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완뉴스=이건영] 국립군산대학교에서 “DO:DREAM” 총학생회의 주관으로 [영화 보러 갈래?]라는 프로그램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날 군산대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선착순 90명을 대상으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2시간 40분동안 보여줬다.
참여 방법은 현장 방문만 가능했다. 참여 대상은 국립군산대학교 재학생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졸업생이나 휴학생은 불가능하다. 팝콘과 콜라도 제공했으며, 자치회비 즉, 학생들이 매 학기 자율적으로 학생자치기구에 내는 회비를 뜻하기 때문에 자치회비 납부자의 한하여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상품을 제공했다.
총학은 유학생과 재학생이 함께 영화 관람을 통한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기획되고 시행됐다. 대표적으로 천문 동아리 ‘CU’와 같이 기획하여 유학생과 재학생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별을 관측하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하기도 했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하여 10월에 끝나는 Buddy[ˈbʌdi]의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 지원금은 팀당 300,000 원이다. 팀 구성은 1명(내국인 멘토)과 2명(외국인 멘티)으로 구성된 3인 1조로 활동한다. 함께 소통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팀 활동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의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1학기 이상 이수, 직전 학기 평점 2.5 이상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혜택으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서 활용 가능한 대외활동 경험, 전공 외에도 문화와 언어 교류 경험으로 시야 확장이 가능하다.
이건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