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5 나는 여기에 있습니다. 연극

#5 나는 여기에 있습니다.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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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여민주 칼럼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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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국립극단이 2015년 가을 끝 무렵, 청소년 극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청소년 극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예술의 넓은 폭으로 다양한 청소년 극들이 등장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연극 <비행소년 KW4839>는 청소년들을 주제로 가져가고 있지만, 결코 청소년들 ‘만’을 위한 작품은 아니었다고 확신한다.

 

총 9명의 배우가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 붓는다. 화려함이 묻어 나오는 대사보다는 지극히 일상적인 어투로, 어쩌면 자신의 이야기 깊은 곳에 있는 각자의 감정까지도 담담하게 뱉어낸다. 이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가슴 한구석에서 무언가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아마도 이는 공감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은데, 바로 이것이 청소년 극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사전적으로 ‘청소년’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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