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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이 ‘청소년 정치가’를 육성하다

    [수완뉴스=청소년]박지현 기자,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가능연령을 만19세에서 만18세로 인하하자는 청원안을 주장하고 있다는 기사를 한번쯤은 본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SNS에서도 청소년이 어떠한 정치적 주제에 대해 글 을 올리고 토론을 벌이는 일을 스스럼없이 볼 수 있다. 청소년 국회, 청소년모의법정등 ‘청소년’이라는 나이를 내세워 간접적으로나마 정치나 법조계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나 대회 역시 예전에 비하면 꽤나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듯 과거에서 현실로, 시간이 흘러옴에 따라 청소년들의 정치참여도는 늘어나고 있다. 생각이 비슷한 청소년들끼리 모여 단체를 만드는 것 역시 이젠 어려운 일도, 이상한 일도 아니다. 그러한 청소년들이 모인 단체가 있다. 바로 나아가 비상하는 나비 정치연구소(이하 나비 정치 연구소 혹은 연구소) 이다. 다만 이 단체는 단순히 정치적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자신들이 직접 정치에 뛰어들기 위한 단체가 아니다. ‘청소년’이 ‘청소년정치가’를 육성해보자는 것이 이 단체의 주 목적이다.

     

    현재 법적인 등록은 끝났으며 이들은 나비정치학교, 발표대회(Nabi Teenager Dream Concert), 토론대회(Nabi Youth Debate Festival), 모의국회(Nabi Korea Teenager Assembly), 나비콘서트 등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늘 찬밥신세였고, 대우받지 못했던 ‘정치’라는 세상이, 어쩌면 이들에게는 자신과 같은 상황이 또 벌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은 세상이 변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힘들지언정 이러한 연구소를 만들고 기획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제 모든 절차는 끝났으며 이들이 해야 할 일은 ‘청소년이 나비처럼 비상할 수 있도록 돕는 일’만 남았다. 필자는 조심스레 바란다. 청소년들이 어서 하루 빨리 나비처럼 비상하기를.

     

    글, 박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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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https://www.swn.kr/author/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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