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3.괜찮아, 시작이 다른 것뿐이야.

#3.괜찮아, 시작이 다른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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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편집국 기자]

(수완뉴스=나지영)


관련 사진 pixabay

    

시작이라는 단어는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14살이었던 제게 시작은 낯설고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자퇴의 의미는 더욱 그랬습니다. ‘낯설지만 기대되고 꿈꾸지만 위험할 것만 같은 것,’ 그것이 학교 밖에 대한 첫 느낌이었습니다.

자퇴라는 단어가 제 머릿속에 맴돈 건 중학교 1학년, 14살 때였습니다. 꿈이 없던 저는 처음으로 꿈을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것을 찾고, 즐기기엔 현실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자퇴에 대한 고민의 시작은 오랜 시간 이어졌습니다.

 

그 후로 만났던 가족의 반대. 그리고 공부와 미래에 대한 고민, 아마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겪었던 과정일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모든 선택이 그렇듯 자퇴도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교, 중학생이라는 신분. 생각보다 포기해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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