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저물녘By 김경순 - 2024년 11월 5일0공유하다Email인쇄LINENaverFacebookTwitterWhatsAppTelegram ▶ 포스트 듣기 음성을 생성하는 중...구절초 무성한마른 잎 구르는 이끼 낀 산책로벼랑에서 떨어지는가는 물줄기나뭇가지에 줄지어 앉은 까마귀핏빛 노을휘어지는 길 위로 어리는너무 미안해서 서러운그리운 얼굴서늘한 바람에문득 깨어느리게 다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