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향수 By 김경순 - 2025년 10월 1일 0 공유하다 이메일인쇄LINENaverFacebookXWhatsAppTelegram 망각의 저편에서기억의 단편이 떠올라 깊은 그리움에뒤로 달려가는 마음은눈물을 머금었으나 찾아간 옛길엔넝쿨들만이 다리를 잡을 뿐 꿈을 꾸듯 헤매어도흘러간 시절은 흔적도 없고지형마저 낯설어 할머니가 묵주기도 하시던너럭바위에 마음을 내려놓고추억을 더듬는다 멀리서 불어온 바람에옷깃이 펄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