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갈림길에 매달린 그악한 절규
그 애달픔에 발을 구르고
맥락 없이 이어지는 어린 시절의 추억에
머리를 감싸 쥔다
양친의 모습이 어린 고운 얼굴은
가슴 속 화인으로 타들어 갈 뿐
말이 되어 나오질 않으니
떨리는 손으로 향을 사르고
피어오르는 연기만 우두커니 바라본다
문득 머릿속을 울리는 선명한 목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묻어나는 눈물을 닦으며 묻노니
너 왜 거기에 있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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