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아픈 여름 By 김경순 - 2024년 9월 27일 0 공유하다 이메일인쇄LINENaverFacebookXWhatsAppTelegram 검은 구름에서 불어온악한 바람이막내 누이를 데려간 후 폭우처럼 쏟아지는 슬픔에머릿속에 번개가 칠 때마다벼락을 맞은 듯이천둥 같은 울음을 울었고 가슴이 타들어 가는 아픔에숨을 쉴 수 없을 때에는이글대는 태양이 달구는 거리를무턱대고 걸었고 어렸던 그때처럼손등으로 눈물을 비비며돌아가신 아버지께 빌었다 잘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