서 아들도 없는 다 늙은 숙부에게 나라를 맡겼다는 이야기인데….
    권력의 속성 상 아무래도 믿기 힘들고.
    따라서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헌안왕과 경문왕의 아버지인 김계명의 협박에 의해 문성왕이 어쩔 수 없이 헌안왕에게 양위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깊은 속 사정이야 당사자들만 알 것이고.

    어쨌든 조카의 뒤를 이어 857년 왕위에 올라, 이듬해에 신궁에 제사 지냈고.
    3년차에는 기근을 구제하였으며,
    4년에 계명의 아들인 응렴을 사위로 삼았고, 병이 들어 다음해에 사망하였다.

    재위 기간도 짧고 뭐 한 게 없는 것으로 보아,
    이 양반은 아무래도 다음 대 경문왕으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적인 왕이었던 것 같다.

    슬하의 딸 둘을 모두 경문왕에게 시집보냈다.

    - Advertisement -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를 쓴 기자와 수완뉴스를 후원해주셔서, 우리의 가치와 열정이 식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김경순
    김경순
    실존은 본질보다 앞선다.

    댓글을 남겨 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

    -advertisement-

    인기 기사

    최신 기사

    -advertisement-spot_img

    뉴스레터 구독

    이메일 주소로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완뉴스를 만나보세요.

    격월로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무료로 구독 신청해 보세요.
    https://www.swn.kr/home/post-new/
    http://pf.kakao.com/_GwqET
    https://www.facebook.com/suwannews
    https://www.x.com/suwannews_korea
    https://www.instagram.com/suwanj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